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주 40시간 근무투쟁을 공식 선언하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법정 근무시간 준수를 요구하며, 의료인력 확대에는 반대한다”며 의협의 이율배반적 행태를 비판하고 나섰다.의협은 19일부터 개원의, 봉직의, 전공의 등 의사들은 주40시간 이내로 근무시간을 줄이고 토요일 진료도 하지 않기로 했다.그러나 경실련이 20일 “(의협은) 지난 7월
난치성 페암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2세대 표적 치료제 개발 가능성이 높아졌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세브란스병원 폐암전문클리닉 조병철 교수팀이 연세대학교 하상준 교수팀과 함께 난치성 폐암의 표적치료를 위한 2세대 EGFR(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상피세포 성장인자)표적치료제 개발의 주요 기전을 발견했다”고 1
차기정부에서는 기업들의 복지비용이 증가, 기업경쟁력 약화가 예상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가 14일 오전 롯데호텔에서 송호근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를 초청한 가운데 ‘2012년 제1차 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를 개최한 자리에서다.박영주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선 등을 통해 과거에 비해 복지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 수준
대구지역의 의료기관들의 외국인환자가 전년 대비 30%가량 증가하면서 올해 처음으로 7000명을 돌파할 것이로 전망되고 있다.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상반기 외국인환자는 4432명으로 2011년 상반기 3433명에 비해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2012년 대구 의료기관을 방문한 외국인환자수는 7000명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이번 결과는 지역 병원
강원혁신도시로 이전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중근)는 본사이전을 위한 신사옥 착공식을 13일 오후 3시에 개최하고 이전 준비에 본격 나선다.이날 착공식에는 임채민 복지부장관, 이강후 국회의원, 김기선 국회의원, 최두영 강원도 행정부지사, 박용훈 원주시부시장, 국토해양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변종현 기획국장을 비롯한 혁신도시 동반이전 기관장,
눈 질환에서 10대 전후는 굴절과 조절장애가 많은 반면 50대 이상은 망막장애 및 백내장, 녹내장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5년간(2007-2011년) ‘눈 및 눈 부속기 질환(H00-H59, 이하 ‘눈’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눈’ 질환으로 지출된 총 진료비는 2007년 약 8000억원에서 2011
“살아있는 사람의 기억, 생각까지도 눈으로 볼 수 있는 시대이다. 우리나라가 14 Tesla MRI 기술로 세계 최고가 되도록 하겠다!”한국인 중 노벨상 수상에 가장 근접한 세계적 뇌과학 분야 권위자 조장희 박사(가천의과대학교 석좌교수 겸 뇌과학연구소장)는 7일 가진 동명대학교 특별 초청 강연에서 400여명의 학생들에게 이같이 말했다.조장희 박사는 이날 강
노인들은 겨울철 질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젊은층은 재해와 자살 등으로 여름철 사망율이 높았다.보험개발원이 5일 발표한 ‘생명보험 사망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 새(2006~2010년) 70세 이상 고연령층의 사망자수는 12월에 4605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12월 사망률이 다른 계절에 비해 월평균 13%나 높은 것이다.고연령층의
그동안 의약품은 약국에서만 판매하였기 때문에 약국이 문을 닫는 늦은 밤이나 휴일에는 약을 구매할 수 없어 밤에 갑자기 열이 나거나 체한 경우 등에는 병원 응급실을 찾아야 하거나 다음날 약국이 문을 열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그러나 국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5월 약사법 개정으로 11월 15일부터는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편의점에서도 안전
의료기관의 질병치료를 보장하는 광고를 믿고 치료했으나, 효과가 없었다면 의료기관이 전원조치할 의무가 있다는 결정이 내려졌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정병하)는 치료보장광고(만성 퇴행성 관절염도 치료)를 믿고 장기간 한방진료를 받으며 고액의 진료비를 지불했으나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에게 병원 측이 진료비와 위자료를 포함한 500만원을 지급하도록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윤병선)가 도내 자생하는 난대 특산수종인 동백나무가 두피질환 원인균인 말라세지아(Malassezia. pachydermatis) 등에 강한 항균력을 갖는 것을 확인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동백나무는 난대 상록활엽수로 완도와 진도 등 전남지역에 전국 식재면적의 67%인 9천425ha가 생육하고 있다. 이처럼 전남은 많은 양의 동백
부패신고자의 75%가 불면증과 우울증 등 정신적 고통에 시달린다는 조사결과가 나오면서 이들 부패신고자들의 신경정신과 진료비용을 국가가 부담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부패신고자에게 지원하는 신경정신과 무료 상담 등 의료지원 범위를 신고 전 증거수집 단계에 있는 신고준비자와 국민의 건강이나 안전 등 각종 공익을 침해하는 행위를 신고하는 공익침해행위
서울시가 전문적인 연구를 통해 집중적 건강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서울시내 71개동을 선정, 건강격차 해소 사업을 본격 가동한다.서울시는 지난 7개월 간 강영호 울산의대 교수 등 국내 건강형평성 권위자들로 구성된 14명의 연구진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격차해소를 위한 보건정책방안 수립’ 연구를 실시, 표준사망비와 박탈지수를 토대로 집중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71
건강보험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이에 따라 포상금 지급액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민주통합당 남윤인순 의원(국회 복지위)이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국정감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요양기관 부당청구 신고 접수 건수가 2008년 126건에서 2011년 189건으로 증가했고, 같은 기간 포상금은 45건 1억5420만원에서 82건 7억5
최근 인터넷으로 마약류를 구입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불법유통을 근절할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새누리당 김희국 의원(국회 복지위)은 24일 국회 종합국감 자료를 통해 최근 3년간 마약류 공급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지적했다.특히 특송화물을 이용한 마약류 적발은 금년 8월말을 기준 67건으로 전년대비 139%가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부양의무 기준이 저소득층의 부담만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1~7월) 부양의무자 기준 때문에 기초생활수급자격을 박탈당한 수급자 수 1만3117명의 부양의무가구의 평균 소득은 233만원 수준으로 전국가구 평균소득 345만원의 67%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양의무자의 낮은 소득 수준은 결국 가난한 사람에 대한 국가의 보
의료계의 약국 불법행위 고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 시민단체가 불법 의료기관을 무더기로 고소했다. 의사들은 이 단체를 약사회 대리 단체라고 주장하고 있다.의료소비자 권리찾기 운동연대(공동대표 전경수․구본호, 의권연)는 그 동안 취합된 불법 의료기관 342곳을 관할 지역 보건소와 국세청에 고발하고 동영상 자료 등 관련 증거자료를 함께 제출했다고 2
우리나라 전체 국민 30% 가량인 1500만명이 결핵균감염자로 추정돼 보다 적극적인 예방 및 치료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민주통합당 남윤인순 의원(국회 복지위)은 23일 질병관리본부와 대한결핵협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보건당국은 국내 결핵균 감염자를 전체인구의 30%정도인 1500만명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계보건기
지난 4년간 사회책임투자(SRI: Social Responsible Investment)형으로 투자된 총 11조7000억원 가운데 사회책임투자 원칙에 적합하지 않은 투자처에 투자된 급액이 3조1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사회책임투자는 투자기업의 재무적 지표 외에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성도 고려하는 투자 방
22일 민주통합당 이언주 의원(국회 복지위)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이 의료기관과 민영 보험사로부터 최근 5년간 불법으로 407건의 개인정보를 수집한 것으로 드러났다.국민연금법은 제3자(가해자) 행위로 장애·유족 연금 지급사유가 발생할 경우, 가해자의 면책을 방지하고 수급권자가 연금 및 손해배상을 이중으로 배상받는 부당성을 피하기 위해 대위권을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