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닥터 카사노바'라는 의사전용 음란카페 사건에 이어 이번에는 유명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관음사'라는 이름으로 의사 전용 음란 카페를 개설한 비뇨기과 의사 등이 음란물 유포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참으로 낮 뜨거운 일이며 우리사회 지식층인 의사
한·미 FTA 3차 협상의 쟁점은 당연히 2차 협상 결렬의 도화선이 됐던 '약제비 적정화 방안'일 것이다. 이미 보건복지부가 당초(24일)보다 이틀 연기한 26일 약재비 정정화 방안에 대해 입법예고를 하겠다고 천명했다.그러나 이런 추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결국에는 손을 들고 말
지난 20일 미국 의학연구소는 의미있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매년 최소한 150만명 이상의 미국인들이 약을 처방, 지급, 복용하는 과정에서의 잘못으로 다치거나 숨지기까지 한다는 것이다.우리는 이보고서를 통해 과연 우리나라는 이런 문제해결 및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의문
졸속으로 시작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한미FTA협상이 결국 “약제비 적정화 방안” 이라는 문제에 부딪혀 2차협상이 난장판처럼 끝이나고 말았다.숱한 사안중 하필이면 미국측이 우리나라 정부 정책인 포지티브시스템도입에 대해 단순한 간섭의 수준을 벗어나 내정 간섭에 준하는 억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생동성시험 조작에 관련된 의약품 발표와 관련 제약업계는 물론 국민들까지도 헷갈린다는 입장이다.허가를 내준 식약청이 누구의 잘잘못인지 정확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발표 후 퇴출이라는 절차를 밟고 있는 동안 언론을 접한 국민들은 관련품목이 아닌 전체의약품 불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는가. 몇 백만원도 아니고 360억원이라는 천문학적 거액이 정책 실패로 날아가게 생겼다는 것은 국민의 입장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그러고도 장관 사과문 하나 없이 마치 실패가 떳떳한듯이 “소송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이자부담이 늘고 상고해도
8개 부처에 분산된 식품 업무를 하나로 아우르는 식품안전처 신설을 놓고 우리는 또 하나의 교훈을 얻었다. 지금이라도 당장 식품안전처를 신설해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관리가 절실하다는 사실이다.사고가 터지면 요란을 떨다가도 이내 식어버리는 냄비근성이 너나 할 것 없
우려가 현실로 돌아왔다. 그동안 숱하게 한약 부작용과 관련한 사건들이 들춰질때마다 그래도 "한약이 설마"라며 위안을 했는데 그것이 아니었다.더욱이 시중에 유통중인 단순한 한약재의 문제를 넘어서 처방 한약의 부작용 및 의료사고는 한의사들의 질적 수준을 여과없이 드러낸 것이어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 협상 전이나 협상 후 할 것 없이 찬반양론의 무차별적 분석이 난무해 무엇이 정답인지 헷갈리게 하고 있다.물론 전문가적 입장에다 모두 본인들의 현재 처한 위치에서 분석하다 보니 각양각색의 분석이 난무할 수 밖에 없다고 본다.결국 이번 미국에
생동성시험 조작과 관련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일련의 조치를 놓고 말들이 많다. 절차가 그렇고, 청문회가 그렇고, 행정처분이 그렇다.왜 그랬을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업무 능력 미숙인 것 같다. 정상적인 업무절차였다면 이렇게 문제가 되지 않았을 걸 하고 안타까워하는 전직 고위관료
보건복지부 장관 선정과 관련 논란을 빚었던 유시민 장관은 역시 조용히 있지를 못하는 성격인가 보다.지난 2월 10일 장관 취임 기자회견 당시 “정치부 기자들이 관심 가질 일이 없을 것”이라며 장관직에 전념하겠다고 거듭 강조한지 석달만에 그는 정치인 유시민을 확인하는 두건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고집이 센 것인지. 아니면 생각이 없는 것인지 하여간 하는 일마다 논란을 불러 일으킨다.이번에 문제가 된 정부 예산을 이용한 손목시계 제작은 어떤 이유가 됐건,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을 것이다.개당 3만3,000원씩 총 100개를 만들었으니 330만원 밖에
한미 FTA와 관련 "정부를 믿고 따라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국민들의 상당수는 "글쎄요"라는 의아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그도 그를것이 다음달 초, 미국에서 한미 FTA 첫 번째 본협상이 열림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양분된 의견을 하나로 집약하지 못한채 "약자만 도태될 것(반대론자)"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약값 개혁안에 미국이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서는 등 한미FTA를 앞두고 미국측의 불만과 간섭이 표면화 되고 있다.이들의 불만 표출은 통상압력이라는 강대국의 횡포까지 내제돼 있어 자칫 이 문제를 놓고 큰 갈등을 불러올 소지도 있다. 우리는 먼저 미국 관리들이
지난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3월 21일부터 한 달여 동안 생동성 시험기관에서 입수한 CD 및 컴퓨터 등을 토대로 11개 기관, 총 101개 품목에 대한 중간조사결과를 발표했다.이중 4개 기관에서 시험한 10개 품목이 조작된 것으로 확인되자 의사단체와 약사단체가 전면전까지 예고
한,미FTA(자유무역협정)와 관련 "굴복이다." "아니다"를 놓고 언론과 정부가 논란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교섭단이 의약품 등 4대 현안에 대해 무릎을 꿇었다는 단서가 제기됐다.24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한.미 FTA 토론회'에 참석한 이해영 한신대 교수가
생동성 자료조작건의 조사결과 공개가 제약업계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의 열쇠를 쥐고 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그간의 행동이 오히려 더 큰 화를 자초할 분위기다.조사 결과를 못 밝히는 것인지, 아니면 안밝히는 것인지 시간 지연에 따라 계속적으로 의문만 뒤따르고
도무지 해결책은 없는 것인가. 아니면 해결책은 있는데 민감한 사안이라 정부가 나서지 않는 것인가.지난 3월27일부터 시작된 대한약사회 전국시도지부장의 1인 릴레이 시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음에도 정부가 뾰족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채 강건너 불구경하듯 하고 있다.원인만 파악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종합병원들과 의약품을 직거래한 47개 제약사의 552개 의약품을 적발해 1개월간 판매 중지토록 하는 행정 처분을 내렸다.관련제약사들은 물론이고 제약협회를 비롯한 제약계 전체가 이같은 결정에 어이없다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특히 제약협회가 관련 제약
참으로 한심한 일이다. 누구를 믿고 무엇을 마음놓고 먹을 수 있을지 국민들의 불안심리는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이제는 식품이건 약이건 마음놓고 멋을 것이 없다는 이른바 '먹거리 공항상태'에 빠졌다. 대책도 없고 문제 해결능력도 없다.만두파동과 PPA감기약 파문, 김치파동으로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