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본 의료계에선 암판정률은 높으면서 검사가 간편하고 비용도 저렴한 암조기 발견 혈액검사법을 각 병원들이 도입 러쉬를 이루고 있다는 내용이 주요 일간지 머릿기사를 장식하고 있다. 일본 치바대 대학원 연구팀이 개발한 이 검사법은 암환자의 혈중 항체 단백질을 조사하는 것
강압효과가 뛰어나고 안정성이 증명된 고혈압치료제 '올메텍'(olmesartan)이 11일 일본에서 시판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본 제약사 산쿄에 따르면 올메텍은 일본에서 5번째로 발매된 '안지오텐신Ⅱ수용체 길항제'(ARB)로, 다른 길항제보다 강압효과가 높고 위약과 안전성이 동등
심근증, 심근경색 등 심장병이 심부전으로 악화되는 원인이 심근세포막을 파괴하는 '칼페인'이란 물질이 심근세포막을 파괴하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11일 일본 도쿄대 연구팀에 따르면 선천성이든 후천이든 '칼페인'이란 물질이 심근세포의 막을 보강하는 단백질 '디스트로핀'을
과민성방광증상을 없애주는 차세대 치료약 '에나블렉스'의 미 FDA승인이 곧 이뤄질 것으로 밝혀졌다. 9일 스위스 노바티스에 따르면 이날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비뇨기협회(AUA) 연례회의에서 과민성 방광 치료제 '에나블렉스'(Enablex, darifenacin)의 3상 임상시험 결과
일본서 방사선을 이용한 암 치료 과정서 환자가 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일본 전역이 충격에 휩싸였다. 진원지는 아오모리현 히로사키시 소재 국립병원기구 히로사키병원으로 지난달 방사선 량의 과잉조사로 인해 입원 환자 1명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병원에선 지난 95~99
16세 이전 처방전을 첨부할 경우만 구입 가능한 응급피임약 '플랜 B'의 일반의약품 전환을 FDA가 사전에 불허해 찬반론자간 뜨거운 쟁점거리가 되고 있다.논란의 대상 약품은 미국 뉴저지주에 본사를 둔 바파마슈티컬스사가 처방약으로 시판중인 응급피임약 '플랜B'다. FDA는 이 피임약에
빠르면 5월말부터 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상호인증제가 일본과 유럽연합(EU)간 본격 시행된다.상호인증은 지금까지 의약품 등을 수출.입하는 경우 양국에서 공급전 시험증명 등 GMP의 적합성 여부를 수입국측이 모두 확인해 온 절차를 면제하는 것이다. 이에따라 일본 제약
지구상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 남성은 여성화, 여성은 남성화되며 상대방 단점을 보지 못한다는 논리가 타당한 이유는. 남성의 경우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양이 정상 남자보다 적었고 여성은 정상 여성에 비해 이 호르몬 수치가 높게 나타났다는 것. 연구를 수행한 이탈리아 피사대 도
미국서 시판중인 사후피임약에 대한 일반의약품 전환을 전혀 고려치 않고 있다고 미 식품의약국(FDA)이 밝혔다.미 FDA는 6일 'Morning-After Pill'로 불리는 먹는 사후피임약에 대한 일반의약품(OTC) 판매 요청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FDA는 이날 사후피임약을 제조하는 제약사
유방이 크고 허리가 가는 모레시계형 몸매를 가진 여성의 임신율이 그렇지 못한 여성들보다 훨씬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하버드대 그라지나 야시엔스카 박사는 영국 왕립학회 회보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유방이 크고 허리가 잘룩한 모레시계형 육체파 여성이 임신이 잘
여성용 비아그라로 불리는 '테스토스테론 패치'를 이용한 여성의 74%가 사용전보다 만족스런 성생활 횟수가 늘어났다고 답한 것으로 설문조사결과 밝혀졌다.또 사용자중 절반이상 여성은 “성욕이 증대됐다”고 답해 앞으로 상용화될 경우 이같은 고민에 빠져 있는 여성들에게 희소식이
그동안 동맥경화, 장기손상 등을 부추기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진 항산화물질(비타민E,C, 베타카로틴 등)이 오히려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간 기능을 방해, 체내의 혈중 악성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미국 뉴욕대 메디컬 센터 지
조기 전립선암 치료 환자의 재발기간은 1년 정도며 이들 환자 중 18.7%가 재발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암을 포함한 전립선 모두를 적출해도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암이 주변조직에 남아 재발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문제는 혈중 전립선특이항원(PSA) 수치가 상승해도
“한번 촬영으로 모든암을 단번에 찾아낸다.” 국내에도 널리 보급돼 있는 MRI(자기공명영상법) 쵤영법 가운데 확산강조화상법을 이용, 단한번에 신체에 도사리고 있는 암을 보다 선명하게 찾아내 검진할 수 있는 방법이 일본 도카이대 연구팀에 의해 개발돼 관련업계에 화두로 대두
올해안으로 홍역, 볼거리, 풍진 백신이, 2005년에는 자궁경부, 신경통 예방 백신 등이 나와 이같은 질환 100% 예방시대가 도래할 전망이다. 미국 머크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안으로 홍역 등 4개 예방백신과 내년도에는 3개 백신 등에 대해 FDA에 허가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올
성인병 가운데 46%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많은 비만, 당뇨병, 심장병 등을 평소 식습관이나 운동으로 예방 가능하다고 판단,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국제 지침을 마련해 공포했다.이 지침의 공식 명칭은 '식사와 운동과 건강에 관한 세계 전략'으로, 균형있는 식사
수퍼마켓, 대형할인점 등 유통매장서 주로 애용하는 쇼핑 카트에 대장균이 득실거린다는 미국의 조사결과가 나와 앞으로 국내 유통업체들에게 적극적인 예방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미국 오클라호마 지역방송인 '코코 5' 인터넷판이 지난 29일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쇼핑센터 '타깃
최근 호주에선 복부 밖으로 위장이 튀어나오는 황당한 사건이 일어나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게 하고 있다.사건은 호주 북동부 케언스에 사는 한 60대 남성이 복부 악성종양 제거 수술을 받은 지 30일 지난 4월말경 복부 수술용 실을 뽑은 자리가 벌어지면서 위장이 튀어나오는 변을 당한
에스트로겐 대체제 '프레마린'이 폐경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 및 예방에 쓰이는 '에비스타'보다 골밀도 조성효과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뉴질랜드 오크랜드대학의 이안 레이드 박사 등 연구팀이 지난 26일 '내과학보'(AIM)에 기고한 보고서에 따르면 요추 골밀도는 프레마린군이 4
임신 중 담배를 피울 경우 니코틴에 노출된 태아가 자라 10대가 되었을 때 흡연에 쉽사리 빠져들고 뇌의 인식기능도 정상인보다 저하된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그동안 임신 중 니코틴 노출이 기억-학습-감정통제 문제로 이어진다는 사실은 지금까지 통계상으로만 논의돼 왔다.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