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췌장암 연구팀(연구책임자 한성식)이 췌장암 환자에서 정상과 100% 구분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발견해 뉴캔서큐어바이오(주)(대표 김수열)에 최근 기술을 이전했다. 이른바 ‘X-100, X-99’라고 명명한 이 바이오마커는 단일 마커들로서 정상과 췌장암 환자를 100% 구분할 수 있는 정확도를 보여준다. 현재 이 바이오마커의 추가 검증을 위한 연구가 진행 중이며, 이번 발견을 토대로 동반진단 가능성도 탐색 중이다.동반진단이 가능해질 경우, 다양한 임상시험에 적용해 임상시험 비용을 낮출 뿐만 아니라, CT, MRI 등의 동
한국녹내장학회가 2024년 ‘세계녹내장주간(2024.3.10~16, 매년 3월 둘째 주)’을 기념해 3월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녹내장으로부터 당신의 시력을 지키세요”를 주제로 한 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을 실시한다.매년 3월 둘째 주는 세계녹내장협회(WGA)와 세계녹내장환자협회(WGPA)가 주관하는 ‘세계녹내장주간’이다. 3대 실명 질환인 녹내장의 위험성을 알리고,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제정됐다. 한국녹내장학회는 2024년 ‘세계녹내장주간’을 맞아 녹내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
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는 지난 5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제1기 서울시 환경보건센터 서포터즈 발대식을 진행했다. 환경보건센터 서포터즈 발대식에는 총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지역사회의 환경보건 이슈를 파악하고 시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생활환경 감시를 통해 시민들의 환경보건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하고 있다.제1기 서포터즈는 모두 대학생으로 구성돼 있다. 청년층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서울시 지역사회의 환경보건에 기여하며, 환경보건의 최신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제공해 정보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희귀암센터 도윤식 교수(신경외과, 뇌척수종양클리닉)가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10대 대표과제에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도윤식 교수가 수행하는 ‘환자 맞춤형 정밀수술을 위한 확장현실(extended reality, XR) 기반 로봇 수술 내비게이션 플랫폼 개발’과제는 지난 6일(수) YTN 뉴스퀘어에서 개최된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10대 과제 성과보고회에서 전체 437개 연구과제 중 10대 대표과제로 선정되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지난 5년간 과기정통부, 보건
2015년 3월 9일 문을 연 관악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김성민)이 올해 개원 9주년을 맞았다. 개원 이후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교육, 진료, 공공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의 구강건강 버팀목으로 자리잡고 있다.교육 분야에서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매년 치의학대학원생, 치위생학과 학생의 임상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23년 기준 105명의 치의학대학원생과 111명의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누적 1,000여 명의 학생들이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의 임상실습교육을 거쳐갔다. 특히, 기존 참관 중심이었던 임상교육에 202
(사)한국당뇨협회(회장 김광원 가천대 길병원 교수)는 지난 5일 서울시 교통문화교육원에서 운수업 종사자 174명을 대상으로 ‘저혈당으로 인한 사건사고 방지를 위한 당뇨병 강좌’를 진행했다. 한국당뇨병관리전문가협회 유주화 회장이 연자로 나서서 당뇨병의 심각성, 올바른 혈당관리및 저혈당 대처요령 등을 설명한 이번 강좌는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참석자들이 아침 공복혈당과 점심 2시간 후 혈당을 측정함으로써 직접 본인의 당뇨병 상태를 확인할 기회를 제공해 교육효과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2023년 대한당뇨병학회 자료에 따르
비알콜성 지방간이 심할수록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특히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그 위험도가 더욱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이들 환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많은 연구에서 지방간과 당뇨병 사이의 연관성을 밝혀냈지만, 비알콜성 지방간과 당뇨병을 모두 보유한 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에 대한 대규모 추적 관찰 연구는 구체적으로 보고된 바 없었다. 성균관대 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 내분비내과 박철영 교수 연구팀은 2009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해 7만7000여 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당
(사)한국뇌전증협회(회장 김흥동, 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성균관대 의대 석좌교수)는 광주광역시, 전라남북도, 제주도에서 선발된 20명의 대학생과 함께 ‘We are Epilizer’의 발대식을 지난 3월 2일 오후 1시에 KTX익산역 회의실에서 진행했다.‘에필라이저’는 뇌전증을 뜻하는 ‘Epilepsy’와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라는 뜻의 ‘Energizer’를 합쳐 만든 단어로, 사회적 낙인으로 고통받는 질병인 뇌전증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SNS를 통해 콘텐츠를 배포하는 ‘뇌전증 인식개선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2021년부터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서홍관)는 최근 국립암센터 국가암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2024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갖고 총 8명의 보건학·이학 석사(한국 6명, 베트남 2명)와 4명의 보건학·이학 박사(한국 3명, 베트남 1명)를 배출했다.이들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낸 베트남 린 티 디우 응우옌(Linh Thi Dieu NGUYEN) 석사 졸업생은 성적우수상(Outstanding Achievement Award)을 수상했고 우수한 논문 업적을 낸 베트남 콴 뀌 루(Xuan Quy LUU) 박사 졸업생은 논문우수상(Ou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이 주최하고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회장 김재학, 이하 연합회)가 주관하는 ‘2024년 세계 희귀질환의 날 기념행사(사진)’가 지난 2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매년 2월 마지막 날은 4년에 한 번씩 돌아오는 윤년의 희귀성에 착안해 ‘세계 희귀질환의 날’로 제정됐다. 국내에서는 2015년부터 희귀질환관리법에 따라 5월 23일을 국가기념일인 ‘희귀질환 극복의 날’로 지정했지만, 2023년 희귀질환관리법이 개정되면서 ‘희귀질환 극복의 날’과 ‘세계 희귀질환의 날’이 같은 날로 지정됐
(사)한국뇌전증협회(회장 김흥동, 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성균관대 의대 석좌교수)는 광주광역시, 전라남북도, 제주도에서 선발된 21명의 대학생과 함께 ‘We are Epilizer’의 발대식을 3월 2일 오후 1시부터 KTX익산역 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에필라이저’는 뇌전증을 뜻하는 ‘Epilepsy’와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라는 뜻의 ‘Energizer’를 합쳐 만든 단어로, 사회적 낙인으로 고통받는 질병인 뇌전증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SNS를 통해 콘텐츠를 배포하는 ‘뇌전증 인식개선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2021년부터
최근 신장 염증을 반영한 마우스 실험을 통해 신세뇨관 간질염을 진행시키는 주요 물질을 발견하고 이를 억제할 수 있는 표적 억제제의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이는 아직까지 표적 치료제가 없는 약물 연관 신장 염증 치료제 개발의 과학적 근거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연수 교수·한승석 교수팀(강채린, 윤동환 학생)은 신세뇨관 간질염 환자의 신장 섬유화를 촉진하고 예후를 악화시키는 표적 물질을 발견하고, 마우스 실험 모델에서 해당 물질에 대한 표적 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결과를 29
서로 다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들에 순차적으로 노출되면 여러 가지 코로나바이러스들에 대한 광범위 항체반응과 T 세포 반응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바이러스 감염을 억제할 수 있는 중화항체 반응이 메르스를 앓지 않았던 사람들보다 더 많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중화항체의 표적이 되고 면역원성이 높은 코로나바이러스들의 보편적 항원 부위들이 규명됐다. 또한 다기능성 면역기억 T 세포들의 활성이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증가해 코로나바이러스 특이적 교차 적응면역반응이 증가하는 현상을 관찰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
최근 국제 공동연구팀이 최대 규모의 소아청소년 2형당뇨 유전체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로써 20세 미만에 조기 발병한 2형당뇨는 성인 때 발병한 것과 유전적 특성이 다르다는 사실이 최초로 확인됐다.서울대병원 곽수헌 교수와 보스턴어린이병원 제이슨 플라닉 교수를 비롯한 하버드, MIT 등 공동연구팀이 소아청소년 2형당뇨 환자 3005명의 유전체를 분석해 유전적 특성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2형당뇨는 혈당 조절 능력이 떨어져 혈중 포도당 농도가 정상보다 높아지는 병으로, 대표적인 성인병이지만 최근 20세 미만에서 유병률이
1997년 설립 이래 27년째 이주노동자 진료, 해외 의료인력 양성, 노숙인 진료 등 의료 소외계층에게 의료나눔 활동을 이어온 재단법인 라파엘나눔(이사장 안규리)은 ‘라파엘 생명과 나눔 제2기 시니어 아카데미’ 온라인 4학기 강좌를 3월 4일 개강한다고 밝혔다.201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6년째 운영되고 있는 ‘라파엘 생명과 나눔 시니어 아카데미’는 의료 소외계층의 건강권 향상을 목표로 사회공헌에 참여 의지를 가진 시니어 의료인을 봉사자로 양성하기 위한 재교육 과정이다. 본 교육을 이수한 시니어 의료인들은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현장
㈜블루엠텍은 토스페이먼츠와 블루팜코리아 회원 대상 후결제 서비스 제공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채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 26일 블루엠텍 판교사무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상호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의약품의 경우, 일반적인 이커머스보다 개별 거래당 금액이 현저히 커 선결제가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았다. 블루엠텍과 토스페이먼츠의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선주문 후결제가 가능한 결제서비스를 개발하게 된다면, 온라인 이커머스의 장점을 누리면서도 1~3개월 내 대금을 지불하면 되는 혁신적인 지불방식이 도입될 전망이다. 토스페이먼츠는 토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가 ‘건강기능식품 거래에 관한 공정경쟁규약’ 제14조에 따라 심의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심의위원은 쪽지 처방, 부당한 경제적 이익 제공 등 불공정행위에 대한 신속한 감시 및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국소비자원 및 대한의사협회 소속 인사와 기업 임원을 포함한 5인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공정경쟁규약 위반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며, 위반이 확인되는 경우 규약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위원으로는 ▲한국소비자원 김종남 지원장 ▲한국소비자원 박옥성 과장(법률전문가) ▲대한의사협회 민양기 이사(한림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 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 스리랑카 최초로 개설된 면역분자의학과의 학사 졸업생이 처음 배출됐다고 밝혔다. 강북삼성병원은 지난 2019년부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통해 기초의학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스리랑카 콜롬보에 위치한 스리자예와데네프라대학에 면역분자의학과를 성공적으로 신설한 바 있다. 사업의 주요 활동은 ▲협력대학 면역분자의학과 개설 ▲학사 및 석사 커리큘럼 개발 및 과정 운영 ▲교육 및 실험 장비 지원 ▲현지 협력대학 교
GC셀(대표 제임스 박, 이하 지씨셀)은 미국 관계사이자 세포치료제 CDMO 기업인 바이오센트릭과 지씨셀의 대표 면역항암 세포치료제인 ‘이뮨셀엘씨주(Immuncell-LC Inj.)’ 공정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지씨셀과 바이오센트릭은 이번 공정 기술 이전 협력을 통해 ‘이뮨셀엘씨주’의 생산 공정 기술, 품질시험법 및 노하우 등을 제공하고 재연성을 확인함으로써, 향후 북미 시장 진출 시 필요한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씨셀 제임스박 대표는 “이뮨셀엘씨주는 간암 세포치료제로서 출시 이후 1만명 이상의
프로테오믹스(Proteomics, 단백질체학) 기반 정밀의료 기술 기업 베르티스(대표 노동영, 한승만)는 200억원 규모의 프리 IPO(상장 전 지분 투자)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산업은행 △윈베스트벤처투자 △프리미어파트너스 △BNH인베스트먼트 △드림씨아이에스 등 기존 및 신규 투자자들이 참여했다.이번 투자 성과는 베르티스가 상용화에 성공한 유방암 조기진단 혈액검사 마스토체크(MASTOCHECK®)와 분석 서비스 PASS(Pan-omics Analysis Service & Solution)의 성장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