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6일 ‘의학교육점검반’을 구성하고,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 주재로 첫 기획 회의(kick-off)를 개최했다. 정부는 지역·필수의료 위기를 극복하고, 충분한 의사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를 목표로 ‘의사인력 확충 추진계획’을 지난달 26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교육부와 함께 40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학생 수용역량과 증원 수요를 조사 중이며, 각 대학이 제출하는 수요의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의학교육점검반(반장: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을 운영한다. ‘의학교육점검반’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1월부터 전국 178개 지사, 55개 출장소 및 5개 외국인민원센터에 디지털창구 시스템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디지털창구 시스템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 정책에 발맞춰 행정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해 민원 편의를 개선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그간 민원인이 방문해 수기로 종이신고서를 작성해 처리하던 방식을 디지털 프로세스로 전환했다. 또한 태블릿 모니터를 통해 전자서식을 접수하고 문서 스캐너를 통해 종이 서류를 전자문서화해 디지털창구 시스템에서 전자기록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디지털창구 시스템
질병관리청 충청권질병대응센터는 6, 7일 이틀간 ‘2023년 학생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워크숍’을 충청권역 내 4개 시·도, 교육청·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대전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합동으로 개최한다.이번 워크숍의 첫날에는 민관협력을 통한 역학조사 공동 대응과 충남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현황 및 사례를 공유하고, 2일 차에는 특수학교 감염병 대응, 학령기 호발 감염병(수두)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 학교 결핵 조사를 통한 향후 감염병 대응‧대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충청권질병대응센터는 “감염병 대응의 전문성을
보건복지부는 2일 ‘의료분쟁 제도개선 협의체’를 구성하고,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첫 기획 회의(kick-off)를 개최했다. ‘의료분쟁 제도개선 협의체’는 의료사고 피해자 구제방안과 의료인의 의료사고 부담 완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법률전문가와 의료계, 소비자계 등 관련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협의체이다.첫 기획 회의에서는 ‘의료분쟁 제도개선 협의체’의 운영목적과 현행 의료분쟁 관련 제도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논의방향과 과제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의료계, 소비자계, 법조계 등 각 계 위원들은 의료사고 피해자에 대한 신속하고 공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자체 개발한 동물대체시험법 ‘인체피부모델(KeraSkinTM)을 이용한 의료기기 피부자극시험법’이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국제 표준시험법으로 10월 27일자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지난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미국에서 개최된 ISO/TC194 전문위원 회의에서 해당 시험법의 검증 결과가 발표됐으며, ISO는 만장일치로 해당 시험법을 자극시험 분야 국제표준 시험법으로 승인했다.이번에 ISO 국제표준으로 승인받은 시험법은 의료기기 생물학적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인체 피부와 생화학적·형태학적으로 유사한
질병관리청은 3일 오전 9시, 서울에서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Africa CDC, 사무총장 Dr. Jean Kaseya)와 공여약정서(Grant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여약정서 체결은 지난 2022년 4월 양 기관 간에 체결된 양해각서 및 공동행동계획(Joint Action Plan)의 일환인 ‘아프리카 감염병 대응 공조 강화’ 공적개발원조 사업(ODA)을 원활하게 이행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아프리카 감염병 대응 공조 강화’ 사업은 질병청이 공적개발원조(ODA) 예산 48억원을 투입해 향후 5개년
(재)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은 교육부 RIS사업을 수행중인 한국교통대학교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단장 박성준)과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주최로 중국의 바이오 시장을 주제로 제20회 바이오 혁신세미나를 오는 7일 오후 3시부터 청주 SB플라자 1층 회의실에서 온, 오프라인 동시 진행한다.이번 세미나는 오송에 소재한 키프라임리서치, 큐라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연사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먼저, 키프라임리서치 김희정 센터장은 '황반변성치료제 개발을 위한 영장류 모델 활용'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김 센터장은 영장류 안과 효능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이태원 몬드리안 호텔에서 ‘AI Pharma Korea 콘퍼런스’를 개최했다.이번 콘퍼런스는 ‘AI 신약개발 대도약의 시대로 JUMP UP’을 주제로 AI 신약개발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제약바이오 산업의 방향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복지부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이 참석해 축사와 지난 8월부터 약 50일 동안 진행한 ‘2023 신약개발 인공지능(AI) 경진대회’의 수상자를 시상했다.복지부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번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소비자원은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성기능 개선 효과를 표방하는 해외직구식품에 대한 공동조사를 실시한 결과, 14개 제품에서 발기부전치료제 등 부정물질 등이 확인돼 국내 반입을 차단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포함된 식품 등 위해한 해외직구식품의 국내 반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식약처는 조사대상 총 20개 제품 중 관세청의 통관보류로 국내반입이 차단된 4개를 제외한 16개 제품에 대해 실데나필, 타다라필 등 발기부전치료제와 그 유사물질 성분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최인수 교수 연구팀이 개에서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전파 및 신경학적 영향을 확인했다.최근 몇 년간 국제 사회를 크게 뒤바꾼 코로나19는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 ‘SARS-CoV-2’에 의한 호흡기 감염질환이다. 최인수 교수팀은 질병관리청에서 분양받은 SARS-CoV-2를 개에게 비강 접종으로 감염시킨 ‘감염 그룹’과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개 ‘접촉 그룹’을 합사시켜 감염 및 전파가 이뤄지는지를 확인했다.그 결과, 직접 감염시킨 그룹과 접촉 그룹에서 모두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으며,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현장업무 및 정부정책사업 지원을 위해 2023년도 하반기 업무지원직 및 수탁지원직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채용분야는 업무지원직(환경미화직, 보안지원직, 시설지원직)ㆍ수탁지원직으로, 직렬ㆍ근무부서ㆍ직무유형에 따라 총 32명을 채용하며, 지원서는 11월 1일부터 11월 15일 16시까지 15일간 채용사이트(https://nhis2023.recruitlab.co.kr)를 통해 접수받는다.전형절차는 서류심사, 인성검사, 면접시험순으로 진행되고, 최종합격자는 2023년 12월 29일 임용 예정이며, 지원 자격 요건 및 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지원(지원장 구자군, 이하 인천지원)은 지난 1일 마약 근절울 위한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NO EXIT' 캠페인은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본부 등의 부차가 합동으로 시작한 캠페인으로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시작되었다.구자군 인천지원장은 캠페인에 참여하며 "캠페인을 통해 우리 사회에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일깨우고 불법 마약범죄가 근절돼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이어 다음 주자로는 인천시한의사회 정준택 회장과
농촌진흥청은 토끼고기 추출물이 비만과 당뇨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토끼고기는 주요 단백질 공급원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는 친숙한 음식 재료 중 하나이다. 육질이 부드럽고 소화 흡수도 빨라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고단백 저지방 음식으로 성인병 예방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 국내 농가에서 사육하는 토끼는 4만6000여 마리(1890호)로 집계되고 있다.국립축산과학원은 토끼고기 소비 촉진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특수가축협회와 협력
지난 10월 25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이 개최한 ‘보건산업 ESG·수출협의체’에서는 급변하는 수출통상 환경 속에서 우리 보건산업 수출기업들이 ESG 무역장벽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 정보 및 지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보건산업계 관계자들은 보건산업 수출 시 해외 ESG 무역장벽에 대한 구체적 정보가 불확실한 상황으로 맞춤형 정책 지원이 시급하다고 평가하며, 산업계 대응을 위한 지속적인 현장 의견수렴과 특히 중·소형 기업 애로사항의 점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보건산업 분야 국내·외 ESG 규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을 나들이 철을 맞아 국립공원‧고속도로 휴게소 내 음식점 등 총 5892곳에 대해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12곳(0.2%)을 적발했으며 관할 관청에서 행정처분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가을철 국민이 많이 찾는 국‧공립공원, 놀이공원, 캠핑(야영)장, 터미널, 휴게소, 기차역, 공항 등에서 영업 중인 음식점‧푸드트럭 ▲최근 인기가 늘면서 매장이 급격하게 증가한 탕후루 조리‧판매 음식점 등을 대상으
질병관리청은 2일에 ‘2023 담배폐해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2023 담배폐해 국제 심포지엄은 ‘흡연폐해로 인한 국민 질병과 사망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질병청의 흡연폐해 조사·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담배폐해통합 지식센터를 통한 지식확산 방안을 국내외 전문가와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심포지엄은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첫 번째 세션에서는 ▲질병관리청의 흡연폐해 조사·연구성과 ▲2023년 성인흡연행태조사 중간결과 ▲가향담배 사용현황 발표에 이어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의 알릿사 할로우 교수가 미국 내 흡연자의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일 더케이 호텔 서울에서 개최된 '컨슈머소사이어티 코리아 2023'에 참가해 건강보험 관련 주요 정책과 현안을 적극 홍보했다.공단은 이번 행사참가를 통해 홍보존과 건강체험존 운영하면서 의료소비자인 국민의 알권리 및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했으며, 홍보존에서는 소득 부과 건강보험료 정산제도, 불법의료 근절을 위한 특사경 도입 필요성, 과잉의료 방지를 위한 올바른 의료(현명한 선택) 등 주요 정책을 안내했다.특히 건강체험존에서는 체성분 분석을 통한 신체건강측정, 자가진단 및 흡연피해 등 건강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중랑구는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에 맞춰 한 달간 지역 보건의료기관인 보건소, 동네의원, 동네약국, 동네치과 등과 함께 고위험음주 선별조언 집중추진 사업을 시행한다.이번에 중랑구가 추진하는 동네의약 기관과 함께하는 고위험음주 선별 및 조언사업은 내원자의 고위험음주 선별과 조언을 통해 환자의 질환관리 및 예후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 내원자의 건강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보건의료기관인 보건소는 물론이고 동네의원, 동네약국, 동네치과 등이 참여해 진행된다.이번 고위험음주 선별-조언 집중추진 사업은 지난 202
질병관리청은 생물테러 등 국가위기 상황에 대비해 탄저백신의 국내 개발, 생산 자급화를 위해 질병청이 주관하고 ㈜녹십자와 협력해 국내 기술로 개발한 세계 최초 ‘재조합 단백질 탄저백신(GC1109)’을 대테러 위기대응 의약품으로 상용화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발표했다.질병청과 녹십자에서 개발한 탄저백신은 탄저균의 방어항원(Protective Antigen, PA) 단백질을 주성분으로 해 기존 개발된 백신이 갖는 문제점을 개선, 더 안전한 재조합 단백질 탄저백신으로 개발한 세계 최초 사례이다.건강한 성인을 대상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임영진)은 ‘인공호흡기 회로 연결 오류’를 주제로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발령했다.환자안전사고의 예방 및 재발방지를 위해 이번에 발령한 환자안전 주의경보는 인공호흡기 회로의 잘못된 연결 및 분리로 발생한 환자안전사고 사례, 재발방지를 위한 권고사항, 예방활동 사례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인공호흡기는 스스로 충분한 호흡을 할 수 없는 환자에게 공기가 폐 안으로 들어가고 나올 수 있도록 기계적인 환기에 도움을 주는 기기로, 환자와 기기를 연결하는 회로가 분리되거나 잘못 연결되는 경우 환자에게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