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임상시험 업계 현장의 의견을 듣고 새롭게 도입되는 제도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운영 중인 ‘임상시험 분야 협의체’ 2차 회의를 지난 24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서 식약처는 국외 임상의약품의 치료목적 사용승인 세부 내용과 분산형 임상시험(DCT, Decentralized Clinical Trial) 추진 현황을 공유·안내하고 관련 세부 기준·절차 등을 논의했다. 한편 협의체 위원들은 ▲의약품 임상시험을 위한 의료기기의 수입절차 간소화 ▲임상시험용의약품 최신 안전성정보
앞으로는 불가항력 분만 의료사고 보상에 대해서는 전액 국가가 부담하게 된다.보건복지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불가항력 분만 의료사고 보상사업에 드는 비용(이하 분담금)을 전액 국가가 부담하도록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법률 제19458호, 2023. 6. 13. 공포, 12. 14. 시행)됨에 따라 관련 규정을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법률 및 시행령 개정으로 분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외품 제조·품질관리기준(이하, GMP) 자율 도입 대상 제조업체 중 처음으로 유한킴벌리㈜(충주공장)의 생리대 품목에 대해 의약외품 GMP 적합판정서를 11월 27일 발급했다.의약외품 GMP 자율 도입 제도는 생리용품·마스크·콘택트렌즈관리용품 등 다양한 품목이 포함된 의약외품의 품목별 특성을 고려한 제조·품질관리기준과 세부 운영방안을 담은 ‘의약외품 제조 및 품질관리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을 제정(9.26.)하면서 도입됐다.현재까지 총 6개 제조소(생리대 2개소, 탐폰 1개소, 보건용 마스크 3개소)가 의약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문화가 점차 일상화되며 제약업계도 디지털 마케팅 영업 방식을 늘려가는 가운데, 엔데믹으로 전환된 현재 의사의 절반 이상은 제약사의 마케팅 방식 중 ‘온라인 마케팅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의사 전용 지식 정보 공유 커뮤니티 플랫폼 인터엠디컴퍼니(대표 이영도)는 지난 7일부터 4일간 의사 회원 1000명을 대상으로 ‘의사가 생각하는 제약사 디지털 마케팅’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는 2020년, 2022년 설문조사에 이어 올 한 해 동안 진행된 제약사들의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의사들의 평가 및 사용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평가에서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행정안전부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제안 운영실적과 제안 활성화 노력도를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공공기관까지 참여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공단이 처음으로 참여하게 됐다.이번 평가에서 공단은 ▴제안제도 내실화를 위한 전담조직 설치 ▴의견수렴을 위한 전문성 있는 현장 모니터단 운영 ▴우수제안 선정을 위한 국민심사단 운영 ▴채택 국민제안 홈페이지
보건복지부는 27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에 김헌주 전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을 임명(임기 3년)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헌주 원장은 보건의료정책관, 건강보험정책국장, 질병관리청 차장 등 복지부의 주요 보직을 거쳐 2023년 9월까지 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복지부는 탁월한 조직관리 능력과 보건의료분야의 풍부한 공직 경험을 갖춘 신임 원장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경영혁신과 함께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이번 신임 원장 임명은 관련 규정에 따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면접심사를 거쳐 복지부장관이 임명하
질병관리청은 7월 31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항공기 승기검역을 통해 기내 위생 점검 결과, 항공기 총 493편 중 58편에서 장독소성대장균 39건, 장병원성대장균 32건, 장염비브리오 4건, 살모넬라균 4건 등 다수의 병원균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승기검역은 해외에서 국내로 입항 후 검역관이 승기해 항공기 내 위생상태를 조사하고, 가검물 채취 후 그 결과에 따라 조치를 취해 일정 수준 이상의 위생을 확보함으로써 해외여행을 하는 국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국내로 들어올 수 있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코로나19 발생으로 운항
보건복지부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서태평양 보편적 건강보장(UHC) 증진 및 한-태도국 보건의료 협력 강화’를 주제로 ‘제1차 한국-태평양도서국 보건협력회의’(이하‘협력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협력회의는 한국과 태평양도서국 보건부가 만나 보건의료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최초의 자리로, 태평양도서국 9개국에서 국장급 등 보건 담당자 17명과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부 관계자 등이 방한해 참석한다.태평양도서국은 인도·태평양 전략의 핵심 지역으로 올해 5월 최초로 한국에서 한-태도국 정상회의가 개
질병관리청은 감사원이 실시한 2023년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에서 개청 이후 최초로 47개 중앙행정기관(부·위원회25개, 처·청22개) 중 최고등급인 A등급(최우수)을 달성했다.감사원은 매년 행정·공공기관(676개)의 자체감사활동 개선과 발전을 유도하고 기관의 감사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내부통제 지원, 자체감사 활동 등 2개 영역, 내부통제 기관 의지․역량․실적과 자체감사 활동․성과․사후관리 등 6개 분야를 평가한다.이번 감사원의 평가는 감사활동과 추가로 신설된 기관의 내부통제 역량 및 시스템 확립을 중점적으로 평가했으며, 질
보건복지부는 26일 대한의사협회의 전국의사대표자 및 확대임원 연석회의에서의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담보로 한 총파업 언급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복지부는 “그동안 지역‧필수의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발표하고, 진정성을 갖고 17차에 걸쳐 대한의사협회와 의료현안협의체에서 논의를 진행해 왔다”면서 “의대 정원 확충과 의료사고 부담 완화, 충분한 보상, 근무여건 개선 및 의료전달체계 개선 정책은 서로 보완돼 병행 추진해야 할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복지부는 “의대정원 확대 문제는 대한의사협회뿐 아니라 필수의료 현장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첨단바이오의약품의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안내서) 2종을 제․개정 하고 임상시험 신청 시 자료 준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 규제과학 상담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최근 환자 개인의 신생항원을 사용한 항암제 개발이 증가함에 따라 치료제 개발 시 필요한 고려사항을 안내하는 가이드라인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기존 항암제와 달리 개인별 맞춤형으로 제조되는 특성을 반영해 종양조직 채취부터 신생항원 제조까지 품질평가 방법, 비임상․임상 시험 시 고려사항 등을 제시했다.또한 세포치료제는 소규모로 제조되기 때문에 세
보건복지부는 지난 23일 오후 6시 30분 ‘대한중소병원협회(이하 ‘중소병원협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중소병원협회는 전국 3000여 곳의 중소병원을 대표하는 단체로, 200여 개의 회원병원으로 구성돼있다. 중소병원은 필수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최일선에서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하는 등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제공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 주재로 진행됐으며, 대한중소병원협회 이성규 회장(동군산병원) 등 9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부의
우리나라 15~24세 사망자의 67.9%, 25~34세의 61.0%, 35~44세의 35.9%가 손상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청은 우리나라 손상 발생 및 위험요인을 분석한, 이같은 내용의 ‘손상 발생 현황(INJURY FACTBOOK) 2023’을 발간했다.손상은 의도적 혹은 비의도적 사고의 결과로 발생하는 신체 및 정신건강에 미치는 해로운 결과로, 대부분의 손상은 예방할 수 있으므로 위험요인과 취약대상을 발굴하고 이에 맞는 예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손상 발생 현황(INJURY FACTBOOK) 2023’은 손상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2, 23일, 양일에 걸쳐 의료현장 최전선에서 노고를 아끼지 않고 있는 보건의료인력을 위해 ‘번아웃 극복을 위한 보건의료인력 힐링캠프’를 개최했다.건보공단은 지난 2019년 시행된 ‘보건의료인력지원법’에 따라 보건의료인력지원전문기관으로 지정받은 후, 보건의료인력 지원을 위해 2021년 8월부터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의료기관의 높은 업무 강도와 긴장도로 스트레스와 피로가 누적된 간호사, 행정직원 등 17명의 현장 근무자들에 대한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손상 치유 기회를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22일 오후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서울 중구 소재)에서 ‘의료현안협의체’ 제18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복지부는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관, 임강섭 간호정책과장, 정성훈 보험급여과장, 강준 의료보장혁신과장이 참석했고, 의협은 양동호 광주광역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김종구 전라북도의사회 회장, 이승주 충청남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박형욱 대한의학회 법제이사, 서정성 의협 총무이사가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 의협은 지난 21일 복지부가 발표한 의대정원 확대 수요조사에 항의하고, 협상단 단장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백신·혈장분획제제 품질관리에 대한 최신 기술정보를 공유하는 ‘2023년 생물학적제제 품질관리실험실 네트워크(Lab-Net) 워크숍’을 23일 오송 C&V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물학적제제 품질관리실험실 네트워크(Lab-Net)’는 식약처, 백신·혈장분획제제 제조·수입업체, 품질 검사기관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로, 2011년에 출범한 이후 품질관리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하며 국내 백신, 혈장분획제제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이번 워크숍은 전문가 강연과 2023년 Lab-Net 운영 현황 및 내년도
마약범죄가 빈발하는 국가에서 우리나라로 입국하는 사람들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된다.정부는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마약류대책협의회를 개최하고, 회의 종료 직후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 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①불법 마약류 집중·단속 ②의료용 마약류 관리체계 개편 ③치료·재활·예방 인프라 확충 등 3대 분야와 9개 추진과제로 구성됐다.입국여행자 대상 검사율을 2배 이상으로 상향한다. 또한 옷 속에 숨긴 소량의 마약 검출을 위해 밀리미터파
질병관리청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하 KIST)은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 내 ‘넥스트팬데믹 대응’ 특별부스에서 검역정책(질병청 단독) 및 감염병 전파 시뮬레이션(질병청-KIST 공동)에 대한 그간의 성과와 향후 신종감염병에 대한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질병청은 검역정보 사전입력 시스템(Q-CODE)을 도입해 올해 초 코로나19 유행 상황 시 효과적으로 입국자를 관리하는 등 정책 성과*를 홍보하고, 향후 자발적인 Q-CODE 이용 독려를 위한 현장 이벤트를 기획해 국민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아울러 KIST와 함께 방역 정책의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2일 수요일 원주 본부에서 공단 임직원 및 지역 봉사단체가 함께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하늘반창고 김장나눔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지난 2005년 11월 처음 시작된 이후 올해 19회째를 맞은 이번 김장봉사는 공단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사회공헌 기금으로 마련됐으며, 정기석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원강수 원주시장,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 및 지역봉사단체 100여 명이 참여했다. 정성을 다해 만들어진 김장 김치는 원주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가정과 사회복지시설 등 300여 세대로 전달될 예정이다.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을 맞아 국민에게 항생제 내성 예방을 위한 실천 방법을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번 동영상은 항생제 내성균에 오염된 식품 섭취로 내성이 사람에게 전파돼 생존을 위협하는 등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어 항생제 내성에 대한 국민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제작했다.우선 생산자는 식품 유래 항생제 내성을 줄이기 위해 질병 없이 건강한 가축 등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항생제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해야 한다. 아울러 식품 가공·유통업자는 작업장과 유통환경을 위생적으로 관리해 식품이나 작업자가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