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는 최근 이슈된 광명 조제 약국 인수 건에 대해 “대한약사회 광명분회의 행동은 약사법에 대한 무지의 소치이며, 약사법을 부정하고 법 위에 군림하려 하는 것”이라고 비난하고 나섰다.입장문과 관련, 임채윤 회장은 “해당 한약사와 개인적으로 매일 연락하면서 조언과 격려, 법적 자문, 요청자료 전달 등 여러 방면으로 지원하고 있었다”며 “하지만 과도한 광명분회의 영업방해 행위를 두고 볼 수만은 없어, 해당 한약사와 논의해 본회 차원에서 대응에 나서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족냉증이란 말 그대로 추위를 느끼지 않을 온도에서 손이나 발이 지나치게 차가운 상태를 말한다. 기온이 낮아지면 그 증상이 더 심해져 시리고 저리는 증상까지 호소하게 된다. 레이노증후군, 갑상선기능저하증과 같은 질병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아무런 원인 질환이 없이 체질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증상이 지속되서 일상생활이 어렵다면 한방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부인과 이창훈 교수와 함께 수족냉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손발 차갑고, 심해지면 시리거나 저림 감각저하 발생수족냉증은 평소 손발이 차갑다가 심해지면 차갑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가 최근 유행하는 독감과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진단과 치료에 적극 나설 것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제작, 전국 한의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배포에 들어갔다.지난 11월 23일, 서울행정법원은 한의사들의 코로나19정보관리시스템 접속을 차단한 질병관리청의 행위는 명백한 잘못임을 판결하고, 판결문을 통해 “체외진단키트의 보조적 사용을 통한 코로나19 검사 및 진단행위는 한의사들에게 면허된 의료행위인 한의의료행위에 속한다고 봄이 타당하다”며, 한의사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가 합법임을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지난 13일 한의약 해외교육․연수 이수생 수기 공모전을 실시하고 수상작을 발표했다. 한의약 해외교육·연수는 보건복지부 ‘한의약 해외진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의대 학생 및 의료인·보건부 공직자에게 한의약 기초·심화 이론과 임상 술기 교육 등을 실시해 한의약 의료시스템의 체계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202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이번 공모전은 2021년~2022년 이수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연수 후 실제 임상 활용 및 경험 등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함으로써 한의약 해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2021년부터 추진 중인 ‘한의약 임상정보 빅데이터 지원센터 구축 사업 성과보고회(사진)’를 지난 13일 한국한의약진흥원 서울분원에서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한의학계, 한방병원 등 사용자 단체와 보건의료 정보표준․빅데이터․산업계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및 의무기록선진화 연구 참여 한의사 등이 참석했으며, ‘한의약 임상정보 빅데이터 지원센터 구축 사업’의 2021년~2023년 성과와 2024년 추진 계획, 중장기 비전에 대해 공유했다. 성과로는 ①한의약 임상정보
한의약 발전을 위한 각종 법률안 개정에 앞장선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부천시정)’과 세계 청소년들의 건강 돌봄이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한의진료센터’가 2023 한의혜민대상을 공동 수상했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지난 12일 오후 7시부터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에서 ‘대한한의사협회 창립 125주년-한의신문 창간 56주년 기념식 및 2023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한의신문 발행인)은 인사말에서 “2023년에는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뇌파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지난 7일 개최된 한약재 수급조절위원회에서 2024년 수급조절대상 한약재 11개 품목에 대한 수입량을 1950톤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수입량은 한의원, 한방병원 등 한약재 소비기관의 수요조사 결과와 국내 한약재 생산예정량을 근거로, 한약재 품목별 부족한 수량을 계산하여 소위원회 사전협의와 수급조절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위원회에서 결정된 수입량은 한약재 수급조절 관리시스템을 통해 한약재 규격품 제조업소에 공정하게 배정될 예정이며, 수급조절대상 한약재 수입은 통보일로부터 2024년 11월 2
‘한의사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는 합법이며, 이를 막은 행위는 명백한 잘못’이라는 법원 판결에 질병관리청이 불복해 항소를 결정하자 대한한의사협회가 발끈하고 나섰다.대한한의사협회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질병관리청의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으며, 해당 소송이 최종 승리로 완결되는 그날까지 국민의 편에 서서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의협은 “지난 11월 23일, 서울행정법원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한의사들의 코로나19정보관리시스템 접속을 차단한 질병관리청을 상대로 대한한의사협회측이 제기한
돌발성 난청은 특별한 원인 없이 갑작스럽게 청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경고 없이 찾아온다. 다른 난청과 달리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며, 예후도 나쁜 편에 속해 절반 이상에서는 치료 후에도 청력이 정상으로 회복되지 못한다. 다만 재발 확률이 낮아 한번 치료하게 되면 걱정을 크게 하지 않아도 된다고 알려져 왔다. 그렇다면 정말 돌발성 난청은 재발이 잘 안될까?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김민희 교수팀이 국내 최초로 대규모 연구를 통해 돌발성 난청 재발률과 관련 인자를 밝혀내어 유명 국제 이비인후과 학술지인 The Laryngo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지난 1일 서울분원 세미나실에서 ‘인공지능 기반 한의약 정보 공동 활용 플랫폼 구축을 위한 심포지엄(사진)’을 개최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의약 과학화를 위한 연구개발 지원 강화 △첨단 기술을 활용한 한의약 발전 기반 마련 △한의약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활용체계를 마련하고자 기관 내외 한약실험데이터 통합 DB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위해 표준 데이터셋, 데이터 분석‧가공,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활용 기반 마련 등의 업무를 수행 중이며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한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가 대만의 빈랑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우리나라 한의원과 한방병원에서 처방하는 한약재는 안전하다”고 밝히고 “한의의료기관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엄격한 품질검사를 거쳐 hGMP(한약재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받은 ‘의약품용 한약재’만을 처방한다”고 강조했다.최근 일부 언론에서는 대만의 ‘빈랑’ 87%서 미승인 농약이 검출된 내용과 함께 이 같은 ‘빈랑’이 우리나라에 매년 수십 톤씩 수입된 것으로 보도한 바 있다.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 역시 즉각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빈랑은
서울특별시한약사회(회장 권세남)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 선수(부모님 참가)와 지난 29일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김장김치 나눔 행사(사진)를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시한약사회와 황희찬 선수측은 관내 어려운 이웃 가정을 직접 방문해 김장김치를 전달했다.황희찬 선수는 최근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고 있을 뿐 아니라, 매년 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권세남 회장과 황희찬 선수는 고교(포항제철고) 동문의 인연 및 기존에도 지역내에서 지속적 봉사활동을 한 인연으로 이번 행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2023년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 성과교류회(이하 성과교류회)'와 ‘제3회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 전문가 교육(이하 전문가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성과교류회는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 수행을 통해 도출된 한의 R&D 연구 성과 공유 및 한의 연구자 간 교류를 목적으로 열렸으며, 가이드라인 개발, 한의의료기술 최적화 임상연구, 약물상호작용 연구, 질환별 한의중점연구센터, 한의중개개인연구 등 5개 연구 분야 49개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한의사 보수교육(평
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는 오는 28일로 예정된 건강보험정책심의회를 앞두고 첩약시범사업 추진안 개선을 강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한약사회는 지난 25일 입장문을 통해 “현재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 확대 시행’에 대하여 대한한의사협회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회원 전체 투표를 시행한 결과, 한의사는 약 52:48로 찬성이 우세한 의견”이라며 “정부는 첩약시범사업을 한방병원까지 확대하는 2단계 안을 추진하면서, 한의원도 대상질환 확대, 처방료 인상, 약재비 상한인상, 본인부담금 인하, 처방일수 및 한의
흔히 허리 디스크로 불리는 ‘요추 추간판 탈출증’은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 원인 중 하나다. 디스크는 마비 증상이 있거나 통증이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로 심하면 수술적 치료를 요하지만, 대부분은 통증 완화를 위한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이때 많은 환자가 한의학 치료를 받게 되는데, 최근에는 매선침 치료가 주목받고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침구과 서병관 교수팀이 연구를 통해 매선침 치료가 요추 추간판 탈출증으로 발생한 통증에 대한 조절 효과를 확인했다. 본 연구는 국제 SCI 급 학술저널인 보완대체의학(Complement
서울행정법원이 한의사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는 합법이라고 판단한 것과 관련,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환영의 뜻과 함께 “의료인으로서 한의사의 책무를 다시 한번 명확히 해준 정의로운 판시가 나온 만큼 향후 체외진단키트 등을 적극 활용해 감염병 예방과 진단, 신고의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질병관리청은 일차보건의료를 더욱 강화하고, 감염병의 위험에서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서둘러 후속조치를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대한한의사협회는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한의사들의 코로나19정보관리시스템 접속을 차단한 질
23일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한의사들의 코로나19정보관리시스템 접속을 차단한 방역당국의 행위는 명백한 잘못이라는 법원 판결에 대해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의료인으로서 책무를 다하려는 한의사들의 손을 들어준 정의롭고 당연한 판결”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한의계는 2020년 2월경부터 코로나19가 우리나라에 급속도로 퍼지자 정부 및 지방자체단체의 방역지침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정부의 방침아래 수십 명의 한의사들이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 업무 및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가 보건복지부의 첩약건강보험 시범개선안을 근거로 첩약시범사업의 지속/폐기에 대한 전회원투표를 공지한 가운데, 이 사안은 전체 한의사들의 이권과 관계되는 만큼, 전회원 투표 이전에 정확한 정보제공이 선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한의계 내부에서 나왔다.서울 영등포구 제중한의원 이상택 원장은 지난 18일 ‘첩약건보 반대하는 한의사 일동’ 명의를 내걸고 한의사협회 회관에서 1인시위를 벌이면서 공개한 성명서를 통해 이같은 의견을 개진했다. 성명서는 “첩약건보 시범사업 지속/폐기에 관한 찬반 투표는 전회원의 이권과 직결되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원장 정희재) 한방침구과 구본혁 교수가 지난 11일 개최된 대한침구의학회 50주년 기념 학술대상에서 신진 우수연구자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1973년 설립된 대한침구의학회의 50주년을 기념하고, 국내 한의학 분야의 연구와 학술 활동을 제고하기 위해 ‘대한침구의학회 50주년 기념 학술대상’을 제정했다. 신진 우수연구자 부문은 차세대 연구자를 대상으로 최근 5년간 연구 실적을 바탕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구본혁 교수는 SCIE 국제학술지 논문 32편 및 KCI 국내 학술지 11편의 논문에 참여한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13일 침 시술 시 발생하는 통증을 줄일 목적으로 리도카인을 사용한 한의사에게 벌금형을 내린 법원의 결정에 유감을 표명하는 한편 항소심에서는 국민의 진료 편익성을 고려한 판결이 내려질 것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2년 10월, 봉약침액과 전문의약품인 리도카인을 혼합해 환자들의 통증부위에 시술했다는 이유로 벌금형(800만원)에 처해진 한의사 A는 이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으나,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지난 10일 해당 소송에 대한 판결에서 벌금형을 선고했다. 이와 관련, 대한한의사협회는 “현재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