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보다는 음료회사나 하라"는 핀잔을 받기까지 했던 광동제약이 이번에는 두 얼굴을 가진 기업이라는 손가락질을 받고 있다. 이는 최수부 회장의 '최씨 고집'을 비웃기라도 하듯 돈을 벌기 위해서는 적당히 법을 어겨도 된다는 비 도덕적행위가 심심찮게 적발되고 있기 때문이다.
농심의 '노래방 새우깡' 생쥐 머리 추정 이물질로 인한 리콜 처리량이 극히 일부여서 비난을 사고 있는 가운데 미국산 식품에서 또 생쥐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국민들은 마음 놓고 먹을 것이 없다고 당국의 심품행정을 맹 비난하고 있다.그런데 식품은 그렇
이명박 정부에서의 보건복지가족부의 짧은 이력은 만신창이다. 아마도 복지부 태통 이래 이처럼 국민적 지탄을 받은 예도 없을 것이다. 초기 내각 인선부터 김성이 장관은 논문 중복게재와 외국국적 자녀의 건강보험 이용, 임대소득 축소신고 의혹 등에 휘말려 지금도 국민적 저항을 받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가 7일 보건복지가족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관광공사 및 36개 회원의료기관의 임직원 등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08년을 한국의료관광 도약의 해로 삼아 본격적으로 해외환자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을 결의했다. 좋은 예기다. 의료시장의 국제화
중국의 짝퉁 의약품이 전세계 시장을 교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한몫을 건지려는 가짜약 제조 행위가 심심찮게 적발되고 있어 국민건강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 더욱이 연일 휴대폰 문자, 메일, 전단지 들을 통한 의약품 불법 유통 판매홍보는 그 정도가 지나쳐 법죄적 수준을 능가
의료계와 제약업계간의 오래된 고질병인 리베이트 관행이 도저히 수술 가능성이 없는 불치병으로 자리메김 한것 같다. 정부와 제약협회가 앞장서 이의 근절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뒤편에서는 마치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이런 불치의 꼴불견을 지속해오다 결국 경찰에 무더기로 적
아무리 강력한 법안이 있고 제도가 뒷받침이 되어도 돈이 있는 곳이면 언제나 구린내가 있기 마련이다. 또 법과 제도를 뜯어 고치면 그에 앞서 범행수법 또한 양적이나 질적으로 고차원화 되고 있다. 따라서 이런 문제의 해결은 집중적인 단속이나 자정 노력밖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다
생물학적동등성시험 조작여파가 계속 이어지면서 제약업계가 "진짜 짜증나서 제약사업 못해먹겠다"는 볼멘 소리를 내놓고 있다. 왜 모든 책임을 제약사에 떠넘기냐는 것이다. 그 책임은 식품의약품안전청, 시험기관, 시험을 한 연구원 및 교수 등 관련성이 있는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는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요법으로 말기 암 환자들로부터 수억원의 치료비를 받은 한의사에게 실형이 선고된지 꼭 한달만에 이번에는 서울 강남의 유명 한의원 이름으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가 억대 넘게 팔려 나간 사건이 터졌다.더욱이 대한한의사협회가 최근 일부 지역 수사기관에서
미국 소비자단체인 퍼블릭 시티즌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보톡스의 부작용 관련 경고 강화 청원을 낸지 15일여만에 FDA가 관련 제약사에 경고를 통보했다. 이는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보톡스 남용 경향에 대한 경고로도 받아들여지고 있다.물론 이번 경고조치와 관련한 부작
성형이 삶의 일부분이 되었을 정도로 이제는 숨길 이유도 없고 당당한 시대가 됐다. 비록 성형 미인이라고 할지라도 출세를 위해서라면 과감하게 수술을 결정하는 젊은 여성들이 앞으로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강남의 요지에는 성형 타운이 생겨날 정도로 젊은 여성들의 발
인간의 생명을 살리는 의약품이 반대로 목숨을 잃게 만든다면 너무도 억울 할 것이다. 그러나 시판중인 의약품으로 인한 사망사고는 심심찮게 발생한다. 예상된 부작용도 있지만 전혀 예상치 못했던 사망사고까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 비춰볼 때 빠른 정보력과 그에 따른 상황대처는 매
보건복지부가 혈액부족에 따른 비상대책의 하나로 군부대 등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도 채혈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것이다.최근 혈액재고량이 크게 떨어져 일선 병원에도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는 상황이 나타나자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것이 이같은 발상이다.물론 급한 불부터 끄고 봐야한다
유럽연합(EU)네일리 크루스 경쟁담당 집행위원이 최근 글로벌 제약사들을 향해 "특허는 보장돼야 하지만, 국민들의 건강과 경제에 필수적인 약의 출시 등을 막아서는 안 된다"고 한 말을 우리나라 제약사들은 반드시 머리속에 각인시켜야 한다.특허 관련 소송은 예전에도, 지금도, 앞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16일 현행 18부 4처인 중앙 행정조직을 13부 2처로 축소 조정하는 내용의 정부조직개편안을 확정 발표하자 여성단체들이 여성가족부의 보건복지부 통합에 반발하고 있다.이는 정부조직개편론이 시작되자 말자 범 의료계, 시민단체, 보건의료 단체 등의 명칭
정부가 의료와 관련된 정책만 내놓으면 의료계의 반발을 불러일으키곤 한다. 머리를 맞대고 앉아 토론을 벌이기보다는 무조건 막아야 한다는 형태의 궐기대회식 반대가 이제는 일상처럼 돼버린 느낌이다.국민을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그런 일도 자주 접하다보니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
^^^ⓒ 권용섭 화백 ^^^황금돼지띠인 정해년(丁亥年)이 역사의 뒤로사라지고 쥐띠의 해인 무자년(戊子年)의 새해 아침이 밝았다. 돼지에 비해 혐오감적인 수식어가 많이 따라붙는 쥐는 인간에게 별로 좋은 인상을 주지못한다. 사실 쥐는 예부터 농작물을 해치고 곡식을 훔쳐먹는 해로운
27일 헌법재판소 양-한방 두개의 면허를 소지한 의료인에게 한가지 진료만을 강요하는 현행 의료법 제33조 제2항 단서조항은 위헌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따라서 앞으로 한ㆍ양방 두가지 면허를 가진 의료인은 한 곳에서 두가지 의술을 활용한 의료행위가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사실 그동안
"정부개혁 속전속결 안하면 관료 생존논리에 설득 당한다." 최근 전 정권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참여했던 담당자들의 차기 정권에 대한 조언이 관련 정부 부처 관료들을 술렁거리게 하고 있다.이번에 당선된 이명박 당선자는 노무현 정부의 경제실정을 실랄하게 비판한데다 선거기간
'국민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한약재 유통 환경 조성', 좋은 말이다. 당연히 그렇게 해야하고 앞으로 이런 환경은 반드시 조성돼야 한다. 한의약 단체는 물론 정부, 학계, 시민단체 등이 한방의학의 근간인 한약에 대한 불신을 높아지자 공동으로 자율정화에 나섰다. 이들은 모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