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이 맞지않는 대표적인 정책중 하나가 건보료 인상인것 같다. 건강보험 출발부터 삐걱거리기 시작한 건보재정의 균열은 이제 국민의 주머니를 털지않으면 정상화가 어려울 지경에 이르렀다.흡연자의 목을 조아 대대손손 건보재정의 건실화를 꾀하려던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의 화
15일 공단과 의약단체가 내년도 수가 계약방식과 인상률을 놓고 법인 협상이 끝내 결렬됐다. 양측 모두 이유 있는 이유를 앞세웠기 때문에 벌어진 결과라고 본다.그러나 이번 협상결렬을 보면서 건강보험 재정을 불안케 하는 가장 큰 요인인 진료비 지불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방안이 마
OECD 국가 가운데 자살율 1위라는 오명의 타이틀을 단지 꽤나 됐는데도 여전히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극단적인 선택을 막을 수 있는 사회적 방안모색은 없어 보인다.특히 자살 등이 자신만의 생을 마감하는 것이 이나라 가족 전체가 아니면 아무런 이유 없이 남까지 해치는 사회적 문
시간이 없다. 이대로 가면 국민연금지출이 정부재정을 압박해 국가경제가 곤경에 빠지고 만다. 국민연금에 대한 문제가 조만간 곪아터질 지경이 됐다.매일 800억씩 잠재부채가 쌓이면 결국 후손들은 1년에 30조원의 부담을 지게된다. 단순 부담을 넘어서 정치적 혼란이 올 수도 있다.지
국내 제약산업은 지금 엄청난 시련기를 겪고 있다. 안으로는 보건복지부의 약제비 절감과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생동성조작 품목허가취소로, 밖으로는 한미FTA로 인한 매출감소 우려로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고 한다.그런데 그 안을 유심히 들여다보면 정작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을 위해
보건복지부에 이어 식품의품안전청도 한약 부작용에 대해서는 무관심의 극치를 달리고 있다. 관심이 없는 것이 아니라 아예 손을 놓고 있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한약으로 인한 부작용 사례 접수는 반대로 이를 통해 한약의 부작용을 예방하는 잣대로 활용할 수 있는 기준이 될 수
"지금 장관은 한의사협회를 대변하는 것입니까." 16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정화원 의원이 "일부 한약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수은, 납 등 중금속과 심지어는 코카인까지 검출됐다"는 조사결과에 유시민 장관이 해명하면서 나온 설전의 마지막 풍경이다.물론
건강보험재정은 뭐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됐다. 처음부터 정책 입안이 잘못됐던지 아니면 국민건강보험공단 운영을 잘못했던지 둘중 하나다. 국민건강의 최 선봉에 서 있는 공단의 존폐여부가 담배값에 목숨을 거는 것을 보면 한심하기 짝이없다.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한쪽에서는 계속
법은 지키라고 있는 것이지 처벌만을 지향하기위해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그 법을 지키지 않는 행위에 대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처벌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본다.그런데 법이 있어도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교묘하게 법망을 피해 편법으로 요양급여 비용을 청구하는 이른
'선 시행 후보완' 이것은 어쩌면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닉네임처럼 돼 버렸다. 충분한 검토를 거친 후 관련기관은 물론이고 국민적 공감대를 얻은 후 시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들 기관의 정책은 항상 문제를 불러일으켰다.의약분업이 그렇고, 건강보험재정이 그렇고, 국민연
^^^▲ 에덴요양병원장 박종기(가정의학과)박사ⓒ 메디팜뉴스^^^10월2일은 노인의 날이다 노인을 공경하자는 취지로 제정된 날이다. 오늘날 65세 이상 된 노인들은 누구인가? 해방 전 일제치하에서 어린시절을 보내고 민족상잔의 6.25동란시절의 혹독한 고난을 겪었고 보릿고개를 넘기면서
정보부재인가. 아니면 국민건강을 별것 아닌 것으로 생각하는 것인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안전불감증 및 사후약방문식 행정이 여론의 도마위에 또 올랐다.이미 이런 문제로 여론의 재판을 받은 것은 한 두번에 아니지만 매번 외국에서 뭔가 벌어지면 뒤 늦게 야단법석이다.그것도 적정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단속만 하고 후속조치 및 관리는 안하는 것인가. 2년전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던 페닐프로판올아민(PPA) 성분이 들어 있는 감기약 문제로 큰 홍역을 치뤘으면서도 여전히 사후관리 불감증에 빠져있다는 지적이다.물론 식약청이 '폐지다' '식품안전처 신설이다
건강보험재정 안정화를 위해 언제까지 담배값 인상에만 기댈 것인가. 물론 가장 손쉬운 방법이며 강제성을 띠고 있으니 땅짚고 헤엄치기가 아닌가 싶어 여기에 매달린다고 생각하고 싶다. 그러나 정부 스스로가 금연을 부르짖으면서 계속적으로 KT&G는 새로운 담배(고가담배 포함)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3차 협상이 오는 6일부터 미국 시애틀에서 시작된다. 이번 협상은 양국이 서로 내놓은 '개방계획표'에 대한 수용 여부를 본격적으로 논의하는 자리여서 팽팽한 줄다리기가 예상된다.특히 2차 협상 결렬과 싱가포르 협상의 도화선이 되기도 했던 선별등재방식(
건강보험재정 파탄을 겪은지 얼마나 됐다고 또 적자 이야기가 나오는가. 도대체 운용을 어떻게 했으며 재원 마련방안을 어떻게 짠 것이기에 이 모양 이 꼴이 됐는가.지난 2002년 이후 정부는 매년 3조원이 넘는 돈을 쏟아부어 겨우 흑자를 만든 지 4년 만에 또다시 적자로 간다고 한다면
건강보험공단이 이사장 공모때부터 낙하산 인사로 몸살을 알더니 결국에는 ''낙하산 총 집결지'라는 오명의 닉네임까지 나돌고 있다.노무현 정권의 코드인사는 누구의 만류도 먹혀들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 모든 국민이 잘알고 있는 처지다.아무리 낙하산 인사의 부당성을 지적해도 소귀에 경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의약품 분야의 별도 협상이 21~22일 이틀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다. 한국과 미국은 이번 협상에서 그동안 첨예하게 맞섰던 쟁점 사항을 놓고 치열한 공방과 함께 절충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상에서 미국은 미국은 우리 쪽에 포지티브 리스트(선별
식품의약품안전청이 9일 한미약품이 신청한 비만치료 개량신약 '슬리머'에 대해 암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는 독성시험 자료 미비를 이유로 허가 반려 처분했다.식약청 관계자는 "슬리머가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발암 안전성이 높거나 최소한 같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개량
지난 20일 마감된 건강보험공단의 이사장 공모를 놓고 시민단체들이 복지부의 '3류 저질 이사장 공모 쇼'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예상대로 이재용 전 환경부장관의 낙점이 사실화되고 있다.이 전 장관은 지난 20일 마감된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공모에 공단의 상임이사 한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