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이 지난 9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임영진, 이하 인증원) 주관 ‘의료기관 인증제도 중간현장조사’를 마쳤다.‘의료기관 인증제도’는 의료기관으로 하여금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해 의료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날 시행한 ‘의료기관 인증제 중간현장조사’는 인증
얼마 전 tvn 드라마 에서 친구에게 간을 기증하는 장기이식 스토리가 방영된 적 있다. 드라마에서도 다뤘듯이 타인 장기기증은 장기매매 방지를 위해 가족간 장기이식보다 매우 까다로운 절차를 통해 진행된다. 장기를 받는 사람보다 주는 사람이 제출해야 할 서류가 더 많고, 순수한 마음으로 이식한다는 것을 서류로 증명해야 해서 기증자의 많은
갑상선암의 재발 방지를 위한 갑상선자극호르몬 억제요법이 심방세동과 심혈관질환의 발생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내분기내과 이은경 교수와 이비인후과 정유석 교수, 중앙대병원 내분기내과 안화영 교수, 보라매병원 내분비내과 채영준 교수 공동 연구팀은 1951년부터 2021년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총 18편의 환자대조군 연구를 메타분석해
아주대학교병원 경기지역암센터가 홈페이지 사용자의 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개편을 마치고 9월 10일 정식 오픈했다.새롭게 단장한 홈페이지는 사용자 편의성을 강조해 첫 화면에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하고 이용하는 △암종별 정보 △암 관리 사업 △암 예방 및 암 검진 관련 콘텐츠를 구성해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또 PC,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농촌진흥청은 의료용으로 개발된 돼지 심장을 원숭이에 이식했을 때 발생하는 거부반응이 사람의 심장질환 유발 과정과 유사하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종이식(異種移植; 종이 다른 동물의 기관‧조직 이식) 이후 거부반응을 일으킨 돼지 심장에서 병리학적으로는 혈관성 거부반응, 심근경색과 심장 섬유화가 진행됐고, 전사체학적으로는 심장 기능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순환기내과 김학령 교수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헬리코박터균) 감염이 후속적인 심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헬리코박터균은 위장 내 점막에 주로 기생하는 세균으로 위염과 위귀양, 위림프종, 위암 등 각종 소화기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사람과 사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지난 9일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7층에서 국가암데이터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향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암관리법에 따라 국립암센터는 지난 9월 1일 복지부로부터 국가암데이터센터로 지정돼 앞으로 3년간 우리나라 암 데이터 컨트롤타워로서 역할한다.국가
한국건선협회(회장 김성기)는 중증건선 환자의 치료를 가로막는 비정상적인 산정특례 신규 등록 기준을 정상화할 것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강력히 촉구해 왔다.이에 지난 8월 문재인 대통령은 건강보험 4주년 성과 보고대회에서 “내년까지 중증건선 환자의 부담을 줄여주겠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고, 한국건선협회와 2만2000 중증건선환자들은 이를 적극 환영했다. 또한 최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금기연, 이하 중앙센터)와 서울시장애인의사소통권리증진센터(센터장 김경양)가 7일 ‘장애인 의사소통권리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일반적으로 치과진료는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 간 충분한 의사소통이 요구된다. 하지만 중앙 및 14개 권역센터를 내원하는 중증장애인의 경우 장애유형 및 특성에 따라 의료진과의 의사소통에 어
선천망막질환은 유전자 돌연변이로 발생하며, 소아 실명의 주요 원인이다. 전 세계 약 200만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치료법으로는 유전자를 염기 단위로 제거하거나 교체하는 유전자가위 기술이 널리 연구 중이다. 최근에는 DNA를 절단하지 않아 부작용이 적은 염기교정기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서울대병원 안과 김정훈 교수팀(고려대학교 우재성 교수·한양대학교
뇌수술을 가상현실(VR)에서 실제처럼 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소개돼 주목된다.지금까지 가상현실 플랫폼으로 실제 수술전 리허설로 시뮬레이션 수술이 많이 시도돼왔으나, 흑백 영상인 CT나 MRI와 같은 의료영상 데이터를 이용한 3차원 모델이어서 인위적으로 색깔을 입히다 보니 실제의 색깔, 무늬와 일치하지 않는 단점이 있었다. 또한 CT나 MRI에서 보이지
처방전에 따른 알약 조제료를 내지 않고 다시 가루약으로 조제해 달라는 환자의 요구에 약사가 이를 거부한 것은 정당하다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이하 중앙행심위)는 조제가 끝난 알약 대신 가루약으로 조제 해달라는 환자의 요구를 거부한 약사의 자격정지 처분을 취소했다.경기도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 ㄱ씨는 2017년 12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김건일)은 지난달 19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을 받아 미래의 세포·유전자치료를 공식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복지부는 ‘첨단재생바이오법’ 제10조에 따라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수행할 의료기관을 지정해 미래 핵심 의료기술 개발을 지원할 목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
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가 ‘ACARE(혈관부종 우수센터)’ 회원 기관으로 지정됐다. 국내에서 ACARE로 지정된 것은 서울대병원이 최초다.ACARE는 혈관부종 진료·연구·교육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질적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유럽알레르기학회에서 조직한 국제 네트워크다. 현재 유럽 33개를 포함해 전 세계 77개 센터가 회원으로 지정돼있다.혈관부종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은 코로나19로 대면교육이 어려운 개원의들에게 최신 의학정보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진행한 ‘다학제 Cancer 웹 심포지엄’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총 11차로 구성된 심포지엄 중 현재 7차(위암, 유방/갑상선암①, 폐암, 난소암, 대장암, 전립선암, 간암/담도암)까지 진행됐으며, 의료진 250
코로나19로 인해 건강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기억력 개선, 항산화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정작 주요 성분인 진세노사이드와 당류 함량이 제품별로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상품 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선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7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심장질환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2위로 질병의 위험도가 높으며 질병 발생률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심평원은 요양기관의 질적 수준을 측정해 자율적인 질 향상을 유도하고, 나아가 진료결과의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을 확대 운영한다. 부천성모병원은 2015년 9월 1일 35병상 운영을 시작으로 2018년 성심관 전 병동 322병상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으로 오픈했고, 금년 6월 7일부로 성모관 가7병동과 가9병동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으로 추가 운영했으며, 9월 1일부로 가6병동과 가5병동까지 간호간병통합
심장전문병원 부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8월 31일(화) 시설공사 등 모든 준비를 마치고, 코로나19 중등증환자 전담치료병상 운영을 시작했다. 중등증환자란 경증과 중증 사이에 있는 환자를 말한다.최근 방역당국에서는 수도권 중심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및 중등증병상 가동률 증가에 따라 중등증 병상을 마련하고, 감염병전담병원을 신속히 확보하고자 26개 수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규칙 개정안을 둘러싸고 의사와 간호사 간의 대립이 지속되고 있다. 핵심은 마취전문가호사의 마취행위에 대한 적법성 여부이다.전문간호사 자격인정 규칙 개정안과 관련, 마취간호사회는 “정부는 1977년부터 의료법 시행규칙을 통해 마취분야 간호사가 전신마취와 국소마취를 실습토록 했고, 집도의 지도하에 마취진료업무를 마취전문간호사가 수행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