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8일 오전 10시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대표 빌 하이트(Willam N. Hait), 이하 존슨앤드존슨)과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국내 주요 바이오헬스 기업과 글로벌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은 복지부와 존슨앤드존슨이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아울러 이날 업무협약 체결 후 이어진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과의 간담회에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 확대 방안 ▲국내·외 바이오헬스 기업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 오남용 조치기준’을 벗어나 처방한 의사에게 처방 내역을 모바일 메시지로 알려주는 서비스인 ‘마약류 처방정보 알림톡’을 지난 1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3월 28일에 발송한다고 밝혔다.알림톡은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을 방지하고 적정 처방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이번 알림톡 수신 대상은 2023년 11월부터 12월까지 식욕억제제, 진통제, 항불안제 등 3개 효능군과 졸피뎀, 프로포폴, 펜타닐 패치*에 대해 오남용 조치기준을 넘겨 처방한 의사 1521명이다.알림톡 내용은 ‘의료용 마약류 빅데이터 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필리핀 식품의약품청이 이달 내로 식약처를 우수 규제기관(Reference Drug Regulatory Agency)으로 신규 등재한다고 밝혔다. 필리핀 식약청은 우수 규제기관에서 허가한 신약, 제네릭의약품 등을 신속하게 심사해 허가하는 신속 허가제도(The Facilitated Review Pathway, FRP)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의약품은 필리핀에서 법정 허가심사 기간이 기존 120~180일에서 30~45일로 크게 줄어들게 된다.필리핀 식약청은 한국 식약처를 우수 규제기관으로 포함하는 개정안을 지난
바이오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대표이사 박순재)은 특허법인으로부터 지속형 말단비대증 치료제인 ‘ALT-B5’의 미국 특허가 등록 결정됐음을 통보받았다고 28일 밝혔다.말단비대증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의 과잉생산으로 인한 질병으로, 얼굴과 손발이 커지는 증상을 보인다. 100만 명당 40명가량에서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 현재 뇌하수체에 대한 수술 및 방사선 요법 혹은 성장호르몬 수용체 길항체, 도파민 작용제, 소마토스타틴 길항체 등이 사용되고 있다. 이 치료제 시장에 대해 업계는 20028년 약 21억4000만 달러(한화 약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공공보건 의료협력체계 구축 사업’에서 ‘충남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복지부는 지역·필수의료 강화 및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 보건의료기관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책임의료기관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 중 16곳에는 권역 책임의료기관이 있으나 대전·충청지역은 규모가 큰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충남대병원이 이를 담당하고 있었다. 권역 책임의료기관은 고난도 필수의료를 제공하면서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총괄하고 조정하며, 지역의료 역량 강화
동화약품(대표이사 유준하)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지난해 판매된 활명수 126주년 기념판의 수익금을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 기금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동화약품 마케팅실 김대현 상무와 대한적십자사 권영규 서울지사 회장이 참석했다.우리나라 최초의 의약품이자 최장수 브랜드인 활명수(살릴 활活, 생명 명命, 물 수水)는 1897년부터 그 이름의 뜻대로 민중의 ‘생명을 살리는 물’ 역할을 해왔다. 이러한 활명수의 가치와 철학을 담은 동화약품의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은 매년 활명수 기념판 판매수익금 전액 기부를
최근 서울대병원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공동연구팀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급성 폐렴을 완화할 수 있는 새로운 호흡기 치료제를 개발했다. 이 치료제는 공중보건 위기에 대응하는 효과적인 치료 방안을 제시하며,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의 치료와 예방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김현직 교수와 KAIST 박지호·박수형 교수 연구팀이 인터페론 람다(IFN-λ)와 폐계면활성제를 결합한 흡입 가능한 ‘나노입자 치료제’(IFNλ-PSNPs)를 개발하고, 이 인터페론 람다 탑재 나노입자가 인플루엔자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2024 진흥원-암젠 골든티켓(Golden Ticket)’의 온라인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참여 신청은 3월 28일부터 4월 26일까지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암젠 골든티켓(Golden Ticket)’은 생명공학 스타트업의 개발 초기 단계부터 혁신적인 기업으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다중특이성 의약품 개발(Multispecifics), ▲종양, 염증, 심혈관 대사, 희귀질환에서의 새로운 접근 방법(Nov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병리 이미지 분석 및 암 진단 전문 의료 기업 딥바이오(대표 김선우)는 내달 (현지시간)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진행되는 ‘미국암학회 연례학술대회(2024 AACR)에서 자사의 암 진단 관련 연구 3건을 발표할 예정이라 밝혔다.딥바이오는 이번 포스터 발표를 통해 기존의 주력 제품인 전립선암AI솔루션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암종으로 연구를 확장해 딥바이오 의 딥러닝 기반 디지털병리 이미지 분석 알고리즘의 독창적인 기술력과 잠재력을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올해 AACR에서 채택된 초록은 자사의 딥러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관리실 직원들은 3월 27일,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소재 ‘다함께돌봄센터 서원주마을’의 초등학생들과 함께 딸기 체험 농장에 방문했다.다함께돌봄센터 서원주마을은 2023년 10월 19일 서원주초등학교에 개소한 돌봄센터로,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방과 후 돌봄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는 곳이다. 이날 공단은 돌봄센터 학생 36명의 체험학습 이동을 위해 버스를 제공하고, 공단 급여관리실 직원들이 학생들과 2인 1조로 짝을 지어 안전한 수확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작년 12월에도 공단
개원 4년차를 맞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이승훈)이 경기 북부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한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올해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의정부·양주·동두천 등 경기 북부지역에서 총 10여 회에 걸쳐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연다. 올해 건강강좌는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양주시 노인복지관 두 곳, 동두천시보건소에서 진행되며, 뇌졸중, 만성질환, 비뇨기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해 전문의들이 직접 강의할 예정이다.‘찾아가는 건강강좌’의 올해 첫 일정
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수립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1차 설명회는 3월 28일 오후 1시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2차 설명회는 4월 4일 오후 1시 대전역 호국철도광장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는 2023년 개정된 한의약육성법 제8조에 따라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수립·제출이 의무화된 지방자치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제4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수립 지
(사)한국뇌전증협회(회장 김흥동, 성균관대 의대 석좌교수, 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는 뇌전증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퍼플데이(Purple day)’를 맞이하여 지난 26일에 남산서울타워를 뇌전증을 상징하는 보라색으로 밝혔다.퍼플데이는 뇌전증 인식개선과 환자 유대강화를 위한 국제적인 캠페인이다. 이 캠패인은 뇌전증 환자인 캐시디 메간(Cassidy Megan)이 캐나다 ‘노바스코샤뇌전증협회(The Epilepsy Association of Nova Scotia)’에 3월 26일에 보라색 옷을 입자고 제안한 것
주위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환자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소아 ADHD 환아들을 위해서는 먼저 ‘ADHD는 아동들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뇌 질환’임을 인식하고, 한시라도 빨리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소아 ADHD는 37,609명, 청소년 ADHD는 53,652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30%, 29% 증가했다. 소아·청소년 환자는 91,261명으로 전체 환자 139,696명의 65%에 달한다. 소아 ADHD에 대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아랑 교수
한미약품은 27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호텔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1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한미약품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작년 매출 1조4909억원, 영업이익 2207억원, 순이익 1654억원 달성과 2050억원의 R&D 투자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으며, 새로운 50년을 향한 각오와 함께 글로벌 톱티어 제약사로의 도약을 다짐했다.박재현 대표는 의장 인사말을 통해 “한미약품은 작년 한 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자체 개발 제품과 혁신신약 R&D 성과에 힘입어 역대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했다”며 “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종합병원 부문 2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K-BPI 조사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브랜드 진단평가 모델을 활용해 서울과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만25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일대일 개별 면접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서울대병원은 인지도, 이미지, 구입/이용가능성, 선호도 등 모든 주요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의료 분야에서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서울대병원은 국가중앙병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7일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에서 “27년 만에 확대하는 의대 정원 확대는 의료 정상화를 시작하는 필요조건”이라면서 “지방 의료기관에서는 의사를 구하기 어렵고 지방의 환자들이 병원까지 가는 길은 너무 먼 상황”이라고 말했다. 필수의료를 구현하기 위해선 의대 정원 확대는 필수적 요소라는 것이다.특히 그는 “우리나라 17개 시·도 중 서울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1.93명에 불과하고, OECD 평균의 절반인 1.85명보다 적은 시·도는 10개나 되
킹 파이살 전문 병원 겸 연구 센터(이하 KFSH&RC) 소속 과학자들이 전장 유전체 분석(whole-genome sequencing, WGS) 기술을 적용해 ‘Stenotrophomonas Riyadhensis’라는 새로운 종의 박테리아를 식별하는 획기적인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이번 발견은 박테리아가 기존의 약물과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 이해하는 데 큰 진전을 이뤘음을 의미하며, 혁신적인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길을 닦은 것과 같다. 전 세계가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와 싸우고 있는 가운데 이와 같은 연구는 꼭 필요한 것으로 이를 통해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암단백유전체연구사업단 박종배 단장과 단백체분석팀 김경희 박사가 세계 최초로 암단백유전체 분석 연구를 통해 뇌종양 재발 기전을 규명하고, 치료 저항성 뇌종양에 대한 새로운 치료전략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원발 및 재발 뇌종양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암 재발의 기작을 밝혀낸 이번 연구결과를 세계적으로 저명한 국제 학술지 캔서셀(Cancer Cell, IF 50.3)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에서 주목할 점은 종양 발달과 신경망 형성을 연결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의 발견이다. 연구팀은 악성 뇌종양
특허청은 27일 오후 2시 과학기술컨벤션센터(서울시 강남구)에서 민생 소통의 일환으로 항체-약물 접합체(ADC)의 특허분석 결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항체-약물 접합체(ADC, Antibody-Drug Conjugate)는 특정 항원에 결합하는 항체에 약물을 결합시킨 접합체로 약물을 표적에 정확히 전달시킴으로써 부작용 감소 및 약효 증대 효과를 나타낸다.이번 발표회는 바이오 분야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항암제인 항체-약물 접합체(ADC)의 특허분석 결과를 연구 현장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제약‧바이오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