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만학회(이사장 이창범)는 지난 26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호텔에서 열린 제53차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비만진료의 국민건강보험 적용 현황 및 향후 급여 확대 방향’에 대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현재 비급여 비만 진료의 현황과 환자들의 비용 부담을 확인하고 향후 급여 확대 방향에 대해 모색해보고자 마련됐다. 2
코로나19 방역차원에서 전 국민이 착용하는 마스크를 기존 ‘일회용’ 마스크 생산 및 보급 위주에서 ‘친환경 다회용’ 마스크 사용 권장으로 정부 정책을 전환해 ‘방역문제 해소와 환경오염 최소화’를 함께 해결해야 한다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정책제안이 나왔다. 마스크 의무 착용 홍보와 함께 폐기 방법도 제대로 홍보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국민
초기 파킨슨병 환자의 적극적인 신체활동이 인지기능의 저하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같은 내용이 담긴 인하대병원 신경과 김률 교수가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 ‘Association of physical activity and APOE genotype with longitudinal cognitive change in early PD’가 지난 31
환경부 지정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환경보건센터(센터장 홍윤철, 사무국장 이경신)는 어린이부터 교사 및 학부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보건 이동학교’ 교육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올해에도 Covid-19가 지속됨에 따라 학교 및 기관 상황에 맞춰 방문교육과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시작했다. 지난 16일 최윤정 연구팀장은 혜화초등학교를 방문해
1999년 이후 급속도로 증가하던 우리나라 편도암의 증가세가 한풀 꺾인 반면에 설암 증가세는 가팔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희귀암센터 두경부종양클리닉 정유석, 석준걸 전문의와 중앙암등록본부 정규원 수석연구원 연구팀은 1999년부터 2017년까지 발표된 중앙암등록통계를 분석하고, 이같이 밝혔다. 특히 흥미로운 점은 우리나라의 두경부암 발
연령과 기저질환의 중증도가 코로나19 환자의 사망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이호진 교수팀(조수익, 윤수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자료를 토대로 연령보정 찰슨동반상병지수가 코로나19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31일 발표했다. 연령보정 찰슨동반상병지수는 환자가 앓고 있는 기저질환이 환자의 사망에 미치는 영향 정도를 보는 지표다
과거 선천적으로 청력을 잃고 태어나거나 보청기로 해결할 수 없는 영유아, 아동에게 시행하던 ‘인공와우이식술’이 최근 평균 수명 증가로 난청 환자가 급증하면서 청력이 일부 남아있는 성인, 특히 노년층에서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과거에는 전혀 듣지 못하는 상태에서만 시행해 왔으나, 청력이 일부 남아있는 환자가 인공와우이식술을 받으면 훨씬 좋은 품질의 소리를 들을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지난 2월 4일 기준으로 지역 최다(수도권 제외) 기록인 다빈치 로봇수술 5000례를 달성했다.병원은 최신 로봇수술 모델인 ‘다빈치 SP(Single Port)’를 포함해 총 3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장항문외과(대장암, 직장암), 비뇨의학과(전립선암), 산부인과(난소암), 성형외과(유방재건), 유방갑상선외과(갑상선암), 외과(간담도)
심각한 이상행동을 보여서 가정과 요양 시설에서 돌볼 수가 없는 중증 치매환자들의 단기 입원치료를 위해 제정된 치매안심병원 규정의 개정안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의사단체들은 치매안심병원 지정을 위한 필수 인력 전문과에 한방신경정신과를 추가하면서, 한방신경정신과 의사만 있어도 치매안심병원 지정이 가능해진 것 때문이라는 것이다. 대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이 취약계층 청소년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6일 부천성모장학사업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2021년도 부천성모장학사업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된 취약계층 청소년을 발굴해 지원하기 위해 (재)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하는 부천시 일시 청소년쉼터에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정기부금 형식으로 전달했다. 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센터장 김웅한, 이하 센터)에서 작성한 ‘Evaluation of a Ten-Year Team-Based Collaborative Capacity-Building Program for Pediatric Cardiac Surgery in Uzbekistan: Lessons and Implications’라는 제목의 논문
손소독제는 물을 사용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간편하게 청결을 유지할 수 있어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으나, 사용 중 눈에 튀는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는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과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경기 분당을)이 지난해 위해사례를 공동 분석한 결과로 밝혀졌다. ☐손소독제
대한의사협회 제41대 회장에 이필수 후보(60, 의협 부회장‧전라남도의사회장)가 당선됐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완섭)는 지난 26일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치러진 제41대 의협 회장 선거 결선투표에서 기호 2번 이필수 후보가 총투표수 2만3658표(무효표 7표 제외) 중 52.54%인 1만2431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고
국민권익위원회가 코로나19 공적마스크 판매에 따른 지원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는 대한약사회와 정부의 입장을 조정하기 위해 나섰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한약사회가 제기한 집단민원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한약사회의 고충과 정부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대한약사회 회장 김대업 외 2만1765명은 지난달 19일 정부가 대한약
인하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우철 교수가 국민 암 예방관리 분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김 교수는 지난 19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에서 열린 제14회 암 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민 암 예방관리를 통해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았다.그는 2008년 국내 최초로 4차원 사이버나이프 방사선 수술 전용 장비의 도입을 계기로 폐암의 호흡 연동
췌장암을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유전자 변이를 국내 연구진이 찾아냈다. 이 변이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환자는 특정 항암요법에 매우 반응이 좋아 치료 방침 결정에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류지곤 교수팀은 2017~2019년 103명의 췌장암 환자에서 DNA 손상 복구 기전에 관여하는 123개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ERCC6라는 유전자의
프로테오믹스(Proteomics, 단백질체학) 기반 조기 진단 기술 개발 기업 베르티스는 유방암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노동영 교수가 베르티스의 공동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베르티스는 공동 대표 체제가 돼 기존 한승만 대표이사와 노동영 대표이사가 함께 경영하게 된다. 노동영 대표는 30년 이상 유방암 환자들과 함께한 전문가로, 베르
척수종양 수술을 받았던 환자의 기부금으로 척수종양 교과서가 발간됐다. 기부자의 고귀한 뜻을 기리기 위해 집도의 정천기 교수가 척수종양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책을 발간한 것이다. 이 책은 척수종양의 조직학적 위치를 고려한 수술 전략을 다뤘다.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정천기 교수가 최근 척수종양 교과서 ‘해부학에 근거한 척수종양의 수술: 해부학적 구획을 이용한 접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을 강하게 느끼거나 다리가 저린 신경학적 상태를 하지불안증후군이라 한다. 흔히 벌레가 기어다니는 느낌으로 묘사되며 성인 10명 중 1명에게서 나타난다. 잠들기 전에 증상이 나타나 온전한 수면을 방해한다.현재까지 뇌의 철분결핍, 염증반응, 신경계 저산소 등이 하지불안증후군 발병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명확한 작동 기전
서울대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 중앙지원단은 지난 25일 개최된 온라인 워크숍에서 ‘자폐증의 문제행동에 대한 부모훈련: 루비 프로그램의 소개와 활용법’ 주제로 최신지견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2015년 미국의학협회저널(JAMA)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가 있는 아동은 부모가 특정 훈련을 받을 때 문제행동이 현저하게 감소하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