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바이엘약품은 경구용 발기부전(ED) 치료제 '레비트라'(Levitra)를 오는 21일부터 시판한다고 발표했다. 독일 바이엘이 개발한 레비트라는 비아그라와 마찬가지로 'PDE5'란 효소를 억제해 음경으로의 혈류를 개선하는 작용을 한다. 유럽과 미국에서 각각 지난해 3월과 8월 승
일본에서도 낙도 지역 등의 의사부족난을 해결하기 위해 '닥터뱅크제'를 도입할 전망이다. 일본 후생노동성 사카구치 치카라 장관은 도서산간지역의 의사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뱅크제도'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고 18일 밝혔다.닥터뱅크제도란 광역자치단체가 의사들을 직원
일본 주요 제약사들이 향후 중국 의약품시장 석권을 위한 사전포석에 들어갔다.지난 2001년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하고 최근에는 구미의 유력 제약기업의 잇단 시장 진출로 날로 판매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이에 대비하기 위해 의약정보담당자(MR)수를 늘리는 등 영업
신약 개발 프로젝트 관련 생명공학 의약품을 최다 보유한 상위 10위내 제약사 명단이 거명됐다. IMS 헬스가 15일 공개한 다국적 제약사별 신약 개발 프로젝트 데이터에 따르면 1위는 스위스 로슈이며 그 다음으로 아벤티스,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존슨&존슨, 화이자, 브리스톨-마
혈당치 저하 효과 유산균 발견 혈당치를 낮추는 기능을 가진 유산균이 일본의 한 연구원에 의해 발견됐다.일본 도쿄도 소재 가와이유산구균연구소에 따르면 이 회사 가와이 야스오 사장은 약 1만5,000종의 균주 중 가장 유력한 균을 당뇨병 쥐에 유산균 균체 80mg을 하루 3회 80일간
선택적 세포 항종양제(SAAND)의 새로운 계열에 속하는 항암제 '압토신' 3상 임상시험이 실패한 것으로 밝혀졌다.미국 뉴욕주 멜빌에 본사를 둔 생명공학사 OSI 파마슈티컬스에 따르면 지난 11일 진행된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항암제 '압토신'(Aptosyn, exisulind)의 3
미 FDA는 '이팩사' 등 항우울제와 푸로작 등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의 임신후기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12일 경고했다. 미국 FDA에 따르면 '푸로작' '졸로푸트'와 같은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와 '이팩사' 등 항우울제의 임신 후기 사용으로 태아에게 신경과민, 떨림
비만도(BMI), 혈중 중성지방치 등을 조사한 후 나타난 혈액검사 수치가 정상이어도 남성 20%, 여성 10%는 지방간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결과가 나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일본 아이치의대 소화기내과 가쿠무 신이치 교수팀은 작년 정밀건진을 위해 단기 입원한 1,055명에 복부
만성 C형 간염이 간암으로 악화될 가장 위험한 전단계인 간경변을 높은 확률로 판별하는 방법이 일본 연구팀에 의해 고안됐다. 쇼와대 후지가오카병원 연구팀은 98년 5월부터 2001년 5월까지 3년간 이 병원에서 간생검사를 2회 실시한 만성 C형 간염환자 84명의 진료기록카드와 병리
심장을 박동에 관여하는 심근세포의 변화를 예측하는 소프트웨어가 개발돼 신약개발기간 단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 교토대학과 다케다약품, 산쿄 등 공동 개발팀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소프트웨어는 가상의 심근세포 모델을 작성하고 신약후보물질을 투여했을 때 심근세포
일본 SJ하이테크가 개발한 미량의 혈액으로 각종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칩이 개발됐다.일본 오사카시에 위치한 바이오벤처인 SJ하이테크에 따르면 DNA칩과 스캐너, 전기영동장치 세 기능을 가로 세로 3cm 크기의 칩에 집약시키는 데 성공했다. 개발된 칩은 유기성 소재 기판 위에
금속이나 화학물질에 대한 피부 알레르기 여부를 3~4주간 동물실험을 거치지 않고 간단히 검사하는 방법이 일본에서 고안돼 희소식을 던져주고 있다. 이번에 고안된 검사방법은 피부의 면역세포와 매우 흡사한 'THP-1'이라는 배양세포를 이용해 금속이나 화학물질이 피부 알레르기를
보스턴 사이언티픽의 약물 코팅 심장동맥 스텐트 '택서스'(Taxus)가 관련 시장의 70%를 독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기록은 미국 시장에 출시된 지 3개월만에 이뤄진 일로 그동안 존슨&존슨사의 '사이퍼'가 독점해온 약물 방출 스텐트 시장을 70% 이상을 점유했다는 것.
일본에서 3륜 구동 휠체어가 등장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가정·의료용 침대 및 휠체어 등을 제조·판매하는 일본 프랑스베드사에 따르면 핸들을 움직여 앞바퀴를 조정하는 '전륜구동(FF)드라이브유닛'이 탑재된 '리허빌리 3륜 휠체어 GF-01'을 개발, 오는 18일 발매한다고 5일 발표
과잉투여로 환자 중태·사망 1년간 7건 발생 최근들어 일본에선 부정맥치료제 '리도카인'(lidocaine) 고농도 투여로 환자가 중태에 빠지거나 사망한 사건이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이 제제에 대한 사용금지 명령이 심장혈관외과전문의인정기구 회원 의료기관에 내려졌다고 일본 아사
청진기를 대체할 수 있는 심장잡음 컴퓨터보조기가 미 FDA에 의해 승인받아 사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 제품은 심질환 조짐을 나타내는 심장 잡음을 검출하는 컴퓨터 보조 장치로 미국에선 처음으로 시판 승인돼 청진기시장의 대체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
일본에서 빠르면 내년부터 '암치료 전문의 제도'가 도입된다. 일본암치료학회는 외과의와 내과의 등을 대상으로 암 치료분야에서 실력이 우수한 의사를 뽑기 위한 '암치료 전문의'제도를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도입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제도취지는 전문지식이 풍부한 의사가 대
새벽에 주로 발병하는 심근경색, 뇌졸중, 급사의 원인이 미국 의료진에 이해 규명돼 향후 이들 질환의 예방을 위한 희소식이 되고 있다.미국 미네소타주 소재 메이요클리닉 심장과 비렌드 소머스 박사팀은 '써큘레이션' 1일자에 기고한 보고서에서 혈관 유연성을 나타내는 내피 기능
조만간 조류독감을 예방하는 백신이 선보일 전망이다.아벤티스 파스퇴르, 카이론 등 백신 제조사 2곳이 조류독감 백신 개발에 본격 나섰기 때문. 최근 이들 양사는 미국 국립보건원(NIH)으로부터 조류독감 백신 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감염질환연
내년에는 BSE(일명 광우병) 면역 소가 탄생할 전망이다. 일본 기린맥주와 미국 바이오벤처인 헤마텍사가 공동으로 광우병 원인 단백질인 '프리온'을 파괴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 내년쯤에는 BSE에 감염되지 않는 소가 곧 탄생될 전망이라고 31일 밝혔다.향후 이를 활용해 C형 간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