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휴온스메디텍(대표 천청운)은 핸드피스형 방식으로 시술의 편리성을 높인 체외충격파 치료기 'MT-3000'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MT-3000는 기존 ‘MT-2000’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본체와 카트가 분리되기에 효과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며, 충격파의 성능이 뛰어난 집중형 마그네틱방식으로 높은 충격파 에너지를 이용해 치료 효과를 높인 제품이다.또한 기존 제품에 비해 충격파 파워를 1~12 단계까지 조절이 가능해 시술자는 시술 중 충격파 파워를 증감하면서 시술할 수 있고, 핸드피스를 경량화해 기존 환부 고정형 방식에서
뇌실 내 출혈이나 급성 수두증으로 인해 두개강 내압이 상승했을 때, 뇌척수액을 체외로 배액 시켜주는 ‘뇌실 외 배액관’과 관련된 감염률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새로운 감염관리 프로토콜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이를 적용하면 뇌실 외 배액관 관련 감염률을 약 10% 이상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중환자의학과(신경외과) 하은진 교수·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추윤희 교수 공동연구팀은 새로운 뇌실 외 배액관 감염관리 프로토콜의 효과를 검증한 연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뇌실 외 배액관(EVD, External Vent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 신경과 이지영 교수와 김서연 임상강사 연구팀은 파킨슨병 또는 램수면 행동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과 건강한 사람에서 색깔 식별 능력과 변상증의 관계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시각 장애는 파킨슨병 환자에서 보이는 흔한 증상 중 하나이다. 파킨슨병에서는 눈의 망막 도파민세포가 소실되고 시신경세포에도 파킨슨병의 병리가 나타난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으며, 이로 인해 색각분별력이 떨어지고, 대비 민감도가 저하되며, 다양한 시각이상 증상은 물론, 뇌에서 인지하는 시각 인지력과 시공간 구성력
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센터장 김범석)는 지난 9일 이영술 후원인으로부터 역량강화를 위한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는 2018년 기존 호스피스센터를 개편해 설립됐다. 국내 최초로 완화의료 및 임상윤리 분야를 융합한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중증말기환자와 가족들에 대한 각종 상담은 물론 교육 및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환자의 존엄한 삶을 지원하고 있다.이번 후원금은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구성원들이 최신지견을 배우고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교육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사용된다.센터는 완화의료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은 12월 9일 개최된 제20회 대한뇌염/뇌염증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신경과 박건우 전공의가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날 학회에서 박건우 전공의는 ‘고암모니아혈증과 지속성 고빌리루빈혈증의 신속한 교정으로 인한 삼투성 탈수초증후군 : 증례보고 및 문헌고찰’ 논문을 발표했다. 흔히 저나트륨 혈증은 급속 교정으로 인한 원인으로 탈수초화 되어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높은 암모니아 수치를 급속 교정하거나, 고빌리루빈 혈증이 오랫동안 지속되어도 발생할 수 있다.이는 매우 드문 희귀 케이스로 간성혼수인 환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올해부터 ‘베스트·페스트·트러스트(Best·Fast·Trust)’를 슬로건으로 병원 가치 향상을 도모한다.11일 세종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임직원을 대상으로 병원 가치 향상 공모전을 펼쳐 올해부터 사용할 슬로건으로 ‘Best·Fast·Trust’를 최종 채택했다.Best는 최고 전문의료진(Best People), 최고 시설 및 공간(Best Place), 최고 의료서비스(Best Quality)를 뜻한다.세종병원은 1982년 개원한 국내 유일 심장전
서울대병원 내과 동문 송년회에서 국경없는의사회 활동가인 윤호일 동문이 ‘제25회 함춘내과 봉사상’을 수상하며 지난달 27일의 행사가 영예롭게 마무리됐다.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유수종 교수는 ‘제25회 함춘내과 학술상’을, 박세훈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제4회 함춘내과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다.이 송년회는 서울대병원 내과 동문회(회장 이기상, 이사장 주권욱)가 회원단합을 강화하기 위해 주최한 행사로, 동문들의 우수한 학술 및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교실과 동문회의 명예를 높이는 자리로 열렸다.‘제25회 함춘내과 봉사상’ 수상자인 국경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서홍관) 명승권 대학원장(전임교수, 가정의학과 전문의)이 제19대(29회) 대한암예방학회 회장에 취임했다.명승권 대학원장은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오션스위츠 제주호텔에서 개최된 2023년도 제28회 대한암예방학회 가을정기학술대회에서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1년간이다.대한암예방학회는 암예방과 관련된 다양한 기초 및 임상 분야의 연구자들의 다학제 학회로 암 예방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한다는 미션을 목표로 1996년 7월에 창립해 지난 27년 동안 우리나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이 장애학생 특수교육 발전과 여건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9일 충청남도교육청 이종권 장학관 외 관계자가 방문해 김 병원장과 이정미 간호사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단국대병원은 교육부 주관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시행된 ‘장애학생의 학교 내 의료지원 시범사업’에 충남지역 주관 기관으로 선정되어 특수학교인 나사렛새꿈학교의 장애학생에 대한 의료지원을 적극적으로 시행해왔다. 사업을 위해 단국대병원 예방의학과 채유미, 정율원 교수를 포함한 간호사 3명은 주 3회 나사렛새꿈학교를 방문해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은 올해부터 혈관외과를 외과에서 별도 분리해 독립적으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혈관질환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혈관외과는 우리 몸 혈관 중 머릿속(신경과·신경외과)과 흉곽 내 혈관(심장혈관흉부외과·심장내과)을 제외한 인체 전반의 동맥, 정맥, 림프관에 발생하는 질병, 외상, 선천성 기형, 종양 등을 진단하고 치료 및 연구하는 외과의 특수 분야다.독립 혈관외과의 수장은 김영욱 과장이다. 대한혈관외과학회 이사장과 회장, 강북삼성병원 교수(성균관의대)를 역임한 김 과장은 복부대동맥류·하지동맥 폐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은 신장내과 이정표 교수와 몽골인 환자 강툴가(GANGTULGA JIGJIDSUREN) 씨의 치료 이야기를 소개했다. 강툴가씨는 10년 전 현지 건강검진에서 신기능이 좋지 않다는 진단을 받고 치료를 진행하던 중 재작년부터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다시 한국을 찾게 됐다. 작년 초 신장내과 이정표 교수에게 첫 진료를 받고, 지난 4일 약 1년 만에 경과 관찰을 위해 보라매병원을 다시 찾게 된 것이다.그는 20여 년 전 한국 유학 생활의 경험과 지난해까지 울란바토르시 교육국장을 역임하며
국내 연구진이 췌장암 중에서도 특히 예후가 좋지 않은 악성 유형을 유발하는 새로운 기전을 발표했다.아주대 의대 병리학교실 이다근 교수팀(최재일 연구교수)과 생화학교실 김유선·임수빈 교수팀은 췌장암의 악성 유형인 ‘basal-like 아형’이 암 주변 대식세포에서 유래한 종양괴사인자에 의해 형성될 수 있음을 최초로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췌장암은 대표적인 난치성 암으로, 세부적으로 ‘classical’과 ‘basal-like’ 두 개 분자 아형으로 구분된다. 그중 basal-like 아형은 치료에 대한 저항성을 보이고, 환자의 사망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9일부터 만성 불면증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최초로 디지털 치료기기를 정식으로 처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환자들의 편의성 증진뿐만 아니라 개인 맞춤형 치료 및 디지털 의료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디지털 치료기기(DTx)인 ‘솜즈(Somzz)’는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고대안암병원의 협력으로 ㈜에임메드에서 개발됐으며, 지난해 2월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은 디지털 치료기기이다. 2022년 시행된 임상시험(연구책임자: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유진 교수)에서는 불면증
전립선 질환은 노년 남성의 건강을 위협하는 불청객으로 불리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증상으로는 배뇨장애가 가장 흔한데, 화장실을 너무 자주 가거나,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을 때, 또 갑자기 소변을 참을 수 없을 때는 전립선의 이상을 걱정해야 한다. 전립선에 생기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은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으로 그 외에도 만성전립선염, 과민성 방광 등이 있을 수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이형래 교수와 함께 전립선 질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남성 생식기관 전립선, 이상 생기면 배뇨장애로 나타나전립선은 남성의 생식기관
대한면역학회는 오는 2월 16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면역질환연구 입문자 및 전공자를 위한 T 세포 연구방법의 실제와 응용’을 주제로 한 동계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는 면역질환연구 분야에 대한 최신 지식과 실용적인 실험 방법을 공유하는 자리로, 면역질환연구에 관심 있는 입문자 및 전문가 모두에게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면역질환 신약 개발에 관여하는 연구자에게 연구 현장에서 필요한 T 세포 연구방법의 실험 스킬을 강의할 예정이다.연수강좌는 T 세포 연구의 실용적인 실험 기술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참가
부천세종병원(병원장 이명묵)은 최근 보건복지부 평가를 거쳐 제5기 1차년도 심장 분야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제1기 심장전문병원 지정을 시작으로 이번 제5기까지 5회 연속 재지정이다. 국내에서 심장전문병원은 부천세종병원이 유일하다.복지부의 전문병원 지정 제도는 특정 질환 및 진료과목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병원을 육성,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문병원은 지정 후 3년간 지위가 인정된다.부천세종병원은 이 같은 정부의 전문병원 지정 제도가 시작되기에 앞서 애초부터 심장 분야에 초
발은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리며 몸의 가장 밑바닥에서 혈액을 펌프질해 다시 심장으로 돌려보내는 역할을 한다. 발에 통증이 생기면 걷는 것은 물론 서있을 때에도 불편함을 겪게 된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 첫발을 내딛을 때 발뒤꿈치가 욱씬하거나 통증이 지속된다면 원인 질환을 찾고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발뒤꿈치 통증의 대표적 원인 질환은 족저근막염이다. 족저근막은 발뒤꿈치뼈에서 시작해 발바닥 앞쪽으로 5개의 가지를 내어 발가락 기저 부위에 붙은 두껍고 강한 섬유띠다. 이는 발의 아치를 유지하고 발에 전해지는 충격을 흡수해 체중이 실린
㈜레디큐어(대표 정원규, 강동경희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주임교수)가 주도하는 ‘알츠하이머병 치료를 위한 다기관, 환자 눈가림, 무작위 임상연구’가 국내외 학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레디큐어는 서울홍릉강소특구 내에 위치한 기업으로 저선량 방사선을 이용해 알츠하이머 치매 기전을 연구하고, 그 치료법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최근 발표된 중간 결과에 따르면, 모집한 31명의 초기 알츠하이머병 치매 환자 중 15명을 대상으로 저선량 방사선 치료 후 6개월 시점에 상태 변화를 분석했다. 환자를 각 5명씩 3개 그룹으로 나눠 대조군은 방사선 치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극희귀 및 상세불명 희귀질환 진단요양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극희귀 및 상세불명 희귀질환은 일반 희귀질환에 비해 진단의 난이도가 높고 전문적인 분석이 필요한 질환을 말한다. 건보공단은 이들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전문 진단요양기관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단국대병원은 유전성 질환을 포함한 희귀 신경성 질환의 빠른 진단과 치료를 위해 ‘유전성 희귀 신경질환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클리닉은 총 5개의 진료과(이비인후과, 신경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인천세종병원은 응급의학과 송지호 과장이 최근 인천계양소방서에서 열린 119 구급 현장활동 유공표창 수여식에서 표창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지난 2021년 인천세종병원에 부임한 송 과장은 이듬해부터 인천계양소방서 구급지도의사로 활동하며 시민의 생명 보호에 앞장서 왔다.그는 구급지도의사로서 구급대원에 대한 교육 및 훈련, 접수된 구급신고에 대한 응급의료 상담, 응급환자 발생 현장에서 구급대원에 대한 응급의료 지도, 구급대원의 구급활동 등에 대한 평가, 응급처치 방법·절차의 개발 및 개선, 재난 등 현장 출동 요청시 현장지원 등을 수행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