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는 지난 19일 MBC뉴스가 제목으로 보도한 ‘원외탕전실에서의 의약품 불법제조’ 사건과 관련, “예견된 사태였다”면서 “원외탕전실에서의 의약품 불법제조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건복지부와 적극 공조하겠다”고 밝혔다.한약사회 송수근 법제이사는 "해당 강남구 모한의원의 남양주 원외탕전실은 조사결과 강남구와 남양주시 모두 관리·감독을 하지 않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음을 확인했다. 꾸준히 협조 요청을 했으나 보건소에서는 ‘신고하지 않으면 감독의 의무가 없다’
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실로암한의원(전라북도 김제 소재)과 안중한의원(서울 소재)이 운영하는 원외탕전실에 각각 일반한약조제와 약침조제 분야 인증을 신규로 부여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인증받은 원외탕전실은 전국 10곳으로, 한국한의약진흥원 홈페이지(www.niko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외탕전실은 한의사의 처방에 따라 한약을 전문적으로 조제하는 시설로, 복지부와 한의약진흥원은 2018년 9월부터 원외탕전실 인증제를 도입해 원료 입고부터 배송까지 전체 과정을 평가해 인증 여부를 결정해왔다. 인증받은
메니에르병은 어지럼증과 청력 저하, 이명, 귀 먹먹함을 주요 증상으로 하는 질환이다. 만성적으로 반복하며 증상이 점차 심해져 많은 고통을 야기하지만, 그 기전에 대해 뚜렷이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으며, 귀 질환이지만 전신적인 몸 상태와 연관이 있다는 보고도 발표되고 있다. 최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김민희 교수팀이 지난 5월 메니에르병의 동반질환과 관련인자에 대한 결과를 확인했다. 아시아 인종의 메니에르병 동반질환과 관련인자를 연구한 이번 논문은 유명 국제학술지인 Scientific Reports (IF: 4.37
한국한의약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 정창현)은 수급조절대상 한약재의 배정‧관리 업무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처리하기 위해 ‘한약재 수급조절 온라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한약규격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7월 27일 동대구역 코레일 회의실과 8월 4일 진흥원 서울분원에서 각각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한약재 수급조절 관리시스템을 통한 물량 신청 방법, 배정공고 및 배정결과 확인법 등 실사용법 위주로 안내한다.7월 14일부터 20일까지 이메일(supply@nikom.or.kr)로 사전 등록 신청하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부인과 이진무 교수가 총 책임연구자로서 제작한 ‘월경통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이 발간됐다.한국한의약진흥원에서 진행하는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은 한의학 치료기술의 안정성과 효능을 수치적으로 확인함으로써, 그 치료의 근거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월경통을 비롯해 피로, 요통, 편두통 등 30개의 진료 분야에서 진료지침이 개발되고 있으며, ‘월경통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은 개발사업단의 공식 출간물이다. 이진무 교수팀은 ‘월경통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통해 실제 임상에서 시행되는 침, 뜸, 약침, 한약,
지난 5일 보건복지부가 진행한 제4차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 2022년도 시행계획 서면심의 요청과 관련, 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는 “한약사 직능에 대한 언급조차 되지 않는 한의약 육성발전은 결사반대할 것”이라는 입장과 함께 계획안 재수립을 요청했다고 밝혔다.대한한약사회는 복지부에 제출한 심의의견을 통해 ▲첩약보험시범사업에서의 한약사 역할 확대 이후 한의약분업까지 추진 ▲한약제제 접근성 개선을 위해 한약제제분업 실시 ▲보험용 한약제제의 약국개설 한약사 보험적용 즉시 시행 ▲제도 폐지를 포함한 원외탕전실 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검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성완) 뇌신경센터 한방내과 박성욱 교수팀은 한국한의학연구원과 함께 파킨슨병 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약침요법’의 치료 효용성을 평가하는 임상연구에 참여할 지원자를 모집한다.이번 임상연구는 통증이 있는 파킨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약침요법’의 통증 및 기타 파킨슨병 증상 개선 효과를 평가하고 기전을 알아보기 위해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최근 4주 이상 복용 약물의 변화 없는 특발성 파킨슨병 환자 중 통증이 있는 환자다.임상연구 참여자는 약침치료군, 침치료군, 표준치료군 등으로 배정되어 연구에 참여한다. 배정군에
한약사의 미래를 위한 모임(한미모)은 "한약사 면허를 취득한 자가 의료법 위반행위를 한다며 고발당한 사례를 제보받아 사실 확인을 진행하던 중, 고발 주체가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임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해당 한약사가 입수해 제공한 한의협 공문에 따르면, 고발내용의 요지는 질병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홍보하고, 식품을 의약품으로 광고하는 등의 위법행위를 했다는 내용이다.이와 관련, 한미모는 "한방의약분업이 실시되지 않은 지금은 한의사도 자기 환자에 대해서는 한약을 직접 조제하고 있고, 한약사도 복지부가 보장하는
제21회 대한민국한방엑스포가 ‘오천년 한의약! 국민과 함께!’라는 주제로 7월 1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했다.7월 3일까지 메디엑스포와 함께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구광역시 주최, 한국한의약진흥원 주관으로, 대구한의대학교 및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대구광역시한의사회, 경상북도한의사회가 후원한다. 120여 개의 기업과 기관, 단체가 참여하는 대한민국한방엑스포는 한의약 산업 및 의료, 연구 분야 등 한의약 전반에 대한 기술‧정보 교류는 물론, 한의약의 표준화, 과학화로 변화된 한의약을 국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한의약의 미래 가치
대한한의사협회가 한의사와 치과의사, 간호사가 완전히 배제된 채, 오로지 의사 일변도로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가 꾸려진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이에 대한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했다.1일 한의협은 성명서를 통해 “방역당국은 말로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집단지성’을 운운하면서 실제로는 의사들로만 위원회를 구성함으로써 국가 방역 시스템이 특정 직역의 독단과 독선에 휘둘릴 수 있는 위험을 스스로 자초했다”면서 “의사들이 다른 의료인들과 모든 국민들이 코로나 극복을 위해 힘을 합쳐 노력하는 와중에도 본인들의 경제적 이득을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한약(천연물, 생약) 분야 실험정보 공동 활용을 통한 한의약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30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창분원(분원장 오세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제4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2021년~2025년)의 한의약 빅데이터 인공지능 활용 기반 구축을 위해 수행 중인‘한약인공지능플랫폼구축사업’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창분원의‘천연물 클러스터 육성사업’운영에 따라 추진됐다. 양 기관은 DB 구축에 필요한 실험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과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이 28일 한의약 표준화 및 산업화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 한의약 분야 연구·개발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의 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한의약 표준화 사업 및 산업화 연계 공동 과제 발굴과 네트워크 구축 △한의약 연구 목적의 정보 교류 △한의약 정책 연구 개발 △한의약 빅데이터 구축 및 활성화 △전문인력 파견 및 워크숍·학술회의 공동 개최 등 그 범위가 광범위하다. 이번 업무협약은 제4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2021년~2025년)과 새로운 정부 출범에 따라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 이하 진흥원)은 2022년 6월부터 한의약 정책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한의약 아카데미를 운영한다.진흥원은 보건의료 정책 환경을 분석해 발전적인 한의약 정책 인사이트 발굴 및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이같은 정기적 행사를 마련했다.한의약 아카데미는 2021년 한의약정책포럼, 2022년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개발사업단 한의약임상연구 아카데미 등을 개편해 매월 추진된다. 한의약 분야 외 자연과학, 인문사회학 등 다학제 성격으로 한의약 정책뿐만 아니라 범한의약 및 유관 분야의 융합 혁신을 목표로 특강, 포
현대인의 고질병이라고 불리는 통풍은 혈액 속에 요산이 과다하게 축적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국내에서도 수십만 명의 통풍 환자가 병원을 찾고 있다. 최근 단백질과 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과 알코올의 섭취량이 늘어난 것이 통풍환자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 박연철 교수팀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윤태영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이렇게 늘고 있는 통풍성 관절에 있어서 ‘봉독약침’의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약물치료와 식생활 교정을 통해 치료하는 통풍성 관절염 통풍성 관절염이 발작과 함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외국인⋅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왕실내의원 문화 및 한의학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동의보감⋅한의학체험’ 행사를 오는 25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창덕궁 약방에서 진행한다.내의원이라고도 불렸던 약방은 궁궐 안에 있던 의료기관으로, 의료행정기관인 전의감, 서민치료를 담당했던 혜민서와 함께 조
비대면 한의약 치료를 받은 코로나19 재택치료자 중 94.4%가 만족감을 표시하고, 93.8%는 향후 코로나19와 같은 급성감염병 치료에 한의진료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작년 12월 22일부터 올 4월 15일까지 운영된 코로나19 한의진료접수센터를 통해 진료받은 84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 이하 진흥원)은 과제당 최대 1억원(민간부담금 10~50%)을 지원하는 ‘한의약산업 선진화 지원사업’과제 공모에서 ㈜동제메디칼, 본플러스, ㈜에프씨유, 포항바이오파크 등 최종 13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마련된 이번 사업은 보다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의융복합과 지자체별 주력산업 분야를 반
복날이 오면 더위를 이기고 한 해를 건강히 지내기 위해 삼계탕 등 보양식을 먹어 양기를 보충하는 사람이 많다. 어른에게 보양식이 있다면 아이는 ‘삼복첩’으로 양기를 보충하면 면역력이 높아져 겨울철 심해지는 감기, 기침, 천식, 비염,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증상 및 질환의 지속 기간에 호전을 보일 수 있다. ◇체내 양기 끌어
대한한약사회는 지난 9일 '법무법인 엘케이파트너스'와 법률적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법무법인 엘케이파트너스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 다수 공공기관 및 기업의 법률고문법인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의약계 전문지식을 갖춘 법률전문가 집단이 융합된 지식을 바탕으로 보건의료분야에 특장점을 가지고 있는 국내
대한한의사협회 전국한의약난임치료사업 실무위원회는 한의약난임사업의 임신성공률과 경제성을 사실과 달리 현저히 낮춰 발표한 문건으로 한의약을 폄훼하고 국민을 속이려는 의사단체의 행태에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한의협은 10일 성명서를 통해 “지금 이 순간에도 간절히 임신을 바라고 있는 난임 부부들을 위해 한의사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한의약난임사업을 통해 수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