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 이하 ‘재단’)은 5일 국립재활원 의학세미나실에서 국립재활원가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자살예방 교육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자살예방 교육 프로그램 지원과 교류 △자살예방을 위한 관련 정보 공유 및 자문 등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협약 체결을 계기로 재단은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의 자살예방을 위해 재활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재단 황태연 이사장은 “재활전문
중증·희귀질환자의 신약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신약 급여화와 건보보험 재정개혁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KAMJ, 회장 김철중)가 5일 오후 2시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개최한 중증·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보장성 강화를 위한 '중증·희귀질환자 중심 건강보험재정 개편 방안' 심포지엄에서다.1부 이슈 제기 및 발제에서는 환자단체와 중증·희귀질환 환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가 마련됐고, 중증·희귀질환 보장성 강화와 건보재정 개편 방안에 대한 전문가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첫 발제자로 나
암 분자진단 젠큐릭스(229000)의 유방암 예후진단검사 ‘진스웰BCT’를 도입하는 병원이 늘어나면서 국립암센터, 서울성모병원, 화순전남대병원, 창원경상대병원, 진주경상대병원, 전북대병원 등 6개 병원에서 진스웰BCT 신규 서비스를 신청했다. 이를 포함하면 전국 총 50개 의료기관이 젠큐릭스의 유방암 예후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젠큐릭스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에 제출한 진스웰BCT 신규 도입 신청이 승인되면 즉시 서비스 제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진스웰BCT는 지난 4월 중순 일반진료 목적 처방이 가능해지면서 도입 병원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하 재단, 이사장 황태연)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민관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각 부문별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6월 29, 30일 양일간 ‘2023년 생명존중정책민관협의회 실무위원 워크숍(이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2023년 하반기 자살예방사업 추진 방향과 협력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워크숍은 △제5차 자살예방 기본계획 발표(보건복지부) △민관협력 활성화 방안발표(상지대 사회복지학과 박지영 교수) △부문별 자살예방사업 협력방안 토론 △2023년 민간협력 자살예방사업 공모 참여 기관
소식좌 열풍이 지나가고 유통업계는 ‘초대형’ 제품으로 열기가 뜨겁다. 하지만, 초대형 식품을 받아들이는 위의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기만 하다. 잘못된 식습관은 위암은 가장 큰 적이기 때문이다. 위암의 발생 요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잘못된 식습관은 나이를 불문하고 위와 식도 역류성 질환 및 대장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외과 최성일 교수에게 잘못된 식습관이 위암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치료와 예방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봤다.◇위암 발병 주요인 ‘짜거나 탄 음식 먹는 식습관’위암의 발생 원인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고령친화서비스단은 국내 고령친화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령친화산업 성장 촉진을 위해 7월 1일 ‘권역별 고령친화산업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 신규 수행기관으로 광주과학기술원, 경희대학교 2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2021년부터 대구, 부산, 성남에 혁신센터 3개소를 지정해 운영중이며, 금번 추가로 지정된 광주지역과 용인을 포함, 총 5개 지역의 혁신센터와 함께 ‘권역별 고령친화산업혁신센터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앞서 지정된 혁신센터에서는 사용성평가, 기술 컨설팅, 리빙랩 등을 통한 지역 기반 고령친화
전문의약품 제조기업 ㈜한국파마(대표이사 박은희, 032300)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파마독세핀정’ 3밀리그램, 6밀리그램 2개 함량에 대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한국파마의 ‘파마독세핀정’은 독세핀염산염을 주성분으로 하는 비향정신성 수면제로, 기존의 향정신성 약물이 가진 내성 및 부작용 대비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향정신성 수면제들은 금단증상, 의존성, 기억장애, 오남용, 내성 등의 문제점이 있었으나, 독세핀은 이러한 부작용을 줄여 진정 수면 효과를 나타낸다.또한 불면증 환자에게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졸피뎀이 4
(주)휴온스메디텍(대표이사 천청운)은 최근 성남 판교 휴온스그룹 사옥에서 디지털 기반 뇌 질환 진단 기업 LVIS와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LVIS가 개발한 'NeuroMatch'는 뇌신경 회로를 분석해 치매, 뇌전증 등 뇌 질환을 진단하고 최적의 치료법을 제안하는 인공지능 기반 딥러닝 AI 플랫폼이다.이번 MOU는 양사가 가진 역량 및 기술적 시너지를 통해 'NeuroMatch'에 적용할 뇌신경 분석의 의료기기 공동개발 및 생산에 대한 협약이다. 휴온스메디텍은 'NeuroMatch' 플랫폼에 필요한
태전그룹(회장 오영석)은 티제이팜 오성덕 사장의 퇴임식(사진)을 전주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퇴임식에는 태전그룹 오수웅 명예회장, 오영석 회장, 오경석 부회장 외 각 계열사 임직원이 참석해 오성덕 사장의 마지막 퇴근길을 배웅하며 인생 2막 시작을 응원했다. 오수웅 명예회장의 축사로 시작해 퇴임기념 영상 상영, 기념패 수여, 퇴임사, 송별사 순으로 진행하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1977년에 입사해 47년여 간의 근무 생활을 마치고 정년을 맞은 오성덕 사장은 계열사 태전약품과 티제이팜에서 근무하며 의약품 물류 선진화에 앞장섰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자사의 경구용 JAK 억제제 시빈코®정 200mg, 100mg, 50mg(CIBINQO®, 주성분명:아브로시티닙)이 7월 1일부터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청소년 만성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는다고 밝혔다.이번 고시에 따라 시빈코는 3년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성인(만 18세 이상) 및 청소년(만 12세 – 만 17세) 만성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 중에서 ▲1차 치료제로 국소치료제(중등도 이상의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또는 칼시뉴린 저해제)를 4주 이상 투여했음에도 적절히 조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기업 오스테오닉(226400)이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2023 국제 관절경 스포츠 외상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Arthroscopy, Knee Surgery and Orthopaedic Sports Medicine, 이하 ISAKOS)’에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 ‘ISAKOS’는 2년마다 개최되며, 93개국 4000여명의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어 정형외과 학술대회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규모가 가장 크고 권위 있는 학회다. 오스테오닉은 이번 학회에 글로벌 파트
재생의료 전문 기업 ㈜티앤알바이오팹(246710, 대표이사 윤원수)이 3D 바이오프린팅 기술 기반의 '혈관까지 구현된 간 오가노이드(장기유사체) 제작 기술'에 대한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금번 일본에 등록된 특허 기술은 인체 간 오가노이드를 제작할 때 간세포뿐만 아니라 3D 바이오프린팅을 통해 실제 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혈관 조직까지 구현한 융합형 오가노이드 관련 기술이다. 인체의 간과 유사한 간 오가노이드를 구현하고자 하는 이번 기술은 ▲간 독성 평가 ▲지방간 등 간 질환 모델 구현 ▲이를 이용한 신약 후보물질 탐색 실험
세포치료제 전문 바이오 기업 에스씨엠생명과학(SCM생명과학, 298060)의 미국 관계사 코이뮨(CoImmune, Inc.)이 세계 최고의 암센터 중 하나인 미국 뉴욕 맨하탄의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MSK)의 기술인 IL-18을 장착한 CAR-T 세포 기술을 코이뮨이 보유한 SB(Sleeping Beauty) 플랫폼인 CAR-CIK 세포에 적용하는 전용실시권(exclusive license)을 획득했다고, 6월 27일 코이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권리 획득은 지난 3월 23일 MSK가 JCI저널에 발표한 lL-1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는 희귀질환인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Paroxysmal Nocturnal Hemoglobinuria)과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 atypical Hemolytic Uremic Syndrome) 치료제로 국내 허가된 희귀의약품 울토미리스® 주(라불리주맙)의 고농축 제형을 7월 1일자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울토미리스® 주의 고농축 제형(100mg/mL)은 기존에 시판 중인 10mg/mL 제형의 10배 고농축 제형으로 환자의 의료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300m
한올바이오파마(대표 정승원, 박수진)의 중국 파트너사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ioMed)’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HL161(성분명: 바토클리맙)의 중국 내 품목허가를 위한 신약승인신청서(BLA)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하버바이오메드가 중국에서 바토클리맙 임상3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데 따른 후속 절차다. 바토클리맙은 2021년 안전성과 증상 개선 효과를 인정받아 중국 NMPA로부터 혁신치료제 지정을 획득한 바 있어 우선심사 적용을 받게 된다.바토클리맙은 한올바이오파마가 지난 2017년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30일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으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밝혔다.UNGC는 UN에서 발족한 세계 최대의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로 전 세계 160여개 국가에서 2만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기업 운영과 경영전략에 내재화시켜 지속가능성과 기업시민의식 향상에 동참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한독은 제대로 성장하고자 하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선도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일찍이 지속가능경영을 내재화해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환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전년대비 싱가포르는 6.2%, 일본은 5.6배로 크게 증가하는 양상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집계한 ‘2022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통계분석보고서’를 발간했다.이 보고서에는 2009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의료를 이용한 외국인환자수, 성별, 연령, 국적, 진료 유형, 의료기관 유형, 지역, 진료과 등 주요 요인별로 외국인환자의 추이가 포함돼 있다.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2022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환자 수는 총 24만8110명으로 전
안면마비와 허리 통증, 이 두 가지 증상은 얼핏 보기에는 공통점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이 두 증상은 심하면 만성화되는 경우가 많아 오랜 기간에 걸쳐 꾸준한 치료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안면신경마비 후유증, 만성 목-허리 척추 통증, 만성 턱-어깨-무릎 관절 통증 등 만성 질환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매선침’ 치료에 관한 연구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 구본혁 교수와 함께 만성 질환에 대한 매선침 치료에 대해 알아보았다.◇지속적 자극 효과 매선침, 안전하고 만성질환에 효과적매선침이란 침 치
베링거인겔하임과 일라이 릴리는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을 성인 만성콩팥병(CKD) 치료제로 공식 권고했다고 지난 23일 발표했다. 자디앙®은 현재 EU 지역에서 성인 제2형 당뇨병과 심부전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갖고 있다. 이번 승인 시, 자디앙®의 적응증에 EU 지역 성인 만성콩팥병환자가 포함되면서, 상호 연관된 심장-신장-대사질환(CRM) 관리를 위한 통합적 치료 접근 방식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EMPA-KIDNEY 임상연구의 공동 연구 책임자이자 영국 옥
휴온스글로벌 자회사 휴온스랩은 팬젠과 ‘HLB3-002(성분명: 인간 유전자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의 임상시험용 원료의약품 생산을 위한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히알루로니다제는 인체 내 피하에서 존재하는 히알루론산을 직접 분해해 통증, 부종을 제거하는 성분으로 정맥 주사 제품을 피하 주사 제품으로 변경하는 약물 확산제로 사용되고 있다.휴온스랩이 개발하고 있는 HLB3-002는 고생산성 동물세포배양 및 고순도로 정제된 효소다. 최근에는 할로자임사의 히알루로니다제 효소가 함유된 피하 제형 항체 의약품과 동일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