의대 2000명 증원의 대안으로 한의과대학을 폐지하고, 그 정원을 의대 증원에 이용하자는 연세대 의대 예방의학과 박은철 교수의 지난 15일 언론 인터뷰에 한의계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국민건강 및 민족의학발전 연합회(국민연)가 지난 18일 성명서를 통해 박 교수를 강하게 비판한 데 이어 25일에는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단이 성명서를 내고 박 교수의 발언에 “정상적인 학자로서는 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성명은 “박은철 교수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한의과 대학을 없애자고 주장했다”면서 “우리민족과 역사를 함께한 한의학
글로벌 분자진단 토탈솔루션 기업 씨젠이 기술공유사업 등 중장기 성장 전략의 가시적 성과를 위해 천종윤 단독대표 체제에서 천종윤(66)·이대훈(53)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씨젠은 22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대훈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가결된 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천종윤 사내이사와 이대훈 사내이사 등 2명을 각자대표로 선임했다.이에 따라 그동안 전사경영을 맡아왔던 천종윤 각자대표는 회사비전 수립과 중장기 신사업 전략 구축 및 실행에 집중하고 새로 선임된 이대훈 각자대표는 기존 진단사업을 관장할 예정이다.회사 측은 “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는 3월 22일 보건복지부 박민수 차관의 브리핑 중 서울의대비대위와 의견을 교환했다는데 대해 전면 반박하고 나섰다.비대위는 이날 “서울대의대 비대위원장과는 어제도 의견을 나눈 바가 있다”는 박 차관의 발언은 허구“라며 ”서울대의대 비대위원장은 21일 복지부 박민수 차관을 포함 어느 누구와도 의견을 나눈 바 없다“고 밝혔다.아울러 질의응답의 “저희도 어제 만남을 제안드렸고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검토 후에 회신을 주시기로 한 사안이고, 현재 교수들의 동향이나 이런 것들에 대한 의견을 나눴단 말씀드리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는 22일 오전 한덕수 본부장 주재로 개최하고, 보건복지부의 진료협력체계 강화방안, 시니어 의사 활용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는 한편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및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중증·응급환자의 의료이용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여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상급종합병원은 지난주부터 입원환자가 다소 증가하는 추세이다. 3월 21일 기준 수도권 주요 5대 병원의 입원환자는 지난주 평균 대비 3.4% 증가한 4916명이며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위원장 한석훈)는 3월 21일 제5차 위원회를 개최, 지씨셀, 파크시스템스 등 총 20개사 주주총회 안건에 관한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했다.▲위원회는 지씨셀 정기 주주총회(3.27.) 안건 중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에 대해 보수금액이 경영성과에 비춰 과다하다며 ‘반대’했고, 그 외 안건은 모두 ‘찬성’으로 결정했다.▲또한 파크시스템스 정기 주주총회(3.28.) 안건 중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에 대해 이사보수 실지급액 대비 보수한도가 과다해 ‘반대’하고, 사외이사 등에 대한 주식매수선택권
정부는 수도권과 지방의 전공의 비율이 공정하게 배분될 수 있도록 현재 45% 수준의 비수도권 전공의 배정 비율을 상향 조정할 방침이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1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비수도권 전공의 배정 비율을 비수도권 입학 정원 규모에 맞춰 조정해 나가겠다”면서 “의대 정원 비율을 감안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지방의 배정 비율을 지속 높여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지역인재가 지역에서 수련받고 지역의 의료기관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역인재전형을 현행 40%에서 60% 이상 수준으로 차질 없이 확대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금화규 꽃과 줄기를 원료로 사용한 제조업체 등 4곳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고발 조치했다. 금화규(일명 닥풀)는 식물의 잎 부위에 한해 식품의 원료로 사용 가능하나, 꽃·줄기는 식재료로 사용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아 식품으로 사용할 수 없다.(식품의 기준 및 규격)최근 금화규꽃과 줄기를 원료로 식품을 제조‧판매한다는 소비자 신고가 접수돼 위반제품으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식약처가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8일까지 식품제조‧가공업체
질병관리청은 최근 일본에서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이하 STSS) 환자 증가와 관련, 국내외 발생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NIID)가 발표한 STSS 환자 발생현황에 따르면, 일본 STSS 환자는 코로나19 유행기간에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정책에 따라 발생이 감소했다가, 2023년 941명으로 증가한 데 이어 2024년 9주(2월말)까지 신고된 환자 수가 414명으로 예년 대비 높은 발생을 보이고 있다.2024년 9주(2월말)까지 발생한 환자 414명 중 90명이 사망(치명률 2
서울GMP발전협의회는 지난 20일 경기도 파주시 한미양행 제1공장에서 관내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의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역량 향상 및 업계 애로사항 청취 등 소통 강화를 위해 ‘2024년 상반기 서울GMP발전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강석연 청장, 식품안전관리 과장, 사무관 및 주무관, 서울GMP발전협의회 최종헌 회장(네추럴웨이 대표이사), 정명수 고문((주)한미양행 대표이사, 협의회 전임 회장), 배영호 부회장(경성제약 대표이사), 서창석 부회장(유유헬스케어 대표이사), 정옥영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과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상임대표 이명화, 이하 한성협)는 지난 21일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전국 청소년성문화센터 사업 담당자들과 세이플루언서 2기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양측은 아동·청소년 성건강 증진을 위해 전국 28개 청소년 성문화 동아리로 구성된 ‘세이플루언서 2기’ 지원을 이어가며 사각지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회기 맞춤형 성교육 프로그램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세이플루언서는 SAY(Sexuality About the Youth)와 인플루언서(influencer)를 결합한 이름으로, 청소년들이
근골격계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에버엑스㈜(대표 윤찬)는 자사의 근골격계 재활운동 디지털치료기기인 ‘모라 큐어(MORA Cure)’가 지난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슬개대퇴통증증후군(Patellofemoral pain syndrome, PFPS)에 대한 확증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식약처 승인으로 에버엑스 모라 큐어(MORA Cure)는 근골격계질환 디지털 치료기기 최초로 슬개대퇴통증증후군 치료 확증임상에 돌입하게 됐다. 모라 큐어(MORA Cure)는 재활운동치료와 인지행동치료(Cognitive Behav
전문의약품 제조기업 ㈜한국파마(대표이사 박은희)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울증 치료제 ‘파마데스벤라팍신서방정 100밀리그램’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한국파마의 ‘파마데스벤라팍신서방정’은 프리스틱서방정 품목 동일염의 퍼스트제네릭이다. 국내에서 데스벤라팍신(Desvenlafaxine) 성분 제네릭은 2020년 처음 허가됐지만, 당시 허가를 획득한 업체들은 오리지널 품목인 프리스틱서방정 동일염이 아닌 다른 염을 사용해 현재까지 제품을 개발ᆞ생산해 왔다. 오리지널 품목과 완전한 동일염인 데스벤라팍신숙신산염 기반 제품으로는 이번 한국
바이오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대표이사 박순재, 196170)은 신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변이체를 개발하고 이를 PCT 출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알테오젠의 피하제형변경 플랫폼 기술인 하이브로자임은 PH20에 기반한 변이체이다. 이번에 알테오젠이 개발한 신규 히알루로니다제 변이체는 PH20과는 다른 인간 히알루로니다제를 사용해 개발됐다.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는 현재는 항체의약품에 주로 사용되지만, ADC 혹은 저분자 화합물 등 다양한 치료제로 확장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항암제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항암제를 암세포에 직접 투여하는 방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치은염이나 치주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비중은 2019년 이래 선두(코로나19 관련 응급진료 제외)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치은염‧치주질환은 감기보다 흔한 국민질환으로 볼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연구 결과를 통해 잇몸병이 당뇨나 심혈관 질환 등 다양한 전신질환과의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건강한 노년을 위한 잇몸 건강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오는 3월 24일(일)은 대한치주과학회에서 제정한 ‘제16회 잇몸의 날’이다. 잇몸의 날을 맞아 관악서울대치과병원 김윤정 교수(치주과 전문의)와 건강한
“우리 아이 성장 과정, 전문 의료진과 함께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인천세종병원 이정선 과장(소아청소년과)은 22일 “성장기에는 1년에 5~7㎝씩 자라는데, 1년에 4㎝ 미만으로 자라는 듯 보인다면 평가를 해보는 게 필요하다”며 “꾸준히 자라는 아이라도 친구들에 비해 매우 작은 경우라면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이어 이 과장은 “저성장과 반대로 자라는 속도가 너무 빠르거나 조숙한 느낌이 들며, 2차 성장이 빨리 나타나는 경우에는 성장판이 빨리 닫히고 최종 신장이 작아질 수 있다”면서 “과연 우리 아이가 적절한 시기에
바이오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대표이사 박순재,)은 MSD와 2월 22일 체결한 계약 변경에 대한 계약금 2000만 달러를 수령했다고 21일 밝혔다. 2월 22일 알테오젠은 공시를 통해 기존에 MSD와의 비독점적 계약을 Pembrolizumab 제품군에 대해 독점적 라이선스 사용권을 부여하는 계약으로 변경했다고 알렸다. 이에 수반해 계약금으로 2000만 달러를 오는 3월 25일까지 입금받기로 했으며 최근 이에 대한 입금이 완료돼 이를 공개한 것이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계약에 따라 받게 되는 계약금 및 마일스톤은 정해진 조건을 달성해
‘제17회 암 예방의 날’ 정부 포상에서 암 예방 및 관리에 기여한 11명의 보건의료인명단에 의정부을지대병원이 두 명의 의료진 이름을 올렸다. 의정부을지대병원(원장 이승훈)은 만성골수성백혈병 분야의 세계 권위자인 의정부을지대병원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가 홍조근정훈장 수훈을, 유방외과 송병주 교수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21일 오전 10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제17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대상 시상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은 암 예방, 검진, 진료, 연구 등 분야의
보건복지부는 3월 21일부터 5월 20일까지 2개월간 의약품·의료기기 불법 리베이트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그동안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제약사 직원의 의사 집회 동원 등 의료현장에서 불법 리베이트가 계속되고 있다는 문제 제기에 따라 집중신고기간 운영을 통해 신고를 유도하며 불법 리베이트를 적발할 계획이다. 이번 신고대상은 의약품·의료기기 분야 불법 리베이트로, 의약품 공급자(제약사, 도매상), 의료기기사(제조·수입·판매(임대)업자)가 의약품·의료기기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허용된 경제적 이익 이외에 의료인 등에게 금전
진매트릭스(109820, 대표이사 김수옥)는 복수의 유전자 타깃을 동시에 정량 분석 가능한 실시간 유전자 증폭 원천기술 ‘엠큐텍(MQ-TeQ)’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C-태그(C-Tag)’ 원천기술로 분자진단 시장 내 차별화를 추구하고 있는 진매트릭스는 이번 신규 원천기술인 엠큐텍의 특허 등록을 기반으로, 미래 분자진단 시장 내 제품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다수의 바이오마커에 대한 실시간 정량 분석을 가능케 하는 '엠큐텍(MQ-Teq)' 신기술은 분석 후에 추가적인 데이터 가공이나 연산이 필요하
암 분자진단 기업 젠큐릭스(229000)가 독일의 동물대체시험 플랫폼 기업 람다바이오로직스와 유전체 분석법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독일 라이프히치에 본사를 둔 람다바이오로직스는 동물대체시험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연구자나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시험법을 공급한다. 람다바이오로직스의 안드레 거스 대표는 유럽의 첫 번째 세포 은행이자, 세계 3위 규모인 Vita34의 회장직을 겸하고 있는 산업계 전문가다. 젠큐릭스는 람다바이오로직스와 함께 오가노이드를 포함해 동물대체시험법에 필요한 유전체 분석법을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