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병원은 제39대 김용림 병원장과 제40대 양동헌 병원장의 이취임식(사진)을 26일 오전 10시 병원 대강당에서 진행했다.이 행사에는 경북대 홍원화 총장, 경북의대 권태환 학장, 박재율 의과대학동창회장 및 전임 병원장을 비롯해 원내·외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김용림 전임 병원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3년을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최근에는 직원 간 소통을 위해 힘썼다.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임상실습동 개원을 비롯한 여러 과업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모든 임직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서울대병원은 영상의학과 김효철 교수팀이 최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된 ‘2023 유럽 심혈관-중재적방사선학회’에서 연구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높게 평가받아 Education poster 분야에서 1등상(Magna Cum Laude)과 2등상(Cum Laude), 3등상(Certificate of Merit)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유럽 심혈관-중재적방사선학회(Cardiovascular and Interventional Radiological Society of Europe, CIRSE)는 96개국 1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영
아주대의료원 의료봉사단이 지난 9월 10일부터 15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의료취약지역인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를 방문해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해외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의료봉사단은 정윤석 교수(내분비대사내과)를 단장으로 소화기내과 김진홍 교수, 심장혈관흉부외과 임상현 교수, 호흡기내과 박주헌 교수, 신경과 박동규 교수, 산부인과 염선형 교수와 간호사, 약사, 방사선사, 행정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의료봉사단은 현지 야시나바드구 의료통합지구 중앙종합병원에서 11~13일 3일 동안 410명의 현지 주민을 진료했다. 진료 내용
추석 벌초와 성묘, 등산, 노지 캠핑 등을 위해 산을 찾는 이들이 많다. 이맘때가 되면 뱀에 물리고 벌에 쏘이고, 벌초 작업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 등으로 인해 병원 응급실을 찾는 환자들 또한 급격히 증가한다. 특히 올 여름은 예년보다 예기치 못한 곳에서 뱀 출몰이 많았던 만큼 산에 갈 때는 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양희범 교수로부터 가을철 야외활동 중 해를 입었을 때 올바른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뱀독 퍼지지 않으려 꽉 묶으면 괴사 위험 먼저 뱀에 물렸을 경우 당황하지 말고
부천세종병원(병원장 이명묵)이 심장전문병원 명성에 걸맞게 선천성 심장병 환아를 국내로 초청해 수술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정기적으로 의료진이 직접 현지를 찾아 환자를 진료하는, 해외 의료나눔 활동의 토탈케어 방식을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26일 부천세종병원에 따르면, 소아청소년과 방지석 과장을 단장으로 해외 의료봉사단을 구성, 지난 11~13일 몽골 울란바토르 소재 국립 제2모자병원에서 총 46명 심장병 환아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검진을 시행했다.검진 환아 중에는 지난해 부천세종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심장 수술을 받은 울란바야르 군(6
대한심혈관중재학회(이사장 최동훈)는 9월 29일 세계 심장의 날(World Heart Day)을 맞이해 심장 판막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고하는 하트시그널V 캠페인을 열고, 오는 26일 시청역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에서 ‘내 심장의 문단속’ 체험행사를 진행한다.이날 행사는 9월 한 달간 심장 판막 질환을 바로 알리고자 진행된 ‘하트시그널V’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직접 심장 판막 질환의 증상과 건강한 생활 습관의 필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내 심장의 문단속’이라는 부제를 활용해 심장의 문처럼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은 추석 명절에 앞서 지난 22일 계양구에 지역 취약계층 지원 물품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지원 물품은 10㎏들이 백미 총 100포다. 역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물품은 계양농협에서 구매해 기탁했다.물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윤환 계양구청장은 이날 기탁식에서 “인천세종병원은 지역사회에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어려움에 처한 지역 주민을 응원하고 따뜻한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소중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
경북대병원 신경외과 정진우 전임의, 김경태 교수, 재활의학과 황종문 교수팀은 지난 9월 7일부터 9일까지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열린 제15회 국제신경재생학회(15th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Neurorestoratology(IANR))에서 ‘젊은과학자상(Young Scientist Forum)’을 수상했다.이번 연구는 경추 전방 유합술(Anterior discectomy and Fusion)을 시행할 때 Zero-Profile 단독 케이지 시스템과 기존의 케이지 및 고정판 시스템의 구조역학적 특성을 유한
간세포암(간암)에서 간동맥화학색전술(이하 TACE)의 시행 범위를 보다 넓힐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간세포암은 다른 부위에서 간으로 전이된 암이 아닌 간세포 자체에서 발생한 암으로 주로 간절제, 간이식 그리고 간동맥화학색전술 등으로 치료한다. 아주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지훈 교수는 2007년부터 2021년까지 수술이 힘든 상태로 전신화학요법 치료를 시행해야 하는 BCLC C 진행 병기의 간세포암 환자 중 혈관 침범이나 간 이외 다른 부위로 전이가 없는 환자 236명을 대상으로 TACE의 효과와 안전성을 분석했다.간암의 병기 BC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미국국립암연구소(소장 더글러스 로위)는 지난 21일 오후 1시부터 국립암센터 검진동 8층 강당에서 암 연구 협력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암 연구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회의는 한국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 김영우 연구소장, 미국 국립암연구소 암임상단백체연구실장 헨리 로드리게즈(Henry Rodriguez)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국립암센터와 美 국립암연구소는 이번 회의를 통해 암단백유전체 기반 정밀의료 분야의 임상 연구 및 이행성 연구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공동운영위원
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이 면역력이 줄고, 감염병에 취약해진다. 때문에 고령의 부모님이 있다면 더 건강한 노년을 위해 백신 접종을 챙기게 된다. 이중 대상포진‧폐렴구균‧독감 백신은 함께 묶여 ‘효도백신’이라 불릴만큼 고령층에서는 필수적으로 권고되고 있는 백신이다. 대상포진, 폐렴, 독감은 고령층에게 극심한 통증을 가져오기도 하고, 심할 경우 폐렴 등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질환을 유발할 수 있지만, 예방접종으로 대부분 방어가 가능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감염내과 문수연 교수와 함께 ‘효도백신’ 3종, 대상포진‧폐렴구균‧독감 백신에 대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이 지난 21일 오후 1시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SR(대표이사 이종국)과 감사업무 선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서울대치과병원 채성령 상임감사, 서울대병원 박경오 상임감사, ㈜SR 박진이 상임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 기관은 서울대병원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내부통제 강화전략을 공유하고 반부패·청렴 관련 우수정책을 벤치마킹하는 등 상호협력을 강화할 전망이다.서울대치과병원 감사실은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시민․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공공부문의 청렴성과 국민체감도를 향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지난 20일 본관 지하 1층 아주홀과 2층 소화기검사실에서 경기지역 내 암 검진기관 내시경 소독 실무자를 대상으로 ‘2023년도 지역암센터 중심 내시경 소독교육(사진)’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국가암검진의 질 향상을 위해 표준화된 소독 지침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실습교육을 통해 검진의 안정성 증대와 실무자의 지식 함양을 위한 것으로 △ 내시경 소독 가이드라인 소개(의정부성모병원 최현호 교수) △ 내시경 소독 방법 안내(소화기검사실 김선경 간호사) △ 내시경 소독 실습 순으로 진행됐다.한편 아주대병원 경기지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 신경외과 이상형 교수(서울대학교 교수)팀이 지난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척추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 “Neurospine congress 2023”에서 ‘우리 학술상(기초연구 학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강서 힘찬병원 신경외과 윤상훈 과장과 함께한 이번 연구는 척추 병변으로 나사못 고정 수술 시 골다공증 환자에게 고정한 나사못의 강도가 약해지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나사못의 고정 강도를 높일 수 있도록 골 시멘트 주입이 가능한 다양한
칠곡경북대학교병원(원장 박성식)이 뇌질환 치료기술개발에 본격 뛰어들었다. 이를 위해 칠곡경북대병원은 21일 한국뇌연구원에서 한국뇌연구원 및 미국 리액트뉴로(REACT Neuro)와 ‘뇌 질환 진단 및 치료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박성식 칠곡경북대병원장, 서판길 한국뇌연구원장, REACT Neuro CEO Shaun Patel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특히, 이들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학문적·문화적으로 교류해 △뇌 관련 질환 진단 및 치료기술 공동 개발 △뇌 연구협력 체계 구축 및
대한마취통증의학회와 대한마취통증의학과의사회는 21일 한의사가 봉침액에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을 혼합 사용한 불법 의료행위에 대해 성명서를 내고 “무면허 전문의약품 사용의 확산을 우려하며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해당 사건은 2021년 11월부터 2022년 1월경 한의사가 리도카인 주사액과 봉침액을 혼합해 환자의 통증 부위에 주사한 행위에 대해 의료법 위반 혐의를 받아 벌금 800만원 약식 명령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이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해서 1심 판결이 2023년 11월 10일에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예정돼 있다.성명은
부천세종병원(병원장 이명묵) 우은송 과장(정신건강의학과)은 21일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는 조기 발견이 중요한데, 스스로 몸에 생기는 변화를 다른 사람과 의논하는 게 불편하다 보니 진단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가족이 관심을 갖고 치매 환자의 행동 변화를 확인하고 환자와 충분히 이야기를 나눈 뒤 전문의 진료를 받도록 유도하는 게 올바른 치료 방향”이라고 조언했다.우 과장은 그러면서 곧 있을 추석 연휴를 부모님 건강 상태 확인 기간으로 활용해 볼 것을 제안했다. 그는 “치매 환자는 이상 증상이 발현해도 인지하지 못하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지난 20일 암센터 회의실에서 양자컴퓨팅 상용화 솔루션 및 양자인프라 운용 기업인 한국퀀텀컴퓨팅㈜과 양자정보기술을 통한 의료혁신기술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자컴퓨팅은 최근 미국, 영국, 유럽연합(EU) 등 국제 선도국이 국가 차원에서 본격 투자 및 지원으로 바이오·의료, 금융, 물류 등 각 산업분야에 상용화 실증사례가 현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우리 정부도 12대 국가전략기술로 양자정보기술 선정해 육성계획을 발표하고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에 집중하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협약식에는 김재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이 최첨단 방사선 암치료기 헬시온(Halcyon) 3.1을 도입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헬시온 3.1’ 은 실시간 영상 유도 기반의 입체적 세기조절 방사선치료(VMAT) 장비다. 4배 빠른 치료기의 회전속도, 2배 빠른 다엽콜리메이터(MLC)의 속도로 환자의 치료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장비로서 최신 치료 경향의 고선량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최소화된 소음으로 환자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하며, 지름 100㎝의 넉넉한 내경사이즈로 환자가 좀 더 넓고 편안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다
대한영상의학회 대표 국제학술저널인 Korean Journal of Radiology(편집장 박성호,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이하 ‘KJR’)가 ChatGPT와 같은 대형언어모델의 학술논문 작성 사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다양한 대형언어모델 공개ChatGPT와 같은 대형언어모델은 글을 생성하는 것이 주된 기능인 생성형 인공지능이다.지난 8월 25일 네이버가 세계 최대 한국어 언어모델인 ‘하이퍼클로바’를 공개하기도 했지만, 아직 많이 이용되는 대형언어모델은 ChatGPT나 Google 바드와 같은 영어기반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