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세계 각국의 규제당국·업계·학계를 초청해 의료제품 발전을 위한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국제 인공지능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RIS 2024)을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공동으로 개최한다.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한미 양국을 포함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중국, 인도네시아, 스위스, 브라질 등 20여 개 국가 의료제품 규제기관과 국제기구 및 업계·학계 약 33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한미 양국은 지난해 4월 대통령 국빈 방미를 계기로 핵심
성균관의대 교수협의회(회장 홍승봉 교수. 비대위원장 최용수 교수)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의과대학 교수들의 의대정원 증원에 대한 의견을 2월 23~24일 이틀에 걸쳐 설문 조사했다. 모두 201명의 성균관 의대 교수들이 응답한 결과, 의대정원 증원 반대가 50명(24.9%), 의약분업 이전 수준인 350명 증원 찬성이 42명(20.9%), 500명 증원 찬성은 50명(24.9%), 1000명 증원은 10명(5%), 2000명 증원은 8명(4%)이었다(그 외 기타 의견 중 다수는 원칙적으로 증원에 찬성함). 이를 종합하면 의대정원 증원을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은 26일 경남지역 최초로 한국로슈진단의 대용량 디지털병리 스캐너 'VENTANA DP600' 장비를 도입하고 디지털병리 알고리즘을 포함한 디지털병리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디지털병리 시스템은 환자 치료에 있어서 정확성과 신속성을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에 도입한 스캐너 'Ventana DP600'은 고해상도 이미지를 제공하여 모니터 앞에서 정밀한 병리학적 분석 및 판독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양산부산대병원 의료진은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연성 재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이 지역 주민 건강증진 등에 기여한 공로로 계양구의사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인천세종병원은 오원석 과장(정형외과)과 송진숙 팀장(외래1팀)이 최근 계양구 카리스호텔에서 열린 제30차 계양구의사회 총회에서 이같이 감사패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계양구의사회는 매년 지역 주민 건강증진과 지역 및 의사회 발전에 기여한 의사 1인, 직원 1인을 선정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인천세종병원 오원석 과장(정형외과)은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인천세종병원 송진숙 팀장
소아청소년암은 성장과 발달을 하는 중요한 시기에 발생해 고액의 치료비와 장기간의 시간이 소요되는 힘든 질병이며,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은 소아청소년 백혈병이다. 대부분 급성으로 나타나며 증상이 나타났을 때 신속한 대처와 치료가 필요한 소아청소년 백혈병의 개념과 증상, 치료법까지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홍경택 교수와 알아봤다.1. 소아청소년 백혈병이란?국내에서는 통상적으로 18세 미만 청소년까지의 암을 소아암 혹은 소아청소년암이라고 부른다. 우리나라의 경우, 1년에 대략적으로 1200~1500명에서 소아암이 발생하는데, 소
아주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박혜진 교수팀(김미화·김지나 교수)이 국제 하이퍼사이트 영상 컨소시엄 IIC(Intelligent Imaging Consortium) 초청돼 올해부터 회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이번 컨소시엄은 매년 3~4회 온라인·오프라인 미팅으로 개최되며, 전세계 하이퍼사이트 방사선 치료기기를 도입한 19개 기관 및 영상 전문가가 참여해 하이퍼사이트 영상을 이용한 치료 기술 환자 적용 및 노하우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펼친다. 아주대병원은 이번에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초청됐다.핼시온-하이퍼사이트(Halcyon-Hypersig
아주대학교 간호대학이 지난 1월 19일 실시된 제64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응시한 학생 67명이 전원 합격했다고 밝혔다.아주대학교 간호대학은 1998년 3월 제1회 신입생이 입학한 이후 전공 교과목 외에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교육, 시뮬레이션실습, 졸업논문제도, 담임반 및 멘토링 제도 등을 통해 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을 돕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예비 간호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지원하고 있다. 현명선 간호대학장은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매년 전원 합격이라는 큰 성과를 이뤄낸 것은 학생들이 이론과 실습 능력을 모두 겸비할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센터장 조비룡) 의료사회복지팀은 지난 20일 사회복지 전공자 대상의 ‘제4회 의료사회복지 아카데미’를 개최했다.‘보건의료현장 사회복지활동의 이해’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아카데미는 온라인으로 진행돼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100여 명의 학생에게 다양한 진로 경험과 지식을 제공할 수 있었다.의료사회복지사는 환자와 가족이 질병 치료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퇴원 후에도 안전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보건의료영역의 전문사회복지사다. 각종 상담과 교육을 비롯해 지역사회 자원과의 연계를 담당한다.아카데미
염증성 대장암의 진단 및 치료 예후를 분석하는 새로운 기전이 나왔다.아주대 의대 생화학교실 김유선 교수(홍선미 연구교수·이아연 대학원생)팀은 염증성 대장암의 진행 및 예후, 치료 방향을 정하는 데, 세포의 에너지 대사과정에 관여하는 NAMPT 유전자의 활성 조절을 이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염증성 대장암은 만성 염증으로 생긴 대장암으로 일반적인 대장암에 비해 생존율이 낮다고 알려져 있다. 발병 기전은 반복적인 염증으로 인한 장 조직 손상 및 이를 회복하기 위한 리모델링 과정에서 암 주변 미세환경이 대장암 진행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추
모더나가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롱코비드(Long COVID 19)’와 관련,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의 롱코비드 질병 부담 현황을 살펴보고, 롱코비드에 대한 모더나의 연구개발 노력을 소개하기 위해 오는 28일 오후 4시, 온라인 미디어 세션을 진행한다.모더나는 “롱코비드는 팬데믹의 끝이 아닌 모두의 관심을 필요로 하는 보건 문제”라며 “전 세계는 팬데믹 초기 코로나19에 중점을 뒀지만, 롱코비드의 등장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끼치는 장기적인 영향이 알려지게 됐다. 계속되는 코로나19의 위협은 충분한 보건 지원과 장기적인 건강 문
2024년, 대한간이식연구학회가 '대한간이식학회'로 새롭게 거듭난다.한국의 간이식 연구를 세계적 수준으로 이끌어 온 대한간이식연구회가 새로운 도약을 위해 명칭을 ‘대한간이식학회’로 변경했다. 대한간이식학회는 이제 국내 중심의 연구회 성격을 벗어나, 세계 간이식의 중심 지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대한간이식학회는 조직 개편을 비롯한 다양한 변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전문위원회, 평의원회,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학회의 운영과 의사결정을 보다 체계적으로 이끌 계획이다. 전문위원회는 우수한 의료진으로 구성돼 회장(서울의대
GE헬스케어는 오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유럽영상의학회(ECR, European Congress of Radiology) 개최에 유럽방사선학회(ESR, European Society of Radiology)와 협력한다고 밝혔다. ECR은 북미영상의학회(RSNA)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영상의학 학회로, 올해는 ‘차세대 영상의학’을 주제로 진행된다. GE헬스케어는 종양학, 심장학, 신경학 등 세 가지 핵심 분야에 초점을 둔 정밀 의료와 치료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적 (Care pathways appr
㈜블루엠텍이 의료진 구인구직 플랫폼 '블루닥'의 베타서비스를 시작한다. 자사의 이커머스 플랫폼 블루팜코리아 회원인 병의원 3만여곳이 손쉽게 채용공고를 게시할 수 있다는 점 장점에 블루엠텍의 IT기술력을 접목, 고도화된 의료진 대상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기존의 타 사이트들은 의료기관이 채용공고를 올릴 때마다 비용을 지불해야 했다. 이와 달리 블루닥에 채용공고를 올리는 것이 무료다. 또한 블루팜코리아를 활용하고 있는 병의원은 기존 회원정보로 자동연동이 되기 때문에 손쉽게 의료진 초빙공고를 낼 수 있다. 이력서를 등록하면 병의원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이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갖추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 중환자실에 준한 24시간 환자모니터링 설비와 전문 의료진 상주로 급성기 뇌졸중 환자 등에 대한 의료 대응 역량이 강화될 전망이다.인천세종병원에 따르면, 뇌졸중은 국내 사망 원인 질환 4위이며, 매년 약 10만여건의 뇌졸중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환자 중 60%가량이 평생 후유장해를 가질 수 있어 사회적 부담이 큰 질병이다.인천세종병원 김경섭 과장(신경과)은 “모든 질환에 대한 신속·정확한 검사와 집중 치료의 중요성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특히 뇌졸중의 상당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자궁난소암센터 임명철 교수 연구팀이 BRCA 변이가 있는 난소암에서 파프저해제인 ‘니라파립(제줄라)’과 ‘올라파립(린파자)’ 사용 시 그 치료 효과에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를 20일 발표했다.현재 난소암 치료에는 표적치료제인 파프(PARP) 저해제 약제가 임상에 도입돼 사용되고 있다. BRCA 변이가 있는 일차성 난소암 환자에서 니라파립(제줄라)과 올라파립(린파자) 두 약제가 모두 급여로 사용되는데, 이들은 각각 PRIMA 임상 연구와 SOLO-1 임상 연구를 통해 임상적으로 유의한 재발률 감소가 확인된 약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은 지난 16일 국내 대형병원 중 최초로 시행한 채용 연계형 간호 인턴십 ‘널스지니어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널스지니어스는 지난해 강북삼성병원에서 새롭게 선포된 ‘최고의 실력에 온기를 더하여’라는 핵심가치를 채용 과정에 담기 위해 기획된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서류 전형과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된 50명의 인턴이 지난 1월 22일부터 2월 16일까지 약 4주간에 걸쳐 실제 병원의 업무 현장과 조직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했다. 단기간 실시하는 일반적인 병원 현장실습과 달리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은 이보은 인천세종병원장례식장 대표가 병원발전기금(희망yes) 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이 대표는 병원 내 장례식장 운영을 담당하며 매년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누적액은 8500만원에 달한다.이번 기탁금은 병원 및 장례식장 방문객, 임직원의 편의, 환경개선을 위해 흡연부스를 제작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이보은 인천세종병원장례식장 대표는 “인천세종병원은 지역사회에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막중한 사명감으로 국민 건강을 지켜나갈 인천세종병원을 응원한다”고 말했다.오병희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가 올해도 어김없이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졸업생 전원 합격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을지대는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23년 연속 응시생 전원이 100% 합격하는 쾌거를 이뤄내면서 ‘국가고시에 강한 대학’이라는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9일 을지대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치러진 제64회 간호사 국가시험(보건복지부 주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시행)에서 간호대학 학생 154명(성남캠퍼스 84명, 의정부캠퍼스 70명)이 모두 합격했다.을지대 간호대학은 지난 1998년 개설돼 2002년에 졸업생이 처음으
의대정원을 전체 의사 수로만 판단해서는 안 된다. 의료 수준이 비슷한 일본, 미국, 영국, 독일, 이탈리아의 인구 10만명당 의대 정원은 한국의 1.3~2.8배에 달한다. 의대 정원에 비례해서 전공의 수가 결정되는데 전공의 수련병원은 대부분 대학병원 또는 큰 종합병원으로서 1차 의료에서 치료하지 못하는 중증 환자, 난치성 환자, 수술 환자와 응급 환자를 진료한다.전공의는 단순히 교육만 받는 존재가 아니고 이런 환자들을 치료하고 돌보는데 필수인력이다. 매일 외래 진료, 검사 판독, 교육, 연구 및 학회 활동을 하는 교수들이 전공의 업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이 대한외래 멀티시네마월에 게시할 ‘제5회 멀티시네마월 미디어아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탁월함 그이상으로’로, 대한민국 의료사의 명맥을 잇고 나아가 세계 의학을 선도하는 서울대병원의 끝없는 도전을 상징한다. 참가자는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유주제나 지정주제(▲서울대학교병원의 역사 ▲서울대학교병원의 미션/비전 ▲어린이 환자에게 행복한 추억 ▲자연)로 응모할 수 있다. 지정주제 선택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작품은 1~2분 이내의 컴퓨터 그래픽 영상물로,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