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141080KS, 이하 ‘레고켐바이오’)는 2006년 설립 이후 18년간 유지했던 사명을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로 변경한다. 레고켐바이오는 29일 대전 본사에서 진행된 제1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으며, 새로운 사명은 즉시 적용된다. 새로운 사명인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존에 주로 사용하고 있는 ‘LCB’를 유지하면서, ‘레고’를 ‘결합’과 ‘연결’을 뜻하는 라틴어 ‘리가(Liga)’로 변경해 레고켐의 핵심역량인 의약화학(Medicin
보건복지부은 29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장관) 제24차 회의를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개최하고, 6세 미만의 중증소아 수술 가산을 대폭 강화하는 등 고위험신생아 지역정책수가를 신설키로 했다.이날 회의에서 복지부는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하고 ▴소아 필수의료 수가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중수본에서는 3월 2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소아진료체계 개선 관련 필수의료 보상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의료개혁 4대 과제로서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를
혜원의료재단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경기, 인천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공공보건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세종병원은 보건복지부 공공보건 의료협력체계 구축사업인 ‘지역 책임의료기관 공모사업’에서 경기 부천권과 인천 동북권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각각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세종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필수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 책임의료기관이 없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1월 9일부터 지난달 2일까지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 결과, 전국에서 23개 의료기관이 참여했으며 그중 13개 의료기
지난해 4월 이후 11개월 만에 경기 전역에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됐다. 다른 지역도 ‘주의’와 ‘관심’ 단계가 발령되며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날리고 있다.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미세먼지는 일단 흡입하면 상기도에서 걸러지지 않고 대부분 폐의 말단 부위인 폐포까지 들어가게 되면서, 직접적으로 기관지염, 천식, 폐렴, 만성폐쇄성폐질환 등 다양한 호흡기질환의 악화를 가져올 수 있다.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간단한 방법은 바로 마스크 착용이다. 코로나 종식으로 해방됐던 마스크를 다시 꺼내야 할 때다.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필리핀 식약청의 ‘우수 규제기관 목록’ 신규 등재와 관련하여 환영의 뜻을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필리핀 식품의약품청이 식품의약품안전처를 3월 30일경 우수 규제기관으로 신규 등재한다고 밝힌 바 있다.협회는 이번 등재가 식약처의 우수한 규제역량을 인정받고 우리 제약기업이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철저한 안전관리를 실시하여 이루어 낸 값진 성과라고 밝혔다.협회는 이번 등재를 통해 필리핀 허가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업 부담이 감소하고 한국의 필리핀 의약품 수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전세환)는 자시의 C5 보체 억제제 ‘솔리리스®주’(성분명:에쿨리주맙)가 4월 1일부터 ‘항아쿠아포린-4(AQP-4) 항체 양성인 시신경 척수염 범주질환(NMOSD, Neuromyelitis Optica Spectrum Disorder)의 치료’ 적응증으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시신경 척수염 범주질환은 중추신경계에 염증이 발생하는 희귀질환으로, 근력 약화, 배뇨 문제부터 실명, 운동 장애, 하반신 마비 등 중증 증상을 유발하는 희귀질환이다. 한 번의 재발로도 심각한 장애를 유발할 수
엔비피헬스케어(대표 이창규)는 ‘L. plantarum LC27과 B. longum LC67의 프로바이오틱스 복합물(NVP-1702)’의 알코올성 간손상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개별인정형 심사가 진행중이라고 29일 밝혔다.‘NVP-1702’는 건강한 한국인의 장에서 분리한 ‘Bifidobacterium longum LC67’과 김치에서 분리한 ‘Lactiplantibacillus plantarum LC27’ 프로바이오틱스 복합물로, 지난해 ‘비알콜성 간손상으로부터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개별인정형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제25차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이하 IMDRF) 정기총회’에 참석해 의료기기 분야 규제기관 간 상호협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이번 IMDRF에서 ➊규제과학혁신법·디지털의료제품법 제정 현황, ➋자율주행 전동휠체어 성능 등 개발기준 마련, ➌희소·긴급필요의료기기 공급제도 개선 사례 등을 소개하고 국내 의료기기 규제체계 우수성과 국제 규제 조화 노력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아울러 식약처는 싱가포르(HSA)와 인공지능 의료기기 임상시험 가이드라인 공동 개
국내 에이즈 신규 감염인을 2030년에 현재의 50% 수준으로 감소하는 정책이 본격 추진된다.질병관리청은 28일 에이즈 퇴치를 위한 ‘제2차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관리대책(2024-2028)’(이하 ‘제2차 예방관리대책’)을 발표했다.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에 따라, 질병청은 매 5년 주기로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관리대책을 수립하고 있으며, 제1차 예방관리대책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시행·종료됐다. 2023년 제1차 예방관리대책의 성과 평가 및 제2차 예방관리대책에서 추진할 과제 도출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했고, 전문가 자문
질병관리청은 다제내성결핵 치료 기간을 기존 18~20개월에서 6개월(26주)로 단축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다제내성결핵은 결핵 치료에 가장 중요한 약제인 이소니아지드(Isoniazid)와 리팜핀(Rifampin)에 동시에 내성이 있는 결핵균에 의해 발생한 결핵을 말한다.지금까지 리팜핀내성 및 다제내성결핵은 치료제인 베다퀼린(Bedaquiline), 델라마니드(Delamanid)를 활용해 18~20개월이 걸리는 장기요법으로 치료하고 있었다. 이후, 여러 연구에서 단기요법(BPaL(M), MDR-END)의 우수한 치료 성적이 입증됨
녹내장은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과 함께 대표적인 3대 실명질환 중 하나로, 안압이 올라가 눈 안의 시신경이 눌리며 손상되고 자칫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는 질환이다. 따라서 조기 발견 및 치료와 적극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녹내장의 개념과 증상, 검사, 치료법까지 서울대병원 안과 김영국 교수와 알아봤다.1. 녹내장이란?녹내장은 안압 상승 혹은 혈액 순환 장애 등으로 인해 시신경이 손상돼 시야 결손 및 시력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눈 안에는 방수라는 액체가 가득 차 있는데, 방수는 섬유주라는 부분으로 빠져나가 순환한다. 이 때 홍채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는 당뇨 관리법이 혈당 조절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이승훈) 신경과 박상일 교수가 최근 국제학술지 ‘Obesity Review’(IF 8.9)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총 47개국 7만명이 참여한 10개의 대규모 연구를 종합 분석한 결과, ICT를 활용해 당뇨를 관리했을 때 혈당 수치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서 ICT 활용의 예로는 모바일 앱과 원격 진료를 비롯한 전자데이터를 사용해 의사가 혈당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는 방법 등이 포함됐다. 정보통신 기술이 발
경희대 의료경영MBA과정 김용태 주임교수는 일본 중앙대학교 야마다 마사히로 교수를 초청해 ‘인생 100년 시대 일본 가족의 모습, 8050 문제의 배경과 대응’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지난 27일 오후 7시 경희대 문과대학 101호에서 재학생및 졸업생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다. 야마다 마사히로 교수는 패러사이트 싱글(경제적 독립하지 못하는 미혼자), 격차사회, 콘카츠(결혼활동)이라는 용어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으며, 가족사회학을 연구하고 있다. 야마다 교수의 최근 저서로는 『일본의 저출산 대책은 왜 실패했는가?』, 『결혼을 필요
대웅제약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박성수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원화된 CEO 체제를 운용한다. 각자대표 2명이 회사를 이끈다. 이번에 선임된 박 대표는 글로벌사업과 R&D를, 지난 2022년 선임된 이창재 대표는 국내사업과 마케팅을 총괄한다.박성수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약화학 석사를 취득한 뒤 1999년 대웅제약에 입사했다. 이후 대웅제약에서 개발·허가·마케팅·글로벌사업 등 주요 직무를 두루 맡으며 다수의 신사업 기회를 창출해ᅟᅵᆺ으며, 2011년부
칠곡경북대병원 대구경북지역암센터와 영남대병원 대구금연지원센터는 3월 28일 ‘지역민의 암 예방과 금연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암 예방과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홍보사업, ⧍국가암검진 및 암생존자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지역민의 암 예방과 암생존자의 이차암 예방을 위한 교육사업, ⧍암생존자 통합지지 서비스 및 금연 지원 서비스의 연계 사업 체계 구축으로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기관간 협력을 약속했다. 대구경북지역암센터 전성우 소장(대구경북
힐리언스 코어센터(대표 서정원)가 운영하는 운동지도자 교육기관 ‘힐리언스 랩 아카데미’는 전문적인 운동지도자를 육성하는 AES(Advanced Exercise Specialist) 자격증 시험을 론칭하고 골근격계 운동지도자 4명을 배출했다고 28일 밝혔다.AES 자격증은 대학병원 전문의를 포함해 재활지도자, 피트니스, 필라테스, 등 골근격계 전문가들의 관점을 모두 모아 ‘완벽한 트레이너’를 양성하고자 만든 민간 운동지도자 자격증이다. 트레이너, 물리치료사, 필라테스∙요가 강사 등 운동과 관련된 분야의 만 18세 성인이라면 누구나 응
한국MSD(대표이사 김 알버트)는 삼중음성 유방암의 달인 3월을 맞아 3.3km를 걷는 ‘2024 삼중음성 유방암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매년 3월은 미국 삼중음성 유방암 재단(Triple Negative Breast Cancer Foundation)이 지정한 삼중음성 유방암의 달(TNBC Month)이다. 3가지 수용체가 음성인 삼(3)중음성 유방암의 특징에 주목해 3월 전체를 삼중음성 유방암의 달, 3월 3일을 삼중음성 유방암의 날로 지정하고 질환 인식 증진 및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
삼광의료재단 가족사인 SML메디트리가 알츠하이머 치료제 임상시험분석서비스를 본격 시작하고 관련분야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변화의 핵심에는 최근 영입한 강승우 박사의 경험이 반영돼 있다. 지난해 12월 영입한 강 박사는 서울의과학연구소, ISS(인터내셔널사이언티픽스탠다드)를 거쳐 치매치료제 개발 바이오벤처, 아리바이오의 연구소 소장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의약분석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다.강 박사의 합류로 SML메디트리는 치매치료제 임상분야에서의 전문성과 경험을 확보했다. 특히 강 박사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에
국내 노숙인들에게 무료로 의술을 베풀어 온 (재)라파엘나눔 홈리스클리닉(이사장 안규리)의 제3주년 기념행사가 최근 명동성당 구내 (옛)계성여고 운동장에서 진행됐다.라파엘나눔은 2020년 겨울 코로나19로 서울역 인근 노숙인들이 증가하고 노숙인을 진료했던 공공의료기관들이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전환됨에 따라 2021년 1월 노숙인 건강관리 현황 분석을 통한 기저질환 조사를 한 후, 그해 3월 명동성당 구내 (옛)계성여고 운동장에서 라파엘나눔 홈리스클리닉을 개소해 노숙인 무료진료를 시작했다.코로나19가 끝난 후에도 라파엘홈리스 클리닉을 꾸
NK세포치료제 연구개발기업 엔케이맥스는 자가 NK세포치료제(SNK01)를 이용한 TKI 불응성 비소세포폐암 동물모델 및 환자 대상(임상 1/2a상)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저널 포 이뮤노테라피 오브 캔서'(Journal for ImmunoTherapy of Cancer, JITC; Impact Factor: 10.9)에 게재했다고 28일 밝혔다.JITC는 전 세계 63개국, 약 4600명 이상의 임상의, 과학자, 연구자들을 참여하는 면역 항암 분야 최대 규모의 글로벌 학회인 미국면역항암학회(SITC)의 공식 학술지다. 항암 면역요