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2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제6대 원장에 오태윤 강북삼성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신임 오태윤 원장은 강북삼성병원 진료협력센터장, 강북삼성병원 진료부원장, 대한심혈관흉부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수술감염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원장으로 2024년 4월 22일부터 2027년 4월 21일까지 3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오태윤 원장은 “세계적 수준의 국내 의료기관 인증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우리 국민들이 의료 질과 환자안전의 수확을 풍성하게 누릴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암생존자헬스케어연구단(단장 장윤정)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2024년 암생존자헬스케어연구단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2024년 암생존자헬스케어연구사업 계속과제 연구팀들의 1차년도 연구수행결과와 향후 연구계획을 공유하고, 연구자 간 정보를 교류하는 소통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워크샵의 주요 프로그램은 ▲1부 암생존자 임상연구 준비 코호트 구축 ▲2부 암생존자 헬스케어 기술개발/임상연구로 각 과제의 연구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에스엘에스바이오(246250, 대표이사 이영태)가 자사의 신속 알러지 진단키트 제품에 대해 캐나다 특허를 획득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구환경 악화와 함께 전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알러지 질환을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신속 알러지 진단키트' 제품을 개발해 국내 식약처 판매 허가, 호주와 일본 특허에 이어 캐나다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면서 "이로써 회사의 수출 확대 전략이 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장 좋은 알러지 치료법은 알러지 유발 원인 물질을 신속히 진단해 이 원인 물질로부터 환자를 격리시키는 것이다. 이
보스톤사이언티픽은 비만 환자의 체중 감량에 도움 줄 수 있는 위내 식욕 억제용 풍선 BIB™ 시스템(BIB™ System Intragastric Balloon)을 보험 급여 적용과 함께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BIB 시스템은 체질량 지수(BMI, Body Mass Index)가 30kg/㎡ 이상, 40kg/㎡ 이하인 환자의 체중 감량 치료에서 사용하는 위내 식욕 억제용 풍선으로 내시경을 통해 위장 내에 임시로 삽입돼 포만감을 유도하고 체중 감량을 도울 수 있도록 고안됐다. BIB 시스템을 삽입하는 시술인 위내 풍선 삽입술은 최소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회장 김재학, 이하 연합회)가 함께하는 ‘희귀·난치성질환 환우 가정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금 전달식 및 희귀·난치성질환자 쉼터 오픈하우스’가 지난 19일 오후 2시 연합회 강당에서 개최됐다.한국주택금융공사는 희귀·난치성질환 환우와 가족에게보다 안전한 치료 환경을 제공하고, 복지증진과 주거행복을 나누고자 희귀·난치성질환자 쉼터 시설 및 희귀·난치성질환 환우 가정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금을 전달했다.주거환경 개선사업은 희귀·난치성질환 환우와 가족의 과중한 치료비로 인해 상대적으로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지난 20일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한독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토요일’ 나눔 바자회를 진행했다.한독은 리사이클링을 통한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와 2007년부터 매년 ‘한독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토요일(이하 한.아.토)’을 진행하고 있다. 본사가 위치한 서울과 생산공장이 위치한 충북에서 번갈아가며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서울 안국점(20일)과 청주신봉점(27일) 두 곳에서 모두 진행한다. 한.아.토는 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으로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 전액을 아름
“스마트링인 ‘카트 비피’와 기존 24시간 연속혈압측정기(ABPM)의 측정값을 비교 임상시험에서 유효성을 검증했다. 그동안 우리나라 가이드라인에서 위험요소가 없다는 점을 생각하면, ‘카트 비피’로 향후 15년을 앞당겨 나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이해영 교수) “2023 유럽고혈압학회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커프를 사용하지 않고 혈압을 측정하여 모니터링 기기들의 임상적 유효성 연구를 6가지 제안하고 있다. 이중 스마트 링 타입의 ‘카트 비피’는 활동 및 수면 시간의 혈압변동 감지 연구를 진행해 신뢰도를 계속 쌓
질병관리청은 22일 오후 대한골대사학회(회장 김낙성·이사장 백기현)와 골다공증 예방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의 골다공증 현황 파악 및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골다공증 예방 관리를 위한 대국민 홍보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게 된다.질병청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골다공증 증가로 사회경제적 부담이 예상돼 이를 대비한 근거 생산을 위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골다공증검사를 2024년에 추가했고, 예방관리 수칙 개정과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대한골대사학회는 골 관련 연구 학회로서 노
양산부산대병원 경상남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신용일)가 지난 19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본관 내 중앙진료동, 부산대어린이병원 각 1층 로비에서 체험활동 부스를 운영했다.매년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로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고, 복지 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공감 문화를 위해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진행되었으며,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사업 안내와 점자 이름표 스티커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총 60여 명이 참여해 장애인식을
(사)한국뇌전증협회(회장 김흥동, 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성균관대 의대 석좌교수)는 뇌전증 당사자들이 직접 기획, 실행하는 뇌전증 인식개선 프로그램 를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한국뇌전증협회 사무처에서 발족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퍼플즈’는 뇌전증을 상징하는 보라색(purple)에서 따온 단어로, 뇌전증 환자와 가족들로 구성된 뇌전증 인식개선 활동가를 지칭한다. 한국장애인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뇌전증인식개선 프로그램 는 지난 2월 말부터 모집을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올해 의대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의 50 ~ 100% 범위 안에서 2025학년도에 한해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의대 증원 관련 특별 브리핑에 나서 “정부는 오늘 중대본에서 총장님들이 보내주신 건의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고 정부의 입장을 정리했다”며 “각 대학은 2025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해 허용된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모집인원을 4월 말까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4월 말까지 2026학년도 대입전형
최근 많은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경영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뷰티 산업 역시 그러하다. 하지만 제품 생산 측면에서 주로 다룰 뿐 서비스 측면에서는 이에 대한 논의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미용 산업의 서비스 측면은 미용 산업 기여도의 4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가장 많은 사람을 고용하기 때문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샵들은 주로 소규모 사업체이기 때문에 기후 위기와 관련된 변화를 만들 수 없을 것으로 간과된다. 그러나 최근 이와 관련한 새로운 시도가 영국에서 시작되었다.넷제로 살롱 프로그램은 기후
서울대병원 병리과 박성혜 교수가 지난 13일 개최된 제68차 한국여자의사회 정기총회 및 학술심포지엄에서 ‘JW중외 학술대상’을 수상했다. JW중외 학술대상은 여의사들의 의학 연구를 독려하고,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여성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JW중외제약과 한국여자의사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낸 연구자에게 주어진다.박성혜 교수는 신경병리 및 소아병리 분야에서 희귀난치질환의 병리 생태를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박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중심 신경세포종의 기원과 발생기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신신제약은 자사 사회공헌활동 브랜드 ‘신신 H2O Life’의 일환으로 서울권대학축구동아리연맹(SUFA) 리그에 신신에어파스F 와 인텐시브 풋케어 스프레이 등 스포츠 및 야외 활동에 적합한 의약품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SUFA는 서울권역의 유일무이한 대학 아마추어 축구 리그를 운영하는 단체로 올해 창설 10주년을 맞았다. 서울시체육회가 주최하는 SUFA 리그는 서울 시내 16개 대학교의 34개 팀이 참가하며, 지난 3월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30여 경기를 통해 11월 최종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스포츠 사랑에 진심인 신신제약
GSK는 싱그릭스(Shingrix,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 또는 RZV) 최초 접종 후 최대 11년까지 장기 추적관찰한 임상3상 연구인 ZOSTER-049에서 긍정적인 데이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 싱그릭스는 만 50세 이상 성인에서 대상포진에 대한 효능이 10년 이상 유지됨을 입증했다. 본 연구 결과는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2024유럽 임상미생물학-감염질환학회(ESCMID Global: 舊 ECCMID) 글로벌 학술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만 5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2
입셀은 남유준 CTO(부사장)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주관으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8회 규제과학 혁신포럼’에서 유도만능줄기세포의 치료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규제과학 협력체계를 통한 혁신 의약품 개발 가속화’라는 주제로, 식약처와 대한약학회, 한국규제과학센터가 공동주관했다. 특히 식의약규제과학혁신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식약처가 주관한 이번 포럼에서는 혁신신약의 키워드로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선정하고, 유도만능줄기세포 분야의 국내 대표기업인 입셀 남유준 CTO의 유도만능줄기세포의 규제과학 접근법에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암사망률 1위는 ‘폐암’이다. 2000년대 초반 10%에 불과했던 폐암 생존율은 신약개발 등 치료 방법의 발전으로 최근 30~40%까지 개선됐지만, 5년간 환자 10명 중 7명 이상이 생존하는 위암·대장암에 비하면 여전히 예후가 좋지 않다.병기에 따라 생존율이 달라지므로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한 폐암, 서울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박샘이나 교수와 함께 폐암의 진단부터 병기별 치료 방법까지 알아봤다.1. 폐암의 유형폐암은 발생 부위에 따라 폐 자체에 생긴 ‘원발성 폐암’, 다른 부위의 암이
오는 5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가 현행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된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9일 오전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주재로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 방안’을 논의, 이처럼 결정했다. 이번 위기단계 하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고, JN.1 변이가 1월 말부터 현재까지 계속 우세해 단기간 유행이 급증할 가능한 변이가 확인되지 않는 상황과, 코로나19의 치명률·중증화율이 지속 감소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 현재 미국·일본 등 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뉴냅스의 인지치료소프트웨어(제품명: VIVID Brain)와 ㈜쉐어앤서비스의 호흡재활소프트웨어(제품명: EasyBreath) 2종을 국내 제3, 4호 디지털치료기기로 허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디지털치료기기는 의학적 장애나 질병을 예방·관리·치료하기 위해 환자에게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치료적으로 개입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를 말한다.이들 두 품목은 모바일 앱으로 구현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 ‘VIVID Brain’은 뇌 질환으로 인한 시야장애 환자에게 12주간 반복적인 시지각 학습훈련을 제공해 좁아진 시야를
세계백신면역연합(GAVI)과 유니세프는 새로운 경구용 콜레라 백신(OCV)인 ‘유비콜-S(Euvichol-S)’가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성평가를 통과해 전 세계 국가에서 출시될 수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 신제품의 사전적격성평가는 콜레라 발병이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가운데 제조사인 유바이오로직스가 더 많은 양의 백신을 빠르고 저렴한 비용으로 생산하는 데 도움을 줘 공급 확대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승인은 2024년에 사용 가능한 경구용 콜레라 백신의 전체 공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