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을 앞두고 복지정책이 후보들의 입에서 놀아나고 있다. 이미 시행하고 있는 정책에 대한 후보들의 공약을 보고 있노라면 그저 표나 얻고 보자는 식의 한탕주의식 발언에 많은 무개가 실려 있는 듯하다.더욱이 각 당마다 내놓은 공약에 보건계의 편 가르기가 확연히 드러난데다.
혈액부실관리로 의료시민단체의 시위까지 유발했던 대한적십자가 총재 명의로 대국민 사과를 했다. 때늦은 감이 있지만 "안전한 혈액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으니 이번 사과가 적어도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모든 것이 사과로 끝나는 것은 아니다. 사과 전에
5년전 병원협회 12억대 횡령사건에 이어, 이번에는 의사협회 사무국 직원의 거액(15억원대 추정)횡령사건이 발생했다.적은 돈도 아닌 12억원대의 거금이, 그것도 협회 공금을 횡령했다는 것은 분명히 회계감사는 물론이고 집행부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는 증표다.더욱이 협회측이
"고갈이다" "걱정 없다"를 놓고 수년째 공방을 벌이고 있는 국민연금 문제가 이 선에서 정확한 해답을 얻고 가갸 할 것 같다.국민연금공단 이야기를 들으면 걱정이 없는 것이 분명하다. 그런데 전문가들의 지적사항을 접해보면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국민은 도대체 어느 것이 맞
수혈을 받은 신생아가 B형 간염에 걸린 최근의 사태를 보면서 아직도 우리나라의 혈액관리가 수준미달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지난 3년간의 시스템 확장 사업의 공백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는 하지만 지금도 국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이런일은 한두번 우리를 놀라게 한 것이 아니다.
대한의사협회 김재정 회장이 의약품 거래의 투명성을 위해 리베이트 관행을 개선해 달라며 전국 회원들에게 직접 서한을 통해 당부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얼마나 그 관행이 개선될지는 두고 볼 일이나 일단 의협 회장이 직접 이런 행위의 근절을 위해 전면에 나섰다는 것은 후한
16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최한 '제1차 Bio Executive Forum'에서 산업계가 바이오산업이 국민건강 증진은 물론 21세기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차세대 성장동력이라는 점을 인식했다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이날 산업계 인사들은 하나같이 경쟁과 혁신을 통한 고품질의 헬스케어
식품 및 건강보조식품 허위과대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여기에 한술 더 떠 야후, 다음, 엠파스, 네이버 등 국내 4대 검색엔진 웹사이트 의료정보 역시도 교묘히 건식판매를 위한 위장 광고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건식 등의 허위과대광고는 매번 당국과 챗바퀴 돌듯 하고 있
헌혈이 급감해 혈액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그것도 대한적십자사 수혈부작용 추적조사 이후 급감하고 있다니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국민들의 동참에 호소하고 있는 헌혈에 문제가 생기면 당장 위급환자의 생명과도 직결되는 문제기 때문에 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당
이영우 전 서울대병원장과 이명묵 교수가 각각 가짜 소견서와 진단서를 발부해준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기소가 된 것을 보노라면 한심하기 짝이없다.사람의 생명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의사들의 가짜 진단서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군에 가지 않기 위해 의사를 매수해
'국내 제약사 공동화' '다국적제약사 국내 시장 점령' 의약분업 이후 현실로 다가온 이 문제가 여전히 개선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다국적제약사들의 성장과 반비례해 나타나고 있는 국내제약사들의 추락은 자칫 국내 제약산업의 식민지화를 앞당기지 않을까 걱정이다.특히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