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대 후반 남성 K 씨는 10년 전 궤양성 대장염을 진단받고 항염증 치료제와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매년 2~3회씩 증상이 악화해 최근에는 생물학적제제 치료를 시도했으나 뚜렷한 치료효과를 보지 못했다. 많으면 하루 20회까지 설사를 하며 복통과 혈변이 동반돼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많아 K 씨는 한방치료를 함께 받아보기로 하고 한방병원을 찾
여름방학을 맞이해 전국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이 자연 속 약이 되는 식물을 관찰하며 배우고자 금강자연휴양림으로 탐사를 다녀왔다.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 이하 한의학연)은 전국 초등생 및 학부모 대상으로 연구원 대표 교육기부 프로그램 ‘2019 KIOM 어린이 본초탐사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초(本草)란 한약재를 달리 이르는 말로, 한약재의 약
메니에르병은 어지럼증, 청력저하, 이명, 귀 먹먹함을 주증상으로 하는 귀 질환이다. 유병률이 높은 질환은 아니지만, 일단 걸리면 잘 낫지 않고 점차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매우 고통스럽기로 유명하다. 메니에르병을 악화시키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특히 지금처럼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강동경희대병원 한방
한의약 연구자들이 의료 현장을 찾아 현장 수요를 R&D에 반영, 연구혁신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 이하 한의학연)은 작년에 이어 올해 8월부터 9월까지 한·양방병원 시스템과 진료과정 체험을 위한 ‘2019 임상현장교육 2.0’(이하 ‘임상현장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임상현장 교육’은 한의학연과 부산대학교한방병원(
최근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의 약사·한약사 간의 업무영역과 관련한 공문발송 이후, 약무정책과 관계자가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판매가 불법이라고 언급한데 대해 한약사회들은 “복지부 약무정책과는 양약사에게 녹봉을 받는 공무원이냐”고 반발했다. 특히 이들은 이같이 인터뷰한 공무원의 신원을 공개해 처벌할 것을 요구했다.행동하는 한약사들의 모임은 6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가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건강기능식품 소분(小分) 포장 허용’을 추진하고 있다”며, 관련 법률개정안의 즉각적인 폐기를 촉구했다.한의협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식약처는 한의계의 적극적인 반대의사 표명에도 불구하고 지난 3일, 구매자 요구에 따른 맞춤포장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의 소분제조와 소분판매를 허용하는
최근 막을 내린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한의과 진료’가 선수들의 부상치료를 통해 경기력 향상이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광주광역시한의사회(회장 김광겸)와 대한스포츠한의학회(회장 송경송) 소속 51명의 스포츠 전문 한의사들은 25일간의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의무지원 기간 동안 선발대와 후발대로 나눠 매일 오전과 오후(오전 8시~오후 10시) 광주수영
[수능 D-100 8월 6일]장마철이 지나가니 2020년 수학능력시험이 100일밖에 남지 않았다. 그간의 공부와 무더위로 인해 체력과 집중력이 흐트러지기 쉬운 시기지만, 남은 시간을 잘 보내기 위해서는 다시 체력을 충전하고 집중력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내과 고석재교수의 자문을 얻어 체력을 증진하고 집중력을 기르는 방법, 그리
한·미 공동 연구진이 만성요통 환자와 정상인의 뇌신경망 차이를새롭게 밝혀냈다.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 이하 한의학연)은 임상의학부 김지은 박사와 미국 하버드의대 비탈리 내퍼도(Vitaly Napadow) 교수 공동 연구팀이 뇌 신경영상(fMRI) 분석을 통해 정상인과 만성요통 환자 간에 뇌 신경망 차이를 규명했다고 29일 밝혔다.허리의 근육 손상이나
최근 보건복지부가 약사와 한약사 단체 등에 ‘협조 요청’ 공문을 보내 이들 직능의 업무범위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복지부는 공문에서 “약국의 의약품 업무와 관련해 약사 및 한약사의 면허(업무)범위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약사법 제23조제1항에 의해 약사및 한약사는 각각 면허범위에서 의약품을 조제해야 하고, 제48조에 따라 원칙적으로 한약제제가 아닌
국내연구진이 간단한 뇌파 측정으로 치매 위험군을 선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향후 치매안심센터나 1차 의료기관에서 관련 기술이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 이하 한의학연)은 (주)인체항노화표준연구원(이하 항노화연)과 공동연구를 통해 전전두엽 뇌파 측정으로 치매 위험군을 선별해 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한의학에서 ‘와사풍’으로 불리는 말초성 안면신경마비는 우리 몸 안의 바이러스가 잠재돼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활성화되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바이러스성 질환이기에 면역력이 약한 세대에서 많이 나타나는데, 특히 60대 이상 노년층의 증가 폭이 두드러지는 양상을 보인다. 안면신경마비는 겨울철처럼 면역력이 약해지는 시기에 걸리기 쉬운 것으로 생각하나 최근에
정부가 한의약산업 발전방안을 찾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보건복지부는 한의약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7~9월에 한약제제와 한의용 의료기기, 한약규격품, 한약유통, 원외탕전, 한의약연구개발, 한의약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등 한의약 분야별 현장간담회를 개최한다.우리나라의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은 2018년 기준 36조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 이하 한의학연)은 지난 19일 전북 무주군 부남면사무소 다목적강당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전북 무주군은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의료취약 지역이다. 특히 부남면은 총 인구 1428명 중 60세 이상 노인인구가 812명(52%)에 달하며 노인 대상 의료 환경이 열악한 지역이다.의료봉사활동은 한의학연 내 봉사동아리인 ‘한
기온이 30도 넘게 오르면서 옷이 얇아지자 본격적인 다이어트 고민이 시작됐다. 겉으로 보기에는 날씬해 보이지만, 이리저리 붙은 군살은 어떻게 빼야 할지 걱정이다. 예전에는 다이어트라고 하면 단순히 체중계상의 숫자를 생각하는 일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건강한 체형까지 함께 생각하는 올바른 다이어트가 늘어나고 있다.◇체중 적게 나가는 ‘마른 비만’도 다이어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12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 9일 MBC ‘PD 수첩’에서 방송된 의사단체의 국회의원 회유·압력 보도에 경악을 금치 못하며,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전체 보건의료인들의 명예를 위해서 국민앞에 진실을 밝히라”고 강력히 촉구했다.한의협은 “MBC ‘PD 수첩’은 지난 9일, ‘유령의사, 수술실의 내부자들’이라는 주제로 의료기기업자의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 이하 한의학연)은 12일 충남 청양군에 위치한 화성중학교 전교생 23명을 초청해 진로체험 프로그램 ‘KIOM 진로톡’을 개최했다.‘KIOM 진로톡’은 한의학 교육 및 과학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기부·사회공헌 브랜드 ‘KIOM 동행’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학생들에게 한의과학 분야의 다양한 직업 탐구 및 진로설계의 기회를
자폐스펙트럼장애는 아직 확실한 치료법이 없는 난치병이다. 사회적 의사소통과 상호작용이 어렵기 때문에 60% 이상의 환자가 다른 사람에게 의존해야 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아직 병의 원인과 기전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확실한 치료법이 없는 가운데, 최근 자폐증의 한방치료 효과가 입증되면서 주목받고 있다.◇자폐스펙트럼 장애로 진료받은 환자 4년 새 28%
8.15 해방 이후 한의사 제도 확립에 크게 기여하고,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보완과 융합을 강조한 해산(海山) 조헌영 선생(1901년~1988년)의 업적을 근대 한의학적 관점에서 재조명 해보는 행사가 국회에서 열렸다.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소하 의원(정의당)이 주최하고 한국한의약진흥원, 한국한의학연구
7월 12일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식을 3일 남겨놓고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선수촌에 속속 입촌하고 있는 가운데, 선수촌에 마련된 메디컬 센터 내 한의진료실이 인기를 끌고 있다.지난 8일에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최연소 출전으로 이름을 알렸던 브라질의 다이빙선수 안드레사멘데스 선수가 브라질 팀닥터들과 함께 한의진료실을 방문했다.안드레사 멘데스 선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