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공공부문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시 25개 권역별 구급대 리더들을 대상으로 ‘제2차 119구급대원 고품질 심폐소생술(CPR) 팀리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울권역책임의료기관인 서울대병원이 서울시 응급의료지원단 및 서울소방재난본부와 함께 전문적 CPR 지식과 경험을 고루 갖춘 119구급대 팀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됐다.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22년 119구급대가 응급이송한 심정지 환자는 총 4174명으로, 하루 평균 11.4명을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정지 출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우울증이 성별에 따라 위험도가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성별에 따른 관리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성준 교수, 일산차병원 정슬아·김민경 교수 연구팀은 성별에 따른 직장 내 괴롭힘과 우울증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2020년~2022년 사이에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의 심케어 서비스(직장인 마음 건강 증진 서비스)를 이용한 우리나라 19~65세 근로자 1만2344명을 대상으로 우울 척도 검사와 괴롭힘 경험을 설문조사로 조사했다. 우울증은 우울증 척도 검사에서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아크릴(이하 아크릴)이 인하대병원과 공동개발한 의료정보시스템인 NADIA 설치를 완료,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현지에서 개최된 그랜드 오픈 행사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차관인 아모노 올림 무로둘라어비치(Omonov Olim Murodullaevich) 및 보건부 산하 국영기업 IT-MED 대표인 마흐무드 카드랄리예브(Makhmud Khadraliyev), 타슈켄트 제4병원장 바흐티야르 마마자노프(Baxtiyor Mamadjanov) 등 현지 고위 관계자를 포함해 30명 이상이
동아에스티가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항체-약물 접합체(Antibody Drug Conjugate, ADC)’ 신약 개발을 본격화한다.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ADC 전문 기업 ‘앱티스(AbTis)’를 인수했다고 20일 밝혔다.동아에스티는 앱티스의 경영권과 신규 모달리티인 3세대 ADC 링커 플랫폼 기술, 파이프라인을 인수해 R&D 부문에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앱티스는 올해 말 동아에스티 종속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향후 동아에스티는 앱티스가 보유한 ADC 항암 파이프라인 개발을 진행하고, 기반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뇌 의료 및 내시경 영상 분석에 인공지능(AI) 기능을 결합하며 의료서비스 질을 한층 끌어올렸다.20일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에 따르면 부천세종병원은 최근 검진센터에 AI 이용 뇌 질환 검진 프로그램을 도입했다AI 프로그램은 기존 자기공명영상(MRI)에서 확인하기 어렵던 파킨슨병과 치매 등 병소를 AI 알고리즘을 통해 신속히 분석해내는 기능을 갖췄다.기존에는 진단을 위해 MRI 이외에 양전자 단층촬영(PET) 등 별도의 복잡한 검사를 추가로 진행하는 절차가 필요했다. 뇌 영상을 촬영하더라도
서울대병원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의학연구를 선도할 첨단바이오 분야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았다.서울대병원은 김영태 병원장,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김용진 의생명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의원 1회의실에서 ‘국가전략기술(첨단바이오) 연구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국가전략기술은 경제·외교·안보 등의 관점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기술을 의미한다. 그중 유전자·세포치료, 디지털 헬스케어로 대표되는 ‘첨단바이오 분야’는 인공지능 등 고도화된 기술과의 결
걸을 때마다 느껴지는 무릎 통증. 심한 경우에는 다리 모양이 변형되거나 야간통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많다. 이는 65세 이상 연령대에서 많이 발생하는 퇴행성 무릎 관절염의 대표적인 증상이다.무릎이 건강하려면 무릎 관절 사이에 있는 연골이 제 역할을 해야 한다. 그러나 걸을 때 무릎 관절에는 체중의 2~8배에 달하는 힘이 전달된다. 큰 외상이 없어도 체중에 의한 반복 충격이 관절 연골에 가해져 중년 이후부터 연골의 노쇠로 퇴행성 변화가 초래된다. 이는 폐경이 지난 중년 이후의 여성에게서 흔하며 통증과 관절 운동 장애로 인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지난 18일 충남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 인계점 관할 의료진과 현장 관리자를 대상으로 환자 인계 및 관리, 운용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헬기 이송체계 정립 및 도내 응급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충청남도 응급의료업무 관련 공무원과 보건소, 119구급대원, 의무사령부, 해경 등 유관기관 실무자를 비롯해 닥터헬기 출동을 요청하는 병원 의료진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닥터헬기 개요, 출동 요청자 유의사항 ▲헬기 안전교육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보건복지부에서 평가하는 ‘2022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에서 최종 평점 92.5점을 획득해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보건복지부가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수립한 계획을 심의하고 추진 실적을 평가해 제공된다. 평가는 국립대학병원, 지방의료원, 특수질환병원, 노인병원 등 194개 공공의료 기관을 대상으로 △필수의료 제공 체계 확충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 △공공보건의료 제도 기반 강화 등 3개 부문으로 이뤄진다.서울대병원은 전문화된
두통은 신경과에서 가장 흔하게 보는 증상으로 대부분의 경우는 큰 문제없이 좋은 예후를 갖는다. 하지만, MRI나 CT상 특이 소견이 없는 원발성 두통이라 하더라도 대사성 질환과 심혈관 질환뿐 아니라 뇌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편두통이 있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허혈성 뇌졸중 위험이 최대 2배 증가하며, 이는 45세 미만의 젊은 여성에서 뚜렷하게 나타난다. 여성이 임신하면 여러 가지 생리적 변화가 나타나는데, 그중 하나로 기존에 앓고 있었던 두통이 임신 초기에 사라진다. 이전에 두통을 앓고 있었다면 편두통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이승훈) 심장혈관흉부외과 남경식 교수가 수도권 지역 최초로 하이브리드 수술실에서 폐결절 표식 및 절제수술에 성공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최근 흉부외과 남경식 교수가 1cm 이하 폐결절 2건에 대해 최첨단 수술장비(하이브리드수술실)를 활용해 표식부터 최소절개 수술까지 20분 만에 진행하는 데 성공했다”며 “환자들이 적은 통증과 흉터로 며칠 만에 퇴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최근 건강검진으로 흉부 CT를 찍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우연히 폐의 작은 결절들을 발견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결절의 모양으로 양성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12월 13일 보건복지부 주최 2023 공공의료 성과보고회에서 공공보건의료계획 평가 및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부문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전국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우수 기관을 포상하고, 기관 간 사례 공유 발표와 토론 등을 통해 공공의료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라매병원은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 유공 부문에서 단체 장관 및 개인 표창 2개 영역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다.보라매병원은 지난 11일 발표된 2022년 공공의료계획 시
사단법인 라파엘인터내셔널(이사장 안규리)은 지난 7월부터 ‘라오스 만성, 신장질환 보건의료인력 역량강화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코이카 시민사회협력 파트너십 사업으로 라오스 신장내과 의료진 보수교육과정 개발, 의료진 보수교육 실시, 신장내과 전문의 초청연수, 라오스-한국-태국이 참여하는 국제세미나 개최 등 향후 2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1월 24일, 라오스 비엔티안의 크라운플라자 회의실에서 라오스-태국-한국 신장내과 국제세미나(Lao PDR-Thailand-Korea International Nephrology Semin
전국에서 아직 연탄을 때는 가구는 7만. 86%가 기초생활수급 대상 등 저소득층으로 대부분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달동네이거나 산간벽지다. 의료취약지 경기 북부에도 연탄 가정이 적지 않다. 1000여 가구가 아직 연탄을 땐다. 연탄 가격도 지난해보다 한 장에 최대 20%가량 올라, 난방 취약계층은 어느 해보다 힘든 겨울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언론과 SNS 등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이승훈)은 연말을 맞아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연탄 5000장을 동두천연탄은행에 기부 및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은 지난 1일, 국내 최초로 가루약 자동조제로봇(Mini-Dimero)을 도입해 환자에게 더욱 효과적이고 정확한 약제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18일 밝혔다.2019년 11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일본의료약학회 연회에서, 양산부산대병원은 Yuyama와의 협력을 통해 Yuyama 본사에 직접 수출을 요청해 일본 엔지니어가 장기간 양산부산대병원에 상주하며 한국형 모델로 기술을 개발하느라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인 끝에 2022년 한국병원약사회 추계학술대회에 처음으로 전시하는 등 약사들의 많은 관심을 확
아주대병원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인센티브 평가 결과 전체 1위의 성적으로 우수병원에 선정됐다.아주대병원은 지난 2020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우수병원으로 선정됐으며, 이와 관련 매년 7.5억원씩 총 30억원의 추가 연구비를 수주했다.인센티브 평가는 사업화 성과 창출 촉진을 위해 특허·창업(고용, 매출, 투자유치)·기술이전·품목 허가 등의 사업화 성과지표를 기준으로, 매년 유닛(과제) 별로 평가해 우수병원을 선정해 인센티브(연구비)를 추가 지원하는 제도다. 총괄연구책임자인 김철호 첨단의학연구원
우리나라 의사들의 직업 만족도가 작년 대비 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의사 전용 지식 정보 공유 커뮤니티 플랫폼 인터엠디컴퍼니(대표 이영도)는 지난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의사 회원 1000명을 대상으로 ‘2023 의사 직업 만족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는 2018년부터 매해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설문조사로, 매년 의사들의 직업 만족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근무 형태별로 봉직의 79.9%, 개원의 20.1%가 응답했으며, 병원 규모별로 1차 43.6%, 2차 21.9%, 3차 13
국내 연구진이 중환자실(ICU) 환자의 심정지를 실시간으로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의 혁신적인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해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서울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연구팀이 심전도(ECG) 데이터에서 추출한 심박변이도(HRV)를 이용해 24시간 내 심정지 발생 위험을 정확히 예측하는 우수한 성능의 인공지능 모델 개발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중환자실에서 급성 심정지는 전세계적으로 약 0.5~7.8% 정도 발생하는 질환으로, 이 질환의 조기 예측 및 신속한 대응은 환자의 생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는 오는 22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의생명연구원 윤덕병홀에서 ‘재택의료 환자 진료의 실제’를 주제로 의료인을 위한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재택의료란 질병·부상으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위해 의료진이 환자의 집에 직접 방문해 진료와 간호 등을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다. 의학의 발전으로 가정용 인공호흡기·인공영양공급 등에 의존하는 환자가 증가하면서 이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가정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는 재택의료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서울대병원 재택의료클리닉은 2020년부터 재가 중증질환자를 위한 재택의료서비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이 최근 보건복지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으로부터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이하 ‘IRB’, IRB: Institutional Review Board) 평가 인증을 획득했다.IRB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각 기관에서 수행하는 연구 및 활동 관련 연구 대상자의 생명윤리와 안전 확보를 위해 연구의 윤리적, 법적, 과학적 타당성을 자율적·독립적으로 심의하는 기구다.이 인증은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인증 사업’의 일환으로,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이 위탁 수행한다.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은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