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흡연자 3명 중 1명은 담뱃값이 4500원으로 오르면 담배를 끊을 생각인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지난 3일 담뱃값 인상 방침이 발표된 직후 실시한 이같은 내용의 담뱃값 인상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9월2일 복지부의 담뱃갑 인상(현행보다 2000원 인상)추진 발표에 대해 75.1%가 들어본 적 있다고
#= 건보공단 직원 A씨는 부적절한 관계에 있다 헤어진 사람의 ‘자격조회와 요양급여 내역’을 3년간 지속적으로 113회나 무단 열람했다.직원 B씨는 14명의 민간 정보인 요양급여내역을 무단열람하고, 해당지역 군수의 요청으로 요양급여내역을 무단 열람 후 내용을 유출했다.직원 C씨는 민원인의 개인정보 무단열람을 통해 획득한 주소 이용해 민원인의 자택 대 문 등
장성 요양병원 화재사건을 계기로 정부 유관기관 합동 단속을 실시한 결과 요양병원의 불법행위가 무더기로 적발됐다.보건복지부, 경찰청,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5월28일 발생한 장성 요양병원 화재로 다수의 어르신들이 희생된 사건을 계기로 6월2일부터 8월말까지 전국 요양병원(1265개소)를 대상으로 불법행위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그 결과 총 143개 병원(요양병
최근 3년간 불법의약품 적발 건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불법의약품 유형은 발기부전치료제가 31.8%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종합영양제, 정력제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2011~2013 불법의약품 적발 현황 및 유형’을 공개했다.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모두 1만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최근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국의 ‘중의약 공정’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이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특단의 대응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한의협은 1일 논평을 통해 “지난 8월 29일, SBS TV는 8시 뉴스를 통해 ‘중국이 자연 재배한 고품질 인삼으로 세계 인삼시장을 장악하려 하고 있으며, 우리의 자원관리가 허술한 틈을 노려
지난 1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인구보건복지협회(이하 인구협) 종합감사 결과 총체적 부실 비리가 드러난 것으로 밝혀졌다.새정치민주연합 남윤인순 의원(국회 복지위)이 2013년 10월 인구협의 종합감사를 의뢰한 결과 가족보건의원 진료사업 수행 부적정 등 총 19건의 부실․비리가 드러나 시정․경고․회수 등의 조치를 받은 것으로 확
허가-약가평가 연계제도가 신설되고, ‘저가구매 인센티브 제도’는 ‘처방ㆍ조제 약품비 절감 장려금’ 제도로 전환된다. 또한 유통질서 문란약제의 약가인하관련 조항이 삭제되고, 위험분담 계약 약제의 조건 미이행에 대한 직권약가조정 근거가 새롭게 신설된다.보건복지부는 ‘허가-평가 연계 제도’ 등이 담긴 건강보험법 시행령,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과
보건복지부는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3대 비급여 제도 개선’의 일환으로 오는 9월 1일부터 4·5인실 입원료 전액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고 29일 밝혔다.따라서 전액 환자부담이던 4·5인실 비급여 상급병실차액이 사라져, 환자들은 종전에 4인실 평균 6만8000원, 5인실 평균 4만8000원을 부담했으나, 앞으로는 각각 2만4000원, 1만3000원만 부담하면
내달 하순부터는 1000만원 이하의 건강보험료, 고용보험료, 산재보험료를 신용카드로도 납부할 수 있게 된다.'국민건강보험법' 및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오는 9월 25일부터는 국민건강보험,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를 신용카드나 직불카드 등으로 납부할 수 있다. 이는 소득세, 자동차세와 같은
#1 김모씨(여, 20대, 수원)는 한의원에서 가슴(유방)을 1컵반 사이즈 확대하는 성형시술을 받기 위해 320만원을 지불했다. 2013년 1월부터 4개월간 8회에 걸쳐 매선침, 교정침 등의 시술을 받았으나 가슴 크기가 치료 전보다 오히려 작아졌다.#2 안모씨(여, 20대, 서울)는 한의원에서 2컵 사이즈의 가슴 확대(사이즈 차이가 5cm 이상 확대) 시술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석승한)은 8월에 치과병원 5곳을 포함한 급성기병원 14곳에 의료기관 인증을 부여했다고 26일 밝혔다.특히 올해부터는 치과병원에 대한 인증제가 시행되면서 첫 인증 치과병원이 나오게 됐다.이들 치과병원은 지난 6월 인증원 전문조사위원의 공정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및 행정관리체계 등으로 구성된 2
농촌진흥청은 암환자를 대상으로 ‘식물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불안감 해소와 자기 통합감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농진청은 식물 치유가 학교 폭력과 암·치매 예방, 우울감 감소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아주대학교병원과 함께 암환자에게 식물을 이용한 정신 건강 치유 프로그램을 시범 실시했다.1차
지구촌 인구사망의 4대 원인 중 하나로 손꼽히는 ‘에이즈(HIV/AIDS)’가 국내에서 하루 평균 3명꼴로 발견되고 있다. 에이즈가 토착화돼 최근 10년간 꾸준히 신규 에이즈 감염인이 발생하면서 더 이상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는 지적이다.새정치민주연합 이목희 의원(국회 복지위)의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신규 에이즈 감염자 수가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현재 갑상선암 등 7대 암검진 권고안 제·개정 연구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국민적 관심을 고려해 ‘암검진 권고안’ 수립을 최대한 앞당길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복지부는 지난 7월 21일 갑상선암을 시작으로 9월 19일에는 폐암, 10월 중에는 자궁경부암 검진 권고안(초안)에 대한 공개 토론회가 진행되며, 그 외 위·간·대장·
보건복지부는 최근 에볼라 발병국인 라이베리아인이 입국 후 모니터링 과정에서 행방불명된 사건과 관련, 21일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해당 외국인을 초청해 입국시킨 뒤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중고 선박업체들의 위법성 여부에 대한 조사를 수사당국에 의뢰하는 한편 3개국(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더욱 철저히 하기로 했다.22일 복지부에 따
우리나라의 전체 인구 대비 65세 이상 치매 노인 비중은 2012년 1.1%에서 2050년에는 5.6%로, 5배 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아울러 노인 치매 유병률은 2014년 9.58%(61만명)에서 2020년 10.39%(84만명), 2050년 15.06%(217만명)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국회예산정책처는 최근 발간한 '치매관리사업의 현황과 개
보건복지부는 ‘ 전문병원의 지정 및 평가 등에 관한 규칙’ 및 ‘ 전문병원의 지정 등에 관한 고시’ 를 공포(시행규칙 8.13, 고시 8.14)한데 이어 21일 ‘2014년 전문병원 지정계획’을 공고했다.전문병원 지정 신청은 8월21일(목)부터 9월4일(목)까지 15일간이며, 질환․진료과목별 환자 구성비율․진료량, 의료인력, 병상 등에
의료인 간 진료 협력으로 환자들에게 보다 질 좋은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의료인 간 원격 의료에 대한 건강보험 수가(안)가 마련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21일 의료계 및 전문가로 구성된 ‘의료인 간 원격의료 수가개발 자문단’회의를 개최, 의견수렴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의료인 간 원격의료란 현행 의료법 규정에 따라 의료인이 먼 곳에 있는 의료
대한한의사협회와 대한약사회, 대한한약사회, 한국한약산업협회 등 4개 의약단체들은 20일 공동성명서를 통해 한약재인 인삼을 현행 ‘약사법’이 아닌 ‘인삼산업법’에 따라 제조, 검사, 판매, 유통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반대하면서 관련 개정법률안의 즉각적인 폐기를 강력히 촉구했다.이들 단체들은 성명에서 “다른 의약품용 한약재와 마찬가
질병관리본부가 해외교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급한 에볼라 보호장비를 에볼라 위험지역 공관들이 대사관 직원들에게만 이를 지급하고, 교민과 파견근로자들에게는 지급하지 않았다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용익 의원 주장을 놓고 외교부와 김 의원 간에 ‘진실게임’이 벌어지고 있다.20일 새정치민주연합 김용익 의원(국회 복지위)이 “에볼라 보호장비가 대사관 직원용이 아니다”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