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은 유방암 수술 후 귀국한 해외환자를 대상으로 현재 상태를 확인하고 수술 후 관리에 관한 화상 진료를 시작했다.부천성모병원 여성센터·유방암센터장인 송병주 교수와 국제진료센터 김주미 교수는 송병주 교수로부터 유방암 수술을 받은 러시아 환자 1명과 카자흐스탄 환자 1명에 대해 화상으로 현재 상태를 확인하고 수술 후 관리법
코로나19로 면회 전면금지 혹은 제한된 의료시설이 많다. 이로 인해 임종을 앞둔 환자와 가족이 치료 의사를 결정하고, 삶의 마지막을 함께 준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서울대병원은 코로나19 시대에 임종기 어려움을 겪는 환자와 가족을 대하는 의료진의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코로나19 시대의 임종돌봄 의사소통 매뉴얼(의료진용)’을 제작했다. 매뉴얼
신속한 응급조치를 하지 않으면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알레르기 쇼크, 일명 아나필락시스를 영유아에서부터 고령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에 걸쳐 원인, 위험인자, 증상, 응급대처 등 전반적인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다기관 전향적 조사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이번 연구에서 대상자 558명 중 131명(23.5%)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중증 아나필락시스로, 그 수가 적지
건강보험증 대여·도용 등 부정사용자에 대한 처벌을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강화했음에도 건강보험 부정수급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국회 복지위·서울송파구병)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건강보험 부정수급 현황’에 따르면, 건강보험증을 대여하거나 도용하는 등 부정사용하다 적발된 인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김용태, 정형준 학생과 의학통계학과 이준혁 대학원생이 연구한 논문이 SCI급 해외 유명 학술지 ‘Hypertension’(IF: 7.713) 최근호에 실렸다.논문의 제목은 ‘Risk of cardiovascular disease and chronic kidney disease according to 2017 blood pressure
국내 연구진이 비후성심근증 진료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형관 교수팀(이현정 교수·권순일 전임의)은 2009~2016년 건강검진을 받은 비후성심근증 환자 7666명을 평균 5.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일반인 비후성심근증 환자는 운동을 열심히 할수록 사망위험이 감소했다. 기존 알려진
현재 의사국가고시 미응시 사태가 지금처럼 방치되면 응급 및 중증환자 진료 대한이 우려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삼성의료원, 성균관의대 교수 360명은 19일 오후 ‘조속한 의사 국가고시 미응시 사태의 해결’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 이같은 우려를 제기했다.이 자리에는 김은상 성균관의대 교수협의회 회장(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교수), 김대중(내과 교수), 홍승봉
사단법인 한국당뇨협회(회장 김광원)는 매년 8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던 당뇨병 교육캠프를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대한당뇨병학회가 10월 15일 발표한 ‘팩트시트 2020’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국내 30세 이상 성인의 당뇨병 유병률은 13.8%(당해 인구 기준 494만 명)로, 당뇨병 전 단계인 공복혈당장애
경기여고 동창회 경운회(회장 임인경)는 제27회 ‘자랑스러운 경기인’에 안규리 서울의대 명예교수를 선정해 17일, 경기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시상했다. ‘서울대병원 첫 내과 여교수’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안규리 교수는 만성콩팥병, 신장이식 등 신장내과 분야의 권위자다. 1997년부터 이주노동자를 위한 무료 진료소인 ‘라파엘클리닉’을 설립해 소외되고
혜원의료재단(이사장 박진식) 산하 보건복지부 지정 대한민국 유일 심장전문병원인 부천 세종병원과 국내 최초∙유일의 Medical Complex(의료복합체)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 지난 14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심장질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전국에서 25개 상급종합병원, 28개 종합병원이 최종 선정됐으며, 부천 세종병원은 부천
서울대병원이 개발한 인공지능(AI) 흉부X선 진단시스템이 다시 한번 탁월한 진단성능을 입증했다.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박창민 교수팀(이종혁·선혜영)은 2008~2012년 건강검진을 받은 5만70명의 흉부X선 사진을 활용해 진단시스템의 성능을 검증한 결과, 사진이 선명한 경우 100%의 민감도를 보였다는 사실을 19일 발표했다.이번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는 총
서울대어린이병원이 개원 35주년을 맞았다. 지난 1985년 개원한 서울대어린이병원은 많은 중증 환아를 치료하고,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서울대어린이병원은 지난 14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대강당에서 ‘어린이병원 비전 2035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진행하고, 서울대병원 유튜브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백순구)이 인공지능(AI)이 접목된 CT모델, 애퀼리언 원프리즘(Aquilion ONE PRISM)을 중부권 최초로 도입했다.애퀼리언 원프리즘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인공지능 스펙트럴 이미징 기술이 접목된 장비이다. 촬영에서부터 영상 구현 단계까지 최소한의 선량으로 주요 장기와 혈관 영상에서 탁월한 화질을 자랑한다.스펙트럴 이미징
정부가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해 외국인환자의 미용성형 의료용역에 대한 부가세 환급 특례가 시행되는 가운데, 2020년 상반기는 전년 동기간 대비 외국인환자 부가세 환급 건수가 반토막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외국인환자 급감이 현실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국회 복지위‧서울송파병)이 보건복지부에서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받은 ‘외국인환자
대한당뇨병학회에서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의 당뇨병 환자의 규모와 관리실태를 조사한 'Diabetes Fact Sheet in Korea, 2020'을 발간했다. 대한당뇨병학회는 2012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Diabetes Fact Sheet를 발표하고 있는데, 이번에 발표하는 Diabetes Fact Sheet 2020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우리나라 성인 남자는 폐암을, 여자는 위암을 가장 두려워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이은숙) 박기호, 김영애 교수팀은 1000명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가장 두려워하는 암 및 치료 후유증’에 대해 조사했다. 해당 연구에서는 조사 참여자 본인의 성별뿐만 아니라 이성(異性)에게 발생하는 암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했다.조사 결과 남성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지난 14일 ‘메디컬코리아 브랜드 선포식&심포지엄’에서 진행된 ‘2020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해외의료관광 및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로 국내 의료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기관과 개인에게
웨어러블 분야에서 주로 사용하는 활동량 데이터 즉, 신체에 착용한 기기를 통해 사람의 활동 강도를 측정한 데이터를 유실했을 때 이를 복원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이 개발됐다. 활동량 데이터를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 기반 대체법은 이번 연구가 첫 시도다.4차 산업혁명시대에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Untact·비대면)에 대한 요구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학장 이강현)이 ‘2020년도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에서 ‘시장친화형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제품 개발’(연구책임자 육현)에 최종 선정됐다.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4개 부처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의료기기의 R&D 생태계 구축뿐만 아니라 관련
콧속 물혹(코폴립)은 축농증(만성 부비동염)에 흔히 동반되는 질환으로 잘 낫지 않고 재발하는 대표적 난치성 질환이다. 이러한 코폴립의 발병 원인과 새로운 치료법이 국내 연구팀에 의해 발표됐다. 단국대의대/단국대병원 이비인후과 모지훈 교수, 서울대의대 약리학/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신현우 교수 연구팀은 윈트(Wnt) 신호전달의 활성화가 상피간엽이행을 통해 코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