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지난 13일 한의약 해외교육․연수 이수생 수기 공모전을 실시하고 수상작을 발표했다. 한의약 해외교육·연수는 보건복지부 ‘한의약 해외진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의대 학생 및 의료인·보건부 공직자에게 한의약 기초·심화 이론과 임상 술기 교육 등을 실시해 한의약 의료시스템의 체계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202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이번 공모전은 2021년~2022년 이수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연수 후 실제 임상 활용 및 경험 등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함으로써 한의약 해
보건복지부는 14일 ‘제2차 보건복지 규제혁신 시·도 국장회의’를 개최, 일선 보건복지 현장에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겪는 불합리한 규제,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현장에서 원하고 만족할 수 있는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2024년 보건복지 분야 규제혁신 과제로 선정·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3년 보건복지 규제혁신 성과를 공유해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했다. 회의를 주재한 복지부 김혜진 기획조정실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생각으로 규제 발굴, 개선, 적용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현장
강민규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14일 오후 2시 경기도 파주시 원외탕전실(2023.3월 신규 인증)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살피고,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이번 방문은 한약 조제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한의약 관련 정책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간담회에서는 원외탕전실 평가인증에 따른 운영상의 어려움이 있는지를 청취하고, 제도개선을 위한 건의 사항 등을 논의했다.강민규 한의약정책관은 “한약에 대한 국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일선 한의원과 원외탕전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정부도 원외탕전실 평가인증제 활성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2021년부터 추진 중인 ‘한의약 임상정보 빅데이터 지원센터 구축 사업 성과보고회(사진)’를 지난 13일 한국한의약진흥원 서울분원에서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한의학계, 한방병원 등 사용자 단체와 보건의료 정보표준․빅데이터․산업계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및 의무기록선진화 연구 참여 한의사 등이 참석했으며, ‘한의약 임상정보 빅데이터 지원센터 구축 사업’의 2021년~2023년 성과와 2024년 추진 계획, 중장기 비전에 대해 공유했다. 성과로는 ①한의약 임상정보
국내 바이오벤처기업이 회사가 개발한 신개념의 미용 패치로 세계 최대 미용 시장인 미국에 본격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바이오 신소재 전문기업인 랩앤피플(주)(대표 조성윤)은 최근 회사가 개발한 마그네슘 패치 제품을 미국 메이저 뷰티채널과 4년간 독점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계약은 약 80억원 규모로, 이번 성과로 미국 외에 일본과 유럽 등의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랩앤피플은 최근 화장품은 물론 의약품 등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는 마이크로니들(초미세 바늘)개발 전문기업으로, 특히 마그네슘을 활용한 마이크로니들 기술력
앱클론(174900)은 13일 이사회를 열고, 카티(CAR-T) 치료제 ‘AT101’의 임상2상을 가속화하기 위해 총 3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제3자배정 전환우선주 발행)를 실시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조건은 총 27만6492주, 발행가액 1만850원으로, 1년간 보호예수되며 기관투자가 5개사가 참여했다. 필요자금이 크지 않아 참여기관 및 협의는 최소화해 진행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앱클론은 현재 카티 치료제 AT101의 임상2상을 진행 중이다. 앞서 임상1상은 4개 병원을 통해 진행했으며, 이번 임상2상에서는 임상기관을
보령(구 보령제약, 대표 장두현)이 생물다양성 보전을 통한 ESG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에 ‘바다제비 서식지 보호’를 위한 사업지원비를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보령은 전라남도 신안군 비금면에 위치한 ‘칠발도’의 식생구조를 개선해 바다제비를 보호할 계획이다. 국제적 보호종이자 국가보호종인 바다제비는 한국, 일본, 러시아, 중국의 무인도에 서식하는 조류로, 전체적으로 어두운 갈색을 띠고 있으며, 꽁지가 제비꽁지 모양과 닮아 ‘바다제비’라 불린다. 천연기념물 제332호인 칠발도 바닷새류 번식지는 유네스코 생물보전지
정부는 전문의 중심으로 병원 인력구조를 개편하는 한편 전공의 등 의사인력이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이을 위해 보건복지부는 13일 부산광역시를 방문,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을 위한 지역 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조규홍 복지부장관은 지난 10월에 발표한 ‘필수의료 혁신전략’ 및 ‘의사인력 확충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전공의 등 의료인력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설명했다. 우선, 충분한 임상역량을 갖춘 전문의를 중심으로 병원이 운영될 수 있도록 인력구조를 개선할 계획과 보상체계와 각종 인력 제도도 이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계열사 뉴메코(대표 주희석)가 차세대 보툴리눔 제제 ‘뉴럭스(NEWLUX)’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 뉴메코가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뉴럭스’는 원액 생산 과정에서 동물유래성분을 배제해 동물성 항원에 의해 유발될 수 있는 알레르기 반응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다. 또한, 화학처리 공정을 줄여 유효 신경독소 단백질의 변성을 최소화했으며, 화학물질 유입으로 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인간혈청알
글로벌 신약개발 전문기업 지놈앤컴퍼니(대표 배지수·박한수)는 신규타깃 면역항암제 ‘GENA-104’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의 10대 우수과제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국가신약개발사업은 신약개발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연구개발(R&D) 사업으로, 사업단은 지원 사업 중 10대 과제를 선정해 과제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2023 국가신약개발사업 우수과제 발표회’를 개최했다.사업단은 지원 과제 총 347개 중 우수과제 10개를 선정했으며, 특히 이날 행사에서 지놈앤컴퍼니는 연구개발 성과에 대한 구두발표를 통해 성과 공
앱클론(174900)이 미국혈액학회(ASH 2023)에서 암에 대한 면역저항의 원인인 BTLA 단백질과 암 단백질 CD30를 동시에 타깃하는 새로운 카티 치료제에 대해 미국 유펜의대와 공동으로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앱클론은 "암세포는 종양미세환경을 통해 우리 몸속의 건강한 면역세포들의 공격을 막을 수 있는 회피전략을 갖고 있어 치료가 어렵다"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암세포의 HVEM(Herpes virus entry mediator) 단백질과 건강한 면역세포의 BTLA(B and T lymphocyte attenuator) 단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지난 7일 개최된 한약재 수급조절위원회에서 2024년 수급조절대상 한약재 11개 품목에 대한 수입량을 1950톤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수입량은 한의원, 한방병원 등 한약재 소비기관의 수요조사 결과와 국내 한약재 생산예정량을 근거로, 한약재 품목별 부족한 수량을 계산하여 소위원회 사전협의와 수급조절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위원회에서 결정된 수입량은 한약재 수급조절 관리시스템을 통해 한약재 규격품 제조업소에 공정하게 배정될 예정이며, 수급조절대상 한약재 수입은 통보일로부터 2024년 11월 2
보령(구 보령제약)은 지난 9일(현지시각) 혈액암 분야 세계 최대 학회인 미국혈액학회(ASH)에서 자사 항암신약물질 ‘BR101801(프로젝트명 BR2002)’의 임상1상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BR101801은 말초T세포 림프종(PTCL, Peripheral T-Cell Lymphoma) 치료제로 개발 중인 물질로, 최근 완료된 임상1b상 시험에서 완전관해 2명, 부분관해 1명이 확인됐으며, 2021년 완료된 임상1a상 결과(완전관해 1명, 부분관해 2명)를 포함해 총 19명의 임상1상 유효 평가 환자 중 6명에게서
임상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한미약품의 급성골수성백혈병(AML, acute myeloid leukemia) 치료 혁신신약 ‘투스페티닙(Tuspetinib, 이하 TUS )’의 진전된 임상 데이터가 미국혈액학회(ASH,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에서 구연으로 발표됐다. TUS를 개발중인 한미약품 파트너사 앱토즈는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혈액학회에서 TUS의 진전된 임상 데이터가 구연으로 발표됐다고 자사 보도자료를 통해 밝히며, 이와 관련한 상세한 임상 프로파일을 공개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 이창재)은 자이더스 월드와이드 디엠씨씨(Zydus Worldwide DMCC, 이하 ‘자이더스’)와 항암제 ‘DWJ108U(성분명: 류프로라이드아세트산염)’ 데포(Depot, 서방형) 주사제의 미국 내 임상 개발 및 상업화 권리에 관한 공동개발, 기술수출 및 상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대웅제약이 자이더스와 함께 개발하는 DWJ108U는 ‘루프론데포’의 미국 내 최초 제네릭이다. 루프론데포는 1989년 미국에 출시했지만 동일 제제의 제품 개발이 까다로워 미국 시장 내 제네릭 의약품 허가 승인(ANDA)
보건복지부와 의료광고 자율심의기구는 2023년 12월 11일부터 2024년 2월 10일까지 불법 의료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파력과 확산력이 높은 온라인 매체를 중심으로 치료경험담 등 불법 의료광고를 집중 모니터링한다고 밝혔다.이번 모니터링은 ▲자발적인 후기를 가장한 치료경험담 ▲비급여 진료 비용을 할인하거나 면제하는 내용 ▲거짓된 내용 및 객관적인 사실을 과장하는 내용의 의료광고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미용‧성형 관련 정보의 경우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얻은 정보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이를 겨냥한 입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지난 8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진행된 2022년 소비자중심경영(이하 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우수기업 포상식에서 ‘명예의 전당’ 부문에 선정돼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CCM 인증은 2007년부터 시작된 국가 공인인증제도로,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개선 여부를 2년마다 평가, 인증한다. 평가는 한국소비자원이, 인증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맡는다.명예의 전당은 CCM 인증을 7회 이상 획득 및 12년 이상 유지한 기업을 대
인공지능(AI) 의료기기 스타트업 메디웨일(대표 최태근)이 보건복지부 지정 보건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보건신기술 NET 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보건신기술로 기술 우수성과 상업화 가능성 등을 평가해 복지부가 인증하는 마크이다.메디웨일은 관상동맥 석회화 평가를 위한 안저 영상을 분석하는 인공지능 기술로 지난 8일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에서 진행된 보건신기술 인증서 수여식에서 인증서를 받았다. 해당 기술은 망막 사진으로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세계 최초의
앱클론(174900)은 자사가 개발한 카티 치료제 ‘AT101’의 독특한 작용기전 및 임상1상 결과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암 분야 학술지인 ‘몰리큘러 캔서’(Molecular Cancer, impact factor: 37)에 발표됐다고 11일 밝혔다. 몰리큘러 캔서는 암 분야 최상위 1% 이내에 속하는 저널이다. 논문의 교신저자는 펜실베니아 의과대학 세포면역치료센터 마르코 루엘라 교수, 서울아산병원 카티센터소장 윤덕현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암연구소 정준호 교수, 그리고 앱클론 이종서 대표가 맡았다. 해당 논문에서는 앱클론이
항생제 내성이 있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웅제약이 세균의 내성을 이겨내는 ‘항생제 신약’ 개발에 본격 나선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미생물∙바이오 벤처기업 노아바이오텍(대표이사 박용호)과 ‘내성극복 플랫폼 기반 항생물질’ 공동연구 계약을 맺고 항생제 신약 개발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항생제는 세균의 증식과 성장을 억제하는 약물로, 최근 오남용으로 인한 ‘항생제 내성’의 증가는 헬스케어 업계의 긴급한 화두다. 세계보건기구(WHO)가 항생제 내성을 조용한 팬데믹(Silent Pandem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