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이 31일 '의료기기 기준규격' 개정 고시를 통해 한방에서 사용되는 '침'의 납, 주석 , 아연, 철 함량기준을 5㎎/ℓ 이하로, 카드뮴은 0.15㎎/ℓ이하로 각각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식약청이 지난 400년 동안 없었던 한방 침에 들어 있는 중금속 함량 기준을 신
매번 선거 때만 되면 나타나는 의약계의 특정후보 지지선언을 보면서 조금은 착잡한 마음이 든다. 한편으로는 적극적인 의사표시를 통해 자신들의 입장을 천명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 그러나 우리나라 정치현실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이는 '도' 아니면 '모'라는 결과를 낳아 이득과 손
앞으로는 우수한약재 운운하면서도 뒤로는 엉터리 한약재들이 환자 치료용으로 사용됐음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원산지 둔갑행위로 인한 저질 한약재들이 공공연하게 나돌고 있으나 이를 관리하고 있는 식약청이 한약재 원산지 표시위반 단속 실적이 없다는 자료를 국회의원에게
의약품과 의료기기 등의 리베이트를 근절할 수 있는 쌍벌죄 법안이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적잖은 논란도 있겠지만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서는 당연한 것이라고 본다.그런데 이번 법안에 앙심을 품은 일부 의료계 관계자들이 국내제약사 불매운동이라는 초강수를 들고 나오는 등
의약분업이 지난 2000년 시행 된지 올해로 10년차를 맞고 있다. 의약품의 오남용을 줄여 국민의 건강을 지키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의료계와 약계의 대립각으로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지만 그나마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이 줄고 있다니 다행이다.지난해 하반기 급성상기도감염 항생
최근 대구의 한 병원이 경영악화와 재정적자를 이유로 이달 31로 폐원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만성적자에 허덕이던 이 병원의 폐원결정에 대구시민들이 흥분하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바로 '사랑과 봉사의 적십자 의도주의 정신을 구현하는 적십자병원' 이기 때문이다. 적십자 병원의 설립
^^^▲ 건강보험 총 진료비중 노인진료비 점유율^^^정치권은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민 무상급식을 주장하는 야당과 이를 부자급식으로 간주하고 저소득층위주의 무상급식을 내세운 여당이 첨예하게 대치하고 있다. 어떤 정책이 합리적인지는 결국 국민이 선택하게 되겠지만, 자원
고령화 시대에 진입한 우리나라에서 '치매'라는 질환이 외래와 입원 모두에서 급격한 증가양상을 보이고 있다. 치매라는 질병은 개인은 물론 가정의 파과까지 자초할 수 있는 무서운 질병으로 정부의 적절한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문제는 단순히 건보재정만 축내는 것이 아니라 자칫
새해가 시작되면서 진행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약사들에 대한 2009년 유통조사 조치 일환의 리베이트 조사를 놓고 말들이 많다. 정부가 약가인하를 위해 제약사들의 고삐를 죄기 위한 전초전 차원에서 공정위가 전방위 압박을 가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고, 결국 대형제약사들은 두고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값이 너무 비싸서 사용할 수 없다면 환자에게는 그림의 떡일 수 밖에 없다. 이런 문제를 해결해주어야 할 책무를 갖고 있는 것이 바로 정부라고 본다. 이는 환자의 건강향상뿐 아니라 질병을 예방하고 확산을 막는데 있어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기 때문이다.
참으로 황당한 일이다. 만약 'WHO의 신종플루 대유행 선언'이 제약회사들과 짜고 벌인 사기극이라는 것이 사실로 밝혀지면 세계 역사에 기록될 초대형 사기극임에는 분명하다. 어떻게 이런 엄청난 사기극을 벌였을까 하는 끔직한 생각도 들지만 이에 덩달아 춤을 춘 언론의 행태를 보면
지난해 말일에 매스컴에서 보도된 '복제미니 돼지의 장기이식 길'이 열렸다는 보도를 읽었다. 또한 같은 날에 새해부터 '인간배아 줄기세포 주'에 대한 국가등록제가 시행된다는 보도도 함께 읽었다. 이와 관련하여 정말로 놀라운 세상이 오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존 라이트 외 여러 사람
경인년(庚寅年) 새해가 밝았다. 암울했던 2009년을 깨끗이 정리하고 새로운 한해를 맞기위해 저마다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그 중심에 서 있는 국내 제약산업도 올해는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정부가 제약기업을 성장 산업으로서 이해하기 사작했고 조만간 적절한 육성 정책을
리베이트를 근절해보겠다고 한국제약협회가 여러번 국민과의 약속을 했지만 번번히 실패작으로 끝났다. 혼자 이불 뒤집어 쓰고 만세부르다 끝난 꼴이됐다. 회원사들이 제약협회 말을 안듣는 것인지, 아니면 제약협회가 회원들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 부재탓인지 리베이트 문제는 잊을만 하
한국제약협회의 리베이트 근절 의지를 비웃기라도 하듯 잊을만 하면 터지는 리베이트 사건이 또 발생했다. 더 이상 제약협회의 리베이트 자정 노력은 무의미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입증하고 말았다. 리베이트 척결을 위해 악역을 담당하겠다는 제약협회 어준선 회장의 안국약품이 제주도
지난 9월 제약협회 의약품유통부조리신고센터에 익명의 팩스제보로 촉발된 8개 제약사 11개 의료기관의 리베이트에 대한 제약협회 차원의 조사가 별다른 성과 없이 사실상 마무리 됐다. 두달여 동안의 조사는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였다. 리베이트를 근절하겠다며 큰소리치던 제약협회가 자
약사회 선거가 시간이 흐를수록 정책선거가 아닌 상대를 헐뜯는 과열 양상으로 치닫고 있고, 일부 후보측의 정도를 벗어난 행태가 심심찮게 발생되자 이를 지켜보고 있는 약사들까지 인상을 찌푸리고 있다. 선거 특성상 당선을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나 수단도 강구한다고는 하지만 이번
대한민국은 유엔인구기금(UNFPA)이 발간한 2009년 세계인구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출산율이 세계 평균 2.54명의 절반도 못되는 1.22명으로 보스니아 헤르체코비아의 1.21명에 이어 꼴찌에서 두 번째를 차지했다. 이 수치는 지난 5년 간 합계출산율을 합산한 것으로 현재 출산율만
왜 자꾸 이런 사태를 몰고 오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물고 물리는 사생결단식 충돌은 바람직하지 않다. 오는 24일로 예정됐던 일반인 약국개설 공청회가 또 다시 12월 10일 이후로 연기됐다. 그런데 기획재정부가 지난 12일 공청회 무산과 관련, 약사회 관계자 2명을 업무 방해혐의
^^^▲ 곽정숙 의원^^^2010년 정부의 장애관련 예산안을 분석해본 결과 1조 870억원으로 전년 본예산 대비해서 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경예산과 대비해 보면 1.4%가 감소하였다.이는 정부가 주장하는 복지예산 증가율 8.6%와 정부 총지출 증가율인 2.5%와 비교해 볼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