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 컨소시엄이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컨소시엄은 지난 18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착수보고회, 상생협력 및 청렴실천 결의식을 진행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사업에 서울대치과병원은 양일형 교수(치과교정과)가 연구책임자로 참여한다.사업을 통해 실제 구강 구조와 유사한 양질의 구강 임상사진 합성 이미지와 충치 등 구강질환을 판별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컨소시엄은 연말까지 구내 임상 사진을 이
국립암센터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공동으로 오는 9월 7일 오후 2시부터 국가암예방거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우리나라 건강검진,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제23회 보건의료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유튜브로도 실시간 송출된다.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은 2023년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인 ‘내시경 이미지 합성데이터’ 과제의 착수보고회를 지난 25일 부산대어린이병원 5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병원과 연구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AI 기술을 의료 현장에보다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첫걸음이다.내시경 이미지 합성데이터 과제는 총사업비 18억5000만원을 투자해 진행되는 대규모 의료 인공지능 합성과제로, 양산부산대병원이 주관기관으로 하고 있으며, 부산대병원,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 가톨릭대학교, 경북대학교, KAIST,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신장내과 임정훈 교수는 지난 26일 칠곡경북대병원 6동 중강당에서 다낭콩팥병(ADPKD) 환자와 가족을 위한 환자교실(사진)을 개최했다. 이번 환자교실은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임춘수 교수)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환자 및 가족들의 다낭콩팥병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앞으로의 콩팥 기능의 유지와 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다낭콩팥병은 국내 말기신장질환 환자들의 4번째로 흔한 원인 신장질환이다. 콩팥에 발생하는 유전성 질환으로서 유병률이 1000명당 1명에 이른다. 특히, 다낭콩팥병은 콩팥에 다수의 물혹
비후성 심근증 환자의 심혈관계 합병증 위험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지표가 제시됐다. 좌심실 박출률 50~60% 환자의 좌심실종축변형율(LV-GLS) 절대값이 10.5% 이하면 이 값이 10.5%를 초과하는 환자보다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이 2.5배 증가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형관 교수 및 분당서울대병원 황인창·고려대 구로병원 최유정 교수 공동연구팀은 좌심실 박출률(LVEF) 50~60% 비후성 심근증 환자를 대상으로 좌심실종축변형율(LV-GLS) 수치에 따른 심혈관계 합병증 발생 위험을 비교 분석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25일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권역 내 신종 감염병에 대한 효과적인 의료대응체계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의 첫발을 내디뎠다. 국가 및 지역 사회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협력, 효율성 및 신속한 의료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이번 회의를 통해 부·울·경 지역을 대상으로 한 사업의 일환으로서, 감염병 관련 기관들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위해 질병관리청, 경남권 질병 대응 센터, 지방 자치 단체, 국가 지정 입원 치료 병상을 운영하는 의료기관들 간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설
소아·선천성 심장병의 치료는 수술 또는 시술이 끝이 아니다. 전문의들은 이를 ‘치료의 시작’이라고 정의한다.전문의들은 수술 또는 시술적 치료 후 지속적인 관리와 함께 ‘전문적인 심장재활’에도 관심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한다.부천세종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수진 과장은 “‘수술에만 성공하면 끝’이라는 생각은 정말 위험한 생각”이라며 “선천성 심장병은 평생 추적 관찰 및 관리해야 하는 이른바 인생의 동반자”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그는 “운동선수는 부상으로 수술받고 재활에 엄청난 노력을 쏟은 뒤에서야 현업에 복귀한다”며 “많은 환자가 심장재활
서울대병원은 지난 28일 ㈜비앤테크(대표이사 방용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환자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친환경적인 음식물 처리의 대중화 및 저소득층 물품 기부, 지역아동센터 후원 등 활발한 사회공헌에 힘쓰는 미생물 분해 음식물 처리기 ‘린클’의 제조사 비앤테크가 서울대병원 함춘후원회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1992년 창립한 함춘후원회는 올해 7월까지 약 111억원의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7517명의 환자에게 희망을 전했
# 건강한 유명 먹방 유튜버 A씨가 8개월 동안 활동하지 못한 이유는 ‘전정신경염’ 때문이었다. 지난 24일 A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8개월 동안 업로드 못한 이유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A씨는 영상을 통해 “올해 1월 갑자기 어지러움증을 느껴 병원을 찾은 결과 전정신경염 진단이 나와 치료를 받아왔고, 현재는 99% 완치가 된 상태”라고 밝혔다.이 영상과 함께 알려진 ‘전정신경염’. 다수가 처음 들어봤을 정도로 생소한 전정신경염에 대해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심현준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전정신경염
부천세종병원(병원장 이명묵)은 의료질 향상과 환자 안전을 위해 지난 21~24일 환자 안전 주간을 갖고 ‘박하 페스티벌’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한국의료질향상학회와 대한병원협회에서 주관하는 박하 페스티벌은 대국민 환자 안전 증진 캠페인이다. 생명이 위급한 환자를 빨간색으로 표현하는데, 이와 반대되는 색인 박하(민트)색으로 중화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 등은 박하색을 의료와 안전으로 상징한다.부천세종병원은 이 기간 병원 로비에 박하나무를 설치하고, 환자와 보호자들이 환자 안전에 대한 바램을 박하잎 모양 포스트잇에 적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지난 21일 보건복지부 ‘암 임상데이터 네트워크(K-CURE)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암 공공-병기조사 표본 데이터를 K-CURE 포털(https://k-cure.mohw.go.kr/)을 통해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데이터는 한국중앙암등록본부에서 병기조사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위암, 대장암, 유방암 협력병기 조사자료에 지난 6월 K-CURE 포털을 통해 개방한 암 공공 라이브러리 데이터를 결합한 데이터이다.협력병기 조사자료는 중앙암등록본부에 등록된 주요 호발암종에 대해 10% 확
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병원장 조인수)은 다가오는 9월 15일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1층 마리아홀에서 ‘post cardiac Arrest Care Symposium 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최될 심포지엄은 대한응급의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저체온치료학회가 주관한다.한일병원 조인수 병원장은 한국저체온치료학회 회장으로서 한국은 물론 아시아 및 전 세계를 향해 목표체온 유지치료를 교육하고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해왔다.한국저체온치료학회에서는 이미 6차례 성황리에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7번째 개최될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의 P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회장 김철중·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와 대한대장항문학회(회장 윤서구·서울송도병원, 이사장 강성범·분당서울대병원)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 정책 심포지엄’이 오는 9월 1일 오후 12시 25분, 서울 그랜드 워커힐 비스타홀 3에서 개최된다.이번 심포지엄은 ‘올바른 치료로 변찔끔 실망금지! 올.변.실.금’이라는 슬로건 하에 대한대장항문학회가 9월 한 달간 진행하는 ‘2023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김철중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장은 ”알아도 부끄러워 말 못하는 ‘변실금 치료’에
의치 사용이 어려운 치과적 중증 장애인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방법이 제시돼, 저작 기능 회복 등 환자 편의성을 더하고 경제적 부담은 덜게 될 전망이다.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유수연 교수는 골질과 골량이 적합한 위치에 부분적으로 임플란트를 심고, 임플란트 고정성 써베이드 크라운을 제작한 후 이를 국소의치와 연결하는 치료법(Implant crown removable partial denture, 이하 ‘IC-RPD’)을 제시했다.통상 장애인은 근육의 감각 또는 기능의 문제에서부터 앓고 있는 전신질환과 복용 약물로 인한 2
국내 연구진이 아스피린 과민성 천식 환자를 장기간 추적 관찰한 대규모 빅데이터 연구를 통해 아스피린 과민성 천식이 일반 천식에 비해 악화 빈도와 중증도가 더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다.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박해심·이영수 교수팀과 의료정보학교실 박래웅 교수팀(김청수 대학원생)은 아주대병원 천식 환자 코호트에 등록된 아스피린 과민성 천식 환자군 353명과 일반 천식 환자군(아스피린 내성 천식) 717명을 10년간 추적 관찰한 임상 경과를 비교 분석했다.아스피린 과민성 천식은 천식의 여러 유형 중 하나로, 아스피린 또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경북대병원의 연구중심병원 육성 R&D사업 2유닛(연구책임자 이비인후과 이규엽 교수)에서 우수 의료기술 육성 사업화의 하나로 지난 3월 창업한 ㈜프라임뮤파마가 7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투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 팁스(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TIPS)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본 과제의 준비는 벤처 액셀러레이터인 액트너랩(Actner LAB)의 추천과 투자를 통해 이루졌으며, 프라임뮤파
대한치매학회(이사장 양동원)는 지난 18일 뇌파 측정기기(뇌파계)를 치매와 파킨슨병 진단에 활용한 한의사의 진료가 적법하다는 대법원의 판결에 강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하는 성명서를 23일 발표했다. 학회는 “치매는 뇌세포가 파괴되면서 기억력 등의 인지기능이 저하되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다.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해 뇌졸중에 의한 혈관성 치매, 파킨슨병 등 100여 가지가 넘는 원인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데, 치매를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치매를 일으키는 이러한 원인 질환을 잘 감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치매 진단은 인지기능을
소아 뇌전증 치료의 권위자로 알려진 김흥동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으로 자리를 옮겨 내달 1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소아청소년과 김흥동 교수는 연세대 의대를 졸업 후,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소아과 과장,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신경과 과장, 미국뇌전증학회 정회원, 대한뇌전증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김 교수는 국내 최초로 뇌전증 치료에 케톤 식이를 도입한 경험과 함께 다양한 항뇌전증 요법과 수술 적용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진단과 치료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강북삼성병원 신현철 원장은 “소아청
학교법인 대우학원은 제17대 아주대학교병원장에 박준성 교수(종양혈액내과학교실)를 임명했다. 임기는 2023년 9월 1일부터 2년이다.박준성 신임 병원장은 1991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2000년부터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종양혈액내과학교실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미국 아이오와대학 BMT 센터에서 연수한 바 있다. 아주대학교의료원 교육수련부장, 지역임상센터 부센터장, 기획조정실장, 대외협력실장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 대한내과학회,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대한혈액학회,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수상돌기세포연구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다
한국원격의료학회(회장 박현애)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서울의대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비대면진료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공청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강대희 운영위원장(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의 개회사에 이어, 박상철 법제도분과위원장(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 가이드라인의 법적 근거 및 배경을 살핀다. 이후 백남종 부회장(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이 비대면진료 가이드라인 초안을 발표한다. 비대면진료 가이드라인은 환자의 의료접근성을 제고하고 건강과 권익을 증진하기 위한 비대면진료 실시의 기본 원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