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양한방간의 비현실적 소모적 논쟁을 끝내기를 수없이 주장해 왔다. 그러나 이런 국민적 바램에도 불구하고 이번 논쟁은 두고 두고 장기화될 조짐이다.내과의사회의 "적어도 10-15년은 논쟁을 벌여야'라는 발언은 결과 귀결까지는 그 보다 더 오랜시일이 걸릴수 있다는 것을 암시
약사회가 개봉재고의약품 반품을 놓고 비협조 제약사를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가정에 방치되고 있는 의약품에 대해서도 근본적 해결책이 나와야 한다는 지적이다.가정에 방치되고 있는 의약품의 경우는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변질 또는 위생상 문제가 있는 것도 재 사용하는 예가 비일
의료계와 한의계의 자존심 싸움이 가관이 아니다. 내가 잘났다고 싸우는 것이 아니라 서로 상대방의 흠집내기에 안달이다.그것도 수준 이하의 문구들을 동원 상대 의료를 갉아내리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물론 좋은 목적, 즉 발전적인 경쟁을 위해 이러한 싸움을 하고 있다면 칭찬을
현행 약사법은 구체적이지 못하고 규율내용이 빈약해 전면 개정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단순히 내용의 빈약 이라면 다행이지만 이로 인해 법적인 문제점이 야기되고 있다면 당연히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사실 약사법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의약품과 관련된 모든 약사의 전반
2005년에는 분명히 우리도 세계를 놀라게 할 신약 몇 개쯤은 가질 것으로 보인다. 이것이 시금속이 된다면 우리나라도 이제 신약 없는 나라라는 오명은 떨칠 것이 분명해졌다.새해부터 많은 언론은 신약 탄생의 기대가 섞인 기사들을 연일 보도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물론 경제
식품과 의약품을 갖고 장난을 치는 사람은 중형으로 다스려야 한다. 이런 주장은 가짜파동이 일어날 때마다 일시적인 감정표현으로 돌출됐다 사건이 쉬쉬되면 금새 잊어버린다. 그러나 이런 사건이 계속 재발하는 것은 분명히 제도상에 문제가 있거나 아니면 처벌이 솜방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정책도 제대로 행해지지 않으면 역작용을 낳게 마련이다. 많은 예산을 쏟아부어도 당초 계획대로 정확히 쓰여지지 않으면 반드시 문제를 유발한다.우리는 부실도시락 파문을 겪어면서 탁상행정이, 또 주먹구구식 행정이 어떤 결과를 낳는지 뼈저린 경험을 했다.전국을 떠들썩하
법의 맹점 때문인가, 아니면 먹고 살것이 없어 그러는가. 유독 우리나라만 의료체계에 따른 불명확한 유권해석 때문에 직역간 분쟁이 심각한 수준이다.의사와 한의사, 의사와 약사, 약사와 한의사, 한의사와 한약사 등 대부분의 조직이 의약분업 이후 어던 사안만 나오면 충돌 일보직전
보건복지부가 검토하고 있는 요양기관 당연지정제 폐지를 놓고 말들이 많다. 이는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지 않는 의료기관을 허용 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자는 취지라고 본다.특히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의료기관에서의 내국인 진료 허용의 현실화와 손발을 맞추려다 보니 이런
생명윤리운동협의회가 올해부터 발효된 생명윤리법이 위헌소지를 안고 있다며 헌법소원을 준비중이라고 한다. 협의회가 이와관련 최근 협의회 내에 전담팀까지 구성했으니 헌법소원은 어떤 방법으로든 행해질 것이 분명하다. 그런데 우리는 이 법 시행에 있어 분명히 질병치료 목적이라
[신년기획]2005년 국내 제약산업에 대한 전문가들의 분석은 대부분 장미빛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적어도 전년대비 20%이상을 상회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는 일부 상위권 제약사들에 국한 된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현재 상승곡선을 유지하고 있는 제네릭의약품의 시장이 안착되면
"선진 외국의 의료가 들어오면 우리나라 의료는 쑥대밭이 된다" "환자들의 대부분은 외국계 병원으로 몰려 갈 것이다" "국내 병원들이 문닫는 것은 시간 문제다."의료시장 개방을 앞두고 외국 의료의 국내 시장 진입과 관련 심심찮게 흘러 나오고 있는 다양한 평가들이다. 그런데 이
“신약후보 물질의 가치는 거치는 임상단계가 진행됨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급증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으나 국내에서 개발된 신약후보 물질들은 국내 임상 후 국내에서만 시판되거나 임상 초기단계에서 해외에 라이센서를 수출하는 것이 일반화됐다.”삼성경제연구소 고유상 연구원이 국
"한국 제약사들은 신약개발에 게으르다. 늘 돈이 없어서 신약을 못 만든다는 핑계를 댄다. 오히려 약보다 음료개발에 열중한다"최근 방한한 안드레아스 바너 베링거잉겔하임그룹 부회장 겸 R&D총괄담당이 한국 제약 실상를 보고 내뱉은 일성이다.부끄러운 지적이다. 글로벌 신약 하나
건강보조식품 및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과대광고는 왜 근절되지 않는 것인가. 당국의 정기적 비정기적 단속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이 문제가 근절되지 않는 가장 큰 원인은 홍보부족에 있다.특히 농수산물 전자상거래 업체나, 농산물 등을 이용 건강보조식품을 생산하는 업체들의 대부분은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이 최근 과천 청사 앞에서 160일간이나 장기농성을 벌였던 한약학과 학생 300여명에게 자신의 심정을 밝힌 편지를 보냈다고 한다.김 장관은 이 편지에서 “찬바람 부는 거리에서 노숙 농성을 하는데도 따뜻하게 손 한번 잡아주지 않은 장관에게 많이 실망했을
국민연금제도가 노후생활보장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동안 국민연금과 관련 해서는 이런 말 저런말이 많았다. 심지어는 국민들 속에 뿌리내린 폐지론이 좀처럼 수그러 들지 않고 있다.더욱이 김근태 장관의 연기금 한국형 뉴딜 사용 반대 파문 이후 국민들의 두려
주식시장에서 제약종목들의 상승세가 고공 질주를 하고 있다. 많은 에널리스트들은 이 상태가 지속되면 제약업종지수가 내년에는 2,000포인트 수준을 넘어 설 것이라고 전망한다.전반적인 경기침체는 제약업계도 다를 바 없지만, 이런 와중에 상당수 제약사들의 주가급등은 업계의 새로
전세계에 조류독감 창궐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불과 한 두해전 부터 세상을 놀라게 했던 조류독감이 이제는 감기쯤으로 생각될 만큼 자주 회자된다.그러나 이번 만큼은 조금 달라 보인다. 단순히 조류독감이 많이 발생했던 국가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가 공통으로 폴
김근태 장관의 국민연금 관련 글 홈페이지 게제 이후 대통령과의 면담에 이르기 까지 일련의 일들을 보면서 여전히 국민연금이 뜨거운 감자임을 실감했다.서민들은 김 장관의 주장을 소신 있는 처사라고 두둔하고 나선 반면, 젇치권은 대권전략으로 분석했다.그것도 모자라 전 노사모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