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산청엑스포를 찾는 관람객들은 세계관에서 20개국의 고유한 전통의약을 만날 수 있게 됐다.건강을 소재로 한 엑스포는 다수 있었으나 전통의약을 다룬 건 산청엑스포가 처음인데다 20개국에 이르는 국가의 전통의약을 한 자리에 선보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하는 것은 산청엑스포가 유일하다.산청엑스포조직위원회는 최근 각국 전통의약을 소개할 세계관
최근 대법원이 대한한의사협회 영문명칭과 관련, 대한의사협회가 제기한 재항고를 기각하자 이를 놓고 의료계와 한의계가 ‘IMS 판결’ 때처럼 제각각의 해석을 내놓으며 설전을 벌이고 있다.한의협은 11일 대법원 판결을 근거로 “한의협 영문명칭 사용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서 향후 한의학 관련 명칭도 새롭게 개칭해 적극 사용한다는 방침을 밝히자, 의료계가 크게 반
대법원이 대한한의사협회의 영문명칭을 현행 ‘The Association of Korean Oriental Medicine’에서 ‘The Association of Korean Medicine(AKOM)’으로 변경하는 것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최종판결을 내렸다.한의협의 영문명칭 변경과 관련, 대한의사협회는 1심 판결에 불복하고 항고를 진행했으며 지난 2월
의료인의 명의를 빌려 의료기관을 개설하는 일명 사무장병원의 부당이득을 환수하는 법안이 본격 시행되는 가운데 사무장병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1일 한의사 명의를 빌려 한의원을 개설, 진료행위를 한 혐의로 한의사 31명과 사무장 14명 등 총 4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또한 이들 병원에 한의사들을 소개·알선한 혐의(의료법
한약관련단체들이 인삼을 ‘인삼산업법’으로 관리토록 하는 내용의 ‘약사법 개정안’을 반대하고 나섰다.대한한의사협회를 비롯해 대한한방병원협회, 대한한약협회, 한국한약산업협회, 대한약사회, 대한한약사회 등 6개 단체는 10일 공동성명서를 통해 한약재인 인삼의 제조, 검사, 판매, 유통과 관련해 ‘약사법’이 아닌 ‘인삼산업법’에 따르도록 하는 ‘약사법 일부개정법률
인삼을 ‘약사법’이 아닌 ‘인삼산업법’에 따라 제조, 검사, 판매, 유통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약사직능이 반대 입장을 정부에 공식적으로 전달했다.대한약사회와 대한한약사회를 비롯한 한약관련단체들은 지난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 관련 간담회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약재인 인삼을 다른 의약품과 같
전통의학분야 국제표준에서 우리나라는 작년 전침기, 맥진기, 뜸, 약탕기, 이침 등에 이어 올해 홍삼, 부항, 피내침 3종이 신규 국제표준안으로 채택되는 쾌거를 이뤄 향후 세계 시장진출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 KIOM)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전통의학분야 국제표준화 기술위원회 ISO TC249(Te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국회에 계류중인 인삼을 ‘약사법’이 아닌 ‘인삼산업법’에 따라 제조, 검사, 판매, 유통하는 내용의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관련, “국민건강에 위해를 끼칠 수 있는 사항으로, 관련 개정법률안은 즉각 폐기돼야 한다”고 5일 주장했다.정부는 지난 2011년 1월, 한약재의 안전성을 보다 더 강화하고 판매 및 유통질서를 확립한다
인삼을 ‘약사법’이 아닌, ‘인삼산업법’에 따라 제조, 검사, 판매, 유통하는 내용의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검토되고 있는데 대해 한의계가 “한약재인 인삼은 약사법에 의해 관리돼야 한다”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대한한의사협회는 31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부는 지난 2011년 1월 한약재의 안전성을 보다 더 강화하고 판매 및
새 정부가 표방하고 있는 창조경제와 융합이 과학기술 분야 최고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정부출연연구기관간 인력교류를 통한 담장 허물기를 통해 한의학분야의 표준화 촉진을 시도하고 있어 주목된다.특정 정부출연연구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연구자가 다른 정부출연연구기관에 고용 휴직 형태로 파견돼 인력 교류를 진행한 것은 드문 사례다.미래창조과학부 기초
충청남도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오는 29일 금산군 내 부정인삼 유통 근절을 위해 시·군 특사경 등과 함께 합동단속을 실시한다.28일 도에 따르면 이번 합동단속은 최근 중국산 홍삼원액이 국내산으로 유통되다 적발되는 등 인삼유통 종주지 금산의 이미지가 크게 실추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추진된다.이에 따라 도 및 시·군 특사경과 대전지검 수사관 등 9개팀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과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 100일을 앞둔 기념식이 오는 2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이번 기념식은 ‘동의보감’의 발간 400주년을 기념하고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 D-100일을 맞아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개최된다.기념식에는 곽숙영 복지부 한의약정책관, 민동석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최승훈
한의사 자격도 없이 불법으로 한방주사액을 제조하고, 이를 암환자 등에게 불법 시술한 무자격 승려 등이 적발됐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불법 한방주사액을 만들어 판 김모(65)씨와 이를 구입해 암 등 난치병 환자 수십명에게 시술한 승려 홍모(44)씨를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는 한편 또 다른 승려 이모(58)씨 등 무면허 의료시
강동경희대학교 한방병원 관절류마티스센터(연구책임자 박동석 교수)는 무릎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약추출 과립제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임상연구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연구는 한의학적으로 골관절염에 사용되어오던 한약재를 배합한 한약추출 과립제를 활용한 임상연구이다. 이번 임상연구는 3개월 이전에 퇴행성 슬관절염 진단을 받은 만 35~80세 이내의 환자를 대상
최근 대한의사협회가 ‘넥시아글로벌의료센터(가칭)’ 건립을 중지하라는 공문을 단국대학교에 발송한 것과 관련, 한의계가 발끈하고 나섰다.대한한의사협회는 23일 “대한의사협회의 편협한 시각과 직능 이기주의 행태가 극도로 치닫고 있다”며 “암환자들의 희망의 불씨를 짓밟는 파렴치한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단국대는 옻나무 진액(한약명 건칠)에서 추출한 암치
산청엑스포조직위원회는 김장하씨(진주 남성당한약방 원장)가 산청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며 ‘갑술내의원교정완영중간본’ 으로 추정되는 ‘동의보감’ 서책 25권 25책을 지난 16일 기증해왔다고 밝혔다.‘갑술내의원교정완영중간본’은 ‘갑술년(1814년) 내의원에서 교정본 원고를 전라도 완주에 있는 감영에서 간행한’ 것으로, 역사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받는 간행본이다.기증
세계침구학회연합회(WFAS)는 최근 대한침구사협회(회장 신태호)에 ‘WFAS-세계보건기구(WHO) 합작계획’에 따른 국제침구 인재 양성 등의 과제를 실천하고, 이를 보고해 줄 것을 통보했다.WFAS는 침구협에 보낸 공문에서 “국제침구 인재는 국제침구사업 흥망의 관건이며, 국제침구 인재양성은 세계침련 임무의 핵심과제”라며 “(침구협은) ‘WFAS-WHO의 2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보다 활발한 한의학 관련 정책수립과 원활한 협회 회무수행을 위해 지난 5월 18일부로 조신 한의학정책연구원장과 경윤호 사무총장을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조신 신임 한의학정책연구원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로이터프로그램 팰로우십을 수료했다.이어 한국일보 기자와 국정홍보처 정책홍
한의약 미래가치 실현을 위한 세계화 방안이 논의돼 주목된다. 특히 정부는 한의약 지식재산 보호체계 수립과 해외거점 구축을 위한 중장기 추진전략을 모색을 국정과제 실천 차원에서 한의약육성발전위원회에서 논의한다는 방침이다.한의약육성발전위원회(위원장 보건복지부 차관)는 지난 16일 보건복지부 대회의실에서 ‘한의약 세계화 추진계획’을 심의하고, ‘2013 산청세계
의료계 일각에서 파킨슨병 치료에 침과 벌침이 효과가 없다고 주장하자, 한의협이 “한의약적인 치료방법은 이미 논문과 연구결과를 통해 검증됐다”고 반박하고 나섰다.현재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는 파킨슨병과 관련, “보약이나 침은 보다 빠르고 정확한 치료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삼가는 것이 좋고, 침치료와 벌침치료가 과학적·임상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