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4일 오후 7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서울 충무로 소재)에서 의료발전협의회 2차 회의를 개최하고, 협의회 운영 목적과 방향을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의협은 현안인 원격의료와 투자활성화 방안을 포함해, 의료제도 및 건강보험 제도 개선 논의 과제를 제시했으며, 운영방향 논의에 앞서 의료발전협의회 논의 아젠다를 복지부측에
제약업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부가 재시행을 추진하고 있는 '시장형 실거래가제'가 공정거래법에 위반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시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회장 김진호, 이하 KRPIA)는 복지부가 재시행을 강행한 시장형 실거래가제가 공정거래법상 문제가 없는지 법률적 검토를 진행한 결과, '거래상지위남용행위' 및 '부당한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집행부가 지난 3일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을 방문해 지난 2일 발표한 '보건의료제도 개선책에 대한 여론조사' 중 법인약국 부분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한데 이어 4일에는 설문조사 결과를 성토했다.대약은 '국민 대다수가 법인약국을 찬성한다'는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 실시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민심을 왜곡하지 말라"며 강하게 비판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두바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9회 아랍헬스(두바이 의료기기 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해 북미, 유럽 기업들에게 국내 의료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전시회 참가기업은 디케이메디칼시스템, 리스템, 포스콤 등 70여개 한국관 참여기업을 포함해 삼성전자, 젬스메디칼, 알피니언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새 수장에 손명세 연세대 보건대학원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보건복지부와 심사평가원 등에 따르면 차기 심평원장에 손 교수가 내정됐으며 현재 취임을 위한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복지부는 이르면 이달 4일 강윤구 현 원장의 이임식을 진행한 뒤, 하루 뒤인 5일 손 내정자의 취임식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심평원장에 내정된
현관이나 화장실을 일정 시간 이용하지 않을 경우 센서가 자동으로 감지, 관리사무소로 연락돼 환자의 건강 이상 여부를 체크하고 응급 상황 시 신속하게 의료구조를 받을 수 있는 전국 최초의 ‘의료안심주택’이 이달 중 착공, 첫 삽을 뜬다.서울시는 작년 초 ‘임대주택 8만호 공급’ 계획을 발표하면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의 일환으로 의료안심주택을 도
임신주수에 따른 체중이 저체중이면 청소년기에 키도 작고 몸무게도 적게 나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서병규 ․ 조원경 교수팀이 제 5기 국민건강영양조사 2010, 2011년도 자료를 이용해 10세에서 18세 사이의 남자 927명, 여자 823명 총 1,750명의 청소년을 조사한 결과, 현재의 키와 체중의 표준편차점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의 품질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품질책임자 지정’ 의무화 내용을 담은 ‘의료기기법’ 일부 개정안을 오는 28일 공포한다고 밝혔다.개정안 주요내용은 ▲의료기기를 제조·수입업자는 품질 및 안전 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품질책임자’를 두고 ▲품질책임자는 연 1회 이상 관련 교육을 이수하도록 하는 것이다.또한,
건국대병원 유방암센터(센터장 양정현)가 지난 한 해 유방암 수술 402건을 시행해 유방암 수술 연 400례를 돌파했다. 수술 건수는 월 평균 33회 이상이다.특히 가슴의 절제 없이 유방의 형태를 최대한 보존하는 유방보존술의 비율이 80.8%(325건)으로 미국이나 유럽과 대등한 수준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자는 1기가 37.8%로 가장
건강보험공단은 오는 2월부터 희귀난치질환 산정특례 대상질환을 25개 확대하여 적용한다.희귀난치질환 산정특례는 과도한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제도로서 본인부담율이 10%로 낮아지게 된다.따라서 산정특례 전 본인부담율이 입원의 경우 20%, 외래 30~60%가 산정특례 후에는 입원 및 외래 10%로 낮아지게 되는 것이다.희귀난치질환 산정특례 대상질환 확대
임상시험센터 지원, 전문인력 교육, 임상시험개술개발 등 임상시험 인프라 확충을 위해 보건복지부 지정사업단으로 역할을 수행해 온 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서울의대 신상구)이 사업종료(2007.11.~2014.3.)를 앞에 두고 ‘재단법인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로 개편된다.(재)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는 지난 23일, 서울의대 암연구소에서 발기인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소방방재청은 설 연휴인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응급환자 처치 및 이송, 전문의 질병상담, 병원·약국안내, 응급처치 지도 등 국민편의 증진과 응급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명절에는 문을 연 의료기관이 적을 뿐 아니라 집을 떠나 익숙하지 않은 지역에 가게 될 경우가 많아 갑자기 아프게 되면 당황하게 되는데 119로 전화하면
국내서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는 서로 다른 유전자형이 재조합된 돌연변이 성격을 지니고 있어 과거 감염력이 있는 사람도 감염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가톨릭대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백순영 교수팀은 최근 국내 노로바이러스의 유전적 특징을 확인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이 규명한 노로바이러스의 변이주(변이를 일으키고 있는 개체)는 국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24일 농어업인에 대한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의 기준이 되는 ’14년 기준소득금액을 85만원으로 고시했다.지난 ’10년에 79만원으로 고시한 이후 ’13년까지 동결되어 온 기준소득금액을 박근혜정부의 국정과제인 ‘누구나 살고싶어 하는 복지 농어촌 건설’의 일환으로 4년 만에 인상한 것이다.(’13년 기준
정부가 ‘비정상의 정상화 제1호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복지 부정수급’ 근절을 위한 ‘정부합동 복지부정 신고센터’가 22일 출범 100일을 맞은 가운데, 190건의 신고 중 31건에서 복지 부정수급액 100억원을 적발해 수사기관 등에 이첩했다.국민권익위원회가 신고센터를 개소한 이후 지난 100일 동안 운영한 결과, 총 190건의 복지 부정신고와 587건의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광역 단위 감염병 대응 체계를 마련한다.도는 ‘경기도 감염병 관리 본부’ 설치 운영을 위해 21일 분당서울대병원, 경기도의사회, 질병관리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도에 따르면 감염병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관리하도록 돼 있으나 지금까지는 중앙부처인 질병관리본부가 주도해 관리해왔다.경기도 감염병 관리 본부가 설치 운영되면 그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은 치과재료 제조·수입업체를 대상으로 ‘치과재료 허가심사 민원설명회’를 오는 23일(목) 서울시 중구 소재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올해 치과재료 시험·심사 개선방안 및 치과재료 허가심사 전반에 관한 설명과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치과재료 관련 제조·수입업체, 단체 및 시험·심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AI 발생 건에 대한 원인규명을 위한 역학조사 과정에서 지난 17일 고창 일대에서 수거한 야생철새 폐사체에 대한 검사 결과 AI로 확인(H5N8형)되었다고 말하면서 고병원성 여부는 금일 늦게 확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확진되지는 않았지만 고병원성일 가능성이 높은 만큼 고창 및 부안에서 발생한 오리농장의 고병원성 AI는 야생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가 특정한 사유 없이 가격을 올린 의약품이 있는지를 상세히 조사해 불가피한 인상 원인이 있는지 여부를 규명해야 한다며 보건복지부의 실태조사를 촉구했다. 서울시약은 약가인하 이후 제약사들의 일반약 가격 인상 폭이 심해진 것이 사실이며, 이러한 가격 인상으로 약국과 도매, 약국과 환자들 사이에 마찰이 빈번해지고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19일부터 23일까지 정승 처장이 스위스 연방 내무부(알라인 벌셋 장관) 및 프랑스 국립의약품건강제품안전청(도미노피 마라닌치 청장)과 양국간 의약품, 의료기기 등 분야의 안전관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정 처장은 첫째날인 20일엔 스위스 베른에서 △세계보건기구(WHO) 식·의약품안전 분야 국제협력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