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단장 이승언·이하 KOMSTA)이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3일까지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에서 ‘제169차 해외의료봉사’를 진행한 가운데 부하라 국립의과대학과의 MOU 체결을 통해 우즈벡 현지에서의 한국 한의학 확산의 토대를 마련했다. 16명의 봉사단원이 파견된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오전에만 300여 명이 넘는 환자들을 진료한 가운데서도 현지 국립의과대학 의대생과 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교육이 함께 진행돼 큰 관심을 얻었다.실제 △부하라 국립의과대학 △타슈켄트 메디컬 아카데미 △페르가나 국립의과대학 등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이 한의약 웹진 ‘건강한’(nikom.or.kr/webzine)을 창간했다. 지난 9월 선보인 한의약 웹진 ‘건강한’은 알찬 한의약 건강 정보와 다양한 한의약 문화 콘텐츠 제공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한의약 웹진 ‘건강한’은 크게 ‘나음’, ‘마음’, ‘이음’ 세 가지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나음’섹션은 매월 특정 질병에 대한 전문가의 설명과 운동요법, 약선요리 등 한의약적 치료정보를 담고 있다. 창간호에는 가을철 산행과 운동으로 생길 수 있는 허리 디스크를 비롯해 허리 통증에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는 지난 4일 서울특별시청 8층 간담회실에서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성우 회장과 박태호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총 22명의 본회 임원 및 한의사 출신 서울시의회 윤영희 의원이 참석했으며 각종 한의약 보건사업 및 한의계 현안 등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박성우 회장은 “서울시한의사회는 서울시의 정책에 발맞춰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똑같이 준비하고 진행하고 있다”면서 “특히 난임, 저출산, 출산 이후에 산모건강관리, 치매 사업의 성공에 역량을 집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9월 18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보건부 전통의약 정책 담당 공무원 6명을 대상으로 ‘한의약 정책연수’를 실시했다. 정책연수는 보건복지부 ‘한의약 해외진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한의약 의료시스템의 체계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해마다 시행하고 있다.특히 이번 연수는 2020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에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전환됐으며, 2022년 전통의약 국제컨퍼런스에서 말레이시아 보건부의 요청으로 마련됐다.정책연수 프로그램은 한의약 강의,
속이 더부룩하거나, 속쓰림, 메스꺼움, 명치 부위 통증이 나타나지만 내시경 검사 등에서 특별한 이상소견이 보이지 않는 것을 ‘기능성 소화불량’이라고 한다. 기능성 소화불량은 원인이 뚜렷하지 않고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어 치료법이 마땅치 않아 대증적 치료를 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한약과 같은 대체 치료가 조명되고 있다.◇기능성 소화불량 환자 5년 새 23% 증가전세계적으로 기능성 소화불량의 유병률은 11%에서 29.2%로 보고되고 있다. 환자도 해마다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기능성 소화불량(질병코드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지난 22일 서울분원에서 ‘제4회 한의약 홍보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영예의 대상은 서예진 씨의 ‘한방울’ 캐릭터로 선정됐다. 6월 19일부터 8월 20일까지 ‘요즘 한의약’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변화·발전하는 한의약의 모습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한의약 홍보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은 △캐릭터 △숏폼 영상 2개 부문 중 분야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8개 작품을 선정했으며, △대상(보건복지부 장관상) 1개 작품 500만원 △최우수상(한국한의약진흥원 원장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열리는 경상남도 산청군 동의보감촌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9월 20, 21일 이틀간 ‘2023 글로벌 전통의약 협력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사진)’를 개최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국제 컨퍼런스는 ‘미래산업으로서의 전통의약’이란 주제로 10개국 28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각국의 전통의약 정책과 제도, 최신 연구동향을 공유하고 전통의약의 글로벌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호주 로열멜버른공과대학교 헤더 그레인(Heather Grain) 교수와 국제동양의학회 최승훈 회장이
보건복지부는 9월 20, 21일 이틀간 경상남도 산청군 동의보감촌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2023년 글로벌 전통의약 협력을 위한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주관하고, 산청엑스포조직위(경상남도, 산청군)와 대한한의학회가 후원하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학술대회는‘미래산업으로서의 전통의약’이라는 주제로, 10개국 28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호주 로열멜버른공과대학교 헤더 그레인(Heather Grain) 교수가 ‘변화하는 세상의 기회 - 전통의약을 의료의 중심으
제20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f Oriental Medicine, ICOM)가 ‘통합의학으로서의 전통의학’을 주제로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개최됐다. 대만·일본·호주·홍콩·그리스·독일‧베트남 등 8개국 1000여 명의 세계 석학들이 참석한 이번 ICOM에서는 통합의학적 관점에서 전통의학의 다양한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보건의료에서 전통의학의 활용 방안이 제시됐으며, 매선과 침도, 추나요법 등 다양한 임상 시연도 진행돼 관심을 끌었다. 특히 17일 개회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가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은 합법이라는 법원의 파기환송심 선고에 대해 “국민 건강을 위한 정의롭고 합리적인 판결이 재확인됐다”며 “국민의 진료 선택권 확대와 진료 편의성 제고를 위해 건강보험 급여화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4일 한의사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 관련 파기환송심에서 작년 12월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판결한 내용을 인용해 해당 A 한의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A 한의사는 2010~2012년 한의원에서 초음파 진단기기를 활용해 환자의 질병상태를 파악한 것이 의료
서울특별시한약사회(회장 권세남)는 지난 12일 경기도 부천시 관내에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서울시한약사회는 이날 부천시 내의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서 건강상담, 구급함 및 상비약 제공, 한약 제공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부천시장애인직업재활센터에서 근로하는 장애인의 건강 관리를 위해 쌍화탕 및 홍삼을 제공했다.이는 지난 8월 서울시한약사회와 부천시에서 운영하는 부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효민 신부)가 맺은 사회공헌활동 협약에 따른 것이다.권세남 회장은 “부천 장애인 복지관 방문자 수가 월 3만명 정도라고
한의사가 현대 진단기기인 X-ray 방식의 골밀도측정기를 활용해 환자를 진료하는 것은 합법이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즉각 “X-ray 방식의 현대 진단기기도 한의사의 사용이 가능하다는 정의로운 판결”이라고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수원지방법원은 13일 X-ray 방식의 골밀도측정기를 환자 진료에 사용했다는 이유로 약식명령(의료법 위반, 벌금 200만원)을 받은 한의사가 청구한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한의협은 이번 판결을 앞두고 작년 12월 22일 있었던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한의사의 현대 진단기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가 한의사의 초음파진단기기 사용에 대한 파기환송심 선고를 앞둔 상황에서 기자회견을 자처한 대한의사협회에 자중할 것을 요청했다.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12월 22일 대법원 전원합의체에 의해 한의사의 초음파진단기기 사용은 합법이라는 정의롭고 당연한 판결이 내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의협이 파기환송심을 3일 앞둔 시점에 기자회견을 개최해 사법부의 권한을 침해하고 기만하며, 국민의 뜻에 반하는 행위를 하고 있다”며 “이러한 의협의 행위는 한의사의 뇌파계 사용 합법이라는 대법원의 판결로 인해 혼란스러운 양의사협회 내부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 주관으로 열린 ‘2023 한약 실험정보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경진대회’의 결선 및 시상식이 지난 8일 한국한의약진흥원 서울분원에서 개최됐다. 경진대회는 한국한의약진흥원 지능정보화센터에서 제공한 3개 분야의 한약 실험정보 데이터(독성·약력학·약동학)와 융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한의약에 대한 국민 관심제고와 데이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능정보화센터는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27일까지 35일간 △데이터 아이디어 제시 △데이터 융합 사례 도출 2개 부문 참가신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과 한의약의 과학화와 성과활용·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9월 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연구과제ㆍ협력사업의 공동 발굴 및 수행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등 인적 자원 교류 △연구개발 사업 관리를 위한 기술 지원 및 성과 연계ㆍ활용 확산 △한의약을 포함한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협력 등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한국한의약진흥원 정창현 원장은 “앞으로 양 기관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보유한 역량을 적극 활용,
대한한의사협회 브랜드위원회는 환자의 인권과 생명 보호를 위한 ‘수술실 CCTV 설치’를 억지논리로 방해하고 있는 의사단체의 행태에 분노하며, 진정으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의료인단체라면 지금이라도 관련 의료법 개정안 시행에 적극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위원회는 “모두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수술실에 CCTV 설치를 의무화하자는 의료법 개정안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일부 양의사들의 유령수술(대리수술)의 폐단을 없애고, 의식 없는 환자에게 자행돼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킨 의료진의 성희롱과 욕설파문 등으로부터 환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젊은 세대의 한의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산업화에 활용하기 위해 ‘2023년 대학생 한의약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9월 22일, 23일 이틀간 전주 베스트웨스턴플러스 호텔에서 개최한다.공모전 주제는 한의약 이론 등과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한 한약제제, 한의 의료기기, 한의약 융복합 신기술 등 한의약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창업 아이디어로, 시제품이 없어도 신청 가능하다. 창업에 관심이 있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한의 관련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전국의 대학(원)생 누구나 개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한약의 품질 향상 및 유통·보관 등의 선진화 관련 정책수립에 활용할‘2023년 한약소비 실태조사’(이하 실태조사)를 9월 1일부터 약 3개월간 실시한다.실태조사는 ▲한약을 국민에게 제공하는 의료기관(한의원, 한방병원 등) ▲한약조제·판매기관(약국, 한약국, 한약방) 총 3000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한약재 구입 현황 및 한약(첩약, 한약제제) 처방 현황 등을 조사·분석한다.한방의료서비스 부문(한의원, 한방병원 등)의 경우 ▲한방 진료 및 처방 현황 ▲탕전 이용 및 한약 구입 현황 ▲한약재 및 탕전 이
각종 관절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한 해에 500만여 명에 이른다. 아픈 관절을 위해 근육 운동도 해보고, 치료도 받는 등 관절염을 이겨내기 위해 여러 가지를 시도해보는 환자가 많은 가운데, 어떻게 슬기롭게 일상을 보내는 것이 좋을까.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 백용현 교수와 함께 Q&A를 통해 알아보았다.▲관절염의 주된 원인은 무엇인가관절염을 일으키는 원인은 과도한 사용 또는 외상이나 퇴행성 변화 등이 있다. 무릎에 강한 충격이나 약하지만 지속적인 자극이 가해지는 경우 연골이 손상을 입어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다. 많은 사용과
국민의 건강권을 위협하는 필수의료와 공공의료분야의 의료공백 사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준비된 의료인력인 한의사와 한의약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같은 주장은 31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국회의원실이 주최하고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가 주관, 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한의약진흥원, 대한한의학회의 후원으로 열린 ‘한의사의 필수의료 참여와 한의약의 역할 확대방안’ 국회토론회에서 제기됐다. 서영석 의원이 좌장을 맡은 이날 토론회에서 송호섭 한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