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전용 지식 정보 공유 커뮤니티 플랫폼 인터엠디가 서비스 론칭 6주년을 기념해 서비스 질과 이용자 만족도 향상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의사 회원 95.8%가 서비스에 만족했으며, 96%는 진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인터엠디는 지난 5일 의사 회원 10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 및 이용 전반에 따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봉직의 781명(78.1%), 개원의 183명(18.3%) 등이 참여했으며, 진료과목별로는 내과 256명(25.6%), 가정의학과 127명(12.7%), 일반의 163명
국내 의료진이 암연관섬유아세포(cancer-associated fibroblast; CAF) 중 다양한 cytokine을 분비해 암의 진행과 전이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inflammatory CAF(iCAF)가 기존 개념과 달리, 실제로는 종양 조직 내 저산소증(hypoxia)에 의해서 형성된다는 것을 처음으로 규명했다.CAF는 속된 말로 암적인 존재다. 췌장암을 비롯해 대부분 고형암에서 관찰되는 CAF는 다양한 기전으로 암의 진행과 전이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치료약물의 전달을 방해하고 저항성을 유발해 암 치료를 어렵게 하는 대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보건복지부 ‘암 임상데이터 네트워크(K-CURE)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암 공공-표본 데이터를 지난 21일 K-CURE 포털(https://k-cure.mohw.go.kr/)을 통해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데이터는 지난 6월 K-CURE 포털을 통해 개방한 암 공공 라이브러리 데이터 중 위암, 유방암 진단을 받은 환자의 20%를 표본 추출해 구축한 데이터이다. 암 공공-표본 데이터는 보건의료데이터 가명처리 가이드라인 기준에 따라 가명처리를 수행해 개인식별이 되지 않도록 암 환자의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이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2023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 조사에서 8년 연속 종합병원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는 연간 3만 명이 넘는 소비자가 참여해 국내 산업을 대표하는 브랜드의 마케팅 활동과 브랜드 인지도·이미지·관계, 구매의도, 충성도 등을 평가하는 공신력 있는 브랜드 평가지표다.서울대병원은 올해 3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종합병원 부문 23년
자문형 호스피스 완화의료기관인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세계 호스피스·완화의료의 날’을 기념해 20일 암센터 실내정원 앞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주간 캠페인을 진행했다.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인 ‘호스피스의 날’은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지지하며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지정한 날로,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알리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아픔을 덜고 마음을 채우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캠페인에서 단국대병원은 환자와 보호자 등 내원객을 대상으로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퀴즈이벤트와 함께 홍보
삼육대 간호대학 강경아 교수는 '제11회 호스피스의 날'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호스피스·완화의료 업무를 헌신적으로 수행하며, 말기 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 교수는 지난 20여 년간 국내 유일의 호스피스 및 완화의료 학술단체인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의 정회원, 간행이사, 감사로 활동했다. 학술·교육·정책 실무자로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도화하고, 학문 발전에 헌신함으로써 국내 말기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국내 말기 환자들의 영
서울대치과병원 노동조합(지부장 박창호)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 병원 앞마당에서 불우환자를 위한 자선 바자회를 개최한다.일반잡화, 의류 등 다양한 물건들이 바자회를 통해 판매되며, 수익금은 불우환자 돕기를 위해 병원에 기증되며, 일부 노동조합 기금 마련에 쓰이고 있다.서울대치과병원 노동조합 자선 바자회는 2006년을 시작으로 매년 진행됐으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4년만에 재개됐다.서울대치과병원 노동조합 박창호 지부장은 “바자회는 오랜 기간 이어져 오며 병원 교직원, 환자, 내원객 등 다양한 사람들이 동참하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원장 조정연)는 베트남 빈멕국제병원과의 건강검진분야 업무협력 강화를 위해 9월 20~22일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했다. 강남센터는 2022년 5월 베트남 빈멕국제병원과 건강검진분야 협력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강남센터는 가정의학과‧소화기내과 전문의 등 인력을 베트남에 파견하고 현지 의료진 교육과 건강검진센터 운영 자문을 진행해왔다. 주요 성과로는 2022년 6월 강남센터의 검진 노하우가 집약된 ‘Underlying Algorithm and Logics’를 제공하였으며, 상담간호사제도 도입 등 검진프로세
심뇌혈관질환관리 정책2.0기획단(단장 이해영)은 오는 20과 21일 이틀간 서울대학교병원 및 서울대학교 암연구소에서 ‘제30차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전국회의(이하 ‘전국회의’)‘를 개최한다.이번 전국회의는 보건복지부 주최, 심뇌혈관질환관리 정책 2.0기획단 주관으로 진행이 된다. 전국회의 1일차(10월 20일)에는 1부에서는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발전방향’이라는 내용을 주제로 연자발표 및 패널토론 세션이 진행되며, 좌장으로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의 이건세 교수가 맡는다. 첫 번째 발표자로는 복지부 질병정책과 유보영 과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독감, 폐렴구균, 코로나19 등 겨울철 호흡기 건강을 위한 3종 백신의 예방접종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이 진행하는 ‘호흡기 백신 3종 접종’ 캠페인은 10월 19일부터 이번 겨울까지 이며, 대상은 ▲65세 이상 성인 ▲만성질환 성인 ▲일반 성인 ▲임산부 ▲청소년 ▲영유아 등이다. 올해 호흡기감염질환 예방접종이 더욱 중요한 이유는 마스크 착용 해제로 인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세 우려가 있는데다 지난 2년간 감염질환 유행규모가 작아 사람들의 자연면역 수준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코로나19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진단검사의학과 공선영 교수가 지난 18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2023년 학술상을 수상했다.학술상은 최근 5년간 연구업적 및 학회 기여도를 종합평가해 결정되며 평생 한 번 수여되는 상으로, 진단검사의학 연구 및 학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선영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공선영 교수는 진한검사의학과 전문의로서 암의 바이오마커 검출을 목표로 유방암, 췌장암 및 유전성 암을 대상으로 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해왔다. 또한 대한암학회 및 대한진단유전학회, 대한진단검사
한국은 OECD 회원국 42개국 중 자살률 순위 1위로, 2021년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자살은 대한민국 국민 10~30대 사망원인 1위, 40~60대의 사망원인 2위다. 직장 내에서 발생하는 과도한 스트레스는 실제로 자살 위험성을 높이는 주요 원인 중의 하나가 될 수 있다. 신체·정서적 에너지의 고갈로 인한 탈진, 직장과 업무에 대한 냉소적인 태도, 직업 효능감의 저하를 특징으로 하는 ‘번아웃’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질병분류기준에 등재한 주요 임상증후군이다. 직무 스트레스에 만성적으로 노출되는 경우 번아웃을 경험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은 재활의학과 이시욱 교수가 아시아오세아니아 재활의학회 신임 부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지난 2008년 창립된 아시아오세아니아 재활의학회(Asia Oceanian Society Of Physical Medicine & Rehabilitation; AOSPRM)는 활동에 어려움이 있거나 장애를 겪거나 활동에 제한이 있는 사람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결성된 학회로 2년마다 중국, 태국, 미얀마, 대한민국 등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해 재활의학과 관련한 최신 지견을 공유할 수 있
어르신들이 전자기기와 친한 경우 우울증 증상이 낮고 인지기능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노현웅 교수, 홍선화·남유진 연구교수, 가천대 의대 홍재우 학생)은 7988명의 2020년 노인실태조사 자료를 이용해 노인의 디지털 문해력이 우울 및 인지기능과 연관이 있다고 19일 밝혔다.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지난 2022년 발표한 ‘디지털정보 격차 실태조사’에서 일반인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을 100%로 볼 때, 노인은 70%라고 보고한 바 있다.디지털 문해력 이란 전통적으로는 컴퓨터 활용 능력을 의미했지만, 최근
GE헬스케어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김은미)는 지난 17일 고려대학교 메디사이언스 파크에서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과 연구 및 교육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손호성 고려대 의무기획처장, 김학준 고려대 의학연구처장, 엘리 샤일롯(Elie Chaillot) GE 헬스케어 인터컨티넨탈 지역 총괄 사장, 김은미 GE 헬스케어 코리아 사장 등이 참석해 디지털 및 AI 적용을 통한 환자 중심 진료 시스템 구축에 협력 의지를 다졌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에
루게릭병 환자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관점이 제시됐다. 지방감소증을 동반한 루게릭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근육량과 무관하게 생존기간이 짧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복부 CT 영상에 기반한 체성분 분석을 통해 루게릭병 환자의 예후를 더욱 정확히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신경과 최석진·성정준 교수 및 영상의학과 이종혁·윤순호 교수 공동 연구팀이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루게릭병 환자의 복부CT 영상을 분석하여 루게릭병 예후와 지방감소증 및 근감소증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 최근 79세 여성 조모 씨는 집안의 의자에서 일어나다 균형을 잃고 주저앉았다. 살짝 넘어졌다고 생각했는데 등과 허리에 끊어질 듯한 통증을 느꼈다. 병원 검사 결과 요추 1, 2번에 압박골절이 발견됐다. 병원 침상에서 누워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섬망 증상 악화됐고, 급성신부전증이 생기면서 응급투석까지 하게 됐다.이처럼 고령 환자의 경우, 골다공증골절은 급격한 상태 악화와 합병증까지 발생하게 돼 치료 기간이 상당히 길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0월 20일 세계골다공증의 날을 맞아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김동환 교수와
인천세종병원 김경희 심장이식센터장(심장내과)이 재단법인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의 임원으로 선임됐다.인천세종병원은 최근 열린 기증원 이사회에서 김 센터장이 이같이 선임됐다고 18일 밝혔다.직책은 비상임이사다. 기증원은 이사회를 통해 김 센터장 선임을 의결하고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았다.당연직을 제외하고 이번에 선임된 임원은 보건의료, 법률, 회계, 언론 등 각 분야 전문가 총 9명(비상임이사 7명·감사 2명)이다. 이 중 심장 분야 전문 의료인은 김 센터장이 유일하다.김 센터장은 오래도록 심장병 환자들의 주치의로서 심장 이식 현장 최전선에서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으로 선정됐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에 관한 모범적 운영경험을 갖춘 우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의견을 수렴해 정책개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 정책과제의 효과성과 타당성을 검증하는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부천성모병원은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으로 활동하며, 2024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 인센티브 평가지표에서 가산점을 받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은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17일 오후 8시,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노동조합과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에 합의하고 가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주요 합의 내용으로는 ▲임금 인상(정부 가이드라인 준수) ▲근로조건 개선 ▲인력 충원 ▲의료공공성 유지 노력 등이다.이로써 서울대병원 노사는 지난 7월 11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약 3개월 이상 총 54여 차례의 교섭을 성실히 진행해 온 끝에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했다.서울대병원은 “협약이 타결됨에 따라 병원은 신속하게 운영을 정상화해 노사 상생 협력을 통해 국가중앙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