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17일 오후 서울시티타워 17층 대회의실(서울시 중구 후암로 110)에서 제5차 의사인력 전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의사인력 전문위원회는 의사 인력 확대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의료계, 소비자단체, 환자단체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산하에 구성된 전문위원회로, 지난 8월 31일 1차 회의 이후 5번째 회의를 이어갔다. 이날 제5차 의사인력 전문위원회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위원장인 조규홍 복지부장관이 참석, 모두발언으로 시작해 양은배 위원(연세대 의대 교수)의 ▲의과대학 교육역량과 평가 인증에 대한 발제와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2020년 8월에 시작한 ‘뇌전증도움전화(1670-5775)’는 1년에 5000건 이상의 뇌전증 관련 상담을 환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뇌전증도움전화는 뇌전증의 정보, 치료, 약 부작용, 응급 처치, 사회복지, 심리 상담, 법률 상담 등 뇌전증에 관한 모든 것을 상담하고 지원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뇌전증 상담을 위해 간호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및 의대교수들이 열심히 뛰고 있다. 일본의 뇌전증 상담 건수 연 1004건에 비하면 한국은 인구수 대비 10배 이상의 뇌전증 상담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불법판매 알선 광고임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조치와 관련한 세부 사항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은 ‘약사법 시행령’(대통령령) 일부개정령을 10월 17일자로 개정·공포했다.이번 개정으로 식약처장은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 등에게 의약품 불법판매 알선 광고가 삭제‧차단될 때까지 소비자가 해당 광고가 불법인지 알 수 있도록 광고가 게재된 매체에 구체적 위반사항 등을 게시하도록 요청할 수 있게 된다.또한 의약품 불법판매 모니터링 업무의 위탁 기관·단체를 ▲공공기관 ▲정부출연기관 ▲약사법 제67조에 따라 조직된 사단법인 ▲그
보건복지부는 17일 바이오헬스 산업을 육성하고 인공지능 기술, 나노기술 등 첨단기술과 바이오헬스와의 융‧복합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를 설치하는 대통령 훈령이 제정됐다고 밝혔다.그간 의약품, 의료기기 및 보건의료기술 등의 제품 및 서비스와 관련된 바이오헬스 업무가 부처별, 분야별, 단계별 칸막이로 가로막혀, 정부 정책이 분절적이라는 지적이 있었다.이에 복지부는 지난 2월 28일 범부처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회의에서 발표한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을 계기로, 바이오헬스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국무총리
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은 10월 17일 신안군 흑산면 보건지소 및 흑산도항을 방문해 해마다 극성을 부리는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대한 신속한 검역 대응체계를 점검한다.윤정환 센터장은 “불법조업 중국어선으로부터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은 물론 우리가 생각하지도 못한 감염병이 존재할 수 있다”면서, 올해 9월 11일부터 서․남해안 금어기(해상조업 금지) 해제로 중국어선 조업 시기에 맞춰 기상악화 및 선박 고장 등으로 흑산도에 피난하는 중국어선 등에 대한 신속한 검역을 국립목포검역소에 주문했다.또한 시간상 또는 공간상 한계 등으로 검역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제약바이오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목적으로 ‘글로벌 파트너십 세미나&파트너링’을 개최한다.이 행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제약바이오협회‧안전성평가연구소에서 공동주최하는 ‘제약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위크 2023’의 일환으로, 13개 글로벌 제약사의 본사 사업개발총괄 담당자들이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글로벌 제약사 참석 규모는 작년 8개사에 비해 올해 13개사로 5개사 증가했으며, 이는 글로벌 제약사들이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에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글로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관리실은 지난 13일 원주시 지정면 소재 ‘기업도시지역아동센터’와 자매결연을 맺고, 식자재 보관용 냉장고 구매를 위한 지정 후원금 220만원을 전달(사진)했다.기업도시지역아동센터는 한부모, 차상위, 조손 가정의 초등학교 아동을 우선 돌봄 대상으로 해 교육, 문화, 상담 및 정서지원,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들을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기업도시지역아동센터는 “아이들에게 제공되는 급식용 식자재 보관 냉장고의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앞으로는 신선한 급식 재료를 보관할 수 있게 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디지털치료기기 등 혁신의료기기 업계의 전문성을 높이고 신속한 제품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한 ‘혁신의료기기 기술지원 세미나’를 오는 23일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혁신의료기기 안전관리 전주기 기술지원 사업 선정 업체 등 혁신의료기기 관련 업체와 국내‧외 의료기기 사이버 보안에 관심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세미나 주요 내용은 ▲의료기기 사이버 보안을 위한 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 ▲레거시 의료기기의 사이버 보안 ▲의료기기 사이버 보안 취약점 및 관리방안 ▲의료기기 사이버 보안 요구사항 및 사례연구이다.
질병관리청은 의료기관 내 감염예방·관리 인식제고를 통한 감염 예방수칙 실천을 제고하기 위해 10월 세 번째 주를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으로 지정, 2023년은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의료관련감염은 의료서비스 이용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감염으로, ➊환자의 사망률·치명률이 상승하고 ➋입원기간 연장 및 의료비용이 증가 ➌치료를 위해 사용 가능한 항생제가 제한적이어서 환자와 의료체계에 큰 부담을 유발하므로 예방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이에 미국, 캐나다 등 세계 각국에서도
‘심장질환의 종착역’이라 불리는 심부전의 5년간 총진료비가 1조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국회 복지위, 서울 강서갑)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인 2022년 심부전(I50) 질환의 진료인원은 16만9446명으로 5년 전인 2018년 13만2729명 보다 약 27.7%(36,717명)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같은 기간 심부전으로 인한 총진료비는 2018년 약 2056억원에서 2022년 약 3150억원으로 5년 사이 약 1094억원(53.2%)이 증가했으며, 5년간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임영진, 이하 인증원)은 의료기관 내 환자 폭행을 예방하고 안전한 의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바른 환자권리존중과 폭력 예방’ 교육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이번 동영상은 대한요양병원협회(회장 남충희)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조를 통해 ‘환자의 질환적 특성(섬망, 과대행동 등)과 간병인의 직업적 고충을 상호 이해하고 간병인에게 필요한 올바른 상황별 대처 방법을 제시’하는 콘텐츠로 제작했다.동영상은 30분의 전체영상과 10분가량의 요약 영상으로 제작했으며, 재외동포 간병인을 위해 중국어 및 러시아어 영상
수급불안정 의약품 문제로 의약업계가 잦은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의약품의 공급중단 보고 및 대국민 공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국회 복지위, 경기 부천시정)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의약품 공급중단ㆍ부족 보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부터 올해 6월까지 총 428건의 의약품 공급중단ㆍ부족 보고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급중단이 252건, 공급부족이 176건이다.‘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은 의약품의 제조판매ㆍ수입업자로 하여금 완제의약품의 생산ㆍ수입ㆍ공급을 중단하려
국내 연구진이 그동안 유전자 분야에서 밝혀내지 못했던 모자이크 돌연변이(Mosaic mutation) 검출 방법의 국제적 가이드라인을 네이처 메소드(Nature methods)에 발표해 정밀의료 실현의 이정표를 제시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김상우 교수 연구팀이 몸 안에 불규칙하게 존재하는 모자이크 돌연변이를 정확하게 찾아내는 분석 방법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를 통해, 모자이크 변이 검출 결과로 특정 질환의 병인 유전자를 정확히 밝혀냄으로써, 정밀의료 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모자이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융복합 의료제품 국내‧외 최신 규제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오는 11월 2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3 융복합 의료제품 콘퍼런스’ 참석 희망자를 10월 26일까지 신청받는다.이번 콘퍼런스는 융복합 의료제품 관련 업계와 국내·외 전문가, 식약처가 모여 글로벌 최신 규제 동향과 전망, 제품 개발·심사 사례 등을 공유하고, 융복합 의료제품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콘퍼런스는 ‘융복합 의료제품 분류사례 및 규제동향’과 ‘융복합 의료제품 심사 및 개발 사례’ 등 2개의 주제로 나눠 식약처와 업계 전문가들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지난 12일 서울시 광역치매센터와 함께 마포구 치매안심센터에 고정형 기억다방(기억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을 열고 개소식을 진행했다.‘기억다방’은 한독과 서울시가 협약을 맺고 2018년부터 함께 진행하고 있는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으로, 경도인지장애 또는 경증 치매 진단을 받은 어르신이 바리스타로 참여하는 카페로 주문한 것과 다른 음료가 나와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것을 기본 규칙으로 한다. ‘기억다방’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매가 있어도 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임영진, 이하 인증원)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올해 ‘세계 환자안전의 날’ 주제로 선정한 ‘환자안전을 위한 환자 참여’라는 주제로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짧은(숏폼) 영상 콘텐츠 제작을 통해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 개선과 환자와 의료진이 함께하는 즐거운 ‘환자 참여’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으며, 환자 및 보호자, 보건의료인, 일반 국민 누구나 ▲환자확인 ▲약물확인 ▲낙상예방 등 환자가 직접 참여하는 안전활동에 대해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담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출품할 수
# A요양기관은 비급여대상인 ‘본인 희망에 의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그 비용을 수진자로부터 징수했음에도 진찰료 등을 요양급여비용으로 이중청구(1736만 원)했다. 복지부는 14개월간 총 1736만원의 요양급여비용 거짓청구로 부당 이득을 취한 A요양기관에 대해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부당이득금 환수, 업무정지 55일, 명단공표 및 형법상 사기죄로 고발했다.# B요양기관은 실제 한신반하사심탕(단미엑스산혼합제) 등을 투약하지 않았음에도 진료기록부에 거짓으로 기록하고 약제비 등을 요양급여비용으로 거짓청구(3021만원)했다. 복지부는 26개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아크릴은 11일 말레이시아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Passbot과 파트너십 합의서(Teaming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업무협약은 아크릴 박외진 대표, Passbot Kong Chia-Hing 대표 등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Passbot은 전염병 예방을 위한 자가진단키트, 디지털 방역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바이오-테크 기업이다. 2028년까지 말레이시아 3800여 개의 진료소에 클라우드 전자의무기록 및 의약품 추적 시스템을 도입하고 전염병 통합 관리 체계와 연계, 이를
공정거래위원회는 대리점분야 불공정거래관행을 예방‧개선하고, 안정적인 거래보장 등 대리점 권익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제약과 의료기기, 화장품 등 2023년 현재까지 제정된 모든 업종의 표준대리점계약서를 개정했다.우선, 대리점거래 종료 시 정산 후 지체 없이 보증금을 반환하는 것을 기본으로 설정하고, 당사자 간 별도 기한을 설정하더라도 대리점거래 종료일로부터 90일을 넘길 수 없도록 규정해 대리점거래가 종료됐음에도 불구하고 본사로부터 거래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하거나 반환이 지연돼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이외에
질병관리청은 10월 11일부터 25일까지 ‘2023년 한-아세안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우리나라와 인적· 물적 교류가 많은 아세안 국가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한-아세안 보건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함께 지난해부터 2026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이번 2차년도 초청연수 프로그램은 지난 8월 온라인 연수에 참여했던 실무급 공무원 총 18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위기대응 관련 정책과 진단검사·역학조사 세부 분야별 현장 사례’ 중심의 심화학습을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