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알레르기 천식 면역 학회(ACAAI 2023, American College of Allergy, Asthma and Immunology)에서 알레르기성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XOLAIR, 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39'의 글로벌 임상3상 결과를 발표했다.올해 81회를 맞이한 ACAAI는 미국의 저명한 알레르기, 천식 및 면역 학회로 이달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며 온라인에서도 동시에 진행된다.셀트리온은 폴란드, 불가리아 등 총 6개
첨단 바이오 소재·재생의료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유스바이오글로벌이 잇따라 해외 학회에서 회사기술을 소개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유스바이오글로벌(대표 유승호)은 최근 한미생명과학인협회(KAPAL)와 바이오 이노베이션 컨퍼런스(BIO INNOVATION CONFERENCE),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추계 심포지움 등 연속으로 해외 전문학술대회에 참가해 자사의 핵심기술을 소개하고, 현지 전문기관과의 공동연구 등을 진행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유스바이오글로벌은 미국 워싱턴D.
대한한의사협회 산하 한의약정책연구원이 전국 한의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설문에 참여한 5999명의 한의사 중 94.3%가 한의과대학 입학정원을 감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같은 행태는 ‘제 닭 잡아먹기식 발상’이라는 비판에 제기됐다.국민건강과 민족의학 수호연합회(이하 국민연)는 지난 11일 성명서를 통해 “한의사협회 집행진은 한의과대학의 입학 정원을 대폭 줄여서 양의대 정원에 보태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면서 “근래 기업과 개인사업자는 물론이고 대부분의 의료계도 경영의 어려움에 처해 있고 한의계 또한
보건복지부는 10일 낮 12시 20분에 공간모아(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이하 ‘사립대병원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필수의료 및 의사인력 확충 등 의료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복지부는 지난 10월 ‘필수의료 혁신전략’과 ‘의사인력 확충 추진계획’을 발표한 이후, 정부의 정책 방향을 알리고, 보건의료 현안에 대한 현장의 이야기를 직접 듣기 위해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비롯,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 주재로 사립대병원협회 윤을식 회장(고려대
액체생검 분자 진단기업 젠큐릭스(229000)의 대장암 동반진단 검사(드롭플렉스 KRAS 뮤테이션 테스트, Droplex KRAS Mutation Test)가 건강보험 급여를 받게 됐다. 디지털 PCR 기반의 검사로, 성능이 상당히 우수해 기존 리얼타임 PCR 방식보다 민감하게 돌연변이를 검출할 수 있다. KRAS는 대장암 환자들에게 발견되는 돌연변이로 검사 결과에 따른 표적항암제를 선택하게 되기 때문에 돌연변이 검사가 필수적이다. 해당 제품은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에 이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험수가 심사가 완료됐다. 이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11월 11일 난임 가족의 날을 기념해 한국머크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출산과 난임 인식 개선을 위한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진행된 행사는 함춘여성클리닉 이중엽 원장의 강의를 통해 국내 난임 현황과 제도를 살펴보고, 2024년 1월부터 도입될 머크 사내 복지 ‘가임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며 난임과 가임 지원 정보를 교류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먼저 이중엽 원장이 ‘2040 임신과 난임에 대한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 원장은 초혼 연령이 높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사업의 미국-유럽 내 파트너사 에볼루스가 고용량 톡신에 대한 임상2상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에볼루스는 임상2상을 통해 고용량 40유닛 주보('나보타'의 미국 제품명)의 6개월(26주) 장기 지속 효과를 최종 확인했으며, 지난 3일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 피부외과학회(ASDS, American Society for Dermatologic Surgery)를 통해 그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이번 임상은 미간 주름 정도를 지표화한 미간 주름 척도(GLS,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양사 통합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5295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마무리한 지 불과 이틀 만의 대규모 추가 매입 결정으로, 양사가 올해 신고한 총 자사주 매입 결정 규모는 약 1조2500억원에 달한다.셀트리온은 2023년 11월 10일부터 2024년 2월 8일까지 추가로 131만4286주(취득 예정 금액 약 2070억원)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23년 11월 10일부터 2023년 12월 17일까지 132만주(취득 예정 금액 약 930억원)를 각각 취득할
메디톡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메디톡신주 50, 100, 150단위에 대한 제조판매중지명령, 품목허가취소 등 처분의 취소를 구한 행정소송에서 승소했다.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메디톡신 3개 품목(50,100,150단위)에 대한 처분 취소 소송에서 대전지방법원 제3행정부(재판장 최병준)가 처분을 모두 취소하는 판결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판결로 국내 최초로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과 코어톡스에 대한 제조판매중지명령 및 품목허가취소 등의 처분은 모두 취소
보건복지부는 8일 K-바이오·백신 1호 펀드가 최소 결성액 1500억원을 충족해 우선 결성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K-바이오·백신 1호 펀드 주관 운용사인 유안타 인베스트먼트(대표 양기석)는 정부 및 국책은행 출자금 600억원()정부 300억원, 한국산업은행 135억원, 한국수출입은행 90억원, 한국중소기업은행 75억원과 민간 출자금 900억원을 더해 총 1500억원 규모로 우선 결성을 추진하게 됐다. 앞서 복지부는 10월 20일 K-바이오·백신 2호 펀드 주관 운용사로 프리미어 파트너스(대표 송혁진)를 선정하고 조성된 1116.
토탈 헬스케어 IT솔루션 전문기업 아이디에스앤트러스트(대표 정길호)는 대웅제약 오송공장이 아이디에스앤트러스트의 ‘GMP 특화 IT솔루션’으로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이하 안비자, ANVISA)의 품질관리기준(GMP) 실사에서 ‘지적사항이 없다’(Zero Observation)는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9일 밝혔다.브라질 안비자 실사단은 대웅제약 오송공장의 ‘페이퍼리스(Paperless) 공장' 콘셉트를 강점으로 꼽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오송공장에 적용된 아이디에스앤트러스트의 ‘EDMS(전자문서관리시스템)’는 페이퍼리스에 특화돼 다양하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은 조합회원사인 면역치료제 전문 바이오벤처기업 큐어세라퓨틱스(대표이사 김태호)의 혈액암 NK세포치료제 ‘CT-1001’이 지난 6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2024년 2분기 임상시험 예정인 CT-1001은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서, 희귀의약품에 부여되는 신속심사와 함께 세금 감면, 허가신청 비용 면제, 임상보조금 등 자금적인 혜택, 특히 동일계열 제품 중 첫 시판 허가 시 7년간 시장독점과 함께 임상2상 이후 조건부 허가로 신속한 상용화가 가능할
우리나라 사람들은 신체 가운데 ‘뇌건강’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8일 대한신경과학회(이사장 김재문)에 따르면, 학회가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 한국인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장기로 '뇌'를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는 우리 국민들이 각 인체 장기에 대해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조사하고 향후 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 구축을 위해 시행됐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장기 세 가지를 응답하도록 한 설문에서 ‘뇌(85.6%)’를 고른 응답자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심장(82.5%)과 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정부 및 공공기관으로부터 안전 관련 인증을 연이어 획득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안전 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 회사의 비전인 ‘인류 건강 증진’에 발맞춰, 임직원 역시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전사적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라는 평가다.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지난 2일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국내 바이오 업계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소방청이 주관하는 안전 분야 최고 권위 시상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0년 업계 최초로 ‘대한민국 안전대상’
의료인공지능 기업 뷰노(대표 이예하)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펜실베니아에서 개최되는 2023년 미국심장협회 연례학술대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2023, 이하 AHA 2023)에서 연구 논문 4편이 채택됐다고 8일 밝혔다. AHA는 심장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대회다. 전 세계 사망원인 1위로 꼽히는 심혈관질환 관련 연구를 지원하며, 매년 3만명 이상의 연구자들이 참여해 최신 학문 성과를 공유하는 연례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AHA 2023에서 뷰노는 인공지능 기반 심전도 분석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대웅제약 삼성동 본사 및 나보타 공장에서 진행된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글로벌 의사 교육 프로그램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Nabota Master Class) 2023’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올해 9년째를 맞이하는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는 나보타 발매 및 준비 국가의 의료진을 한국으로 초청해 나보타를 활용한 최신 시술법 및 임상결과를 공유하고, 미국 FDA의 cGMP 인증을 받은 나보타 공장을 견학하는 대웅제약 나보타의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이다. 매년 2회, 봄과 가을
오름테라퓨틱(대표 이승주)은 지난 6일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ristol Myers Squibb, BMS)에 ‘ORM-6151’ 프로그램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ORM-6151은 최초(first-in-class)의 항 CD33 항체 기반 GSPT1 단백질 분해제 약물로,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또는 고위험 골수형성이상증후군 환자 치료를 위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은 바 있다.이승주 오름테라퓨틱 대표는 “BMS는 단백질 분해 분야에서 오랜 전통을 가진 항암제 분야의 글로벌 리
보건복지부는 6일 ‘의학교육점검반’을 구성하고,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 주재로 첫 기획 회의(kick-off)를 개최했다. 정부는 지역·필수의료 위기를 극복하고, 충분한 의사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를 목표로 ‘의사인력 확충 추진계획’을 지난달 26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교육부와 함께 40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학생 수용역량과 증원 수요를 조사 중이며, 각 대학이 제출하는 수요의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의학교육점검반(반장: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을 운영한다. ‘의학교육점검반’은
모더나는 mRNA 치료제 및 백신의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글로벌 펠로우십(Global Fellowship) 프로그램에 가톨릭대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 나건 교수 연구실의 정하윤 박사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이 프로그램에 지난해 선정된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윤지현 교수에 이어 두 번째 한국인 연구자가 이름을 올렸다. 손지영 모더나 코리아 대표는 "mRNA 기술 분야의 리더인 모더나가 mRNA 치료제 및 백신의 연구·개발을 위해 전 세계 연구자들과의 활발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펠로우십 프로그램에 또 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홍성한, 이하 신약조합)은 ‘2023년도 제1회 제약·바이오헬스 통계포럼’ 및 ‘2023년도 제2회 제약·바이오 사업개발 전략포럼’을 오는 14일 서울 코엑스 1층 B홀 내 Seminar A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2023년도 제1회 제약·바이오헬스 통계포럼(이하 통계포럼)은 신약조합과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신약조합 산하 산·학·연·관·벤처·스타트업 사업개발 전문가 단체인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연구회장 이재현, 이하 K-BD Group)가 주관한다.이번 통계포럼은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