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다문화가정 어린이가 안전하게 예방접종 받을 수 있도록 영어와 중국어, 베트남어 등 9개국 언어로 번역한 ‘다국어 예진표’를 11일 발간했다.예방접종 예진표는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접종대상자의 과거 병력,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는 서식으로, 그동안 다문화가정 보호자들은 한글로 써진 예진표 작성에 어려움을 느껴왔고, 의료진도 언어
A씨는 180만원을 주고 얼굴축소 마사지 20회를 받았는데 이후 두통과 함께 얼굴이 심하게 부어오르는 증세가 나타나 병원진료를 받은 결과 어금니가 파열되었다는 진단을 받았다. B씨는 얼굴축소 관리를 받았으나 효과는 없고, 오히려 이마가 움푹 파이고 피부는 처지는 등 상태가 더 나빠졌으며, C씨는 125만원을 주고 얼굴비대칭 관리를 받았으나, 효과는 없었고
각기 다른 주류를 섞어 마시는 ‘폭탄주’를 즐기는 계층은 예상을 깨고 20대가 가장 많았으며, 여성 고위험 음주군도 작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청 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2066명) 중 지난 1년간 한번 이상 폭탄주를 마신 사람은 626명으로 3명 중 1명 꼴 이었으며, 폭탄주를 마신 대상자(626명) 중 97.0%(607명)가 소
서울고등법원 제9행정부는 지난달 29일 학교법인 C학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상대로 제기한 백혈병 과다본인부담금 환불통보처분취소 소송에서 원심인 서울행정법원의 판결을 존중, 원고와 피고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이는 원고 병원이 환자에게 징수한 과다본인부담금은 부적법하다고 판단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번 소송은 2006년 12월 학교법인 C학원의 병원에
가정용 의료기기들이 무더기로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서 보건당국이 이에 따른 행정조치에 나섰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3분기 가정용 의료기기 수거 검사를 벌여 15개 업체 18개 제품에 대해 부적합 판정을 내리는 한편 이들 제품의 판매중지·회수 조치에 착수했다.부적합 제품을 유형별로 보면 개인용조합자극기 11종, 개인용적외선조사 2종, 개인용저주파자극기 2종, 개인
향후 3~5년 이내에 원천․핵심특허 선점이 가능한 유망기술로 ▲성체줄기세포 기술 ▲인간모사(模寫) 매커니즘 기술 ▲모바일 증강현실 기술 등 30개 기술이 선정됐다.특허청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국토해양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정부 R&D부처가 참여해 바이오, 로봇, 이동통신 3대 산업분야에 대한 특허 분석을 통해 각 분야별로 10대 미래 유망
건국대 생명공학과 목혜정 교수(사진)가 한국과 미국의 NIH와 일본의 동경대 등 해외우수연구기관이 참여하는 다자간 대형 국제공동연구 프로젝트인 글로벌개방혁신센터(GiRC) 사업 과제(연구내용: 글로벌 siRNA 전달체 이니셔티브)에 참여했다.글로벌개방혁신연구센터(Global Innovative Research Center, GiRC)는 해외 석학과의 공동연
자외선과 흡연 등에 의해 손상된 DNA가 어떻게 회복되는지에 대한 원리가 국내 연구진(동아대 강태홍 교수 연구팀)에 의해 밝혀져, 향후 피부노화와 피부암을 효과적으로 예방‧치료하는데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일반적으로 DNA 손상 회복에 관여하는 유전자(NER)에 돌연변이가 생기면, △조로증 △피부암 △발달장애 △신경이상 등을 동반하는 유전질환(색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중소기업‧상인대표 및 국회의원들과 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동네의원 카드수수료를 낮추지 않을 경우, 연대 투쟁에 돌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의협은 불합리한 동네의원 카드수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당한 카드수수료를 부담하고 있는 중소기업 등 중소가맹점들과 카드수수료 문제를 개선하고자 하는 국회의원들과
보험연구원(원장 김대식)의 조용운 연구위원과 이상우 수석연구원은 CEO Report ‘건강생활서비스법 제정(안)에 대한 검토’를 발간했다. 건강생활서비스란 의료행위 이외의 생활습관 관리 및 질병예방 차원의 서비스로, 현재 일부 대형병원과 보건소에서 제한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그동안 대형병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경제적인 이유로, 보건소의 서비스는 제한된 서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6년간(2006~2011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피부 및 피하조직의 질환’으로 분류되는 ‘가려움증(L29)’ 질환의 진료인원은 2006년 28만7000명에서 2011년 39만명으로 늘어나 연평균 6.3% 증가했다.남성은 2006년 11만9000명에서 2011년 16만4000명으로 연평균 6.6% 늘어났고
통계청은 우리나라의 2011년 영아사망률은 출생아 1000명당 3.0명으로 전년대비 0.2명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30일 밝혔다.2011년 영아사망자수는 1435명으로 전년대비 4.8%(73명) 감소했다. 2005년 1000명당 4.2명이던 영아사망자수가 2011년에는 3.0명으로 줄어든 것이다.신생아기(28일미만) 사망이 전체 사망의 56.2%(806
서울시와 서울시정신보건센터는 정신보건사업의 효과성을 검증하고, 국제비교가 가능한 지표를 산출하기 위해 정신보건 데이터를 집약한 ‘서울시정신보건통계’ 홈페이지(www.seoulmentalhealth.kr)를 운영,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지난 5월에 오픈한 ‘서울시정신보건통계’ 홈페이지는 여러 통계포털사이트에 산재돼 있는 정신보건 관련 데이터들을 집약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07~2011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바이러스 사마귀(B07)’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7년 16만5000명에서 2011년 29만4000명으로 5년간 약 12만8000명이 증가(77.5%)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15.4%로 나타났으며, 총진료비는 2007년 94억원에서 2011년 257억원으로 5년간
부실 요양보호사 교육기관들이 무더기로 행정처분을 받게 됐다.서울시는 지난 9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시·자치구 공무원 31명을 투입해 서울시 지정 149개소 요양보호사 교육원에 대한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반업소 18개소를 적발하고 9개소를 행정조치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지도점검은 매년1회 실시하는 정기 지도점검으로, 서울시는 지난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이 배란시기를 측정할 때 이용하는 배란진단용의약품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 ‘배란진단용의약품, 이젠 바르게 알고 사용하세요’를 29일 발간·배포했다.배란진단용의약품은 간단한 소변 검사를 통해 소변 중의 황체형성호르몬을 측정해 가임기 여성의 배란시기를 예측하는 데 사용되는 의약품이다.시판되는 배란진단용의약품은 용기에 받
경기도가 합작병원 설립과 환자유치 등 카자흐스탄에 대한 의료수출에 성공한데 이어 이번엔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의약품과 의료기기 수출에 나섰다.경기도는 오는 30일까지 2박 3일간 카자흐스탄 의료수입업체인 잉카(Inkar)와 바이 팜(Bai-Pharm), 바이 메드 센트레(Bai-Med centre), 썬카 메디컬 컴파니(Medical company Sunca
서울시가 ‘스포츠는 시민 건강과 행복을 지원하는 가장 효과적인 복지수단 중 하나’라고 선언했다. 이를 뒷받침할 종합계획은 ‘서울시 2020 체육정책 마스터플랜’으로서, 날로 높아지는 건강에 대한 시민 관심을 생활체육 정책과 직결시킨다는 것이 핵심이다.즉 일상적으로 각종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제도적, 인프라적 여건을 만들어 시민 스스로 건강을 미리미리 챙길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와 한국노바티스주식회사(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가 공동 주최하는 범국민 건강 가족 캠페인 ‘제2회 5대가족찾기’ 에서 지난 7월부터 전국적으로 접수한 결과 대한민국 5대가족 총 22가족을 찾았다. 결혼과 출산 시기가 늦어지고, 핵가족 저출산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희박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5대가족이 현존하는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소비자단체가 서울시내 피부관리실 50곳의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대부분이 기기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일부 피부관리실에서는 크리스탈 필링, PDT, 레이저 제모, 반영구 화장 등 유사의료행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피부미용실에서 기기를 이용한 관리를 경험한 26%는 부작용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사)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 회장 김재옥)은 최근 외모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