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추후납부 기간 제한 등으로 내국인 추후납부 신청자가 많이 감소했지만, 외국인 신청은 늘어났다.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국회 복지위, 경기 부천시 정)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받은 ‘내외국인 추후납부 제도(이하 추납) 신청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 대비 2022년 내국인 추납 신청자는 45.1% 감소한 것에 반해, 같은 기간 외국인 추납 신청자는 오히려 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납 금액대별로 분석해보면 최근 3년간 내국인의 경우 모든 금액 구간에서 납부자가 감소한 반면에 외국인의 경우 ‘100만원 미만
최종균 질병관리청 차장은 20일 오후 1시 30분 강원권역 희귀질환 거점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을 방문한다.권역별 희귀질환 거점센터는 희귀질환자 진료 접근성을 강화하고 권역 내 희귀질환 진료 역량 강화 등을 위해 2019년부터 전국 12개 시·도에 12개소의 권역별 희귀질환 거점센터(중앙지원 1개소 포함)를 운영하고 있다.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2021년부터 강원권 희귀질환 거점센터로 지정돼 희귀질환․유전자 클리닉을 통해 희귀질환 조기진단 및 치료, 사후관리 상담을 실시해 왔으며, 권역 내 전문인력 교육 및 환자·가족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임영진, 이하 인증원)은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의 4주기(2025~2028년) 인증제도’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시행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개정 인증기준(안)’에 대한 ‘온라인 의견 수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임영진 인증원장은 “개정(안)은 감염병 유행 및 환자안전과 관련된 사회적 이슈와 유관기관의 요구 등을 반영하되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의 현황 등을 고려해 마련했다”면서 “다양한 의견이 제안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단체,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인증원은 이번 온라인 의견 수렴을 통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전주시병)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분석한 ‘복지‧소비자 분야 개혁입법 1등 국회의원’에 선정됐다.이번 평가를 주도한 제22대 총선 경실련 유권자운동본부는 2023년 10월 19일 ‘복지·소비자’ 분야의 개혁입법 우수 국회의원을 발표하며, 22대 총선의 공천 1순위 후보자인 현역 국회의원의 자질과 정책을 검증하기 위해 국회발의 법안을 중심으로 개혁성을 평가했다고 설명했다.경실련은 ‘복지·소비자’ 분야의 개혁입법 기준으로 ▲코로나19 이후 취약한 공공의료 부족과 불균형해소를 위한 근본 대책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공정거래위원회는 JW중외제약 주식회사가 2014년 2월부터 2023년 10월 현재까지 자사가 제조·판매하는 62개 품목의 의약품 처방 유지 및 증대를 위해 전국 1500여 곳의 병·의원에 약 70억원 상당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98억원(잠정)을 부과하고, 법인과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했다.공정위에 따르면, 중외제약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자사가 제조·판매하는 18개 품목의 의약품 신규 채택, 처방 유지 및 증대를 목적으로 병·의원에 대한 각종 경제적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본사 차원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 이하 ‘재단’)은 10월 19일 오후 2시부터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영상콘텐츠 자살장면 가이드라인 세미나’(이하 세미나)를 온‧오프라인 동시 행사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TV와 OTT(Over-the-top) 등에서 자살장면이 포함된 콘텐츠를 다수 노출하고 있어 모방자살의 위험 및 생명 경시 풍조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영상콘텐츠 자살장면 가이드라인’을 알리고 확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영상콘텐츠 자살장면 가이드라인’은 2019년 영상콘텐츠의 자살장면에
질병관리청은 2023-2024절기 코로나19 백신접종 추진계획 발표(9.26.)에 따라 19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등 고위험군의 접종이 시작된다고 밝혔다.2023-2024절기 접종은 우선적인 보호가 필요한 고위험군부터 접종을 시행하며, 접종기간은 10월 19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이다.고위험군이 아닌 12~64세 국민은 11월 1일부터 희망하는 경우 접종할 수 있으며, 접종기간은 11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이다. 접종기관은 전국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
충청북도와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가 주최하고 충주시와 국립한국교통대학교가 주관하는 ‘2023 충북 혁신의료기기 미래전략 국제포럼’이 오는 31일 한국교통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이번 포럼은 의료기기 산업 및 학계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첨단 의료기기 산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충주지역 의료기기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교육과학기술부 RIS사업의 지원을 받아 마련됐다. 포럼 기조연설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채규한 의료기기안전국장이 ‘혁신의료기기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리쓰메이칸 아시아태평양대학교 Ghotbi Nada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산 화장품의 중국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식품약품검정연구원(NIFDC)을 초청해 화장품 분야 기술 교류 회의를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충북 청주시 오송)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식약처는 국산 화장품을 중국으로 수출할 때 제출서류 중 하나인 안전성 분석 결과의 경우 한국 시험기관의 자료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화장품 시험·평가 기술을 교류하는 등 양국 규제기관의 상호 이해 수준을 높이기 위해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이번 회의는 지난 5월 식약처와 중국 화장품 규제기관(국가약품감독관리국, NMPA
2018~2022년 연도별 신규 장기 등 기증희망등록자가 총 38만6577명에 달했지만, 실제 뇌사기증자로 이어진 경우는 8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국회 복지위, 경기 부천시 정)이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연도별 평균 장기 등 기증희망등록자 수는 7만7315명인데 반해 이중 실제 뇌사기증자로 이어지는 경우는 평균 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장기 등 기증희망등록 후 취소자는 평균 1572명, 사망자는 63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같은 기간 연도별 뇌사기증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 기업의 유럽을 비롯한 선진 해외시장의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3일간 양재 엘타워에서 제약·의료기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GPKOL·MDCC 제약·의료기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현지 제약전문가(GPKOL)와 의료기기 전문가 자문위원회(MDCC) 네트워크를 활용해 마련된 행사로, 보건산업 핵심 분야의 전문가들이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뿐만 아니라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세미나 이후 미국·유럽 인허가 담당 GPKOL 전문가의 1:1 밀착 컨설
대한암협회와 삼성서울병원의 연구진이 함께 개발한 전립선암 검진 의사 결정 도구에 관한 연구 결과가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s) 최근호에 발표됐다.대한민국 성인 남성 3명 가운데 1명, 성인 여성 4명 가운데 1명은 평생에 걸쳐 암을 경험하게 된다. 암 검진은 일반적으로 신체적 이상 또는 증상이 없고 스스로 건강하다고 생각될 때 암 검사를 받음으로써 암을 조기에 발견·치료하고자 하는 것이다. 검진으로 암을 조기 발견·치료하면 완치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그러나 2023년 현재 전립선암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가바이오빅데이터 시범사업에 참여한 대상자들에게서 병인성 유전변이 빈도를 분석해 전문학술지에 발표했다고 밝혔다.유전체 분석이 본래 목적은 아니었으나, 유전질환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 이차발견이라고 하며, 전장유전체를 활용한 분석이 증가하면서 질병 발생 전에 조기진단이 가능해졌다.미국의학유전학회는 이차발견에 대해서 임상지침을 제시하고 있으나, 아직 국내에서는 관련 빈도 등 정보가 부족하다. 연구진은 7000명 이상의 한국인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3.75%에서 이차발견에 해당하는 병인성 유전변이를 확인했다
보건복지부는 17일 오후 서울시티타워 17층 대회의실(서울시 중구 후암로 110)에서 제5차 의사인력 전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의사인력 전문위원회는 의사 인력 확대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의료계, 소비자단체, 환자단체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산하에 구성된 전문위원회로, 지난 8월 31일 1차 회의 이후 5번째 회의를 이어갔다. 이날 제5차 의사인력 전문위원회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위원장인 조규홍 복지부장관이 참석, 모두발언으로 시작해 양은배 위원(연세대 의대 교수)의 ▲의과대학 교육역량과 평가 인증에 대한 발제와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2020년 8월에 시작한 ‘뇌전증도움전화(1670-5775)’는 1년에 5000건 이상의 뇌전증 관련 상담을 환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뇌전증도움전화는 뇌전증의 정보, 치료, 약 부작용, 응급 처치, 사회복지, 심리 상담, 법률 상담 등 뇌전증에 관한 모든 것을 상담하고 지원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뇌전증 상담을 위해 간호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및 의대교수들이 열심히 뛰고 있다. 일본의 뇌전증 상담 건수 연 1004건에 비하면 한국은 인구수 대비 10배 이상의 뇌전증 상담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불법판매 알선 광고임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조치와 관련한 세부 사항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은 ‘약사법 시행령’(대통령령) 일부개정령을 10월 17일자로 개정·공포했다.이번 개정으로 식약처장은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 등에게 의약품 불법판매 알선 광고가 삭제‧차단될 때까지 소비자가 해당 광고가 불법인지 알 수 있도록 광고가 게재된 매체에 구체적 위반사항 등을 게시하도록 요청할 수 있게 된다.또한 의약품 불법판매 모니터링 업무의 위탁 기관·단체를 ▲공공기관 ▲정부출연기관 ▲약사법 제67조에 따라 조직된 사단법인 ▲그
보건복지부는 17일 바이오헬스 산업을 육성하고 인공지능 기술, 나노기술 등 첨단기술과 바이오헬스와의 융‧복합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를 설치하는 대통령 훈령이 제정됐다고 밝혔다.그간 의약품, 의료기기 및 보건의료기술 등의 제품 및 서비스와 관련된 바이오헬스 업무가 부처별, 분야별, 단계별 칸막이로 가로막혀, 정부 정책이 분절적이라는 지적이 있었다.이에 복지부는 지난 2월 28일 범부처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회의에서 발표한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을 계기로, 바이오헬스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국무총리
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은 10월 17일 신안군 흑산면 보건지소 및 흑산도항을 방문해 해마다 극성을 부리는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대한 신속한 검역 대응체계를 점검한다.윤정환 센터장은 “불법조업 중국어선으로부터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은 물론 우리가 생각하지도 못한 감염병이 존재할 수 있다”면서, 올해 9월 11일부터 서․남해안 금어기(해상조업 금지) 해제로 중국어선 조업 시기에 맞춰 기상악화 및 선박 고장 등으로 흑산도에 피난하는 중국어선 등에 대한 신속한 검역을 국립목포검역소에 주문했다.또한 시간상 또는 공간상 한계 등으로 검역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제약바이오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목적으로 ‘글로벌 파트너십 세미나&파트너링’을 개최한다.이 행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제약바이오협회‧안전성평가연구소에서 공동주최하는 ‘제약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위크 2023’의 일환으로, 13개 글로벌 제약사의 본사 사업개발총괄 담당자들이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글로벌 제약사 참석 규모는 작년 8개사에 비해 올해 13개사로 5개사 증가했으며, 이는 글로벌 제약사들이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에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글로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관리실은 지난 13일 원주시 지정면 소재 ‘기업도시지역아동센터’와 자매결연을 맺고, 식자재 보관용 냉장고 구매를 위한 지정 후원금 220만원을 전달(사진)했다.기업도시지역아동센터는 한부모, 차상위, 조손 가정의 초등학교 아동을 우선 돌봄 대상으로 해 교육, 문화, 상담 및 정서지원,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들을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기업도시지역아동센터는 “아이들에게 제공되는 급식용 식자재 보관 냉장고의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앞으로는 신선한 급식 재료를 보관할 수 있게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