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활용해 암을 제거하는 방식인 3세대 항암 면역치료가 임상에서 놀라운 효과를 보여 많은 연구진과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항암면역치료의 경우 암에 대한 기억 면역이 생겨 정상세포의 손상없이 항암효과가 지속되기 때문에 치료의 경과가 매우 좋고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암의 잦은 변이 등 복잡성으로 인해 평균 30% 미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1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은 각 의료기관별로 축적해 온 임상데이터를 활용해 연구기반을 지원하고, 표준화된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연구를 활성화해 미래 신의료기술 및 신약·의료기기·AI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
이 책은 2012년 초판이 나온 이후, 핵심내용을 추가해 2판으로 개정됐다. 유전상담의 전체적인 과정과 심리적 측면, 윤리적 문제, 중요성 등 유전자검사에 대한 여러 내용을 담고 있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유전자검사와 유방암을 연관시켜 여러 통계자료를 통해 이 두 가지가 관련이 있다는 것을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심리적 측면과도 연관시켜서 어떠한 방법으로 유
말기 간질환에 가장 좋은 치료법은 간이식이다. 병변을 완전히 없애는 근본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졌다. 의학이 발전하면서 이식 후 생존율이나 예후가 많이 좋아졌다. 그럼에도 수술에 대한 두려움은 여전히 존재한다. 특히 임신이나 출산을 계획 중이라면 더더욱 그렇다.최근에는 간이식 후 성공적으로 임신·출산에 성공한 사례가 늘고 있다. 서울대병원에서도 7명의 여성이
우리 국민75% 이상은 수 억원에서 수십 억원에 달하는 세포 및 유전자 혁신신약도 국민건강보험으로 보장해줘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회장: 이태영 / 이하 연합회)가 24일 공개한 국민 1018명을 대상으로 한 혁신신약 급여에 대한 인식조사를 통해 밝혀졌다.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국회 복지위, 서
비만이 만병의 근원으로 알려지면서 체중 감량은 만인의 숙제다. 문제는 유지다. 힘들게 감량에 성공해도 다시 이전으로 돌아가는 ‘요요현상’을 겪기 일쑤다. 최근 이러한 체중 변동의 위험을 조사하는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이런 시점에서 만성콩팥병 환자들은 요요현상을 특별히 신경써야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동기 교수팀(박세훈 전임의,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외부 후원기관의 큰 도움 덕분에 씹는 즐거움을 알게 됐어요.” 50대 기초생활수급자 미정씨(가명)가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 내에 설치된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금기연, 이하 중앙센터)로 보낸 감사 인사말이다. 미정씨는 “형편이 어려워 제때 치과 치료를 받지 못해 어금니는 모두 빠져버렸고, 중앙센터에 왔을 때 치아는 14개
국내 연구진이 심장 MRI 지표 중 대동맥판막 협착증 환자의 장기 예후를 결정하는 중요한 위험인자는 미만성 섬유화(ECV%), 대치 섬유화(LGE%), 좌심실확장말기용적(LVEDVi), 우심실구혈률(RVEF)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는 심장 MRI를 이용해 심근 섬유화 정도를 알면 환자의 사망 위험도를 더 잘 예측할 수 있다는 의미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지원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사업으로서, 인공지능 개발에 핵심인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개방을 통해 전 산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국내 최초로 심혈관 전문의와 뇌혈관 전문의가 동시 진료하는 혈관센터를 오픈, 9월 1일 부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우리 몸 곳곳에 펼쳐져 있는 혈관은 어느 한 곳에 이상이 생기면 다른 혈관에도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높기 때문에 통합적인 검사와 치료가 필요하다. 그러나 기존에 운영되고 있던 여러 병원의 혈관센터는
농촌진흥청은 자생식물인 ‘기린초’ 잎이 치매 증상의 하나인 인지기능장애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음을 전임상실험(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기린초(Sedum kamtschaticum Fisch. & Mey.)는 바위 위나 냇가에서 자라는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 식물이다.이번 연구는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중 추정 치매 환자 수가 84만명(202
국립재활원은 노인·장애인의 일상생활 어려움 해결 및 자립 증진을 위해 국립재활원의 보조기기 열린플랫폼과 제작 공간(메이커스페이스, Makerspace), 병원, 지역사회 의료센터, 지역 보조기기센터 등 다자간 업무협약식을 20일 오전 10시 온라인(줌, zoom)으로 개최했다.비대면으로 진행한 다자간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노인·장애인 보조기기와 관련한 수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김기원 교수가 ‘2021년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진료와 봉사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김 교수는 재활의학과 전문의로서, 근골격계 질환 치료를 발전시켜왔다. 신경근육계 질환 재활 및 수술 중 신경생리 감시에 대한 연구에 큰 기여를 했다. 또한 서울시 지역사회 고령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이하 서울의대, 학장 신찬수) 알츠하이머병 연구진(책임교수 이동영, 정신과학교실)이 미국 국립보건원(NIH)으로부터 약 130억 원(미화 1120만 달러)의 대규모 연구비를 지원을 받아 미국 인디애나대학(Indiana University)과 공동으로 알츠하이머병 발병 예측 및 기전 규명을 위한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서울의대와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 이하 KMI)와 테라젝아시아(대표 김경동)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밤낮으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과 방역 인력을 응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했다. KMI의 사회공헌 사업 전담 조직인 KMI사회공헌사업단(단장 한만진)은 18일 마이크로니들 패치 전문 기업인 테라젝아시아와 ‘아름다운 사회 함께 만들기 마이크로 매직 니들 패치
무더위로 잠을 못 이루는 날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한 여름뿐만 아니라 1년 내내 본인은 물론 주변의 숙면을 방해하는 수면장애가 있는데, 대표적인 예가 수면무호흡증이다.정확한 진단과 치료, 처방을 위해서는 수면다원검사가 필요하지만 요즘같은 비대면 시기에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의 잠자기가 꺼려진다. 집에서 편안하게 검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코골이는 흔
서울대어린이병원은 뇌성마비 장애인과 가족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와 상황에 관해 설명하고, 이를 잘 관리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뇌성마비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한 건강보건 길라잡이’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뇌성마비는 아직 발달이 완성되지 않은 어린 아동(태아~만 5세)의 뇌에 ‘비진행성’ 손상이 발생해 운동기능에 장애를 보이는 질환이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피부과 조소연 교수가 희귀 궤양성 피부질환인 망상청피반 혈관병증 발생에 관여하는 특정 유전자의 변이를 확인하고 질환의 발병기전을 규명한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망상청피반 혈관병증이란 혈전에 의해 혈류 순환에 문제가 생겨 피부에 얼룩덜룩한 그물 모양(망상)의 형태가 나타나는 궤양성 피부질환이다. 발병률이
서울대병원이 2014년부터 이어온 나눔은 코로나19와 폭염 속에서도 멈추지 않았다.서울대병원은 쪽방주민, 결식어르신, 미혼모 등 어려움 겪는 이웃을 위한 지원 시설에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종로구에 위치한 무료급식시설인 ‘원각사 노인무료급식소’에는 구급함 250개를, 동대문 인근 쪽방주민과 노숙인을 위한 시설인 ‘등대교회’에는 햄·참치 선물세트 250개를 전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백순구) 심장내과 박영준 교수팀이 최근 전극선 없는 무선 심박동기 ‘마이크라(Micra)’를 도입하고 첫 시술에 성공했다.맥박이 분당 50~60회 미만으로 느리게 뛰는 ‘서맥성 부정맥’ 환자의 경우 어지럼증, 호흡곤란, 실신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인공적으로 맥박을 정상화하는 심박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