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최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한 해 동안의 암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연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식의 축제, 연구의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제15회 국립암센터 연구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올해 15회를 맞는 국립암센터 연구 페스티벌은 암 연구를 선도하는 국립암센터 연구자들의 연구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연구 네트워킹’과 우수한 연구성과 창출 환경 조성을 위한 ‘연구소 환경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이다.이번 연구 페스티벌은 연구자들의 연구결과를 서로 공유하고 토론하는 포스터 발표
동맥벽의 탄력이 감소하는 현상은 노화가 진행될수록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현상이지만 특정 위험 요인에 만성적으로 노출되면 동맥 경직이 가속화된다. 동맥이 경직되면 심장이 수축함에 따라 발생하는 박동 에너지를 완충해 주는 능력이 상실되어 이 에너지가 흡수되지 않을 경우 주요 장기에 손상을 줄 수 있다. 이렇듯 동맥 경직도는 심혈관계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임상적 의미가 있다.특히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환자의 열악한 식습관과 흡연, 알코올 섭취와 같은 해로운 생활 습관, 재정적인 불안에서 기인하는 높은 스트레스 수준, 동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제1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 선정은 건보공단에서 의료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 개선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난 9월 1일부터 15일까지 부합하는 요건을 갖춘 의료 기관의 신청을 받아 공단의 엄밀한 심사를 거쳐 우수 의료기관 30개소를 패널병원으로 선정했다.보라매병원은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공단의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이 지난 7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개최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총동창회에서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수상했다.서홍관 원장은 지난 30여 년간 금연운동에 기여한 공로와 국립암센터 원장으로서 국민을 암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암 예방에 주력해온 공을 인정받아 영예로운 상을 수상했다. 서홍관 원장은 국민건강을 위해 담배의 위해성을 알리며 30여 년간 금연운동에 헌신해왔다. 한국금연운동협의회 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국내에 금연클리닉을 개설하고 국립암센터에 금연콜센터를 설치하는 등 금연 선도 역할을 해왔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국회 복지위)이 주최하고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가 주관하는 ‘희귀질환 약제 사전심의 제도 개선방안 정책 토론회’가 오는 11일 오후 2시국회 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열린다. 희귀질환 약제 사전심의 제도는 2007년부터 시행된 제도이며 국내 고가 치료제 심사제도 중 하나로서 건강보험 기 급여 약제의 투여 전 개별 환자의 급여 적격 여부를 판단하는 사전 심사와 투약 지속 여부를 결정하는 동시 심사의 기능을 담당한다. 현재 치료제가 존재하는 희귀질환은 약 5%로 알려져 있다. 이마저도 모두 국내에 도입
서울대병원은 지난달 21일 방사선 비상 및 방사능 재난에 대비해 원내 비상진료체계 점검과 역할을 강화하고자 방사능 피폭 환자 내원을 가정한 ‘원내 재난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서북권역 재난거점병원인 서울대병원은 각종 재난 및 대량 환자 발생 사고에 대비한 재난 진료 체계를 갖추고 연 1회 원내재난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2차 방사선 비상진료기관으로 지정되어 방사선 비상 및 재난 발생 시 적절한 대응의 의무가 있다. 이번 재난 훈련은 박중신 진료부원장의 인사말 및 재난 담당자인 응급의학과 김기홍 교수의 훈련 소개 이후 원내 방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 피부과 김원석 교수가 최근 대한의학레이저학회 제17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대한의학레이저학회는 여러 의료진 및 연구 개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학술단체로, 전문대한의학회 산하 학회 중 유일한 레이저 전문 학회다. 대한의학레이저 학회는 의학 레이저 연구의 임상경험을 공유하며 다양한 학술 활동 및 최신 레이저 개발에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된 김 교수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강북삼성병원 피부과 과장, 연구지원 실장 등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2023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가 6조200억원 규모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 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약 27% 확대된 규모다. 건기식협회가 전문 리서치 기관과 함께 전국 6700가구를 대상으로 구매지표를 조사 전국 6,700가구의 구매 기록을 통해 전체 건강기능식품 시장 추정한 결과, 올해 시장 규모는 6조2022억 원으로 추산됐다.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최근 건강에 대한 단순한 관심을 넘어 건강을 중심으로 소비하는 ‘헬스디깅(health digging)’ 트렌드
서울대병원은 지난달 29일 영각사 주지 홍진스님으로부터 저소득층 환자 후원금 3억원을 전달받았다.희귀질환 연구 및 저소득층 환자 지원을 위해 2017년부터 서울대병원에 나눔을 지속해 온 홍진스님은 이번 기부로 누적 후원금 약 4억원을 돌파했다. 평소 어려운 이웃과 학생들을 꾸준히 후원해 온 홍진스님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 후원금 3억원은 전액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홍진스님은 “아픈 이웃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치료받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저소득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솔루션 기업 (주)비플러스 헬스케어(대표 정훈재)는 윌스기념병원(이사장 겸 의료원장 박춘근)과 수술 후 환자관리를 위한 비대면 진료 솔루션 ‘어디아파(What ails you)'를 제공한다고 밝혔다.)비플러스 헬스케어의 ‘어디아파’는 의료진과 환자를 연결해주는 비대면 진료 솔루션이다. 수술 후 관리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퇴원 후에 느끼는 불안감을 경감시키고 다음 진료까지 지속적으로 환자를 관리할 수 있으므로 척추·관절·심뇌혈관 수술 환자가 많은 윌스기념병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입했다.‘어디아파’ 는 종합병원 전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가 지난 11월 24일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열린 대한디지털치료학회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년이다. 대한디지털치료학회는 디지털 치료의 연구 개발과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학술 교류 활동을 통해 의료와 공익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2021년에 창립됐으며, 현재까지 국내에서 연구된 디지털 치료제 발표와 최신 지견 습득의 장으로서 다양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강재헌 신임 회장은 국내 비만 분야 권위자로 전 대한비만학회 회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하부 요로 증상은 중장년층 남성에서 흔히 발생한다. 특히 소변을 볼 때 통증을 느끼거나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는 등 배뇨 문제를 겪기도 하는데 증상이 악화되면 방광염이나 요로 결석 등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70세 이상 남성 10명 중 8명이 전립성비대증으로 인한 요로 폐색이 원인이 돼 하부요로증상을 겪게 된다.그간 비만과 전립선비대로 인한 하부요로증상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는 주로 체질량지수(BMI)와 허리둘레 등을 변수로 이뤄졌으나, 최근 생체전기 임피던스 분석을 통해 전체 체중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을 구
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이비인후과 이상연 교수가 지난달 8~11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4차 아시아태평양 인공와우학회에서 Basic Research 부문 ‘APSCI prize’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태평양 인공와우학회(APSCI, Asia Pacific Symposium on Cochlear Implant and Related Sciences)는 전 세계의 인공와우 석학들이 모여 2년마다 개최하는 세계적인 학회다. 올해 14회째를 맞은 2023 APSCI는 서울대병원 故 오승하 교수가 대회장으로 역임해 ‘Toward b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감염내과 유진홍 교수의 저서 ‘유진홍 교수의 감염강의 42강(군자출판사)’가 ‘2023년 세종도서 기술과학 부문 추천도서’에 선정됐다.‘유진홍 교수의 감염강의 42강’은 2018년부터 출간해오던 이야기로 풀어보는 감염학 시리즈 5번째 저서로, 의대생과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강의를 녹취한 형태로 기술돼 있는 책이다. 감염학이 다루는 전 분야를 총망라한 42강으로 구성돼 있으며, 1000 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양을 제1권 총론, 제2권 임상각론으로 담아냈다.유진홍 교수는 ‘이야기로 풀어보는 감염학’을 시작으로
인공지능 기반 의료 솔루션 기업 (주)비플러스 헬스케어(대표 정훈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사업인 ‘팁스 (TIPS)'에 투자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해당 프로그램을 졸업한다고 1일 밝혔다.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아이템을 보유 중인 창업팀을 민간주도로 선발해 미래유망 창업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팁스에 선정된 기업은 정부지원 연구개발비 5억원, 창업사업화 1억원, 해외마케팅 1억원 등 총 7억원 상당의 자금을 최대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박종웅 교수(희귀암센터, 근골격종양클리닉)가 최근 국립암센터에서 개최된 제33차 대한근골격종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3D 프린팅 골대체 임플란트 사용 후 인체 내 동정 분석’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박종웅 교수는 3D 골종양 임플란트를 활용해 수술한 환자를 대상으로 티타늄 농도를 측정해 인체 내 동정을 분석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의 결과로서 ‘3D 프린팅 골대체 임플란트로 사지 재건 수술 후 전혈 티타늄 농도 분석(Whole Blood Titanium Concentration after Limb Sal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자사의 선택적, 가역적 JAK 1억제제인 경구용 치료제 린버크(Rinvoq, 성분명 유파다시티닙, Upadacitinib)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12월 1일부터 성인의 중증 활동성 강직척추염의 치료에 보험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에 따라 1종 이상의 종양괴사인자알파저해제(TNF-α inhibitor) 또는 인터루킨-17A 억제제(IL-17A inhibitor)에 반응이 불충분하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중증의 활동성 강직척추염 환자에게 린버크 15mg으로 1일 1회 치료 시 보험급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은 지난 22일 전문건설공제조합 본사 2층 중회의실에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원외 대표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서울시 시민건강국, 서울소방재난본부 및 지역구 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여한 이번 회의는 원외 협력 모델 발굴과 지역사회 네트워킹 활성화, 중점 사업 수행에 필요한 유관기관 간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이번 회의에서는 필수보건의료 분야별 사업 소개와 함께 각 지역보건의료기관 간 필수보건의료 협력모델 개발 및 중점 핵심사업(△퇴원환자 지역사
위암의 주요 위험인자인 ‘장상피화생’이 위암으로 진행되는 현상에 관여하는 유전자 변이가 규명됐다. 한국·싱가포르 공동연구팀이 진행한 역대 최대 규모의 장상피화생 유전자 분석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Cancer Cell(IF:50.3)’에 소개됐다. 장상피화생의 유전자 특성과 환자의 개별 임상 정보를 결합하면 위암 진행 고위험군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정현수 교수)·싱가포르국립대병원(Jimmy So, Khay Guan Yeoh 교수)·듀크-싱가포르국립대의과대학(Patrick Tan 교수) 다기관 공동연구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서홍관)는 지난 24일 오전 9시부터 국립암센터 검진동 8층에서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제5회 인터아카데미 암 심포지엄(The 5th INTER-ACADEMY CANCER SYMPOSIUM)’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와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미세환경 및 치료에 관한 교류(KSMCB-NCC·GCSP Communications in tumor microenvironment and therapeut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