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는 22일 오전 한덕수 본부장 주재로 개최하고, 보건복지부의 진료협력체계 강화방안, 시니어 의사 활용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는 한편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및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중증·응급환자의 의료이용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여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상급종합병원은 지난주부터 입원환자가 다소 증가하는 추세이다. 3월 21일 기준 수도권 주요 5대 병원의 입원환자는 지난주 평균 대비 3.4% 증가한 4916명이며
정부는 수도권과 지방의 전공의 비율이 공정하게 배분될 수 있도록 현재 45% 수준의 비수도권 전공의 배정 비율을 상향 조정할 방침이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1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비수도권 전공의 배정 비율을 비수도권 입학 정원 규모에 맞춰 조정해 나가겠다”면서 “의대 정원 비율을 감안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지방의 배정 비율을 지속 높여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지역인재가 지역에서 수련받고 지역의 의료기관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역인재전형을 현행 40%에서 60% 이상 수준으로 차질 없이 확대하
근골격계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에버엑스㈜(대표 윤찬)는 자사의 근골격계 재활운동 디지털치료기기인 ‘모라 큐어(MORA Cure)’가 지난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슬개대퇴통증증후군(Patellofemoral pain syndrome, PFPS)에 대한 확증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식약처 승인으로 에버엑스 모라 큐어(MORA Cure)는 근골격계질환 디지털 치료기기 최초로 슬개대퇴통증증후군 치료 확증임상에 돌입하게 됐다. 모라 큐어(MORA Cure)는 재활운동치료와 인지행동치료(Cognitive Behav
바이오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대표이사 박순재, 196170)은 신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변이체를 개발하고 이를 PCT 출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알테오젠의 피하제형변경 플랫폼 기술인 하이브로자임은 PH20에 기반한 변이체이다. 이번에 알테오젠이 개발한 신규 히알루로니다제 변이체는 PH20과는 다른 인간 히알루로니다제를 사용해 개발됐다.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는 현재는 항체의약품에 주로 사용되지만, ADC 혹은 저분자 화합물 등 다양한 치료제로 확장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항암제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항암제를 암세포에 직접 투여하는 방
바이오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대표이사 박순재,)은 MSD와 2월 22일 체결한 계약 변경에 대한 계약금 2000만 달러를 수령했다고 21일 밝혔다. 2월 22일 알테오젠은 공시를 통해 기존에 MSD와의 비독점적 계약을 Pembrolizumab 제품군에 대해 독점적 라이선스 사용권을 부여하는 계약으로 변경했다고 알렸다. 이에 수반해 계약금으로 2000만 달러를 오는 3월 25일까지 입금받기로 했으며 최근 이에 대한 입금이 완료돼 이를 공개한 것이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계약에 따라 받게 되는 계약금 및 마일스톤은 정해진 조건을 달성해
보건복지부는 3월 21일부터 5월 20일까지 2개월간 의약품·의료기기 불법 리베이트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그동안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제약사 직원의 의사 집회 동원 등 의료현장에서 불법 리베이트가 계속되고 있다는 문제 제기에 따라 집중신고기간 운영을 통해 신고를 유도하며 불법 리베이트를 적발할 계획이다. 이번 신고대상은 의약품·의료기기 분야 불법 리베이트로, 의약품 공급자(제약사, 도매상), 의료기기사(제조·수입·판매(임대)업자)가 의약품·의료기기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허용된 경제적 이익 이외에 의료인 등에게 금전
암 분자진단 기업 젠큐릭스(229000)가 독일의 동물대체시험 플랫폼 기업 람다바이오로직스와 유전체 분석법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독일 라이프히치에 본사를 둔 람다바이오로직스는 동물대체시험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연구자나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시험법을 공급한다. 람다바이오로직스의 안드레 거스 대표는 유럽의 첫 번째 세포 은행이자, 세계 3위 규모인 Vita34의 회장직을 겸하고 있는 산업계 전문가다. 젠큐릭스는 람다바이오로직스와 함께 오가노이드를 포함해 동물대체시험법에 필요한 유전체 분석법을 공
보건복지부는 의약품·의료기기 공급자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이하 ‘지출보고서’) 공개를 앞두고 비식별 조치 대상 정보 등을 포함한 ‘지출보고서 공개 및 실태조사 운영 지침’을 발표했다.이번 지침은 2021년 7월 20일 약사법, 의료기기법이 개정됨에 따라 2023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작성된 경제적이익 지출보고서가 올해 12월 공개될 예정으로, 이에 따른 세부 공개 일정, 내용 및 방법 등을 담고 있다. 지출보고서 공개를 통해 국민 누구나 의약품·의료기기 공급자로부터 경제적 이익을 제공받은 요양기관(명칭, 요양기관 기호) 및 학술대회
보령(구 보령제약)이 힐세리온과 휴대용 초음파 ‘소논 500L(SONON 500L)’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보령은 힐세리온의 ‘소논 500L’을 오는 4월부터 전국 신장내과 진료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본격 공급하게 된다.소논 500L은 힐세리온에서 개발한 임상진단용 무선 초음파 기기로, 이동이 불편한 기존 대형 유선 초음파 기기와 대비해 편리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제성을 갖췄다. 의료데이터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로 확인할 수 있어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이번 계약은 투석 환자의
민간주도 바이오헬스분야 산학연병관 협력체인 오송바이오헬스협의회(회장 은병선)가 지난 19일 ‘충청북도 산학연병관 함께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송바이오헬스협의회가 지자체, 관공서 등과 소통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오송바이오헬스협의회 은병선 회장은 인사말에서 “함께걷기 행사를 통해서 회원사 및 유관기관과 소통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오송 더 나아가 충북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을 위해서 협의회 역할을 찾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행사에 참석한 충청북도 바이오식품의약국 권영주 국장은 “바이오헬스케어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2025학년도 의대 정원 대학별 배정결과, 전체 2000명 중 비수도권에 82%인 1639명, 경기-인천에 18%인 361명이 각각 배정됐다.교육부는 20일 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2월 22일부터 3월 4일까지 대학의 증원 신청을 받고,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관련 전문가로 구성한 ‘의과대학 학생정원 배정위원회’(이하 배정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증원분인 2000명에 대한 지역별・대학별 정원을 배정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의과대학 정원
희귀난치성질환 신약개발기업 티움바이오(KOSDAQ: 321550)가 혈우병 치료신약 ‘TU7710’의 글로벌 임상1b상 개시를 위한 임상시험계획서(CTA)를 제출했다고 20일 공시했다.임상1b상은 이탈리아와 스페인 내 8개 기관에서 진행될 예정이고, 혈우병 환자 대상으로 TU7710을 단회 및 반복 투여 후 안전성 및 약동학, 약력학적 특성을 평가한다. 또한 단계적으로 용량을 증량 투약해 임상2/3상을 위한 적정 용량을 찾는 목적이다.TU7710은 혈액응고 제7인자(coagulation factor VIIa)를 재조합한 바이오의약품
정부가 필수의료의 가치에 걸맞은 보상이 이뤄지도록 보상체계 전반을 개편하는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9일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소아와 분만은 수요가 감소하고 있지만 반드시 유지돼야 하는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제대로 된 보상이 어렵다”면서 이같은 방안을 밝혔다. 특히 그는 “의료기관이 행위량을 늘리기보다 환자 건강 성과에 집중해 치료 성과를 극대화하는 경우 이에 대한 적절한 보상도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부는 행위량 보다는 최종적인 건강 결과나 통합적인 건강관리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2023년 한국팜비오 영업우수자 시상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영업사원 인센티브는 분기별로 지급되나 회사는 매년 초 영업 우수자 시상식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거둔 사원과 팀을 뽑아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격려하고 있다.한국팜비오는 금년 연초 시상식에서 종합병원 영업, 병의원 영업, 신규 거래처 확대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성장률을 보여준 영업우수자와 판매왕을 선정해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또한 우수 영업사원을 포함한 우수팀 62명에게는 상반기 해외여행을 지원한다.남봉길 회장은 “회사
연세대 의대 예방의학과 박은철 교수가 지난 15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의대 2000명 증원의 대안으로 한의과 대학을 폐지해 그 인원을 의대 증원에 이용하자고 주장하면서 한의계 내부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그는 한의대와 의대가 있는 대학에서 한의대 입학생을 의대로 전환하고 나머지 7개 한의대도 의대로 전환하자는 것이다. 즉, 차제에 한의과 대학을 없애고 한의사 제도를 없애자는 주장을 한 것이다. 국민건강 및 민족의학발전 연합회(국민연)는 18일 성명서를 통해 “(박 교수는) 지금 세계적으로 서양의학계가 한계점에 도달해 동양의학에서
대웅제약(대표 이창재, 전승호)은 경증 신장질환을 가진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자사의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와 글로벌 제약사의 ‘다파글리플로진’ 투약 효과 비교 연구에서 엔블로가 더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나타냈다고 19일 밝혔다.대웅제약에 따르면, 이번 연구 결과 ▲당화혈색소 ▲공복혈당 ▲당 배출 양(UGCR) ▲인슐린저항성(HOMA-IR) 네가지 지표에서 모두 엔블로가 다파글리플로진보다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논문명은 ‘신장 기능에 따른 2형 당뇨병 환자 대상 이나보글리플로진 대 다파글리플로진의 병용
정부가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보상을 늘리기 위해 오는 2028년까지 차질없이 10조원 이상을 투자한다.이를 위해 우선 의료공급이 부족한 화상, 수지접합, 소아외과, 이식 외과 등 외과계 기피 분야와 심뇌혈관 질환 등 내과계 중증 질환 등의 분야에 대해 총 5조원 이상을 투자, 집중 보상한다. 아울러 현행 수가 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고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상대가치 수가 제도를 개편도 추진된다.특히 그동안 의료환경의 변화를 신속하게 반영하지 못했던 상대가치 점수의 개편 주기를 2년으로 단축하고, 그 이후 연 단위 상시 조정체계로
셀트리온이 15일(현지시간)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인 ‘짐펜트라’(ZYMFENTRA, 램시마SC 미국 제품명)를 미국 전역에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본격 돌입했다.짐펜트라는 셀트리온이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 허가를 획득한 첫 제품이다. 중등도 내지 중증의 성인 활성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및 크론병(Crohn’s Disease) 환자 대상으로 허가를 받았으며, 권장 용량은 2주 간격으로 회당 120mg이다.짐펜트라의 도매가격(Wholesale Ac
한국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이하 한국 HSI)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표한 동물대체시험법을 의약품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고시 개정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12월, 올해 1월에 걸쳐 '의약품 품목허가·신고·심사 규정'과 '의약품 임상시험 계획 승인에 관한 규정' 고시를 개정했다. 개정된 고시는 독성자료 제출 시 “비동물 또는 인체 생물학 기반 시험(세포기반시험, 미세생리시스템, 바이오프린팅, 컴퓨터모델링 등) 자료로 대체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인체 생물학 기반 시험이란 동물 모델이 아니라 사람에
의대 교수들이 오는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한 것과 관련, 정부는 17일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이날 오후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본부장)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고 의사 집단행동 현황,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등을 점검했다.먼저, 정부는 국민의 생명권을 지키기 위해 병원에서 환자 곁을 지키겠다고 밝힌 대한뇌혈관외과학회 및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진료 정상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힌 건대충주병원, 공공의료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해 의료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