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30일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으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밝혔다.UNGC는 UN에서 발족한 세계 최대의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로 전 세계 160여개 국가에서 2만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기업 운영과 경영전략에 내재화시켜 지속가능성과 기업시민의식 향상에 동참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한독은 제대로 성장하고자 하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선도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일찍이 지속가능경영을 내재화해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환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전년대비 싱가포르는 6.2%, 일본은 5.6배로 크게 증가하는 양상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집계한 ‘2022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통계분석보고서’를 발간했다.이 보고서에는 2009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의료를 이용한 외국인환자수, 성별, 연령, 국적, 진료 유형, 의료기관 유형, 지역, 진료과 등 주요 요인별로 외국인환자의 추이가 포함돼 있다.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2022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환자 수는 총 24만8110명으로 전
안면마비와 허리 통증, 이 두 가지 증상은 얼핏 보기에는 공통점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이 두 증상은 심하면 만성화되는 경우가 많아 오랜 기간에 걸쳐 꾸준한 치료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안면신경마비 후유증, 만성 목-허리 척추 통증, 만성 턱-어깨-무릎 관절 통증 등 만성 질환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매선침’ 치료에 관한 연구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 구본혁 교수와 함께 만성 질환에 대한 매선침 치료에 대해 알아보았다.◇지속적 자극 효과 매선침, 안전하고 만성질환에 효과적매선침이란 침 치
베링거인겔하임과 일라이 릴리는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을 성인 만성콩팥병(CKD) 치료제로 공식 권고했다고 지난 23일 발표했다. 자디앙®은 현재 EU 지역에서 성인 제2형 당뇨병과 심부전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갖고 있다. 이번 승인 시, 자디앙®의 적응증에 EU 지역 성인 만성콩팥병환자가 포함되면서, 상호 연관된 심장-신장-대사질환(CRM) 관리를 위한 통합적 치료 접근 방식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EMPA-KIDNEY 임상연구의 공동 연구 책임자이자 영국 옥
휴온스글로벌 자회사 휴온스랩은 팬젠과 ‘HLB3-002(성분명: 인간 유전자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의 임상시험용 원료의약품 생산을 위한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히알루로니다제는 인체 내 피하에서 존재하는 히알루론산을 직접 분해해 통증, 부종을 제거하는 성분으로 정맥 주사 제품을 피하 주사 제품으로 변경하는 약물 확산제로 사용되고 있다.휴온스랩이 개발하고 있는 HLB3-002는 고생산성 동물세포배양 및 고순도로 정제된 효소다. 최근에는 할로자임사의 히알루로니다제 효소가 함유된 피하 제형 항체 의약품과 동일 농
이수앱지스(086890)는 국제 암 저널(The 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에 ErbB3 타깃의 항암혁신신약 ‘ISU104(성분명: 바레세타맙)’ 임상1상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고 27일 밝혔다.이번에 게재된 ISU104의 진행성 고형암 대상 임상1상 연구는 특히 Part2의 ISU104 및 세툭시맙(EGFR 치료제) 병용요법 환자군(11명) 중에서 1명의 구강암 환자가 완전관해를 달성한 점이 고무적이었다. 이는 분석시점을 기준으로 할 때, 17개월 이상 지속됐다. 또한 2명의 후두암 환자에게서는 부분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6일 국내 완제의약품 생산·수입 및 공급실적 주요 통계를 수록한 「2022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을 발간했다.2022년 유통된 전체 의약품 출고금액은 88.9조원으로 전년대비 10.2%(8.2조원) 증가했고, 업태별로는 제조·수입사 공급 39.7조원(44.7%), 도매상 공급 55.3% (49.2조원)으로 나타났다.2022년 의약품 제조·수입사에서 생산·수입한 금액은 32.8조원으로 전년대비 7.4%(2.2조원) 증가했다. 이 중 국내에서 생산된 의약품 금액은 전년대비 13.3%(2.9조원) 증가한 24.
하지정맥류라고 하면 다리에 혈관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온 모습을 떠올리곤 한다. 그러나 하지정맥류는 혈관 돌출로만 나타나지 않는다. 이러한 증상 없이 나타나는 잠복성 하지정맥류라면 다리 부종, 피로감, 야간경련 등이 동반되는지 살펴 빠른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정맥은 온몸을 순환해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포함한 혈액이 심장으로 가는 동안 거치는 혈관을 말한다. 정맥의 내부에는 혈액 흐름을 심장 쪽으로 유지하기 위해 판막이 존재하는데, 하지정맥류는 이러한 판막이 손상돼 혈액이 역류하는 질환을 의미한다. 혈액이 역류해 하지에 정체돼 있
(주)휴온스메디텍(대표이사 천청운)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미주 최대 규모 의료기기 전시회 'FIME 2023'에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소독·멸균 영역에서는 공간멸균기 '휴엔 IVH ER'과 내시경 소독기 '휴엔 싱글'을 선보였으며, 에스테틱 영역에서는 음압을 이용한 전동식 의약품 주입펌프 '더마샤인 프로'와 여드름 치료용 의료기기 '더마 아크네' 등 다양한 기기들을 선보여 해외 바이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휴엔 IVH ER은 특허 기술인 '에어쿠션 기술'을 이용해 각종 바이러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한국MSD(대표 데이빗 조나단 피콕, 이하 엠에스디)와 오는 8월 8일 대한상공회의소 지하 2층 의원회의실 및 진흥원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에서 ‘KHIDI-MSD 리서치데이(Research Day)’를 공동 개최한다.올해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진흥원과 엠에스디가 공동 주관한다. 제약산업 R&D 생태계 조성과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네트워크 강화 및 혁신기술 교류를 위해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MSD의 글로벌 파트너십 전략과 집중 연구개발 분야, 국내 기업과의 협력사례를 소개하고, 파트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장우, 이하 생명보험재단)이 PLAYLIFE(playlife.kr, 이하 플레이라이프)의 7월 챌린지 ‘매일 읽고 한 문장 공유하기’의 참여자를 오는 7월 2일까지 모집한다.마음 치유 플랫폼 플레이라이프의 챌린지는 주제에 따른 일일 미션 수행 및 참여자 간 교류와 응원을 통해 건강한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 커뮤니티형 프로그램이다. 7월 챌린지는 읽고 기록하는 습관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매일 읽고 한 문장 공유하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챌린지는 ▲사전 만남 ▲OT ▲일일 미션과 응원 ▲랜선 시상식 등으로
전문의약품 제조 기업 ㈜한국파마(대표이사 박은희, 032300)가 철결핍 치료제 ‘KP-01’의 가교 임상계획 수정을 완료하고 임상시험에 속도를 낸다.‘KP-01’은 경구용 철결핍 치료제로, 환자의 빈혈 유무와 상관없이 사용될 수 있는 의약품이다. 회사는 2021년 영국 쉴드 테라퓨틱스와 도입 계약 체결 후, 공장 실사를 마치고 생산 기술이전 협의한 바 있으며 가교 임상을 완료하는 대로 제품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회사는 엔데믹 상황에 맞춰 ‘KP-01’ 가교 임상 계획을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가교 임상은 코로나19 팬데믹 상
2020년 기준 우리나라는 자동차 1만 대당 교통사고 사망자가 1.1명으로 OECD 회원국 중 31위,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가 5.9명으로 29위를 차지했다. 최근 10년간 자동차 등록 대수가 증가하는 것에 비해 사망자 수, 부상자 수 모두 줄어들고 있지만, 몸의 외상은 줄어도 정신의 상처는 줄어들기 어렵다.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정선용 교수와 함께 쉽게 낫기 어려운 정신적 외상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알아보았다.◇교통사고 통계에서 확인할 수 없는 정신적 외상도로교통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
치료용 의료기기 개발 벤처 칼로스메디칼(대표 장석주)이 개발중인 국내 최초 고혈압 치료 의료기기 디넥스(DENEX)가 지난 21일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제34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디넥스는 혁신의료기기 중 최초로 의료혁신군에 지정된 것으로 의미가 있다. 의료혁신군은 사용방법의 개선 등을 통해 기존의 의료기기나 치료법에 비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현저히 개선했거나 개선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다.혁신의료기기 지정에는 첨단기술군, 의료혁신군, 기술혁신군, 공익의료군 등 4개 군이 있다. 특성별로 지정가치가 높은 제품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김상표)는 SGLT-2 억제제 ‘포시가정 10밀리그램(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이 지난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좌심실 박출률 보존(HFpEF) 및 경도감소 심부전(HFmrEF)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 승인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받은 적응증은 만성 심부전(NYHA class II-IV) 환자에서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및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및 심부전으로 인한 긴급 병원 방문 위험성 감소이다. 이번 포시가의 적응증 추가는 DELIVER 연구가 바탕이 됐다. DELIVER는 좌심실 박출률(L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성완)은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상임대표 박향자, 홍미라)과 지난 21일 강동경희대병원 지하 1층 인산홀에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강동경희대병원 이우인 병원장, 임종성 운영본부장, 이동기 의료협력부실장, 김해인 간호본부장과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 박향자 상임대표, 홍미라 공동 상임대표를 포함해 10여 명이 참석했다.강동경희대병원은 협약식을 통해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과 함께 병원이 지향하는 ESG 경영 실천과 환경 보호 활동에 간접적인 참여를 도모하고 단체 회원들의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기
한국보건산업진흥원는 21일 ‘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했다.진흥원은 지난해 12월 통합공고를 통해 ‘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신규사업을 공고했으며, 높은 경쟁률(전체 평균 6.7대 1)을 뚫고 4개 연구팀((장내 및 총괄) 경희의료원 컨소시엄, (피부) 중앙대병원 컨소시엄, (구강·호흡기) 아주대병원 컨소시엄, (비뇨생식) 경북대병원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진흥원에 따르면, 마이크로바이옴 분야는 정부가 설정한 국가전략기술의 첨단바이오 분야에서 합성생물학 등과 함께 중요한 연구주제로
코로나19(COVID-19) 일상 회복이 본격화된 가운데 그간 미뤄뒀던 술자리도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계속되는 술자리 및 음주는 여러 질환 위험을 높인다. 특히 과음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알코올에 의한 간 손상의 초기 상태인 지방간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정상 간은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5% 이내이지만, 이보다 많은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지방간이라고 한다. 지방간은 크게 과도한 음주로 인한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과 관련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나뉜다. 알코올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간에서 지방합성이 촉
(주)휴온스메디텍(대표이사 천청운)은 최근 중환자실을 보유한 국내 상급종합병원 약 30곳에 티슈형 외피용 살균소독제 ‘헥시와입스’ 공급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헥시와입스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한 클로르헥시딘 성분의 티슈형 소독제다. 액상형 클로르헥시딘보다 항균지속성이 높으며 희석액이 티슈에 묻혀진 상태로 개별 포장돼 있다. 별도의 희석과 조제, 건티슈에 묻히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효과적이다. 잦은 침습적 처치와 장기간 항생제 사용으로 감염 발생 위험에 노출돼있는 중환자에게는 침상 목욕이 필수적이다.헥시와
프로테오믹스(Proteomics, 단백질체학) 기반 정밀의료 기술 개발 기업 베르티스(대표 노동영, 한승만)가 자체 구축한 단백질 정량 분석용 라이브러리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유방암 조기 진단용 다지표 혈액 검사 모델을 개발한 연구결과를 21일 공개했다. 유방암 진단에 대해 기존보다 성능이 개선된 혈액검사 개발을 위해 추진된 이번 연구를 통해 베르티스 연구팀은 9종의 단백질 바이오마커의 정량값을 결합해 0~2기 유방암에 대해 평균 AUC 0.9105의 정확도를 나타내는 진단 검사 모델을 제시했다. 이는 베르티스가 개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