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속이 기준치의 최대 130배 함유한 한약제제를 무허가로 제조·판매한 업자가 보건당국 단속에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한약제제 ‘자연동(일명 산골)’을 무허가로 제조‧판매한 A씨를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및 ‘약사법’ 위반 혐의로 지난 4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압수‧수색 당시 A씨의
맥의 긴장 정도로 환자의 통증을 판단할 수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의 과학적 연구를 통해 처음 확인돼 주목된다.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 이하 한의학연)은 미래의학부 전영주 박사 연구팀이 경희대한방병원과 공동으로 객관적인 맥진 지표를 개발해 전통의서 속 맥 특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고 5일 밝혔다. 맥진은 인체의 생리 및 병리적인 건강상태를 요골동맥(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 KIOM 이하 한의학연)은 오는 5일 한의학연 한의기술표준센터 제마홀에서 국내외 전통·보완대체의학 전문가들을 초청한 가운데, ‘제2회 근거중심 통합 난임 치료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사회적으로 결혼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초산 연령도 높아지면서 고령임신과 노산이 증가하고 있어 난임과 불임을 겪는 인구 역시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건복지부는 2009년부터 추진해온 ‘한의약 선도기술개발사업’이 2019년 일몰됨에 따라 후속사업으로 ‘한의약 혁신기술개발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하기 위해 2020년 예산안에 77억7900만 원을 신규 편성했다.복지부는 일몰시점 전 선정된 과제는 중단없이 지원해 2021년까지 예산을 편성할 계획히며, 특히 한의약 선도기술개발사업은 다분야(한약제제/한의의료기기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대한민국이 OECD 국가 중 유일한 초저출산국이 됐다는 통계청 발표와 관련, “난임부부들의 임신을 돕는 한의약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한의약 난임치료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촉구했다.통계청이 지난 28일 발표한 ‘2018년 출생 통계 발표’에 따르면 작년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최근 관세청의 불법수입 한약재 적발건과 관련, “불법수입 한약재 문제는 국민과 한의사 모두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는 심각한 사안으로, 국민의 건강증진과 생명보호 차원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막중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보다 철저하고 강력한 관리감독을 실시해야 한다”고 28일 주장했다. 관세청 부산본부세관은 지난 27일 식약처와 협업해
관세청 부산본부세관은 2014년 10월부터 2018년 1월까지 수입기준에 맞지 않는 한약재와 효능이 실제 한약재 규격기준에 미치지 못하거나 효능이 없는 한약재 등 2947톤(시가 127억원 상당)을 조직적으로 불법 수입한 한약재 수입업체 3곳의 임직원 등 6명을 관세법과 약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부산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이번에 적발된 한약재는 오가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신 과학 수준과 국제적 추세에 맞게 한약(생약)의 기준·규격을 합리적으로 개선한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을 27일 개정고시 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한약(생약)의 품질관리를 위해 실시한 연구사업 결과와 업계의 개선 요구를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주요 내용은 ▲‘계지’ 등 13개 품목의 확인시험, 순도시험 등 신설·개선 ▲‘건강가
곤충 추출물이 자외선에 의한 피부 광노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주목된다.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 이하 한의학연) 한약연구부 채성욱 박사 연구팀이 곤충 추출물의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광노화 개선 효과를 동물실험으로 밝히고 그 작용기전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뉴트리언츠(Nutrients)’에 2019년 5월 23일 게
최근 보건복지부의 공문에 따른 한약사와 약사 직능의 일반의약품과 한약제제 취급권에 대한 서로 다른 해석 및 공방이 이는 가운데, 대한한약사회(회장 김광모)는 자신들의 해석이 입법취지에 따른 것이었다며 한약사제도 신설 당시(1993년도)의 국회회의록을 근거로 제시했다.해당 국회회의록을 살펴보면 1993년 당시 한약사제도 신설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가진 의원
교통사고 상해 증후군은 자동차 사고로 인해 탑승자 혹은 보행자가 관절과 척추의 손상, 뇌진탕, 뇌출혈, 신경손상 등 전신적으로 나타나는 여러 증상을 말한다. 타박상과 같이 상대적으로 가벼운 문제에서부터 생명을 위협하는 문제까지 포함된다. 보통 교통사고를 당하면 특별한 외상이 없더라도 다양한 통증을 호소하는 후유증에 시달린다. 원인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치
한의사들이 리도카인 등 전문의약품을 환자의 질병치료를 위해 적극 사용하겠다고 선언하고 나섰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 한의협)는 13일 오전 11시 회관 5층 대강당에서 ‘한의사 리도카인(전문의약품) 사용 관련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한의사의 전문의약품 사용은 합법이라는 검찰의 결정을 환영하며 앞으로 한의사가 의료인의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전력투구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편집증적으로 한의약에 집착을 보이며 폄훼하는 바른의료연구소(이하 바의연)의 행태에 안타까움을 느낀다”면서 “추나요법은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유효성과 안전성 검증을 거쳐 급여화 된 것으로, 건강보험 적용으로 근골격계 치료를 받고 있는 국민들의 의료선택권을 더 이상 침해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한의협에
# 30대 후반 남성 K 씨는 10년 전 궤양성 대장염을 진단받고 항염증 치료제와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매년 2~3회씩 증상이 악화해 최근에는 생물학적제제 치료를 시도했으나 뚜렷한 치료효과를 보지 못했다. 많으면 하루 20회까지 설사를 하며 복통과 혈변이 동반돼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많아 K 씨는 한방치료를 함께 받아보기로 하고 한방병원을 찾
여름방학을 맞이해 전국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이 자연 속 약이 되는 식물을 관찰하며 배우고자 금강자연휴양림으로 탐사를 다녀왔다.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 이하 한의학연)은 전국 초등생 및 학부모 대상으로 연구원 대표 교육기부 프로그램 ‘2019 KIOM 어린이 본초탐사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초(本草)란 한약재를 달리 이르는 말로, 한약재의 약
메니에르병은 어지럼증, 청력저하, 이명, 귀 먹먹함을 주증상으로 하는 귀 질환이다. 유병률이 높은 질환은 아니지만, 일단 걸리면 잘 낫지 않고 점차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매우 고통스럽기로 유명하다. 메니에르병을 악화시키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특히 지금처럼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강동경희대병원 한방
한의약 연구자들이 의료 현장을 찾아 현장 수요를 R&D에 반영, 연구혁신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 이하 한의학연)은 작년에 이어 올해 8월부터 9월까지 한·양방병원 시스템과 진료과정 체험을 위한 ‘2019 임상현장교육 2.0’(이하 ‘임상현장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임상현장 교육’은 한의학연과 부산대학교한방병원(
최근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의 약사·한약사 간의 업무영역과 관련한 공문발송 이후, 약무정책과 관계자가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판매가 불법이라고 언급한데 대해 한약사회들은 “복지부 약무정책과는 양약사에게 녹봉을 받는 공무원이냐”고 반발했다. 특히 이들은 이같이 인터뷰한 공무원의 신원을 공개해 처벌할 것을 요구했다.행동하는 한약사들의 모임은 6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가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건강기능식품 소분(小分) 포장 허용’을 추진하고 있다”며, 관련 법률개정안의 즉각적인 폐기를 촉구했다.한의협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식약처는 한의계의 적극적인 반대의사 표명에도 불구하고 지난 3일, 구매자 요구에 따른 맞춤포장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의 소분제조와 소분판매를 허용하는
최근 막을 내린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한의과 진료’가 선수들의 부상치료를 통해 경기력 향상이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광주광역시한의사회(회장 김광겸)와 대한스포츠한의학회(회장 송경송) 소속 51명의 스포츠 전문 한의사들은 25일간의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의무지원 기간 동안 선발대와 후발대로 나눠 매일 오전과 오후(오전 8시~오후 10시) 광주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