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이 많을수록 당뇨병 발생 자체를 줄이고, 당뇨병 환자에게서도 당 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근육의 양이 많을수록 제2형 당뇨병 발병률과 줄어든다는 것은 기존 연구를 통해 잘 알려져 있었지만, 한국인에 한정된 연구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보고된 바가 없었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 정형외과 박재형 교수 연구팀은 2016년~2018년 사이에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37만2399명의 체내 근육량을 통해 skeletal muscle index를 측정했다.연구팀은 ▲근육이 적은 그룹(SMI ≤ 28.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이 발행하는 계간 사보 ‘For You+’가 지난 2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 제33회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기획·디자인 부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과 올해의 상 기획 부문 한국사보협회장상 2관왕을 달성했다. 기획·디자인 부문은 작년에 이어 연속 수상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사보 등 제작물과 조직 커뮤니케이션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매년 우수한 커뮤니케이션을 이끈 공공기관 및
서울대병원은 정형외과 김성은 임상강사가 2023년 대한정형외과 컴퓨터수술학회 제18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대한정형외과 컴퓨터수술학회(CAOS-KOREA)는 컴퓨터 및 로봇을 활용한 정형외과 수술 분야의 발전을 위해 설립된 학회다.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우수한 연구를 발표한 연구자에게는 ‘우수 구연상’이 수여된다.지난 10월 28일 개최된 제18차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총 18편의 발표가 진행됐다. 그중 ‘켈그렌-로렌스 등급에 따른 무릎 관상면 정렬 분류(지도교수 정형외과 노두현 교수)’ 주제로 인공지능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이승훈) 재활의학과 한지아 교수가 건강노화 및 노인 의료복지를 위한 세계보건기구(WHO)와 학술연구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한지아 교수는 지난 20일 앰버서더 서울 풀만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세계보건기구·국민건강보험공단 공동 주최 '2023 건강노화 국제포럼'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2023 건강노화 국제포럼'은 UN의 ‘건강노화 10년’(2021-2030) 계획을 추진하기 위한 글로벌 의제 형성 및 국제협력 도모를 목표로 기획됐다. 건강노화란 노년기에 건강하고 좋은 삶을 영위한다는 개념으로 전 세계가
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유철규 교수가 지난 16일 개최된 제27회 아시아태평양호흡기학회(Asian Pacific Society of Respirology, APSR)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11월부터 2년이다. 아시아태평양호흡기학회는 호흡기분야의 진흥과 연구를 독려하기 위해 1983년에 설립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5개 학회 중 하나이다. 국내 연구진이 아시아태평양호흡기학회장으로 선출된 것은 2008년 이후 두 번째로, 15년 만이다.유 교수는 “아시아태평양호흡기학회가 그동안 양적으로 크게 성장했으나 아직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의무기록시스템 인증 갱신(3년 단위) 심사 결과, 전자의무기록시스템(Electronic Medical Record) 인증을 재획득했다.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인증제는 2020년 하반기부터 처음 도입된 제도로써, 의료기관에서 환자의 진료정보를 국가적 표준과 적합성 검증을 통해 전자적으로 기록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이번 인증은 환자정보의 안전과 진료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시행됐다.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양산부산대병원은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의 안정성과 신뢰성
유방암은 국내 여성암 중 1위다. 일찍 발견할수록 생존율은 높은 편이지만 4기에 발견한 경우에는 생존율이 급격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다만, 우리나라 여성에게서 흔한 치밀유방은 유방촬영검사에서 암을 놓칠 수 있으므로 유방초음파를 함께 시행하는 것이 권고된다.유방암은 유방 안에 머무는 양성종양과 달리 유방 밖으로 퍼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악성종양이다. 대부분의 유방암은 유관과 소엽의 상피세포(몸의 표면이나 내장 기관의 내부 표면을 덮고 있는 세포)에서 발생한 암을 가리킨다. 2022년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 심장혈관센터는 12월 1일(금) 심장질환 환자 및 보호자와 심장건강에 관심이 많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제15회 심장의 날’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건강강좌는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별관 4층 강당(차후영홀)에서 진행된다. 이날 강의는 △고혈압과 성기능 보조제(심장혈관내과 조진만 교수) △食 집사의 혈압 낮추는 건강밥상 안내(영양파트 양시원 임상영양사) △고혈압 환자의 운동요법 (재활의학과 박어진 교수)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더불어 영양관리 상담 및 체험과 질의 응답시간도 함께 열린다.강좌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2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에서 인쇄 사보 공공부문 편집대상을 수상했다.올해로 33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는 상으로, 각 기업 또는 협회, 단체, 국가기관 등에서 발행하는 인쇄 사보 및 전자사보, 방송, 사사(社史) 등 비즈니스 저널리즘과 커뮤니케이션 관련 분야에 대해 120여 명의 국내외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진행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450여 작품이 출품됐으며 특히 공공사
국내 연구진이 기존에 밝혀져 있지 않은 ‘중간노화세포’의 존재를 인체 노화과정에서 처음 확인하고, 이를 통한 노화 억제 전략을 세계 최초로 제시해 주목된다. 아주대의료원 생화학교실 박태준 교수팀(이영경 연구교수·박순상 연구강사)과 병리학교실 김장희 교수팀(김영화 연구교수)은 노인 장기 조직에 ‘중간노화세포’란 새로운 개념의 세포가 존재한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고 27일 밝혔다.중간노화세포는 세포노화의 여러 진행 단계 중 젊은세포와 완전노화세포의 중간 단계에 있는 세포를 의미한다.연구팀은 이 중간노화세포의 축적이 노인 장기의
대한건선학회(회장 최용범, 건국의대 피부과 교수)는 ‘세계 건선의 날’을 맞아 대한건선학회에서 진행한 건선 바르게 알기 캠페인을 통해 건선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건선 환자에게 응원과 희망의 메세지를 전했다고 밝혔다.건선 바르게 알기 캠페인은 건선에 대한 잘못된 지식을 바로잡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돼 10월 30일부터 11월 13일까지 진행됐으며, 2000여 명이 건선의 오해와 진실 퀴즈를 풀고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건선의 오해와 진실 퀴즈는 ‘▲건선은 전염성 질환이다 ▲건선은 피부가 건조해서 생긴다 ▲건선은 내부장기
학교법인 을지학원(이하 을지학원)이 특별취재팀을 꾸려 연일 을지학원에 대해 무차별적 비방 보도를 쏟아내고 있는 연합뉴스와 성기홍 대표에 대해 법적 대응을 위한 착수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을지학원은 지난 13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에 연합뉴스TV의 최다액출자자로 변경 승인 신청을 완료한 바 있다. 16일 방통위가 심사 기본계획을 의결하면서 이같은 사실이 외부에 공개되자, 연합뉴스TV의 1대주주였던 연합뉴스가 특별취재팀을 꾸리며 을지학원에 대한 일방적인 비방기사를 속보 등으로 연이어 보도하고 있다는 것이다.이에 을지학원은
세종병원그룹(이사장 박진식)은 경기·인천·서울 지역 소방 구급대원 등 응급의료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3년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 응급의료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수도권 지역 응급 심뇌혈관 질환 환자치료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세종병원이 응급의료 관계자를 초청해 관련 분야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나아가 응급진료 체계 발전을 이루고자 마련됐다.지난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사전 등록 과정을 거쳐 모두 170명 구급대원과 의료진이 참여했다.강의는 상처
아주대의료원 소화기내과학교실 은정우 교수가 지난 11월 22일 개최된 ‘2023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 심포지엄’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주관한 이 행사는 한국인체자원은행네트워크(KBN·Korea Biobank Network)의 인체자원을 활용한 학술적·사업적 성과 창출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산업계와 바이오뱅크가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은정우 교수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아주대병원 인체자원은행에서 분양받은 정상인·만성간염·간경화·간암 병기별 혈장 샘플
청력 상실은 노인성 난청 이외에도 돌발성 난청이나 청신경 종양 등으로도 발생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을 뿐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으로도 다양한 기능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환자가 우울감에 빠지게 될 수도 있으며 심각할 경우 사회적 관계 단절이나 환자의 소득 저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청각 재활을 위해 널리 사용하는 보청기는 환자의 청력 손실 정도와 심미성과 기능성을 고려해서 제작해야 한다. 특히 보청기 착용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장점은 극대화하기 위한 적절한 유지 및 관리가 중요하다. 다만 청각적인 문제는
서울대병원은 영상의학과 이태희 전공의가 영상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미국영상의학회지(American Journal of Roentgenology)’ 편집위원(Assistant Editor)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2년이다.미국영상의학회지는 American Roentgen Ray Society의 공식 학술지로, 1907년에 창간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영상의학 분야 학술지다.이태희 전공의는 내년 1월부터 미국영상의학회지 편집위원으로서 영상의학 분야의 논문을 심사하고 저널 독자층이
“우리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언제나 부천세종병원이 함께합니다.”부천세종병원(병원장 이명묵)은 지난 21일 소사본동 주민센터에서 소사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현희용)와 함께 ‘2023년 사랑담은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명묵 병원장과 신교훈 행정지원부원장, 진재옥 간호부원장은 이 자리에서 후원금 400만원을 전달했다.이 행사는 소사본동의 대표 지역 나눔 사업이다. 소사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부천세종병원이 각각 주최, 후원하며 매년 이뤄지고 있다. 주민들도 후원에 참여하고 있다.올해는 김장김치 900만원
학교법인 을지학원(이하 을지학원)이 지난 13일 방송통신위원회에 연합뉴스TV의 최다액출자자로 변경 승인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을지학원은 “70년 가까이 의료와 교육 분야에서 공익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봉사에 힘써온 을지학원이 공정과 공익 실현을 위해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한다”고 강조했다.을지학원은 지난 2011년 연합뉴스TV 출범 때부터 지분을 출자했고 이후 10여 년간 연합뉴스TV의 공정성과 공적 책임 구현을 위해 2대 주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1대 주주인 연합뉴스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제2차 치과 근관치료 적정성 평가에서 전체 항목 만점을 획득했다고 밝혔다.강동경희대치과병원은 이번 4개 평가지표 항목 △근관치료 전 방사선 검사 시행률 100%, △근관세척 5회 미만 시행률 100%, △근관충전 후 방사선 검사 시행률 100%, △재근관치료율 0%로 모두 만점 평가를 받았다. 특히 근관치료 전 방사선검사 시행률은 전체 병원 평균 89.1% 대비 월등히 좋은 평가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치과 근관치료 질 향상을 목표로 지난 2018년부터 치과 근관치료
아주대의료원과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지난 22일 병원 별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보건의료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에는 한상욱 아주대의료원장, 김철호 첨단의학연구원장 등을 비롯해 이재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 허필상 기획조정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활발한 학술교류와 공동연구를 통해 임상연구 분야에서 동반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환자 중심 보건의료 근거 기반 위한 공익적 임상 연구 △공공데이터 활용 임상연구 기획 및 수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