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가 10일 당초 20일 장충체육관에서 개최하려던 총 궐기대회를 21일 과천 정부청사 앞으로 변경하면서 사상 최악의 의료공백 사태가 벌어지지 않을까 걱정이다.이미 의협등이 2차에 걸쳐 대규모 집회를 강행 했음에도 정부측의 큰 변화가 없자 이번에는 몇개 단체가 연합해 정부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등 보건의료 3개 단체가 참여하는 의료법 개정안 저지를 위한 궐기대회가 오는 20일 오후 2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이번 궐기대회 예정은 서울시 의사회, 의협에 이어 3번째가 되는 셈이다. 앞으로 기회가 되면 10번이고
의료법 개정안을 놓고 의료계는 시끌벅적하다. 마치 정부와 전쟁이라도 벌일 것처럼 연일 대정부 투쟁 자료를 내놓는다.이미 두번의 궐기대회를 거쳤음에도 지금은 면허반납이라는 극단적 수단까지 앞세워 의료법 개정안의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어찌보면 관련단체 회장들의 진퇴가 걸
정책입안에 문제가 있는 것인가. 아니면 각 단체들의 자기영역 침법을 지키기 위한 어거지를 부리는 것인가. 노무현 정권 말기가 돼서 그런지 정부가 내놓은 안건마다 충돌이다. 정부의 의료 관련 개혁정책을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범 보건의료계의 반발이 양극화 현상을 빠르게 재촉하
우리사회는 전통적 유교문화의 영향으로 노인은 가정에서 부양을 받으면서 생활하는 것을 당연시 하였다.이러한 유교적가정이 급속한 경제발전과 더불어 서구적 핵가족화로 빠르게 진행되어 노인은 농어촌에 거주하고, 젊은이는 대도시의 경제활동으로 인하여 대가족 제도가 붕괴되어 있는
보건복지부와 의료계가 의료법개정안을 놓고 벌이는 홍보전이 가관이 아니다. 복지부는 국민이 수혜자라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의료계는 최대의 피해자라고 맞받아 치고 있다.아직까지 복지부나 의료계가 팽팽히 맞서고 있어 돌발변수 또한 있겠지만 국민 입장에서는 여간 헷갈리는
"도대체 누구를 믿으란 말입니끼. 정부 스스로가 이런 국민적 신뢰를 깨니 허탈하기 짝이 없습니다."'무역구제와 의약품-자동차 연계전략'이라는 한미간 빅딜이 제약업계의 반발을 사면서 업계 관계자들이 연일 내 뿜고 있는 한숨소리다.업계는 협상 초기부터 이런 점이 예상돼 5차 협상
보건복지부가 34년 만에 의료법 전면 개정을 추진할 뜻을 밝히자 대한의사협회가 약사, 간호사가 업무 영역을 침범한다고 주장하며 백지화를 요구하는 등 정면충돌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 상태로 가면 지난 2000년 의약분업 사태 때 전국적으로 진료 공백이 발생했던 '제2의 의료파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발표한 5개 의약품에 대한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결과를 놓고 말들이 많다.특히 제약업계는 의협이 의료법 전면 개정과 성분명처방을 막기위해 계산된 발표를 했다는데 비중을 싣고 있다.제약업계-약사회-의사회 모두가 제각각의 생각이 있겠지만 현재의 상황으로 봐
도대체 누구를 믿고 약을 먹어야 하며, 언제까지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가. 사람의 질병을 고치는 일부 약의 효능이 예상을 깨고 형편없는 것으로 나타나 생동성시험은 물론 복제약에 대한 전반의 신뢰성이 깨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가 31일 "자체적으로 5개 약물의 생동성 시험을 의뢰
열린우리당 강기정 의원이 지난 23일 저가구매 인센티브 지급 등을 포함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발의한 것과 관련 제 3의 핵탄두가 제약업계게 투하 될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즉 지난해 가장 이슈가 됐던 포지티브시스템과 제네릭 약가인하에 이어 저가구매 인센티브 지급
의약분업 이후부터 몰아치기 시작한 ETC(Ethical Drugㆍ전문의약품)열품이 수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OTC(Over The Counter ㆍ일반의약품)의 재기의 날개짓을 옥죄고 있다.이는 제약산업의 성장 균형을 잘못 판단한 정책적 오류의 탓도 있지만 그동안 제약사들이 약
경기도약사회장 부정선거의혹이 한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해결의 실마리를 못찾고있다. 시간이 지난수록 진실공방을 일삼고 있는 양측의 주장은 이제 실망에 가까울 만큼 약사회 전체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다.약사들의 수준이 이 정도 밖에 안되는가 하는 질책은 물론이고, 언제 일인데
한번 무너지면 회복이 불가능한 한국의 제약산업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보건주권-의약식민지라는 극단적인 용어까지 나오는 것을 보면 지금 국내 제약산업은 최대의 위기에 직면해 있음이 분명하다.더욱이 글로벌 신약하나 변변치 않은 국내 제약산업의 현실을 감안할 때 연일 아우성
내우외환으로 시끌벅적했던 보건의료계의 2006년도 이제 몇시간 남지 않았다.모두가 똑같은 한해를 보내건만 보건의료계의 2006년은 다시는 오지 말았으면 하는 것이 대다수의 바램일 것이다.5․3 약제비 적정화 방안, 생동성시험기관 자료불일치 파문, 한미FTA 협상은 비
한·미 FTA 협상이 시간이 지날수록 우려했던 문제들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관련부처 나서 해명을 해도 소용이 없다.제약협회가 강력반발한데 이어 이번에는 국내 한의사 시장 개방을 놓고 한의사협회를 비롯한 한의계 전체가 발칵뒤집혔다.또 보건의료시민단체들도 연일 반
"이러다 산부인과, 외과, 소아과 의사들이 없어 외국에서 모셔오거나 아니면 아예 과를 없애야 하는 꼴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다."한 외과의 의사의 걱정스런 이 말이 예사롭게 들리지 않는 까닭은 어려운 것 보다는 쉬운 것에 무의식적으로 의존하는 요즘 젊은이들의 행태가 의료계에
"건보료 폭탄" "서민 등골 흰다" "정책실패 국민지갑에 떠넘기기" "밑바진 독 물 붓기" "국민에 건보 적자 전가."정부가 내년도 건강보험료를 6.5% 인상키로 한데 대한 국민 여론을 집약한 단어들이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단어는 "정책실패 국민지갑에 떠넘기기"가 가장 현실
'포지티브리스트' 제도 도입은 우리 제약산업에 약이될까 아니면 해가될까. 제도 도입 주체인 보건복지부는 약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제약협회는 국내 제약산업의 공멸을 가져올 것 이라고 주장한다.지난 23일 복지부가 제출한 '국민건강보험법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국내 제약산업이 백척간두에 서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연일 제기되고 있다. 이른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약제비 적정화 방안, 생물학적 동등성 파문 등의 강도높은 압박으로 심지어는 '국내 제약산업 전멸'이라는 위기론까지 나오고 있다.이미 몇 해 전부터 나타나기 시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