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클론(174900)은 자사가 개발한 카티 치료제 ‘AT101’의 독특한 작용기전 및 임상1상 결과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암 분야 학술지인 ‘몰리큘러 캔서’(Molecular Cancer, impact factor: 37)에 발표됐다고 11일 밝혔다. 몰리큘러 캔서는 암 분야 최상위 1% 이내에 속하는 저널이다. 논문의 교신저자는 펜실베니아 의과대학 세포면역치료센터 마르코 루엘라 교수, 서울아산병원 카티센터소장 윤덕현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암연구소 정준호 교수, 그리고 앱클론 이종서 대표가 맡았다. 해당 논문에서는 앱클론이
항생제 내성이 있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웅제약이 세균의 내성을 이겨내는 ‘항생제 신약’ 개발에 본격 나선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미생물∙바이오 벤처기업 노아바이오텍(대표이사 박용호)과 ‘내성극복 플랫폼 기반 항생물질’ 공동연구 계약을 맺고 항생제 신약 개발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항생제는 세균의 증식과 성장을 억제하는 약물로, 최근 오남용으로 인한 ‘항생제 내성’의 증가는 헬스케어 업계의 긴급한 화두다. 세계보건기구(WHO)가 항생제 내성을 조용한 팬데믹(Silent Pandemic)
보건복지부는 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3년 제2차 한의약육성발전심의위원회(위원장 박민수 제2차관)’를 개최하고 한의약 산업 및 공적개발원조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한의약육성발전심의위원회는 ‘한의약 육성법’에 근거해 정부, 공공기관, 민간단체와 함께 한의약의 육성․발전에 관한 정부의 정책・제도・세계화 등에 관한 계획을 논의하고 심의하는 위원회로 2005년부터 매년 개최돼오고 있다.복지부는 이번 회의에서 ▲한의약산업 활성화 전략 ▲한의약 공적개발원조(ODA) 활성화 방안 ▲원외탕전실 평가인증제 개선방안과 ▲한의약 육성 지역
보건복지부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한 2024년도 상반기 레지던트 1년차 전기모집 지원 결과를 발표했다. 복지부는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필수의료 지원대책 ▲소아의료체계 개선 및 보완대책 등 관련 대책을 지속 마련·추진하고 있다. 전공의 정원 배정은 지역·과목 간 인력 격차 완화를 목표로 의료계와 소통하며 지역 정원 확대, 전문과목 정원 조정을 추진해왔다.이를 위해 의과대학 정원과 전공의 정원의 지역 간 격차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지역 병원에서의 충분한 수련기회 제공을 통해 의대 졸업과 수련을 거쳐 지역에 정착하
지난 1일 보건복지부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관련 응급의료 취약지와 휴일·야간에 비대면진료에 대해 예외적 허용 등 보완방안을 발표한 이후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면진료를 기본으로 하는 비대면진료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시범사업 진행과정에서 환자의 증상이 동일질환인지 여부 등 혼선이 있었던 만큼 대면진료 경험자로 정리한 부분과 소아과 부족상황 등을 고려해 휴일·야간에 이용을 확대한 부분은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 입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 “다만 비대면진료의 특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신임 Compliance 실장에 남종훈(49) 전 한화솔루션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남종훈 신임 Compliance 실장은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제주지방법원·수원지방법원 판사, 법무법인 소호, 한화생명 법무팀장을 거쳐 최근까지 한화솔루션에서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지냈다.GC녹십자는 법무·감사 관련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남종훈 신임 실장 영입을 통해 선제적인 법률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투명·윤리경영을 확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GC녹십자는 신임 Compliance 실장의 영입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과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ISO 14001은 환경경영에 대한 국제 표준으로, 환경 법규 및 규제 준수 등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 가능 경영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또한, ISO 45001은 안전보건 관리에 대한 국제 표준이며, 사업장 내 산업재해 예방을 목표로 체계적 관리 시스템을 수립한 기업에 부여된다.메디
셀트리온은 6일 항체 발굴 및 개발 전문 업체 싸이런 테라퓨틱스(Cyron Therapeutics, 이하 싸이런)와 이중항체 및 삼중항체(이하 다중항체)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발휘, 다중항체 기반의 항암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이번 계약으로 셀트리온은 싸이런에 표적 항체 클론을 제공하고, 싸이런이 자체 보유한 CD3 표적 T-세포 연결항체(T-cell Engager, 이하 TCE) 플랫폼을 활용해 다중항체 약물 개발 연구를 양사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TCE 다중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7일 오전 10시 백범김구 기념관 컨벤션 홀에서 ‘2023년 보건진료소 운영 성과대회’를 개최했다.이번 성과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시작 이후 3년 만에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한 우수기관을 포상하고, 올 한해 성과를 공유 ․ 확산하기 위해 마련 되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보건진료소 담당자 및 유관기관 사업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올해는 보건진료소 고유업무인 일차의료/건강증진사업 부문별로 우수사례를 공모하였으며, 접수된 총 68개 사례 중에서 총 10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
항체치료제 개발기업 파멥신(203840)의 황반변성 혁신신약 ‘PMC-403’이 올해 3차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ㆍ이하 KDDF) 신약 임상 1상 단계 지원과제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파멥신은 협약을 통해 2년간 KDDF로부터 임상연구 개발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과제에서 'PMC-403'의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하고 최대내약용량(MTD)을 확인해 임상2상을 위한 권장용량(RP2D)을 결정하는 것이 목표다.‘PMC-403'은 TIE2를 활성화하는 혈관정상화 기전 후보물질이다. 현재 국내 임상1상이 진행중이며, 특히 표준치료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는 2023년 12월 6일 과학기술컨벤션센터 중회의실에서 ‘제3회 KDRA-SHIMADZU 기술교류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세미나는 한-일 양 국가간의 신약개발 및 의약품 분석 분야의 첨단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 제약기업,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신약개발 역량을 도모하기 위해 신약조합 산하의 한국의약분석연구회(연구회장 강승우, 이하 분석연구회), 일본 SHIMADZU社와 함께 2년 주기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신약조합 정혜림 사업개발팀장의
앱클론(174900)은 자사의 AM109 프로젝트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이 주관하는 2023년 3차 국가신약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AM109 프로젝트는 이중항체 어피맵(AffiMab)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PSMA 암질환단백질과 T세포 4-1BB를 연결하는 난치성 전립선암 특이적 면역세포 인게이저(engager)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AM109 치료제가 타깃하는 난치성(거세저항성) 전립선암은 종양이 전립선 이외의 신체 부위까지 전이된 전립선암의 가장 심각한 단계이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이러한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중증근무력증 치료제 'MT122' 개발 프로젝트가 국가신약개발산업단(KDDF)이 주관하는 ‘2023년 제3차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바이오제약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후보물질 발굴, 비임상, 임상시험 등 신약 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R&D 사업이다. 메디톡스는 우수 후보물질 도출과 임상 진입을 돕는 ‘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 과제에 선정됐으며, 향후 2년간 후보물질 도출을 위한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12월 5부터 18일까지 제2기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 기관을 공모에 착수했다. 이번 공모는 어린이 재활 관련 인력·시설·장비 등의 기준을 충족하는 병원·의원급 의료기관이 참여를 신청할 수 있고, 심사를 거쳐 권역별로 수도권 권역별 최대 7개소, 비수도권 권역별 최대 3개소가 선정된다. 제2기 시범사업은 제1기 시범사업(’20.10~’24.2, 15개소 지정) 대비 대상 지역에 수도권을 포함하고, 권역을 세분화(8개→18개)해 확대 시행한다.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지정된 기관은 ▲질환군
CTC(순환종양세포) 기반 액체생검 전문기업 싸이토젠(217330)이 지난달 미국 국립보건원 연구소에 액체생검 플랫폼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미국 웨일 코넬 의대(Weill cornell Medicine)에 액체생검 플랫폼을 공급할 예정이다.US뉴스&월드리포트에 따르면 웨일 코넬 의대는 미국 전지역의 병원들 중 톱 랭킹에 속해 있으며, 뉴욕 지역내에서는 미국 내 최고의 병원 중 하나로 손꼽힌다.액체생검 플랫폼 공급과 관련해 웨일 코넬 의대의 다발성 골수종 센터(Myeloma Center)에서 싸이토젠의 액체생검 플랫폼을 활용해
동아쏘시오그룹은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3개 사 본사영역이 BSI(British Standards Institution, 영국왕립표준협회)로부터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ISO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 기술위원회에서 제정한 환경경영체제 국제표준이다. 기업이 ISO14001 규격의 요건에 근거해 환경경영을 기업경영의 방침으로 삼고 구체적인 목표를 바탕으로 환경개선을 이룰 때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3사는 △환경경영 방침 및 규정 제정 △환경 영향평가 및 위험대응 △환경경영
보령(대표 장두현)이 제19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에서 ‘신제일병원 박관석 원장’의 작품 이 대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제19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공모작을 모집했으며, 한국수필문학진흥회(회장 이상규)의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금상 1편, 은상 2편, 동상 5편 등 총 9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금메달이 수여되며, 수필 전문 잡지인 ‘에세이문학’을 통해 수필필 작가로 등단하게 된다. 시상식은 이 날 오후 보령 본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대상에 선정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 산하 원료의약품연구회(연구회장 김영민, 이하 연구회)는 지난 1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컨퍼런스룸Ⅰ에서 원료의약품 관련 산·학·연 연구개발 전문가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9차년도 세미나 및 제29차 정기총회(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신약개발의 최신 연구 동향과 원료분석법 개발 방향’을 주제로 원료의약품 공정 개발 및 합성 기술 등 최신 연구 동향과 산업 이슈에 대해 소개하고자 마련됐다.연구회 회장인 대웅바이오 김영민 합성연구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충북대학교 약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3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제16차 한·일·중 보건장관회의’에 참석해 ‘더 건강하고 안전한 미래를 위한 협력’이라는 주제 아래, 일본 및 중국(이하 ‘3국’)과 감염병 공동 대응을 포함한 보건의료 분야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4년 만의 첫 대면 회의로, 3국 대표는 아시아·태평양지역 평화와 번영을 위한 보건 안보를 포함한 보건의료 분야 양자 및 3국 간 전략적 협력 강화 의지를 확인했다. 구체적으로, 3국 대표는 ▲회의의 결과문서인 공동선언문을 채택하였으며 ▲3국 보건부 간 보건협력을 위
셀트리온이 ‘유럽망막영상학회(FLORetina–ICOOR 2023)’ 학술대회를 통해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CT-P42'의 글로벌 임상3상 결과를 발표했다.유럽망막영상학회는 망막질환과 관련한 연구와 치료법 등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국제학회로 현지시간 기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나흘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렸다.셀트리온은 학술대회 셋째 날 ‘당뇨병성 황반부종(DME)에서 대조 애플리버셉트와 비교한 CT-P42의 효능 및 안전성’을 주제로 스페인, 헝가리, 체코 등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