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발가락이 휘었더라도 40도 이상 과하지 않거나 통증이 없으면 굳이 수술할 필요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이동연 교수팀(분당차병원 김어진·CM병원 신혁수)은 무지외반증 환자와 정상인을 대상으로 보행 이상을 비교해 24일 발표했다.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휘면서 엄지발가락 바깥쪽 관절이 튀어나오는 질환이다. 보통
서울대병원이 ‘식습관 질환’ 개선을 위한 연구개발에 나선다.서울대병원과 CJ제일제당은 지난 22일 대한의원 회의실에서 국민건강증진 연구 협력을 위한 ‘서울대병원-CJ제일제당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연구 협력은 인구 고령화와 식생활 서구화로 만성질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근본적인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다는 공감대에서 출발했다. 대사증후군, 신장질환 등
서울대병원은 진료과장 등을 아래와 같이 인사발령했다. 보직 임기는 2022년 7월까지다.◇과장= 내과 윤정환, 외과 박규주, 흉부외과 김경환, 신경외과 김승기, 정형외과 조태준, 성형외과 장학, 산부인과 박중신, 피부과 정진호, 비뇨의학과 곽철, 안과 김성준, 이비인후과 이재서, 정신건강의학과 안용민, 신경과 김만호, 마취통증의학과 김희수, 가정의학과 박진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99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1등급을 획득했다.이번 평가는 혈액투석을 시행하는 전국 78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8년 3월부터 8월까지 외래에서 주 2회(월 8회) 이상 혈액투석을 시행한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부천성모병원은 △혈액투석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최병호, 정승미 교수팀(치과)이 지난 17일 세계 최초로 3D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치아 프렙(Prep) 시술용 자동화 로봇 시스템의 전임상 시험에 성공했다.이번 자동화 로봇 시스템 프로젝트는 정부지원금 42억원을 포함해 총 68억원 규모로, 연세대 원주산학협력단, 동국대 산학협력단을 비롯해 (주)디오, 두나미스덴탈(주) 등 총 4개 기
첩약급여화에 대해 우리나라 의사 100명 중 99명이, 의대정원 400명 증원에는 의사 100명 중 98명이 각각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정부가 의료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첩약 급여화 ▲의대정원 증원 ▲공공의대 신설 ▲원격의료를 의료 4대악(정책)으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의사 회원의 인식
인하대병원이 로봇수술 시행 1년 7개월 만에 500례를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지난 20일 500번째 로봇수술 시행했으며, 다음날인 21일 기념식을 가졌다.로봇수술은 고화질 영상과 확대된 시야를 통해 1명의 수술의가 자유롭게 움직이는 4개의 초소형 로봇 손을 이용해 수술하는 시스템이다. 환자에게는 안전한 수술 환경을 제공하고, 의사에겐 육체적 피로를 줄여줘
인하대병원은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2020년 1월 20일) 뒤 6개월 동안 의료진에게 온정을 베풀어 준 지역 내 여러 기관과 단체, 사업체, 개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계획 중인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보답하겠다는 뜻을 보였다.코로나-19와 관련해 인하대병원 의료진에게 힘을 북돋워준 첫 선물은 이름을 밝히지 않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정민석 교수가 영어 의학 교과서를 썼다. 책 제목은 ‘초보자를 위해서 그림으로 외울 수 있게 만든 신경해부학(Visually Memorable Neuroanatomy for Beginners)’이다.이 책은 의학 전문가가 보는 책이 아니라, 수많은 의대 학생(그리고, 생명과학과 학생)이 보는 교과서다. 또한 세계 최대의 과학·
만져지지 않는 초기 유방암 발견하는 데 있어 조영제를 주사할 필요가 없고, 검사시간이 짧은 확산강조 MRI(자기공명영상검사)가 유방촬영과 유방초음파보다 더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서울대병원 유방센터팀(영상의학과 하수민·장정민·문우경 교수)은 유방암 표준검사인 유방촬영과 유방초음파를 병행했을 때보다 확산강조 MRI의 암 발견율이 2배 높았다고 22일
“세종병원 의료진 감사합니다. 덕분에 무사히 출산하고, 아이의 소중한 생명까지 지켜 건강하게 퇴원합니다”지난 6월 29일 나지야시(NAZIYASH, 여, 38세) 씨와 그의 남편 그리고 태어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신생아까지 카자흐스탄 가족이 세종병원을 나서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보건복지부 지정 국내 유일 심장전문병원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21일
태어난 지 12시간 만에 심장기형 질환으로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던 환아(그레이스)가 지난 8일 미국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잘 지내고 있다는 인사를 의료진에게 보내왔다.그레이스는 지난 2019년 8월 5일 태어나자마자 전신의 심각한 청색증을 보여 칠곡경북대병원 소아집중치료실에 입원했다. 당시 양쪽 폐에 기흉이 있어 흉관 삽입과 고빈도 환기 호흡기를
국가암관리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지역암센터는 2019년 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암생존자통합지지 시범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작년 7월 12일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개소한 후 1년이 지났다.지난 2020년 7월 1일. 칠곡경북대병원은 대구·경북지역암센터 신규 소장으로 소화기내과 전성우 교수를 임명했다. 지역암센터 소장이자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성삼의료재단 미즈메디병원(이사장 노성일)이 개원2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미즈메디병원은 1991년 강남에서 20명 남짓한 인원으로 영동제일병원으로 시작하여 93년 강남 미즈메디의원, 그리고 2000년에 미즈메디병원을 개원했고, 2020년 현재 미즈메디병원은 강서구에 있는 미즈메디병원이 유일하다.미즈메디병원은 지난 2000년 2월 개원했다. 올해 2월
# 1 약만 먹어도 배가 부르다?A씨는 고혈압으로 순환기내과, 파킨슨씨병으로 신경과, 혈관염으로 류마티스내과, 전립선비대증으로 비뇨기과를 다니고 있다. 이렇게 약을 챙겨 먹으니 건강이 좋아지겠지 생각했으나 갑자기 심한 어지러움증으로 쓰러져 약제에 의한 혈압 저하로 진단을 받았다.A씨는 여러 병원에서 받은 약 처방 내역을 가지고 약물안전클리닉을 찾았다. 상담
건겅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가 이달말 첩약급여화 시범사업의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의약계 7개 단체가 ‘범의약계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첩약급여화 저지에 나서기로 해 비상한 관심이 모아진다.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해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대한의학회, 대한약학회,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한국의대의전원협회 등 7개 전문가단체는 지난 17일 “과
앞으로 국가중앙병원이 건강검진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나가게 된다.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원장 김주성)와 통일부 산하 공공기관인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하 남북하나재단)은 지난 17일 북한이탈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한 ‘북한이탈주민 건강검진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강남센터는 남북하나재단과 협력해 북한이탈주민에게 건강검진을
치료를 위해 치과에 방문하면 흔히 들을 수 있는 말이다. 기계가 얼굴을 중심으로 한바퀴 돌며 위턱과 아래턱의 모습을 한 장으로 촬영하는 ‘파노라마방사선검사’ 또는 구강 안에 작은 센서(필름)을 위치시킨 후 치아 및 치아 주위조직의 일부만 촬영하는 ‘구내방사선검사’는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영상검사이다.파노라마방사선검사를 통해 촬영한 영상은 치아와 치아주위조직
대한종양외과학회(이사장 서울의대 양한광)는 종양에 대한 효율적인 진단, 치료 및 예방에 대한 임상연구 및 학문적 추구를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현재 약 1000여명의 회원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이 학회는 회원 간의 활발한 소통뿐 아니라 국내의 여러 유관학회와의 교류를 통해 다학제적 중재자의 역할을 선도하고 있다. 종양외과에 관련된 의사라면 분과와 상관없이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에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대상질환과 관련한 5개 전문과목 학회 및 의사회의 충고를 귀담아듣고, 안전성·유효성도 없는 첩약급여화 시범사업 진행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은 16일 ‘첩약 급여화, 의학적 문제는 무엇인가’를 주제로 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한방첩약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되지 않았음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