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을 맞아 국민에게 항생제 내성 예방을 위한 실천 방법을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번 동영상은 항생제 내성균에 오염된 식품 섭취로 내성이 사람에게 전파돼 생존을 위협하는 등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어 항생제 내성에 대한 국민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제작했다.우선 생산자는 식품 유래 항생제 내성을 줄이기 위해 질병 없이 건강한 가축 등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항생제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해야 한다. 아울러 식품 가공·유통업자는 작업장과 유통환경을 위생적으로 관리해 식품이나 작업자가 내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아시아 이식 학술대회 2023’에서 아시아 태평양 주요국 의료인들과 간담회를 통해 장기이식 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간담회에서는 국립보건연구원 주요 사업 소개 및 장기이식 임상 데이터 공유·활용 등을 논의하고, 향후 연구 협력을 위한 체계 마련과 공동연구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17일 진행된 학술대회에서는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생산한 유전체 데이터를 활용한 장기이식 연구와 유전체 정보를 활용한 해외 사례에 대한 심포지엄을 공동 운영했다.국립보건연구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역가입 세대에 11월분 보험료부터 2022년도 귀속분 소득(국세청)과 2023년도 재산과표(지방자치단체)를 반영해 보험료를 산정한다고 밝혔다.이는 보험료 인상과는 달리, 지역가입자 보험료 산정 시 반영하는 소득⋅재산 부과자료를 최근 자료로 변경해 보험료 부과의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1년간 적용한다.신규 소득․재산자료 반영으로 전체 지역가입자 858만 세대 중 보험료 변동이 없는 세대는 345만 세대(40.2%), 감소 세대는 279만 세대(32.5%), 증가
전국 40개 의과대학들은 2025년 2151~2847명 증원을 요청하는 한편 2030년까지 최대 3953명 증원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의 의대정원 확대 수요조사(이하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수요조사는 지난 10월 19일 발표한 ‘필수의료혁신 전략’의 후속 조치로, 의학교육의 질을 유지하면서 확대 가능한 정원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복지부와 교육부가 10월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2주간 전국의 40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각 의과대학은 모두 증원 수요를 제출했다.수요조사 결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1월 20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으로 UN이 지정한 ‘건강노화 10년(2021~2030)’ 계획을 추진하기 위한 글로벌 의제 형성과 국제협력을 도모하고자 세계 18개국,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포럼’을 개최했다.이번 국제포럼은 건보공단과 WHO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주최했으며 국내외 보건의료정책관계자와 함께 건강노화 10년을 준비하는 첫걸음이다.최근 전 세계적으로 노령화가 가속화함에 따라 ‘건강노화’라는 주제가 세계적 고민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국제포럼은 그러한 고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11월 16, 17일 양일간에 걸쳐 58개 보건산업 관련 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120여명과 함께 해외조달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컨퍼런스와 약 100여 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ADB 보건의료 조달현황 및 한국 보건의료 조달 참여방안 발표를 시작으로 2018년~2022년 5개년 국제입찰 보건의료 분야 공고 분석 및 낙찰 상위국가 사례 공유 등 동향 발표와 보건의료산업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방안이라는 주제로 캐나다 퀘벡투자공사에서 캐나다 시장 진출을 위한 기회에 대해서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비자나무 잎에서 추출한 정유(essential oil)가 천식에 우수한 효과가 있다고 21일 밝혔다.국립산림과학원 성분이용연구팀이 염증반응을 일으킨 기관지 상피세포에 비자나무 정유를 처리한 결과, 염증반응에 관여하는 유전자와 점액 과분비를 촉진하는 유전자의 발현을 효과적으로 억제한 것을 확인했다. 특히, 점액 과분비를 촉진하는 뮤신 유전자의 억제효과가 우수했는데, 비자나무 잎 정유의 농도를 10ppm으로 처리했을 때 천식치료제로 사용되는 부데소니드(budesonide)와 유사한 효과를 보였다.주목과(Taxac
보건복지부는 20일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을 위해 전문과목 학회(이하 ‘전문학회’)와 보건의료 현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한의학회의 승인을 받아 활동하는 26개의 전문과목 학회는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각 전문과목별 전문의 자격시험을 주관한다. 이날의 간담회는 전문학회를 대상으로 한 3차 간담회다. 앞서 지난 11월 10일, 11월 14일에 두 번의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는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이 주재했으며, 7개 학회(마취통증의학회, 방사선종양학회, 병리학회, 신경정신의학회, 응급의학회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 기업정신건강연구소는 오는 11월 23일 전문의, 임상심리사, 기업상담사 등을 대상으로 개소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는 2013년 2월 병원 내에 설립된 직장인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기관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기업정신건강연구소 소속 전문의 뿐 아니라, 기업의 정신건강 관리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개소 이후 연구소가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며 ▲기업현장에서의 직원 정신건강케어의 실제 ▲기업정
질병관리청은 2023~2024절기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따른 일시적인 항바이러스제 수요 증가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에서 비축하고 있는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 등) 25만명분을 공급한다고 발표했다.질병청은 신종인플루엔자에 대비해 현재 항바이러스제 1288만명분을 비축하고 있으며, 그간 예상보다 큰 인플루엔자 유행으로 항바이러스제 시장 물량의 일시적 부족분에 대해서는 비축 물량을 활용해 시장에 공급해왔다.2022~2023절기 인플루엔자 유행 상황에서는 4개 제약사에 55.7만명분을 공급해 항바이러스제 활용에 지장이 없도록 해왔으며
질병관리청은 보건복지부 및 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23 세계 바이오 서밋(WORLD BIO SUMMIT 2023)’에 파트너로 세션 참여와 함께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및 영국보건안보청(UKHSA)과 감염병 대응 협력 확대를 위한 양자면담을 추진한다.세계바이오서밋은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 정부가 세계의 여러 국가·기업·국제기구의 바이오 분야 리더를 초청해 국제 공조 방안을 논의하는 연례적 국제행사다.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질병관리청은 ‘감염병 대유행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나라가 국제전기표준위원회 의료용 전기기기 기술위원회(IEC/TC 62)에 제안한 ‘인공지능/머신러닝 기반 의료기기에 대한 성능평가 절차에 관한 국제표준 개발이 승인됐으며, 향후 해당 국제표준 개발을 우리나라가 주도하게 된다고 밝혔다.인공지능/머신러닝 기반 의료기기는 미래시장을 주도할 첨단 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향후 우리나라 주도로 국제표준이 개발되면 우리 제품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우리나라가 팀 리더로 활동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중국 식품의약품검정연구원(NIFDC)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 이하 재단)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삼정호텔에서 자살 유족 권익옹호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권익옹호 토론회는 ‘2023 세계 자살 유족의 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사전에 신청한 자살 유족 약 80여 명이 참여했다.특히 이번 토론회는 소중한 사람과 갑작스럽게 자살로 사별한 유족 간 소통을 증진하고, 유족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및 권익옹호를 위해 기획됐다.자살유가족모임‘미안하다 고맙다 사랑한다’ 운영진인 강명수 공동대표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자살 유족 권익옹호
대사이상인 지방간 환자가 알코올을 섭취하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더욱 높일 수 있어 금주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비알코올지방간질환(NAFLD) 환자에서 심혈관질환을 조기에 예측·진단하고 중재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 마련을 위해 연구사업을 기획·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국립보건연구원은 최근에 비알코올지방간질환이 간 질환뿐만 아니라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발생의 주요 원인 질환임을 보고한 바 있다. 그러나 간질환 발생에 연관된 비알코올지방간질환보다 심혈관질환 발생위험에 더 민감한 고위험군을 선별하는 것은 심혈
질병관리청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입원환자가 최근 4주간 약 2배 증가(10월 3주 102명 → 11월 2주 226명)하고, 특히 소아를 포함한 학동기 아동(1~12세)이 입원환자의 79.6%를 차지하고 있어 소아 및 학령기 아동의 감염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Mycoplasma pneumoniae)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제4급 법정 감염병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3~4년 주기로 유행하고 있다. 질병청이 실시하는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임영진, 이하 ‘인증원’)은 지난 16일 모두가 함께하는 즐거운 ‘환자 참여’ 문화 조성을 위해 진행한 ‘2023년 환자 참여 숏폼 영상 공모전’(이하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인증원 중앙환자안전센터는 환자안전 대국민 소통 플랫폼(이하 ’소통 플랫폼‘, www.safetyhero.or.kr)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환자안전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환자안전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에 지난 10월 개최된 공모전은 2023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투석 중인 만성신부전 환자에게 생길 수 있는 이차성 부갑상선 항진증의 치료에 사용하는 수입 신약인 한국쿄와기린㈜의 ‘올케디아정1밀리그램/2밀리그램(에보칼세트)’을 11월 15일자로 허가했다. 이차성 부갑상선 항진증은 신장 등의 기능 저하로 발생한 저칼슘혈증에 의해 부갑상선 호르몬의 과잉 분비가 지속되는 증상으로 골 질환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이 약은 칼슘 유사 작용제로서 부갑상선 세포 표면의 칼슘 수용체에 작용해 부갑상선 호르몬의 과잉 분비를 억제함으로써 혈청 부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낮춰주는 의약품이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15일 오후 4시에 비즈허브 서울센터(서울 중구 소재)에서 제17차 의료현안협의체 회의를 열고 협의체 운영방향 및 협의 과제 범위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복지부는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관, 김한숙 보건의료정책과장, 송양수 의료인력정책과장, 임강섭 간호정책과장, 강준 의료보장혁신과장이, 대한의사협회는 양동호 광주광역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이승주 충청남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박형욱 대한의학회 법제이사, 서정성 대한의사협회 총무이사,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이 참석했다.제17차 회의는 의협
질병관리청은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소개한 논문이 ‘2011~2021 주요국의 피인용 상위 1% 논문실적 비교분석 보고서’에서 사회과학일반분야 중 피인용수가 가장 높은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2020년에 우리나라 사회과학일반분야의 최다 피인용 논문으로 처음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4회 연속 선정됐다.이 논문에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의 정책‧학술적 활용도 제고를 위해 조사목적, 조사항목 및 방법, 자료 활용 방안 등 조사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포함했으며, 국제학술지(International Journal of Epidemiology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소통과 배려’의 자세로 공단의 주요 정책 및 건강보험제도 관련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 및 반영하기 위해 제11기‘건강보험모니터단’ 단원을 11월 2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니터단원은 건강보험 정책에 관심 있는 만 20세 이상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다양한 분야별로 전국에서 총 1000명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선정기준에 따라 지역별, 연령별, 직업별로 분산해 모집하고, 선정된 모니터단원은 2년 동안 선정된 지역에서 공단에서 추진하는 정책 및 제도 등에 대한 모니터링과 현장간담회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